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월가실 분들을 위한 소소한 정보

영월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1-09-16 15:01:01

이번 추석에 고향 영월을 갔다가(평소에는 집에만 있다가 와요) 영월 구경을 했어요.

 

지금 마침 동강사진전 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동강사진전 하는 곳이 군청 맞은 편인데 건물도 이쁘고 사진도 볼만해요. 주변 경치도 좋구요.

점심으로는 영월역 앞 다슬기(우린 올뱅이라고 불러요) 해장국이랑 무침 먹었는데 맛있어요. 몇군데 있는데 유독 한집만 손님이 넘쳐난다는 ㅠ.ㅠ 저희도 걍 그집에서 먹었어요.

주인아저씨 친절하셨고 서울의 유명한 다슬기해장국보다 다슬기가 배는 더 들어있어요^^

저 어렸을 때 강에서 다슬기 정말 많이 건져와서 맨날 까먹곤 했었는데 사실 그 때의 그 진한 맛은 안났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동생이 영월에서 일하고 있어서 영월시장에 정말 맛난 메밀전병이랑 부침개 파는 곳 있다고 해서 꼭 가려고 했었는데 다른 거 구경하다가 모두 깜빡 잊어버려 못가봤어요. 넘넘 아쉽습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그치만 메밀부침의 지존은 우리 엄마예요. 들기름 두르고 아주얇게 부침반죽을 펴고 그 위에 신김치랑 쪽파 얹어 부쳐내면 정말 끝없이 들어간다죠^^

 

그리고 영월 언저리에 마차라는 마을이 있어요. 여기에 탄광박물관이 2년 전엔가 생겼어요. 잠시 들렀는데, 마차라는 마을이 이전에는 탄광으로 꽤 큰 동네였대요. 전의 마차의 생활상을 그대로 옯겨놓은 생활박물관이랑 실제 탄광을 이용해 만든 탄광 박물관인데 규모는 그닥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김삿갓 동네 포도가 그렇게 달고 맛나다고 하네요(동생이). 10월에 김삿갓 축제도 있어요.

 

또, 레포츠 좋아하심 별마로천문대 쪽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못했어요. 담에 꼭 해보려구요.

 

지금 공주의 남자에서 단종이 나오고 있는데 참 단종 볼 때마다 짠해요. 단종이 잠들어 있는 장릉도 정갈하고 좋습니다. 여기 소나무는 단종릉을 향해 굽어 있어요. 신기하죠??? 단종릉은 수도권 밖에 있는 유일한 왕릉이기도 합니다. 참 많이 외로울 거 같아요.

 

영월이 고향이지만 많이 못 돌아다녔는데 이번에 다녀보니 참 예쁜 곳인 거 같아요...

 

별 정보는 없지만 가실려고 생각하셨던 분들 조금이나마 도움 되면 좋겠네요...

IP : 59.5.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6 3:03 PM (1.212.xxx.227)

    올가을에 영월에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 2. 하늘꽃
    '11.9.16 10:10 PM (222.236.xxx.92)

    울남편 고향이에여..지난 휴가때 장릉을 갔는데..돈내고 들어온거 첨이라고..ㅎㅎ
    영월서부시장이란 곳에 미탄집이란곳이 메밀전병 맛있구여..저는 서울이 고향인데..첨 먹어본 메밀전에 완전 홀릭되었어여..그리고..송어회도 맛있어여..와석이란 곳에 가서 먹는데..이름은 몰라여..
    탄광박물관 가보고 싶구여..별마로천문대랑 청령포도 참 좋아여..

  • 3. 키키
    '11.9.16 11:45 PM (64.139.xxx.222)

    저의 고향입니다
    정말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나는 소원이 서울살이 였습니다
    서울서 살아 봤습니다
    별거 아니더군요 ^^
    고향이 그립네요
    정네 1박2일 나오고 울고향 넘 유명해 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9 한국 부도위험 급상승…2년2개월來 최고 참맛 2011/09/22 4,536
20638 예전 나가수 멤버들 있었을때 꼭 듣고 싶었던 곡 하나.. 3 음냐 2011/09/22 5,118
20637 추워지니까 운동하기가 싫어요........ 2 -- 2011/09/22 4,545
20636 외국 창가에 무슨 꽃인가요? 2 그냥 2011/09/22 5,117
20635 시골길에서~ .. 2011/09/22 3,960
20634 시티프리미어마일 카드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3 민트초코 2011/09/22 4,477
20633 어린이 영어책 도매로 사는 법(영어서점운영예정) 1 영어 2011/09/22 4,810
20632 꼼수 티셔츠 주문하신 분 계시나요? 8 꼼꼼이 2011/09/22 4,500
20631 이번주 인간극장의 담양댁..... 18 흠... 2011/09/22 16,103
20630 써니 재미 있나요? 21 영화 2011/09/22 6,200
20629 요새 이사하면 이웃집에 떡 돌리나요..? 9 그냥 궁금 2011/09/22 5,603
20628 암웨이?? 2 ~~ 2011/09/22 4,436
20627 쏘가리님 스스로 탈퇴 해주시죠... 11 82운영자님.. 2011/09/22 6,373
20626 홈플러스 피자 어때요? 이마트 피자 보다 먹을만 한가요? 4 피자...하.. 2011/09/22 5,443
20625 신반포 쪽 경남 상가나 래미안 주변 옷 수선 잘하는 집 추천해주.. 2 .. 2011/09/22 4,836
20624 강호동 질문이요 누가 대답 좀... rkdho 2011/09/22 4,616
20623 쉬즈월드 문성실..쉬즈 리포터의 정체는? 7 -.- 2011/09/22 7,027
20622 판사엄마를 둔아이...학원에서도 시선이 다르네요.. 41 영어학원 2011/09/22 23,196
20621 부모님 건강검진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3 joyf 2011/09/22 4,615
20620 옆의 딸이 집 오빠 준다고 하니를 읽고... 11 ㅇㅇㅇ 2011/09/22 5,567
20619 가지급금 받았어요. 2 *** 2011/09/22 4,504
20618 몸매만드는 데 최고인 운동은 뭘까요? 7 ^^ 2011/09/22 8,010
20617 4대강 공사비 수도료에 ‘덤터기’ 요금 年 3%씩 인상 추진 2 참맛 2011/09/22 4,487
20616 도가니의 모티브 실사건에서는 1 질문 2011/09/22 4,568
20615 곽노현 '옥중 자필메모' 전격 공개 13 베리떼 2011/09/22 5,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