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지옥은 스스로가 빠지는것..

.. 조회수 : 5,774
작성일 : 2017-12-04 22:32:29
밥하는게 즐거우면 반찬도 다양하게 메뉴도 다양하게 즐겁게하면 되고요.
밥하는게 지옥같으면 반찬하지 말고 한그릇요리,간편식(마트가면 아주 다양하게 팔아요),때때로 인스턴트,외식 등등 
좋은세상이라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편하게 살수 있어요.
대단한 사명감으로ㅡ집밥에 반찬 고집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한때는 반찬하느라 한끼 차리는데 한시간 이상 소비하면서 힘들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이렇게 뿌듯해 하면서 등꼴휘게 밥 차렸는데
매끼니 반찬에 국에 찌개에 ..그런 밥상이 정말 건강을 위한 것이란 생각도 그다지 안들어요.
한그릇에도 충분히 다양한 식재료써서 간편하게 만들수 있잖아요.
조리법 복잡하고 양념 많이 한 음식 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수있는 간단한 요리도 좋고요.




IP : 125.178.xxx.10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7.12.4 10:34 PM (119.70.xxx.206)

    밥지옥이라 느끼시는 분들은 보통 가족들 입맛도 까다로와서
    내가 하고 싶다고 간단히 차리는게 어려운 상황인거 같더라구요

  • 2. 옳소
    '17.12.4 10:35 PM (116.127.xxx.144)

    밥지옥은 스스로 만든다는말 맞는듯
    힘들면 시켜먹고
    라면 끓여먹고
    국수(시판국수)끓여먹고(아..이거 라면처럼 그냥 끓이면됨)

    그것도 싫으면 외식
    그것도 싫으면
    김치볶음밥 해도되고..........

    저도 거의 집에서 밥해먹는데
    지옥이다?싶은 생각 안해요.

    반찬도 거의 한두개로 먹으니

  • 3. ㅁㄹ
    '17.12.4 10:37 PM (218.37.xxx.181)

    남편이 주는대로 먹느냐가 관건일겁니다.

  • 4. 옳소
    '17.12.4 10:41 PM (116.127.xxx.144)

    남편이야 교육시키기 나름이지요.


    잔소리하면
    니가해먹어!!!!하고 교육시키면 됨.
    실화임

    잔소리한다고
    네네네 하니까....수십년 그러고 사는거예요. 주변만봐도

  • 5. ..
    '17.12.4 10:43 PM (116.32.xxx.71)

    전 평일엔 아침은 간단히 먹고 저녁 한끼만 제대로 하니 그리 부담되진 않아요. 근데 주말 집에서 삼시세끼 다 차려 낼땐 아침 먹고 정리하고 나면 점심때고 돌아서면 저녁ㅜㅜ 그땐 밥지옥이라 부르면 어느 정도 이해 되네요. 그래서 조미료 많으면 바로 탈이나서 평소엔 피하는 편이지만 토일 각 한끼씩은 외식이나 냉동식품으로 타협합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 6. ...
    '17.12.4 10:43 PM (180.66.xxx.57)

    요새는 애들이 상전이잖아요. 힘들게 학교 다니니. 급식도 맛없구..애들 밥 때문에 늙어요

  • 7. 밥지옥
    '17.12.4 10:45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밥국 일식 삼찬에 메인 하나로 고정하면 됩니다.
    그놈의 짠지 짱아찌 각종 김치...엑스트라 등장 너무 잦아요.
    맛도 없는 것들이 자리만 차지하고요.

  • 8.
    '17.12.4 10:45 PM (175.117.xxx.158)

    난 혼자면 누룽지라도 그냥먹고 말것을ᆢ식구들이 나같이 안먹으니 뭔가를 해야하는게 지옥같아요 취미도 없고
    그냥 의무감만ᆢ 맛없음 안먹고 애먼것만 먹고ᆢ 그런모습이 괴로워요 지옥같이

  • 9. 새옹
    '17.12.4 10:46 PM (1.229.xxx.37)

    아니에여 진짜 남편 누구냐에 따라 달라요
    울 시아버지 시어머니 올때까지 한끼도 안 드시고 굶어요
    울 남편은 제가 주는대로 다 먹고요

  • 10. ........
    '17.12.4 10:46 PM (114.202.xxx.242)

    밥지옥은 스스로 빠지는거 맞죠.
    입맛 까탈스러운 자식 있으면, 밥상 차려줘도 깨작깨작 거리면서 먹을게 없다는 눈빛을 하면서, 밥을 반공기도 안먹고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거보면, 열받아서 먹지마.!!
    그러고 밥상 치워버리면, 나가서 그냥, 싸구려 닭꼬치, 라면, 빵 이런 밀가루만 잔뜩 먹고, 허기져서 여드름은 또 가득 올라오게 만들어서 다니는거 보면.. 또 집에서 좋아하는 메뉴로 짜서 밥먹일 음식만들고 있죠.

  • 11. ..
    '17.12.4 10:48 PM (125.178.xxx.106)

    주중엔 대체로 한그릇 요리 하거나 고기굽고
    주말엔 집밥,외식,배달 등 밥하는거에 스트레스 없이 살려고 해요.
    입맛 까다로워도 어쩔수 없어요.
    그 입맛 안맞춰 준다고 불량주부란 생각 전혀 안들고
    안먹으면 말라지~해요.
    정성껏 차렸는데 밥투정하는 사람이 나쁜거라 생각해요.

  • 12. ..
    '17.12.4 10:50 PM (125.178.xxx.106)

    입막 까탈스러워서, 스스로는 절대 밥상 안차리고 차려줘야 먹는 식구는 그러거나 말거나 해야죠.
    맞춰줄수록 더하니까요.

  • 13. ㅇㅇ
    '17.12.4 10:51 PM (121.165.xxx.77)

    결국은 여자탓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엄한 다른 사람 머리채잡지말고 원글 주어진 것에 감사하세요

  • 14. 보니까
    '17.12.4 10:52 P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밥지옥은 남편 시집 살이와 동의어 같네요
    사방 천지에 먹을 게 그득한 세상 살면서
    힘들면 요령있게 적당히 조절도 못하고 산다는건
    답답한 인생이죠
    삼시세끼 차리면서 본인이 즐겁고 먹는 사람이 감사히 여기면 지옥 소리 하겠어요
    얼굴만 보면 밥타령하는 남편들하고 살다보니
    덩달아 밥지옥 타령 하는 거겠죠

  • 15. ..
    '17.12.4 10:55 PM (125.178.xxx.106)

    121.165
    누가 머리채 잡았다고 그러세요?
    여기 머리채 잡힌다고 느끼신분은 댁 혼자인거 같은데..
    어디 오프에선 앞에 나서서 아무말도 못하실분이 익명이라고 함부로 막말하시나요?

  • 16. 글쎄
    '17.12.4 11:01 PM (104.222.xxx.7)

    밥지옥의 의미는 제겐 메뉴의 문제만은 아닌거같아요.
    진짜 십년 이십년 온식구가 끼니때되면 나만 바라보고있다는게 너무 숨막히고 어느순간 다 놔버리고 싶을때 있지 않나요? 울집은 시어머니도 자주 오시는데 모두가 즐거울때 나만 밥하고 치우고 또 다음끼니 메뉴 생각해야하고 돌아서면 또밥하고 이런 상황이 돌아버리게 싫을때 있더라구요. 그냥 밥차체를 아예 생각안하고 살고싶을때요. 하다못해 시켜먹는것도 인스턴트로 떼우는것도 오늘은 뭐 먹어야지 뭐 먹을까? 식구들한테 물어보는것도 하기 싫고 그냥 각자좀 알아서 해결했으면 싶을때..전 그래서 가끔 주말은 남편한테 일임하고 손놔버려요. 라면이든 외식이든 알아서먹게 냅두고 단 한두끼라도 내 머리속에서 지우고나면 다시 리셋이되더라구요. 이거 없이 몇십년 매일같이
    세끼 밥만 생각하라그럼 진짜 미칠거같아요.

  • 17.
    '17.12.4 11:02 PM (39.7.xxx.190)

    성장기애들을 그렇게 맘대로 할수 있는줄아세요??

    간단히주면 간단히줬다고 아동학대라고 지롤들하면서!

    여기서 밥지옥이란

    ㅡ내가먹고싶지않아도 내몸이아파죽어도 외출을해도
    그넘의 밥고민만 하고 있을때가 밥지옥인거죠

    ㅡ하루종일 그 밥땜에 장보고 차리고 정리하고
    이걸 십년넘게 하는게 밥지옥이죠!
    밥만차리고 전후처리 누가 해주나요?

  • 18. ...
    '17.12.4 11:06 PM (121.128.xxx.234)

    시판 음식 마음대로 먹으면 건강상 절대 안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 19. 맞아요
    '17.12.4 11:07 PM (175.212.xxx.47)

    스스로 만든거예요 뒤돌아 생각해보니 아무도 그러라고 시킨적 없고 식구 누구하나 등떠민 이 없는데 혼자서 쓸데없는 사명감에 내 혼자만족으로 저질러놓고는 있는 생색 없는 생색 냈네요 지금은 그 스트레스를 내려놨어요 있는대로 되는 대로 차려먹어요

  • 20. 처음
    '17.12.4 11:08 PM (223.33.xxx.155) - 삭제된댓글

    밥지옥이라고 울분 토한 사람 보니까
    라면도 안먹고 고구마같은 간단한 끼니는 생각도 못하고 살던데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요
    힘들면 한끼 대충 간단히 넘기고 나중에 또 잘 해 먹으면 되잖아요
    그렇게 설렁설렁 사니깐 밥지옥 아니라는 거 아니냐며 발악을 하는게 진짜 이해 안가서요
    남편과 합의보고 개선해야죠
    딴데가서 암만 피터지게 얘기하면 뭐해요
    미련하다는 소리밖에 더 듣나요

  • 21. ㅋㅋ
    '17.12.4 11:15 PM (175.223.xxx.71)

    헬스장코치들이 그러자나요!

    아줌마들 살못빼는이유가 밥에메여살고 음식만보는

    환경에만 살아서라고 ...ㅋㅋ 맞는듯여

  • 22. ㅇㅇ
    '17.12.4 11:18 PM (121.165.xxx.77)

    익명으로 남들한테 훈계질하려다 머리채잡는 다는 소리 들으니 발끈한가보죠? 걱정말아요 나는 님 못지않게 간단하게 먹고 살고 있고 그 삶이 가능한 게 가족들의 협조덕분이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익명이라고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원글같아요 하긴 사고방식을 보니 오프라인서도 그닥 사려깊은 사람은 못되어 보입니다만

  • 23. ..
    '17.12.4 11:22 PM (125.178.xxx.106)

    주부니까 힘들어도 밥해야 하는거
    가장도 힘들어도 출근하고요
    학생은 힘들어도 학교에 가서 공부해야 해요.
    밥하는거 만큼이나 각자 가족 구성원들 모두 다 힘들어요.
    나만 왜 이렇게 힘드냐란 생각 전혀 안들어요.

  • 24. 솔직히
    '17.12.4 11:23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밥하는게 숨막힐 정도라는 사람은 본인이 전적으로 생계를 책임져본 적 없을 거 같아요
    남편 실직으로 인해 제가 가장으로 몇년 살아봐서 그런지
    쌀값 벌어올래 밥할래 그럼 두말않고 밥을 할겁니다

  • 25. ..
    '17.12.4 11:24 PM (125.178.xxx.106)

    편하게 사신다면서 왜 그렇게까지 제 글에 화가 나시나요?

  • 26. 토나와
    '17.12.4 11:26 PM (39.7.xxx.21)

    삼시를
    24시간.. 1년을.. 10년을..
    뭘먹을지만 생각하고 산다는 그자체가 ..
    한심한 인생살이 아닌가요?..

    사람이 안먹을때도 있는것이고..건너뛸때도있고...
    붕어빵 한개먹고도 떼울수 있는건데..

    이건 자나깨나 .,누워서나 앉아서나...밥고민만 하고
    있는게
    하등동물들 같아보여요..

    주부들 ...하루대다수를 밥고민만 하잖아요
    오늘은 뭐해먹지?
    내일은 뭐해주지?
    이걸 몇십년하는거잖아요?

    그러니... 진심 토나오죠 ...

  • 27. 단순하긴
    '17.12.4 11:27 PM (119.70.xxx.204)

    밥지옥이란건
    죽으나사나 한그릇요리든 고구마든 컵라면이든
    주부가 차려내고준비해야한다는걸의미하는거죠
    물론 바쁘면 각자먹기도하고 사먹기도하고 그렇지만
    주책임은 엄마에게있고
    잘안먹고 입짧은애들은 키도작고 그런거보면
    속상하고
    내친구는 남편이육식엄청좋아하는데
    맨날치킨족발삼겹살달고사니
    고도비만에 당뇨까지있어요
    걔도 자기가 밥하기싫어서 배달음식너무방치했다고하더군요
    밥을 그래도 비교적 깨끗하고 건강하게 차려내는게
    주부의가장큰책임입니다

  • 28.
    '17.12.4 11:29 PM (27.177.xxx.84) - 삭제된댓글

    밥지옥은 본인탓 맞습니다.
    지옥이라 느낄정도면 본인이 바꿔야지
    지옥맞지 지옥이잖아라고 다른 사람들까지
    끌고가려고 하고 있어요.
    본인인생 구질한걸 그냥 다같이 구질한걸로 폄하하면서 위로받으려는 심뽀!

  • 29. 윗님
    '17.12.4 11:30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다 그렇게 사는 게 아니란 얘기 하고 있잖아요
    누가 그렇게 삼시세끼 뭐 먹나 고민을 해요
    나는 주변에서 70대 후반 우리 시어머니 말고 그런 주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안살아도 되는 세상이에요

  • 30. 붕어
    '17.12.4 11:33 PM (39.7.xxx.247)

    애한테 점심으로 붕어빵먹였다고 해봐요

    아동학대고 불량엄마라고 갖은욕을 퍼부을여자들이

    자기 스펙이나 처지가 별볼일없으니

    밥이라도 잘해서 남편한테 사랑받고 싶나보죠

  • 31. ..
    '17.12.4 11:34 PM (125.178.xxx.106)

    정말 주부들 24시간 대부분 밥할생각만 하세요?
    장보고 잠깐 메뉴 생각하고 밥하고 치우고..이거 하는데 ?
    그럼 학생은 24시간 공부생각만..직장인은 24시간 일생각만 하는 거에요?
    일년 내내 다들 각자가 해야할일들에 메여서 책임감 느끼며 사는거 아닌가요?

  • 32.
    '17.12.4 11:36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39.7 님은 스펙이나 처지가 별볼일 없어서
    그렇게 지옥에서 허우적거리며 사나요?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아요
    스펙뛰어나면 일해서 도우미쓰면 되잖아요

  • 33. ...
    '17.12.4 11:39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밥지옥 부르짖는 사람들 댓글 보면
    밥이 지옥이 아니라 인생 전반이 지옥인 느낌
    진짜 기빨리네요
    책임이 있으면 권리도 있는 법인데....

  • 34. ..
    '17.12.4 11:44 PM (125.178.xxx.106)

    그러게요..
    혼자만 제일 힘든일 하는것처럼들 말하네요.
    안힘든 사람이 어디 있다고..

  • 35. ㅇㅇ
    '17.12.4 11:48 PM (222.114.xxx.110)

    저는 매뉴걱정을 안해요. 집에서 하는 메뉴들이 한정되어 있고 제가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재료들이 늘 구비되어 있고 떨어지면 채워놓아서 장보는 것도 쉬워요. 그 외 먹고싶은 음식들은 각자 재료를 사오거나 외식하거나 각자 용돈으로 해결하라고 합니다.

  • 36. ㅇㅇ
    '17.12.4 11:53 PM (222.114.xxx.110)

    오늘은 저녁에 남편이 샌드위치 먹고 싶다고 전화가 와서 햄과 식빵이 없으니 올때 사가지고 오라고 했어요. 남편도 집에 없는 재료이고 재료를 안사오면 한정된 집메뉴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아니까 전화를 한거죠.

  • 37. ㅇㅇㅇㅇㅇ
    '17.12.5 12:04 AM (121.160.xxx.150)

    남자들이 회사에서 일 맡겼을 때
    난 못하니까 이대리한테 줘라
    나 편하게 용역 써라
    하루이틀 귀찮으니 일 미룰 수도 있지
    클라이언트한테 니가 해!! 소리도 질러 주시고
    왜 난 맨날 일 해야 하냐
    일지옥이다
    하나요?
    전업 주 업무가 밥인데 자기 업무 갖고 지옥이네, 불쌍한 내 인생
    또 거기에 자리 펴고 같이 신세 한탄하는 꼬라지라니.
    나는 울엄마가 주는 대로 받아 먹고 큰 자식인데
    먹을 거 더 풍성하고 레토르트도 남아 돌고
    옛 엄마들처럼 없는 살림 쥐어 짜 수제비. 국수 하루 한끼 밀가루 먹는 형편도 아니면서
    아, 그래서 주부 살림의 지혜가 없나?
    머리가 나쁜 거예요.

  • 38. ㅇㅇ
    '17.12.5 12:11 AM (222.114.xxx.110)

    그리고 한정된 요리를 하다보면 좋은게 늘 하던거 반복이라 요령이 생겨서 손도 빨라지고 손쉽게 하는 노하우도 생기고 응용요리도 생겨서 메뉴도 늘고 음식맛도 점점 늘어요. 저는 이렇게해서 요리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 39. 저여자보면
    '17.12.5 12:34 A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는게
    밥지옥이라면서 쉽게 할 생각은 안한다는거
    내 자식 붕어빵에 우유한잔으로 점심 한끼 먹일 수 있지
    어느 누가 손가락질 한다고 그거 하나 맘대로 못해요?
    누가 아동학대래요? 시어머니가 그래요 남편이 그래요
    그렇게 세상 무서우니 밥지옥에살죠
    행복하게 밥하는 많은 사람들 깎아내리면서
    정작 자기가 제일 미련하고 멍청하게 산다는 걸 모르나봐요

  • 40. ...
    '17.12.5 12:45 AM (14.53.xxx.105) - 삭제된댓글

    밥을 세명을 차려주는데 메뉴도 다르고 먹는 시간도 다르네요. 남편은 출근시간 자유로워 이무때나 일어나서 밥! 큰아이는 학원시간 맞추느라 요일별로 다르거나 도시락. 막내는 늦둥이라 유아식...주말에도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서 다 따로 먹어요. 주말저녁만 한자리에서 먹는데 그나마 막둥이는 먼저먹임...맛있게 먹어주는 거 고맙고 뿌듯한 마음으로 즐겁게 식사준비하지만 너무 힘들때도 있다는거. 그럴때가 밥지옥이겠죠. 항상 그렇겠어요.

  • 41. Mmm
    '17.12.5 4:23 AM (110.13.xxx.164)

    저는 요리하는거 먹는거 워낙 좋아해서 요리도 많이 하고 외식도 자유롭게 많이해서 끼니 챙기는 걸로 그트레스 받지는 않는데 사람들은 뭐먹을지 걱정 많이하더군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아이들도 남편도 한두끼 끼니는 자신들이 얼마든지 알아서 챙겨먹는지라 3박4일 여행가도 먹는거 전혀 신경 안쓰고 떠나도 되요.

  • 42. ...
    '17.12.5 4:50 A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밥지옥 부르짖는 사람들 댓글 보면
    밥이 지옥이 아니라 인생 전반이 지옥인 느낌
    진짜 기빨리네요 222222

    남 눈치보며 밥하는 수준 뜨악이네요.
    안 먹으면 먹지마라 냅두던지 그 조차 못해서
    지옥에 잡혀 사는꼴

  • 43. ...
    '17.12.5 4:51 AM (1.235.xxx.248)

    밥지옥 부르짖는 사람들 댓글 보면
    밥이 지옥이 아니라 인생 전반이 지옥인 느낌
    진짜 기빨리네요 222222

    남 눈치보며 밥하는 수준 뜨악이네요.
    안 먹으면 먹지마라 냅두던지 서너끼 그 조차 남 눈치봐요?
    스스로 무능력해서 밥지옥에 잡혀 사는꼴

  • 44.
    '17.12.5 6:03 AM (38.75.xxx.87)

    저는 원글님 말씀에 백퍼센터 공감합니다. 건강식 생각해서 식단 차리다보니 오히려 요리를 덜하게 되던데요. 야채를 깨끗이 씻어 쪄서 먹는게 최고에요.

    또한 먹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촌스러워 보여요. 매슬로우 욕구 단계설로만 봐도 가장 저급한 식욕을 ... 뭐 가끔 맛난걸 먹는 재미를 누리는 것은 좋지만 ... 매끼 목매는 사람들 보면 한심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여자 해주는데로 잘먹으면 되지 평가질 하는 것도 쫌스러워 보여요. 맘에 안들면 자기가 요리 하던지.

  • 45. 여기는
    '17.12.5 8:32 AM (14.34.xxx.178)

    대부분 젊은 층들이 들어와서 사는얘기하니까 밥지옥을 모르는거예요
    집안 형편따라 3시3끼니가 지옥도 잇어요 몇일전 우리아파트 통로에
    나이는 40초반인부부가 아이들 초2 유치원아이 있는집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어요 겨울이라 그집 시어머니가 시골에서 올라오셧데요
    시골집은 추우니까 아파트에사는 아들집으로 피신 오셨다는데
    거기에 시이모가 신림동에 산다고 시어머니올때마다 시이모가 오더라구요
    며느리가 밥때문에 아니반찬하고 점심 메뉴때문에 걱정 하데요
    그며느리는 지옥이예요 밥지옥 라면도 하루이틀이지 늙은이들은 안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118 예전엔 의사 사위가 최고였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15 사위 2018/01/25 8,387
772117 강아지 이빨이 깨졌는데ㅠㅠ...병원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 2018/01/25 1,135
772116 자한당&국당, 최초 여자하키 실업팀 창단반대 7 내로남불 2018/01/25 775
772115 온풍기 온도 제한 가능한가요? 2 .... 2018/01/25 474
772114 심야시간 서민의 발..우크라까지 날아간 '올빼미버스' 1 샬랄라 2018/01/25 549
772113 후아힌과 보라카이 어디가 더 좋은가요? 18 ... 2018/01/25 2,211
772112 굶다시피해서 뺀 분들은 9 뭘로 2018/01/25 2,728
772111 살이 빠져서 걱정인 부분은 어딘가요? 8 2018/01/25 1,656
772110 살찌면 어디부터 찌나요 17 -- 2018/01/25 2,489
772109 페북에서 페친이 좋아요 누른 글이 안보이는데요 총수조아 2018/01/25 288
772108 특정지역카페는 타지역은 가입안되나요? 4 2018/01/25 470
772107 전업할지 계속 회사 다닐지 고민이에요 ㅜㅜㅜ 27 여름 2018/01/25 4,303
772106 잠수네와 영유 24 .... 2018/01/25 5,220
772105 자식 결혼 할 때 얼마씩 지원해 주실건가요? 27 ... 2018/01/25 6,829
772104 남의차 얻어 타는거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11 ... 2018/01/25 5,823
772103 여자하키선수단 우리가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요 2 여자하키선수.. 2018/01/25 361
772102 식빵 끊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 2018/01/25 3,341
772101 다른분들도 남편이 회사다니기 싫다고 하세요? 30 남편 2018/01/25 4,562
772100 오늘 같은 날 퀵서비스 추위 2018/01/25 501
772099 약사님들 화학과 제약회사분들 질문있어요 스테로이드약을 3 스테로이드 2018/01/25 1,551
772098 평창 올림픽 개막 전날 '열병식' 가능성…북한 의도는 6 ........ 2018/01/25 920
772097 아이 둘 이상인분들 학원,학교라이딩 힘들지않으세요? 13 둘맘 2018/01/25 3,358
772096 러브레타 4 이와이슌지 2018/01/25 868
772095 이사하는 집 몰딩색이 마음에 안들어 고민입니다. 5 이사고민 2018/01/25 1,857
772094 ‘성인지 관점의 공천심사 기준’ 물꼬 텄다...지방선거 ‘기대’.. oo 2018/01/25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