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계약파기 조언좀 주세요

ㅠㅜ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17-12-05 02:46:40
시작전이예요
당장 며칠후 시작인데 견적이 자꾸 올라가요
처음엔 견적업체받은 업체들이 대동소이해서 가장 빠르게 견적주고 제 니즈를 가장 잘 캐치할것같아서 계약을 했는데
막상 견적이 계속오르니 해야하나 싶어요

30평대 거실및 복도등이 다 타일이예요. 처음견적을 받을때 이야기한 상황이고 최초 견적시 타일 철거비만 추가 100만원이야기하길래 그정도는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실측후 생각보다 타일이 많다며 유독 심한 두부분만 철거하고 그위에 벽지를 띄워가자네요. 추가철거비용이 많이 들거라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거실의 화려한 타일제거가 목표여서 인테리어를 시작한거라 다시 철거견적을 달라고했죠.
오늘 견적이 왔는데 거실만 철거후 샌딩비까지 700만원이 넘었네요. 즉 철거비용이 천만원넘는거예요. 30평대 집에서요..ㅠㅜ심지어 집전체 철거가 다 되는것도 아니고. 거실복도부분과 베란다 두곳은 빼고요....

이게 가능한 견적인지.. 남편은 엄청 길길이 날뛰고
전 며칠남았으니 이제라도 계약파기하고 싶은데
계약파기 가능할까요?
계약금 몇백만원을 걸었는데 날릴 각오는 하고있어요
손해배상을 해달라고 하진 않을지 걱정이네요..
잘아시는분 혹은 경험자분들 저언부탁드려요ㅠㅜ
IP : 203.226.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5 2:54 AM (61.75.xxx.68)

    거실 바닥에 타일이 시공되어 있나요?

  • 2. 원글이
    '17.12.5 2:56 AM (203.226.xxx.164)

    거실벽전체요

  • 3. ㅇㅇ
    '17.12.5 2:59 AM (61.75.xxx.68)

    보통 타일 철거비용은 철거와 폐기물 치우는 것까지 평당 35,000~40,000 받던데
    거실이 몇평인지 몰라도 비싸긴 비싸네요

  • 4. ㅇㅇ
    '17.12.5 7:05 AM (84.156.xxx.97) - 삭제된댓글

    30년 넘은 아파트라서 2년 전 올수리 하느라
    베란다 샷시와 뼈대만 남기고 모두 철거했는데요,
    견적서에 철거비용이 100만원으로 적혀 있었어요.
    다른 인테리어 업체에 타일 제거 비용을 견적 받아보세요.
    동네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에 전화, 혹은 방문해서 아파트명과 평수만 알려주면 바로 알려줍니다.

  • 5. ㅇㅇ
    '17.12.5 7:10 AM (84.156.xxx.97) - 삭제된댓글

    실측 후 정확한 견적을 받아 계약을 하는건데
    실측도 않고 계약금을 받았나요?
    처음 견적과 다르니 계약 파기하겠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6. ㄱㄱㄱㄱ
    '17.12.5 7:12 AM (161.142.xxx.152)

    계약해 놓고 실측하니 어떻다 하면서 금액 바뀌는 건 자기네 실수를 소비자에게 떠 넘기는 것이고
    그리 일할거면 아무나 다 일하겠네요
    그때그때 돈 올려받을수 있으니 견적이 필요없는 계약이었네요
    원글님이 너무 무르게 대처하고 계셔요

    기존 계약 내역에서 추가사항이나 사양 변경에 대해서만 협의하는 것이지 당초 견적 잘못은 업체 사정이죠
    그런데 이렇게 빡빡하게 따지면 또 공사 질을 엉망으로 할수도 있어서 저쪽이 나가떨어지게 하는 것도 방법이고

    계약서의 계약파기 조항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저러 업체는 당초 견적에 대해 품질이든 금액이든 책임 못 지는 업체에요
    끝까지 안 가셨음 좋겠네요

  • 7. 한미장서비스
    '17.12.5 7:33 AM (121.141.xxx.64)

    인터넷에 블로그있어요. 부부가 아파트철거 후 욕실 방수까지만 하세요. 연락해보세요.
    계약금이 몇 백 갔다니...괴로우실 듯.

  • 8. 퐁듀퐁듀
    '17.12.5 8:07 AM (121.139.xxx.71)

    이런경우 환불받고 계약파기 되는 경우 종종 있는일이에요
    인테리어 사장 견적서가 덜하지는 자체가 계약위반 아닌가요
    전액 환불 받고 끝나기 경우 꽤있어요
    강하게 나가세요

  • 9. 퐁듀퐁듀
    '17.12.5 8:09 AM (121.139.xxx.71)

    인테리어 사장 견적금액이 달라지는것으로 수정합니다

  • 10. dlfjs
    '17.12.5 9:17 AM (114.204.xxx.212)

    철거가 천만원은 너무하네요

  • 11. 며칠전에
    '17.12.9 9:50 PM (1.177.xxx.65)

    23평 인테리어 싸게 했어요. 지역이 어디신지..집닥에서 견적 받은것도 좀 비싸서 소개로 다른 곳에서 했는데
    30%정도 저렴히 하고 맘에도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843 남편감으로 이적vs.션 13 ㅜㅜ 2017/12/24 4,209
761842 청라 롯데캐슬 부근 잘 아시는분?? 6 청라지구 2017/12/24 1,195
761841 황금빛내인생 서연이 친딸이 아닌가요? 13 드라마 2017/12/24 6,460
761840 진짜 맛있는 과자 알려드릴게요 35 천기누설 2017/12/24 13,540
761839 돈꽃 대박이네요. 20 ㅇㅇ 2017/12/24 7,665
761838 월급 숨기는 남편 12 .. 2017/12/24 4,427
761837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38 tree1 2017/12/24 14,577
761836 마크 해밀이 말하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의 루크 스카이워커.. 1 다스베이더 2017/12/24 865
761835 대박ㅋ조선 중앙 페북지기 짓거리보세요ㅎ 2 ㅋㅋ 2017/12/24 837
761834 허리 아플때 108배해도 괜찮나요. 11 절수행 2017/12/24 3,249
761833 하필 사고나기 며칠 전에 세신사들이 해고됐다네요. 46 킁킁 2017/12/24 22,569
761832 채시라는 미모,인기에 비해 낮춰 결혼 42 행복한삶 2017/12/24 20,632
761831 제천화재 선정적 언론보도, 도움 안 된다 4 기사 2017/12/24 602
761830 냉부 보니까 김승수가 고기를 인터넷으로 구매하는데요 7 .. 2017/12/24 4,601
761829 강남에서 위화감 안 느끼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30 ㅇㅇ 2017/12/24 6,942
761828 공신폰 자녀에게 사주신분 있나요? 3 공신폰 2017/12/24 1,600
761827 노는 게 적성에 안 맞는 분 있으신가요? 6 ... 2017/12/24 2,288
761826 다시 돌아온 나의 대통령 19 샬랄라 2017/12/24 2,367
761825 고양이 입양고민 17 ... 2017/12/24 2,178
761824 일본 다녀온 지인에게 받은 빵같은 과자인데요 15 목동낭자 2017/12/24 6,146
761823 Skeeter Davis - the End of the Worl.. 2 뮤직 2017/12/24 366
761822 딸 아이 현재 영문학 전공자 18 복수전공 2017/12/24 4,266
761821 제가 내일 처음으로 깍두기를 할건데요 11 요리5일차 2017/12/24 1,378
761820 고속도로 뿌연게 좀 빠졌네요.. 이제 운전하셔도 될듯. 통신원 2017/12/24 723
761819 시판만두 에어프라이어 조리 후 충격 43 haha 2017/12/24 3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