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중1 170 키큰아이 식습관~

... 조회수 : 7,501
작성일 : 2017-12-04 17:56:56
딸이 중1이예요
어제 키재보니 딱 170이네요 
올해 6월에 168이었는데 2센티가 더커서 170을 채웠어요 

아이가 보통 아이보다 통통,,요즘은 뚱뚱이라.. 
초2때 키 통통해서 키안클까봐 대학병원 가서 성장판 검사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클줄 몰랐어요

생리는 5학년2학기에 시작하고..
그때 키가 멈출줄 알았는데..
계속 컸어요 
키 걱정하는분들 계셔서..
저희 아이는 
정말 잘먹어요 
너무 쉬운얘기지만 진짜 잘먹어요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고 
과일 고기 따지지 않고 먹지만 
특히 
우유를 벌컥벌컥 마셔요 하루에 천미리도 먹는것 같아요 
슬라이스 치즈 3개이상 먹어요 
안말리면 더 먹겠지만 ..
제가 살찔까봐 하루에 한개만 먹으라고 해요 

우유
치즈 
고기 

이것만 무식하게 먹여 보세요 
아이 필사적으로 안먹으면 할수 없지만
키가 반드시 커야 하는 아이는 
특히 우유 하루에 오백미리 이상 먹이세요~
저는 특히 저지방 우유 먹였어요

참고로 아빠키 173 엄마키 162예요
유전적 영향보다 아이 식습관때문에 키큰것 같아요~


IP : 103.10.xxx.19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2.4 5:58 PM (218.48.xxx.107)

    뭐든 잘먹는애가 확실히 큽니다.
    근데 저도 170인데...우유,치즈 등등 유제품은 입에도 대질않아서...ㅎㅎ
    암튼...이것저것 잘먹고 잘자야 크는거 맞는듯해요.

  • 2. 아이
    '17.12.4 6:01 PM (118.127.xxx.136)

    키가 어렸을때부터 컸나요?? 성장판 검사하던 초2에는 키가 어느정도였나요?

  • 3. ...
    '17.12.4 6: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빠 168, 엄마 153인데 제 키가 170입니다
    초경 6학년 때 했고 편식도 심했어요
    고기하고 치즈는 냄새나서 못 먹겠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가 큰 건 유전 덕분이라고 봐요
    친가, 외가 모두 큰데 아빠하고 엄마만 작거든요

  • 4. T
    '17.12.4 6:0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173인데 우유 엄청 싫어해요. ㅠㅠ
    학교 우유급식 너무 싫었어요.
    고기보다는 생선좋아했고 무엇보다 많이 잤어요.

  • 5. 구냥
    '17.12.4 6:01 PM (121.166.xxx.249)

    잘 먹고 키크는 유전자 이 두가지 같아요
    제 큰애 여자애 171 인데 우유 싫어해요 치즈는 있으면 먹을 거 없을 때 먹지만 굳이
    고기는 잘 먹죠 치킨도 좋아하고
    하지만 떡볶이를 훨씬 좋아해요

  • 6. 저희는
    '17.12.4 6:02 PM (180.191.xxx.205)

    저희딸 중3 172입니다
    5학년 1학기때 초경했고 계속 자라더라구요.
    우유 치즈등 유제품은 싫어하고 과일을 너무 싫어해요.
    얘는 소고기를 많이 먹었어요. 암튼 자고 일어나면 키가 컸었죠. 저희애 비결은 소고기와 잠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빠 175 엄마 163이예요.

  • 7. ...
    '17.12.4 6:02 PM (221.151.xxx.79)

    유전이란 모계 부계 다 해당되는거에요. 꼴랑 엄마 아빠만 키만 닮는게 아니라구요.

  • 8. 아놧
    '17.12.4 6:03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초등 졸업식날 180되었어요.
    뭐든 엄청나게 잘 먹었지만
    유제품은 안먹었어요
    급식 우유도 한번두 신청해본 적이 없고
    치즈는 피자치즈 말곤 안먹었어요

    심지어 3살때까지 모유수유하고
    아예 우유를 안먹었어요
    모유 이유식 밥...이랬어요

  • 9. 케러셀
    '17.12.4 6:06 PM (122.42.xxx.51)

    키는 타고난게 절대적이죠. 울 남편 왈 학창시절 안가리고 엄청 잘먹고(육류,유제품,야채등등) 잠도 잘잤는데
    먹는데로 키컸으면 2미터 넘었을거라고 ㅠㅠ 현실은 168

  • 10. 아놧
    '17.12.4 6:06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윗분 말처럼
    잠을 어마어마하게 잤어요.

    좋은 습관들인다고
    주말에도 무조건 일찍 깨우는 집 아이들이
    부모보다 크질 않더라구요(죄송~~ 제 주변의 일반화 입니다^^;;)
    무조건 재웠어요
    키는 딱 클 때만 크잖아요
    잠은 3년만 푹 잔다고 습관이 이상해지는 거 아니더라구요~~

  • 11. ..
    '17.12.4 6:07 PM (114.204.xxx.212)

    태생이 작은애들 지겹게 안먹어요 먹어도 살로 가고요

  • 12. ...
    '17.12.4 6:07 PM (183.102.xxx.129)

    잠 엄청 자고 소고기 엄청나게 먹었으나 160.
    그냥 애 나름인것 같아욪

  • 13. ...
    '17.12.4 6:1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타고난게 있고, 거기에 더해 음식 운동 잠에 따라 달라지고

    안클 아이는 아무리 먹여도 안커요

  • 14. ...
    '17.12.4 6:12 PM (223.62.xxx.241)

    애 나름이에요.. 제친구 키가 168. 남편 180인데 중3인 딸이 158이에요. 친구말로는 성장 멈췄다고 키 걱정안하고 살았는데 후회된다고 하더군요..

  • 15. ****
    '17.12.4 6:16 PM (49.164.xxx.133)

    중2딸 키 168 얼마전 병원에 딴일로 갔는데 성장판 열려 있대요
    편식 심하고 우유 못 먹어요 아빠키 169 엄마 164입니다
    유전도 아닌것 같고 먹는것도 아닌것 같고 그렇습니다

  • 16. ㅇㅇ
    '17.12.4 6:20 PM (211.177.xxx.154)

    정말 잘 컸네요~
    생리 시작할때 키가 몇이었나요?
    초5딸 150에 생리 시작하네요

  • 17. 궁금
    '17.12.4 6:37 PM (106.102.xxx.193)

    원글님 딸아이 초경 시작했을때 키가 몇센티 였나요?
    초경 이후에도 키가 얼마정도 더 컸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 18. ...
    '17.12.4 6:44 PM (103.10.xxx.35)

    초경시작할때 160~162 정도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초경시작했지만 160 넘었으니 안심이다.. 했었거든요
    초경시작하고 십센티 더 큰거네요~

  • 19. --
    '17.12.4 6:48 PM (125.179.xxx.41)

    부럽네요. 저의 작은키때문에
    애들키 걱정이 많은데 참고할께요^^

  • 20. ..
    '17.12.4 7:07 PM (122.36.xxx.42)

    아이들이 세명 모두 또래보다 훨 큰편인데 좋아하는 음식은 틀린데 공통점은 잠을 깊게 많이 자요
    물론 유전적인 면도 있겠지만 음식보다는 잠 인것같아요

  • 21. 우유시로
    '17.12.4 7:14 PM (123.111.xxx.10)

    우유 정말 싫어합니다.
    40인데 170넘습니다. 우유는 지금도 거의 안 먹어요. 저도 초경 때 161..초6말이었고 10센티 컸네요.
    식습관보다 유전이 제일 크고 그 다음 잠.

  • 22. ..
    '17.12.4 8:18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제 딸은 지금 173 고등학생인데, 우유나 고기를 정말 싫어해서 거의 먹지 않았어요. 유제품 자체를 즐기지 않았고 주로 상큼한거 담백한 것만 찾더라구요. 음식보다 스트레스 덜 받는 성격에 잠을 푹 잘자면 키가 잘 자라는 거 같아요. 아빠170 엄마161인데 이정도면 최대치로 큰 것 같아요. 부모는 비율꽝인데 어찌 이런 팔다리에 작은 얼굴 타조알같은 두상인지.. 성격 엄청 좋고 밝은데, 공부는... 안합니다 ㅠ

  • 23. 우리딸
    '17.12.4 9:13 PM (124.61.xxx.85)

    중2딸 172 초5 2학기 생리시작~
    우유, 치즈 절대 안먹어요.
    근데 밥은 진짜 잘먹고(자기 좋아하는 반찬 있으때만)
    잠을 너~~~무 많이 자요.

  • 24.
    '17.12.5 2:30 AM (61.83.xxx.48)

    와 키크네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우리애도 키많이컸음좋겠어요

  • 25.
    '17.12.5 3:17 AM (38.75.xxx.87)

    저희 애도 같은 나이, 아주 크진 않고 164 정도로 이미 큰편인데 저는 160이거든요. 우유를 물보다 더 많이 마셨어요. 아침 점심 저녁 밤에도 꿀꺽 꿀꺽. 그리고 매끼 저녁에는 육류가 있었습니다. 먹는 것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전자가 키가 커도 안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033 언제부턴가 한국사람들이 냉정하다고 느껴지는데 15 감탄고토 2018/01/24 4,172
772032 청 ..북 예술단 공연 체제 선전 없다…대통령도 관람할 듯 7 ........ 2018/01/24 910
772031 김기춘 5 혹한에 2018/01/24 1,526
772030 30대중반에 대학다시가는거무리겠죠. 8 ---- 2018/01/24 2,353
772029 마더 보고 열 받아서 5 나참 2018/01/24 5,810
772028 혹시 올해 공무원복지포인트 들어오는날 지자체마다 다른가요? 2 가을 2018/01/24 2,441
772027 자가랑 똑같은 아들 2 ... 2018/01/24 1,399
772026 남자 전업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2 유미 2018/01/24 3,843
772025 잠결에 전화 받았다 날벼락 1 내로남불극혐.. 2018/01/24 5,316
772024 좀 춥더라도 안전한게 좋지 않나요? 5 횡성한우 2018/01/24 2,662
772023 아이 낳아 키운 이후로 11 gfsrt 2018/01/24 4,819
772022 블루트스 스피커로 동영상 볼 때 안 맞아요 1 소리 2018/01/24 507
772021 개인과외교습자 등록하신 분들 사업장 현황신고 하셨나요? 2 개인과외교습.. 2018/01/24 2,364
772020 Sk인터넷방송보시는분 하얀거탑 몇번인가요? 3 하얀거탑 2018/01/24 539
772019 음식할때 가족체질별로 준비하시나요 7 지혜의 밥상.. 2018/01/24 988
772018 오늘의유머사이트 복날은간다 님 아시나요? 6 야옹 2018/01/24 1,715
772017 여행갈때 화장품 덜어가세요? 5 ㅇㅇ 2018/01/24 2,438
772016 시아버지 11 힘든인생 2018/01/24 3,332
772015 서울 노원구 등 6만 세대 온수 중단.. 4 ar 2018/01/24 3,250
772014 핸드드립커피 맛있게 내리는법 업어왔어요 1 ... 2018/01/24 2,472
772013 '1심 당선무효형→2심 무죄' 김진태 의원 25일 대법원 선고 4 김진태 2018/01/24 1,366
772012 98년 10월생 자녀 연말정산 인적공제가능한가요? 3 11 2018/01/24 1,308
772011 김태리, 이보영같은 각진턱이 예뻐보여요 15 성형천국 2018/01/24 9,585
772010 속에서 썩은내가 올라와요.. 9 레알트루 2018/01/24 5,669
772009 경주여행 정보좀 주세요 4 겨울여행 2018/01/24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