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 뭔가요?

[음..]

너무 무식한 질문이죠?ㅠ
요새 인문학 그러는데
인문학이 뭔가요?
정의를 찾아 보니 어려운 말들 뿐..
예를들어 어떤 책을 인문학 서적이라 하나요?
콕 찝어서요.

[저두요]

궁금해요.
그게 뭐
사전 찾아도
네이버 찾아도
82에 물어도(구박만 받아요. 검색해보라고...자기들도 잘 모르는거 아닌가 싶음)

알수가 없어요
저도 몰매맞을까봐
몇번을 망설이다 못물어봐서
지금도 도대체 인문학이 뭔지 모르겠어요
똑똑하신분들 답변좀

철학이 인문학에 들어가는거 같긴하던데

[ㅇ]

영어영문학.국어국문학. 이런류
심리학, 교육학, 철학, 역사학 이런 류

[원글]

국내소설,추리물 이런거 다 포함인가요?
그렇다면 굳이 인문학이라는 용어가 왜 나왔는지.

[제 생각으로는]

배우고 익혀서 실생활에 도움되는 기술서 같은게 아닌 것들을 인문학 도서라고 하지 않나 싶습니다.

종합대학교의 단과대학을 한번 보시면..

생명과학대학
인문사회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예술대학

이런식으로 나누잖아요.

[저두요]

ㅋㅋㅋ
원글님 잘하신다.
진짜...원글님이 궁금한게 제가 궁금한거네요.
그냥 기본적인 상식선에 있는 것들을 알자...같은데
굳이
인문학이라고 해서...어렵게 포장을 해놨을까.....

[머리 나쁜 관종]

인문학(人文學, 영어: humanities)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경험적인 접근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분석적이고 비판적이며 사변적인 방법을 폭넓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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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타인 혹은 본인의 여러가지 잡다한 생각을 말 혹은 글로 표현하는 학문인가 봅니다.
굳이 인문학이라는 용어가 나온 것은 뭔가 그런 학문을 표현할 용어가 필요했을테고, 그리고 그렇게 그럴싸한 용어로 지칭을 해줘야 뭔가 있어 보이기도 하니까요.
어차피 인문학으로 밥을 먹고 사는 부류들이 그런 용어를 만든 것이라서 상당히 많이 그럴싸 해보이는 게 좋았을 겁니다.
그래야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수입도 많아질테니까요.

[인문학]

인간이 무엇인가를 알려 주는 학문
대표적으로 문사철
문학(고전) 역사 철학 그리고 종교등등
추리물이나 국내소설은 인문학이 아니죠.

[고고]

문사철

문학. 역사. 철학 입니다.

[..]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511853&cid=42126&categoryId=42126

네이@ 지식백과 참고요

[저두요]

그럼
문사철...이렇게만 외우면 될까요?
헐....문학,역사,철학.......이것밖에 안되는군요
뭔가 잡다하게 엄청 많은 종류일줄 알았더니

[헛]

인문학은 그러니까 예를 들면 문학비평 예술사학 포스트모더니즘... 이런거 생각하시면 돼요. 철학과 예술과 사학을 넘나드는 교양의 끝.

[저두요]

저기.....
음...
근데...
소설이나 처세술도
인간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거 아닌가요.....?

[문사철]

아직도 그리운 그 넘ㅎ

[헛]

소설 처세술은 “학”이라고 말할수가 없죠. 그냥 킬링타임용 대중문화.

[그런데]

추리물이나 국내소설이 왜 인문학이 아닌가요?
인간이 무엇인가 대해 추리소설만큼 잘 알려주는 게 어디 있다고?
특히 한국 드라마는 정말 인문학의 정수인 듯.

[헛]

물론 추리소설 등 모든 대중문화가 뭐 예를 들어 레드벨벳의 피카부도 인문학적 관심대상이 될수 있겠고 인문학적으로 분석될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예술작품 자체는 인문학이 아니겠죠???;;

[그냥]

인문이란것을 학문으로 만든것?인데요.
여기서 인문이란 사람인에 글월 문자 입니다.
이게 우리나라 고서에 쓰인 글이기도 하고 , 대략 중국에서 쓰였던 한자음이라고 생각되요.
원래 '문'은 3가지로 천문 지문 인문 이렇게 나뉘었어요.
천문은 하늘의 해와 달 별 이런걸 뜻하는 것이구요.
지문은 자연에 있는 돌 나무` 이런 것을 뜻했구요.
마지막으로 인문이란 사람이 지은 시,서,화, 이런걸 뜻했다고 합니다.
근대 들어서 이걸 인문학이라고 부른거죠.
물론 이건 인문이란 글자의 원초적 의미이죠.
현대의 인문학이란~ 아시다시피`...

[ㅠㅠ]

댓글봐도 모르겠음.ㅠㅠ

[사랑한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보면 되지요. 철학, 문학, 역사학..
소설이 왜 인문학 책이 아니냐고 하시는데, 소설 자체가 학문이 아니라 그 소설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하는 작업, 즉 문학이 학문이지요. 인문학은 자연과학과는 정 동떨어진 것은 아니어서, 예를 들면 아이폰이 히트를 치는 것도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것에 아름다움을 느끼는지 인문학적 이해가 잘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예전에 첼리스트 장한나도 좋은 연주가가 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하버드에서 철학을 전공하기도 했지요. 사실 저는 인문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된다고 봐요. 인문학적 토양이 튼튼하지 못하면 어떤 전공이든 한계가 있어요.

[제가 이해하는]

제가 이해하는 인문학은요
인간이 자기와 다른 인간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학문이에요.
물론 소설, 문학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요.
철학자들은 묻고묻고 생각하고 생각해서 글을 썼구요,
미술사학자들은 그림을 보고 인간과 세계와 존재와 아름다움에 대해서 글을 쓴거겠죠.
궁극의 목적은 나와 남과 사회와 세계를 잘 이해하여
가치있게 잘 살아보세!!

맞나요?

[그러니까]

소설가는 인문학자가 될 수 없지만 평론가는 태생적으로 인문학자다.
뭔 그런 건가요?

[ㅌㅌ]

인간과 관련된건 다 인문학 아닌가요?
사물제외한...

[윗님]

왜 인문학자를 가르는데 소설가와 평론가를?
그들은 문학속에서 나눌수 있다고 봅니다
인문학자는 철학자,역사학자, 사회학자등이 포함됩니다
보다 깊고 근원적인 사고와 연구속에서 찾아지는 인간에 대한 나름의 해석들 아닐까요?

[소설 역시]

인간에 대한 나름의 해석없이는 쓰여질 수 없는 게 아닌가요?
인간에 대한 해석을 말하면서 소설은 인문학이 아니라고 하니 인문학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힘든 듯 합니다.
그냥 이해하기 어렵게 복잡하게 말하거나 가르치는 것은 인문학, 쉽고 편하게 말하고 가르치는 것은 대중문화로 구분하면 될까요?

[아뇨]

예술과 학문은 다르죠.
학문은 객관적인 체계고 예술은 목적이 없는 미에 대한 추구라고 하면 이해하시려나요?

[인간에 관한 학문]

원래는 인문학이 문학, 역사, 철학, 비평, 예술학등을 포괄 했으나
문학을 인문학에서 제외 시키기도 합니다.
왜냐면 문학을 학문이 아니라 예술의 영역으로 보는 거죠.
여기서 문학이란 고전(시간의 세례를 받고 다수의 사람들로 부터 그 가치를 인정 받은 작품. 예 오딧세이)을 말하는 거예요. 그냥 소설이 아니구요.

[Lll]

인문학이란..

[ㄱㄴㄷ]

문사철이 묶여 있는건 하나라도 제대로 알려면 셋을 다 알아야하기때문.
역사를 알아야 왜 그시대에 그런 사유를하고 그것을 표현한 예술ㅡ문학 미술 등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니까요.
그래서 머리가 지끈 ㅋ

[..]

나와 타자 그리고 세계에 관한 사유체계를 가르치는 학문이요.
기본적으로 그러한 학문을 통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세계와 어떻게 관계맺는지
그러한 것에 대한 다양한 사상과 철학들을 배우고
스스로 사유하게 만드는 학문이에요

[ㅇㅇ]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에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삶을 추구하고 욕망하는지 등을 생각해보게 하고 스스로 답을 구하게 만드는....

[...`]

저도 궁금했던 인문학의 정의. 댓글들 잘 봤어요^^

[고등인문학 추천서]

나 고등인문학 정도로 검색하면 책 나와요
인문학이 모든 학문에 기초가 되거나 상관,도움이 된다하여서
고등아이들도 쉽게 쓰여진것부터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