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한테 만만한(?) 자식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5,091
작성일 : 2017-12-05 10:34:10
보통 그런 자식이요. 아들한테 돈 다주고 어려워서 쩔쩔매고,
만만한 딸한텐 오만ㄱㅏ지 다 요구하고 종처럼 부려먹는 경우의
그 딸 같은 자식이요...
제가 그런 집의 딸의 딸인데 그 분위기가 자기 자식한테까지 내려와요. 당연한듯이 친척들까지 자기 자식들 냅두고 그 집 딸한테 시켜요..ㅎㅎㅎ 근데 웃긴게 딸 있는 집은 자기딸한테 시키는데 아들만 있는 집들이 저한테 아들한테는 부탁 못 하는걸 당연히 부탁해요.
답답하게 엄마도 그걸 저한테 넘어오는걸 못 끊고요.
근데 전 싸가지 더럽게 없는 성격이라서
엄마만 그런 취급 받으면 되었지 왜 나까지 싶어서
정색하고 거절하고 씹거나 대놓고 @@이 시키세요. 라고 하고..
사촌동생들 만났을때 그 일 꺼내면서 너는 왜 그런것도 안하니? 내가 왜 해야하니? 하면서 짜증내는데
부모가 만만하니 자식도 만만하게 보이나봐요...
가끔 82쿡에도 보면 부모한테 속절없이 흔들리는 분들 계신데
자식들 생각해서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본인대에서 안 끝나요. 그 자식들한테까지 넘어가요.
IP : 211.34.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답
'17.12.5 10:40 AM (125.184.xxx.67)제가 엄마 친구 심부름까지 하고 있더라고요.
엄마는 해주라고 저한테 시키고;;;
시녀근성은 본인대에서 안 끝나요.2. 누가
'17.12.5 10:40 AM (175.209.xxx.57)그런 부탁을 들어주나요. 말도 안돼죠.
3. ..
'17.12.5 10:53 AM (58.230.xxx.110)자식에게 그러다 손주에게까지 그버릇 가더군요...
다행 우리애들은 냉정해서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잘하더라구요...
징그러워요~저 이기심...4. 음..
'17.12.5 11:14 AM (14.34.xxx.180)성격이 유전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천성이 남 부탁 거절 못하고 거절하고나면 자기 마음이 더더더 아픈 사람도 태생적으로 있잖아요?
답답하다
왜 노~라고 말 못하냐~
하지만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건 어쩔수 없잖아요?
그런사람 답답하다고 비난하고 이러면 그런사람이 더더욱 힘들어 지지 않을까요?5. 정색
'17.12.5 11:24 AM (125.140.xxx.197)맞는 말씀입니다.
참 그게 쉽지가 않아서 그렇지 ㅎㅎ6. ...
'17.12.5 11:29 AM (223.62.xxx.212)손자들이 안받아주니
지에미닮아 못됐답디다~
전 안보고 삽니다.
남편은 아들이니 맘대로 하라하고
전 안해요~7. ㅠㅠ
'17.12.16 4:00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맞아요. 아직도 아들 손주 말에는 쩔쩔.
딸은 만만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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