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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도 자공고는 별로인가요?

고등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17-12-05 10:47:39
경기도 자공고
중딩 성적 193이상 되야 합격선이라는데요
떨어지면 고등배정 남는곳 자야해서 집에서 아주 먼 미달된곳으로 가야하는 불이익이 있어 대충 내신점수 학교에 문의하면 합격선 알려줘 불이익 최소화 해준답니다
합격 가능선만 안전권으로 입학서류 내라는 조언해준대요

문제는 경기권에 입결 좋은 자공고가 2곳 있는데 그곳은 아닙니다
입결이 서울대나 sky는 거의 못가요
내신이 엄청 치열하고 문제 난이도 상당해서 내신포기 수시 포기하고 정시위주로 학교보내는곳입니다
한반에 수시 한장도 안쓰는 학생이 반이상.어떤반은 거의 대부분이 안쓰는 경우도 많은 수시로는 대학 거의 안보내고 못보내는곳입니다
학생들 착하고 면학분위기 좋은데 시험난이도 내신등에 너무 불리한곳..그래도 지역에선 인서울 과 4년제 대학입학률은 좋은곳
기숙사 티오가 매우 적어 다니려면 학교앞에서 잠만 자는 원룸이나 학생들끼리만 자는 아파트형 룸.아님 집에서 인근학생들 셔틀타는데
아침6시30분에 타서 한시간 좀 넘게 걸려 다녀야 합니다
동네에 이학교 간 학생들은 꽤되서 셔틀 많이 타요

야자 경기도 없어지는 추세인데 여긴 무조건 9시30분까지 야자
학비 저렴한데 자율고다 보니 지원이나 학사운영.면학분위기.
교사들은 매우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사분들 공립이니 년차되면 바뀌는거 아닌가요?
자공고는 따로 오래계시거나 실력면에서 지원해 오시는건가요?

자공고 선정된지 얼마 안됐는데 원래 비평준화 지역에서 공부 못하기로 소문난곳을 지정해 현재는 지역 명문고로 부상하는곳인데요
자공고도 없어지고 지정 취소될 확률이 많을까요?
그냥 집앞 일반고가는게 더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면접이나 기타 활동 안보고 오직 내신성적으로만 가는학교라
비교과 없는 교과 충실한 학생들 많이 온다고 합니다
IP : 211.108.xxx.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17.12.5 10:50 AM (183.109.xxx.87)

    동네마다 다 다르겠죠
    교사, 같이 모이는 학생도 복불복이고
    솔직히 자사고도 하향세인데 자공고가 뭐 별게 있을까 싶어요

  • 2. ...
    '17.12.5 10:52 AM (59.7.xxx.140)

    그 학교 어딘지 잘 알겠네요. 조카가 다녔어요. 본인은 학교생활 만족 한다고 하나... 대학 좋는 곳 못갔다고 부모들은 지역일반고 보내면 더 결과가 좋았을거라고 말합니다. 본인한테 물어보니 학교생활은 만족했으나 대학을 생각하면 굳이 자공고갈 필요는 없다고하네요

  • 3. ...
    '17.12.5 10:52 AM (59.7.xxx.140)

    아마 과고나 영재고라면 몰라도 자공고갈 정도실력으로는 그냥 일반계고에서 내신관리하는 게 낫다고

  • 4. 윗님
    '17.12.5 10:56 AM (211.108.xxx.4)

    여기 수시 6장 한장도 안쓴 반도 있다고 할정도로 수시로는
    매우 불리한곳이라는데요
    설명회 들어보니 자부심도 대단하고 학생 교사수준들이 높아서 정시로는 학교 잘갈거라고 하는데 아닐까요?
    울아이는 비교과 동아리나 기타 수상 교내대회등등 잘안하고 못하고 신경 안써요
    교과성적만 좋구요 이런학생들이 정시 준비한다는데
    공부 면학분위기 엄청 좋다고 해서요
    어차피 수시는 안될거 같은데 일반고가면 다 흐트러질거 같아요

  • 5. ....
    '17.12.5 11:05 AM (59.7.xxx.140)

    음.. 정시를 재수 삼수까지 생각하실거면 몰라도.....경기도 자공고가 수준이 높고 자부심이 높아도 그냥 경기도 일반고보다 조금 나은 정도일 뿐이에요. 객관적으로. 영재고 과고 외고 지방명문사립고보다 한참 떨어집니다.

  • 6. ....
    '17.12.5 11:07 AM (59.7.xxx.140)

    아 저희 조카는 들어갈때 꽤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갔으나 고3부터 성적이 중간이하로 떨어지고 본인이 정시안하겠다고해서 그냥 수시로 대학갔어요. 부모님은 재수생각하고 정시 올인하자고했으나.

  • 7. ㆍㆍㆍ
    '17.12.5 11:16 AM (210.178.xxx.192)

    자사고도 별로라고 하는 판에 자공고는 ㅠㅠ

  • 8. ...
    '17.12.5 11:26 AM (122.38.xxx.28)

    와부고인가요? 거기 엄청 좋아요. 애들이 착하고 순진하고.. 내신 따기가 죽음이긴 하죠. 다 잘하니까..

  • 9. 아뇨
    '17.12.5 11:38 AM (211.108.xxx.4)

    와부고 아니구요 시흥에 있는곳입니다

  • 10. 중3맘
    '17.12.5 11:44 AM (211.36.xxx.51)

    원서접수 마지막날 커트라인에 걸리면 원서빼라고 연락준다네요. 그럼 다음 원하는 학교 원서접수하면 된다고 했어요. 불합격하는 일은 안만든다고 하니 원하시면 넣어 보세요

  • 11. 플럼스카페
    '17.12.5 12:12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자공고 설명회 다녀와서 머리 복잡.
    저희 동네 일반고는 정말 실적이....슬퍼요. 문과 1등이 춘천교대 갔어요. 작년에 스카이 하나도 못 가고 ㅠㅠ
    그럼에도 말하자면 제가 와부고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지라 그 스트레스와 내신 경쟁의 피말림을 너무 잘 알고 실제 저는 내신 피본 케이스라서요. ㅠㅠ
    진짜 고민 되시겠어요.

  • 12. 근데
    '17.12.5 12:36 PM (223.33.xxx.21)

    자공고가 뭔가요?
    아직 초등맘이여서 모르는게 많습니자

  • 13. 저도
    '17.12.5 3:06 PM (58.140.xxx.107)

    와부고 인줄 알았네요.기숙사 적어서 거의 통학해야하고,,
    학교분위기 면학분위기야 좋겠죠. 시흥은 잘 모르지만 와부고라고 한다면 와부고는 중학교때 학급 2등 안쪽이라야 입학가능한데요.

    근데 지금 입시에서는 참 안맞아요.
    어떤 입시생 엄마가 그러더군요. 정시가 제일 공정하다고 외친게 교만이었다구요.
    수능은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날 하루 아이 컨디션이 어떻게 되어서 수능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데..
    늘 나오던 모의고사가 보다 완전히 망쳐버리는 케이스가 너무 많아요. 재수한다고 또 장담할수 있는게 아니던데요.
    어떻게 수능에 모든걸 거는 정시만 바라보나요? 지금은 참 위험한 입시준비예요.
    면학 분위기 안좋아도 일반고 보내시길 백배 추천합니다.
    수시도 사실 만만치 않죠. 그래도 수시에서 내신 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수시는 5번의 기회가 있지요. 1학년때 못해도 2학년때 잘할 희망이 있고
    1학기 망치면 2학기에 올리면 되구요.
    수능은 자신만만 할수가 없어요.

  • 14.
    '17.12.5 3:51 PM (115.136.xxx.85)

    자공고는 본인만족이죠 근데 어찌될줄 모르니 남자아이는 선후배가 거의 없다고 하던데요
    이력서에도 써도 그지역 사람들만 알지 다른사람들은 그냥 시골고등학교 그이상도 아니라고 ㅠ
    자사고도 올해 경쟁률 많이 내려가고 차라리 그돈이면 잘하는아이니 과외비에 투자하는게 나을거라고 여기 엄마들은 한마디씩 하가 하더라구요 ~

  • 15. 울 아들 거기 다니고 있어요.
    '17.12.5 4:21 PM (211.114.xxx.79)

    주변에 공부잘하는 아이들 다 모여서 내신은 빡센데,
    요새 입시가 수시위주라 성과가 별로예요.
    작년에는 좀 괜찮았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내신 나눠먹기가 심해서
    반에서 1등이라는 애가 내신 1등급이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이 비슷비슷하니까 한문제만 삐끗해도 전교등수가 폭락해요.
    그러다보니 내신이 계속 좋은 아이들이 잘 없게되고 수시에서 약할 수 밖에 없어요.
    대학에서는 일반고로 취급하니까 자사고같은 메리트도 없구요.

    장점은..
    선생님들이 젊은편이고 정말 열정적이세요.
    아이들도 순하고 착한편이라
    학교폭력이나 왕따 같은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요.
    과묵한 우리 아들이 "애들이 인성이 좋다"라고 까지 말하더라구요.
    운동장 좁은것 빼면 학교시설도 괜찮고
    애들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해 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급식이 완전 좋아요. ㅎㅎㅎ

    그런데
    수시트렌드에 맞지않는 태생적인 한계때문에
    중2인 둘째는 일반고 보낼까 고민중이예요.
    본인은 오빠 다닌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일반고를 가서 내신을 잘 받는게 나을것 같아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어요.

  • 16. 울 아들 거기 다니고 있어요.
    '17.12.5 4:25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울 아들 모의고사 치면 올1등급인데
    내신은 2등급과 4등급을 왔다갔다 해요.
    본인은 학교에 완전 만족하는데
    엄마는 안타깝지요.

  • 17. 울아들 거기 다니고 있어요.
    '17.12.5 4:35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이 모의고사 치면 올 1등급인데
    내신은 2등급과 4등급을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본인은 학교에 완전 만족하는데
    엄마는 좀 안타깝지요.

    그리고 SKY 못간다는건 잘 못 알고 계시네요.
    올해 입시는 아직 발표가 안나서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서울대 10명 이상 합격한 걸로 알고 있어요.

  • 18. 울아들
    '17.12.5 4:41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이 모의고사 치면 올 1등급인데
    내신은 2등급과 4등급을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본인은 학교에 완전 만족하는데
    엄마는 좀 안타깝지요.

    그리고 SKY 못간다는건 잘 못 알고 계시네요.
    올해 입시는 아직 발표가 안나서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서울대,의치한,연대,고대 34명 이상 합격한 걸로 알고 있어요

  • 19. 울아들
    '17.12.5 4:46 PM (211.114.xxx.79)

    울 아들이 모의고사 치면 올 1등급인데
    내신은 2등급과 4등급을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본인은 학교에 완전 만족하는데
    엄마는 좀 안타깝지요.

    그리고 SKY 못간다는건 잘 못 알고 계시네요.
    올해 입시는 아직 발표가 안나서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서울대,의치한,연대,고대 34명 이상 합격한 걸로 알고 있어요
    정원이 300명이 안되니 재수생을 포함한다고 해도 나쁘진 않아요.

  • 20. 재학생 엄마
    '17.12.5 5:05 PM (39.7.xxx.194)

    내신이 어려워 수시는 논술로 많이 대학을 보냅니다. 2학년 부터 논술 특강반이 있어서 학교에서 일찍 대비를 하고있고 학생들의 대입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중경외시까지만 봐도 100명넘게 합격했어요.

  • 21. 울아들
    '17.12.5 5:24 PM (211.114.xxx.79)

    원글님 자녀분이 공부는 잘하는데 비교과 챙기는데 약하다 싶으면 정시나 논술이 답이니
    자공고로 가세요.
    학교 자체로 보면 정말 좋습니다. 특히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깁니다.
    우리 아들도 공부만 하고 자원봉사, 동아리, 대회참가, 독서 이런거 못챙기는 성격에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완전 불리한 타입이라 (말을 참~~~~ 못해요. )
    정시와 논술에 올인하기로 했어요.
    중학교때 폭력적인 아이들 속에서 많이 힘들었던 우리 아들을 생각하면
    다시 중3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우리는 이 학교를 선택할것 같아요.

  • 22. 사실
    '17.12.5 7:51 PM (58.140.xxx.107)

    중경외시까지 100명이면 실적이 되게 별로예요.
    재수생 포함됐을 거구요.
    중복합격자도 있지요.
    많아봐야 현역 50명내외겠네요.
    300명중에 50명이 중경외시이상 성공인건데.
    중학교때 반 2등이상인 아이들
    일반고가면 수시로 중경외시 이상 많이 가요.
    그니까 일반고가서 대학교 급을 높일수 있는 애들 250여명이 재수생이 되는 시스템이 되네요.
    좋은 면학분위기를 택하느냐.
    대학을 잘가느냐
    두가지 중에 고르셔야 할듯.

  • 23. 원글
    '17.12.5 7:57 PM (211.108.xxx.4)

    고등 면학분위기랑 대학 잘가느냐
    고졸이ㅈ아니고 대졸 위해 인문계 가는건데요
    정시가 점점 줄어들고 재수생수는 늘고 논술전형은 이제 없어질거라고도 하고요
    요즘 대세는 수시로 가는게 최고인가보네요

  • 24. 재학생엄마
    '17.12.5 9:17 PM (121.139.xxx.206)

    굳이 설명을 하자면 이 학교가 자공고 된지 얼마 안되어서 실적이 나올 재수생들이 없어요. 원글님 말대로 못하던 학교가 자공고 되면서 이제서야 좀 높아졌으니까요.

  • 25. 언젠 전교권이라더니..
    '17.12.17 7:43 PM (175.212.xxx.106)

    여기 보면 중경외시도 전교권 들어야 한다더니
    한학교에 100명 이상 간다고 했더니
    이젠 되게 못간거라 하고...
    누구 말이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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