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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맘들

궁금 조회수 : 6,279
작성일 : 2017-12-04 17:06:00
아이 수능성적이나 수시때문에 맘이 힘든건 이해하는데요
동네맘이나 가깝지 않은사람들이 연락해 입시결과 묻는거야
실례고 짜증나는 건 알겠지만
가까운 가족이나 형데들.친척들은 진짜 궁금하고 고3이니 수능이나 수시결과 무척 궁금해서 학교 대놓고 묻는게 아니고 잘봤냐는 말은 물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고등때 어느정도 하는지 성적은ㅈ가까운 가족들이면 어느정도는 알고는 있을거 아니예요

걱정되고 궁금해서 시험 잘봤냐고 묻는것도 짜증난다
연라마라 하는거 좀 그래보여요
자식성적이 내성적도 아니고 아이가 어느정도 선 까지 가능한지도
이미 고등진학하면서 알았던거 아닌가요?
최상위권에서 폭락해 중하위권으로 확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예상들 하고 있으면서 뭘 그리 예민하게들 하는지요
IP : 211.108.xxx.4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2.4 5:08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수능이후 잠잠해진 카톡방은
    제가 먼저 연락해요

    얘들아 연락 좀 해 !

  • 2. ...
    '17.12.4 5:10 PM (14.34.xxx.36)

    다들 걱정되고 궁금하셔도
    형제도 양쪽 조부모님도 안물으셨어요..
    그냥 기다려주셨어요.
    고등진학때 아이성적이 대학 수능성적이라고 생각하신다니..
    강산이 뒤집어지게 성적 변하는 시기가 고등 1.2.3학년때에요.

  • 3. 원글
    '17.12.4 5:15 PM (211.108.xxx.4)

    고등진학때를 말한게 아니구요
    고등때 성적이요
    고3정도 되면 어느정도 공부하는지는 다 파악되잖아요
    가족끼리 성적 거짓말 하는것도 웃기고 나중에 어느정도는 알게되는데 숨기기도 그렇잖아요

    그런상황들을 이야기하는겁니다
    그런데 뭘 그리들 예민하게들 가족끼리도 전화금지 난리를 치는건지요
    연락해서 학교 구체적으로 묻는게 아니고 잘봤냐
    고생했다 그정도도 못하나 싶어요

  • 4. ..
    '17.12.4 5:16 PM (119.204.xxx.243) - 삭제된댓글

    대학 입시가 고3 내내 부모나 아이를
    피말리게 합니다. 내신, 수행, 독서, 교내경시,
    동아리, 논문까지.. 그리고 수능 준비와 논술....
    물론 수월하게 대학 가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더 많아요.

    논술의 경우도 오전에 시험 보고
    퀵오토바이 타고 다음 시험장으로
    이동해서 봅니다.
    지방 아이들과 부모는 몇배 더 힘들어요.
    단순히 수능 하루로 결정 되는 입시가 아니랍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있어요.

  • 5.
    '17.12.4 5:18 PM (110.14.xxx.175)

    묻는 사람입장에서는 한번이지만
    듣는 사람은 여러번이니까요
    신경이 예민할때라 따로 묻거나 하지않아요
    연락도 안해요
    나중에 섭섭했다는 얘기도 들어봤는데
    그래도 괜히 쓸데없는 이런저런 소리하는거보다낫다고 생각해요

  • 6. ....
    '17.12.4 5:19 PM (221.139.xxx.210)

    자기 자식도 아닌데 뭐가 그리 못참을 정도로 궁금한가요~
    벌써 합격발표 난 곳도 있지만 아직 발표 안난곳도 많아서 본인들도 초조하고 얘기해줄 수가 없어요
    그냥 궁금해도 점잖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 7. 그럼
    '17.12.4 5:20 PM (1.235.xxx.182)

    정작 원글님은 고3 치르고 대학 보낸 아이 있으세요?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겪어보면 압니다.

  • 8. ....
    '17.12.4 5:2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취직은 했냐, 결혼 언제 하냐, 아이는 왜 없냐 시리즈라고 보시면 돼요
    하루 시험보고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겨울내내 입시준비 하는데 묻기도 대답하기도 어렵죠
    애썼다 고생했다 필요한거없냐 도 아니고 잘봤대? 어디 들어갔어? 는 정말....ㅠㅠ

  • 9. ...
    '17.12.4 5:22 PM (114.204.xxx.212)

    초등도 아니고 고등은 민감한 성적 문젠 안묻는게 좋죠
    아직 아이 고3 까지 키워보시지 않은 분 같군요

  • 10. ..
    '17.12.4 5:22 PM (116.127.xxx.250)

    안묻는게 도와주는거에요 잘봤으면 먼저 얘길하겠죠 울시어머니 작년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잘봤냐 전화했더라구요 못봣다고하고 끊었습니다

  • 11. 제제
    '17.12.4 5:22 PM (125.178.xxx.203)

    2년을 해 보니 잘 보면 자랑하고 싶어 먼저 연락하든지
    문자를 보내도 잘 본 늬앙스 풍깁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내 아이 성적 이렇다 형제자매에게 얘기하나요..
    주위 고3 네명 있는데 계모임도 연기시키고 조용히 전화올 날 기다리고 있어요.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이해못할거에요^^

  • 12. 지금
    '17.12.4 5:25 PM (124.50.xxx.250) - 삭제된댓글

    아직 입시의 한가운데라 다들정신없어요. 이제 논술 얼추
    마무리 되가가있고, 면접 앞둔 학생들도 많구요.
    정시는 시작도 안했는데ㅜ 한두달 연락 안하는게 그리 어려우신지요.

  • 13. ...
    '17.12.4 5:27 PM (1.242.xxx.113)

    아들 재수해서 보내고 이번에 딸아이 수능후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와서 논술4군데 하루에 두번보는날도 있었고 금요일엔
    장거리 이동까지하고 정말 수시 정시 발표날때까지 피가 말린다는게 느껴집니다

    아마 수험생 부모들 대부분다 그리보내고 있으니 몸과 맘이 지쳐있고 신경 예민해져있는 상태다보니 일가친척 궁금한 안부전화가 힘에겹고 반갑지 않은겁니다

  • 14.
    '17.12.4 5:27 PM (211.197.xxx.221)

    그냥 모른 척 기다려주는 겁니다. 그래봐야 두어달이고 명절 설 되면 다 모이게 되고 알게 되잖아요.
    수시에 어떤 결과가 났다면 이야기 나왔을 거구요.
    가족끼리라도 가족 나름이라서. 정말 잘 되고 축하해주고싶어 그러는 걸 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좀더 기다려주는 거지요.

    수험생과 부모들 스트레스 어마어마 합니다.
    좋은 일있음 먼저 연락가니까 기다려 주세요.

    저는 두 아이가 동시에 수험생이었고 한 아이는 좋은 곳 합격했는데
    한 아이는 늦게 발표나는 예체능이라 기다리는 중이었고
    아이도 긴장하고 있고 해서 아무 데도 연락 안 했어요.

    그런데 평소에 연락도 없던 시동생이 뜬금없이 전화와서
    수능 보느라 수고했다 애들 괜찮냐도 아니고 거두절미
    다짜고짜 어떻게 되었냐 결과를 묻길래 한 아이는 이렇고 한 아이는 기다리는 중이다 했더니
    배가 아픈 티가 너무 나면서 축하한다는 말의 ㅊ도 없이 전활 팍 끊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동서가 궁금해 미치겠어서 꼬드겨 전화해보라고 했더군요,
    정말 무례하죠.

    괘씸해서 한 아이도 합격발표나고 설에 갔는데 일부러 말 안했습니다.
    그땐 얼굴 보는데도 아예 묻지도 않더군요. 아무 말 안했습니다.
    그랬더니 재수냐고 건너건너 나중에 물어오더군요..

    둘 다 4년 장학생이고좋은 학교인 걸 알 게 된 후 그 배아파 하는 표정 볼 만 했습니다.
    자기 중딩 애 대입치를 때 되면 알기나 할까요?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한 건지.

  • 15. 12345
    '17.12.4 5:27 PM (119.65.xxx.195)

    전 직장동료들도 묻고 친척도 묻고.
    그냥 잘봤다 못봤다 단답형으로 대답하면 되지
    뭘또 짜증들이 나신건지
    그냥 날씨 좋다 안좋다 잘지내냐? 등
    안부인사와 같은건데.

  • 16. 뭐가 궁금
    '17.12.4 5:32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때되면 어련히 알아서 얘기할텐데 뭐가 그리 궁금하신지요.
    고등때는 자식 성적도 나이스 들어가서 확인합니다.
    부모 자식도 조심할건 조심해요.
    혹시 내말이 부담스러울까봐.
    혹시 잘했다는 내 칭찬이 양에 안찰까봐.
    님은 한번 묻는 거지만
    듣는 이는 몇번이겠어요.

  • 17. ....
    '17.12.4 5:34 PM (221.157.xxx.127)

    가깝긴 뭘 가깝나요 친인척이고 뭐고 애 공부잘하거나 말거나 왜 궁금한데요 합격하면 알아서 알릴텐데

  • 18. ..
    '17.12.4 5:34 PM (125.178.xxx.106)

    솔직히 내자식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걱정이 될까요?
    궁금하긴 하겠지만..무슨 걱정씩이나?

  • 19. ...
    '17.12.4 5:34 PM (122.38.xxx.28)

    못 봤으니까 말 안하는건데.
    잘 봤으면 자랑하고 싶어서 묻지 않아도 말해줌.

  • 20. 그냥
    '17.12.4 5:36 PM (223.38.xxx.226)

    기다려주면 안되나여? 가까운 조부모 고모이모들은 같이 애 키워가는 사람들인데 좀 몇달기다려주면 어때서요. 자기궁금한거 다 해결하고 살아야하는건지..

  • 21. ???
    '17.12.4 5:38 PM (125.137.xxx.148)

    그냥 기다려주면 안되나요?? 2222
    가족이 그러면 더 짜증날 듯..내 마음 이해도 못한다고 할 것 같아요...남이면 무시하면 되는데...
    이게 이해 안가세요?

  • 22.
    '17.12.4 5:39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친정 가족은
    1.수능치고 전화왔고
    그래서 평소보다 시험 못봤다고 사실대로 말했고
    2.정시원서 접수 한 후 만날 일이 있었는데
    학교 어떻게 됐냐 물어서
    사실대로 수시는 다 떨어졌고 정시 어느 학교 넣었다고
    말했고
    3.설때 만나서 어떻게 됐냐 물어서 2월초에 발표난다
    했고
    4.발표난 후에 전화해서 어느 대학 합격했다고 말했고
    (시어머니,친정어머니 한테만, 그러면 일주일 내에는 다 알게 되는 거고)
    그냥 안부라 생각해서 물어보면 말했어요
    신비주의 한다고 더 좋은 학교 가는 것도 아니고

    저는 조카들 수능전에 전화해서 형님들 한테 수고했다 했고
    시험 잘 보길 바란다 했고
    그 이후는 전혀 연락 안했고 설때 결과 들었구요(먼저 물어보지는 않았음)

  • 23. ㅎㅎ
    '17.12.4 5:41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제 댓글은 넌씨눈이 되어 지웁니다
    전 마이너 성향인가 봄 ㅜ

  • 24. ..
    '17.12.4 5:41 PM (211.36.xxx.53)

    친인척들 대놓고 실망하는사람도있고. 자기자식자랑하는사람도있더란거죠..

  • 25. 성적
    '17.12.4 5:44 PM (124.53.xxx.5)

    조용히 전화 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제발! !

  • 26. 웃을까 울까
    '17.12.4 5:47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시집, 친정 통털어 원글같은 친척 없는 우리 집안 만세

  • 27. ..
    '17.12.4 5:49 PM (59.6.xxx.18)

    저는 작년에 딸 기대했던 수시 논술 모두 떨어지고 앓아 누웠네요. 갑자기 온몸이 쑤시고 아파오더라구요.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우리딸은 저때문에 힘들단 소리도 못하고 엄마 눈치만보고...ㅠ
    지금 생각하니 참..엄마가 참 못났었네요.
    고3수험생 부모아니면 절대로 알수가 없죠. 그마음을...
    궁금해 하는것은 이해가 가는데, 전화 여기저기 오는 것 못참겠더라구요.

  • 28. ...
    '17.12.4 5:53 PM (203.228.xxx.3)

    정말 친한 동료여도 어디 대학 갔냐고 절대 묻지 않고,,수능 끝난 경우 무사히 시험봤죠? 이렇게만 물어봤어요

  • 29. ㅇㅇ
    '17.12.4 5:55 PM (121.168.xxx.41)

    고3수험생 부모아니면 절대로 알수가 없죠. 그마음을....222

  • 30. 다들
    '17.12.4 6:07 PM (110.8.xxx.101)

    싫다면 이유가 있겠죠. 꼭 해봐야 아는건지.
    예민하다느니 마니 에효 남일에 도움도 안될 쓸데없는 관심이 그리 많은지.

  • 31.
    '17.12.4 6:10 PM (119.205.xxx.97)

    기다려주면 안되나요? 라는 말은 상대방에 알아서 해야할 일이지 요구해서도안되고 그일로 짜증 낼 필요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런일로 내 감정이 오락가락 할 정도면 아이에게도 상처 줬을 인성이란 생각도 들고요
    주변어른들이나 가까운 사람들 한테 내맘 불편 한걸 왜 요구해야할까요?
    그저 팩트만얘기하면 될것을~~

  • 32. ..
    '17.12.4 6:11 PM (175.214.xxx.97)

    고3수험생 부모아니면 절대로 알수가 없죠.그마음을...333

  • 33. @@@
    '17.12.4 6:16 PM (1.235.xxx.90) - 삭제된댓글

    이미 시험본 친척에게 물어본거 아니라면 그냥 좀 기다리세요.
    혹여 호기심을 못이기고 물어봤다면 욕좀 먹었겠네요.

  • 34. ..
    '17.12.4 6:19 PM (61.74.xxx.90)

    자기 호기심 채우려고 물어보는거잖아요..그냥 기다리면 안되요? 그렇게 애틋하게 걱정되면 기다리면 되요..당사자보다 더 걱정되는거는 아니잖아요..
    피마르는 마음을 모르고 그냥 툭 잘봤냐구 물어보는게 인사에요?
    원글님도 제발 똑같은 경험하시길..제발..

  • 35. ...
    '17.12.4 6:22 PM (58.230.xxx.110)

    남의 자식일이 그리 궁금하시던가요?
    그거 못된 호기심일뿐이에요~
    가만 좀 냅둬주세요...

  • 36. 나마스떼
    '17.12.4 6:29 PM (59.12.xxx.56)

    진짜 궁금하고 ,.무척 궁금하고. 이런 감정이

    결과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는 감정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낭 내 감정 내 궁금증 내 걱정일 뿐..

    그들에게 그 관심조차 달갑지 않다고 하면

    참을 줄 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 37. 예민
    '17.12.4 6:42 PM (211.108.xxx.4)

    동네 학부모나 친구자녀말고 조카 시험 어찌봤나 묻는것도 너무 예민하게 하니 그러지요
    아직 성적표도 안나오고 수시도 발표나기 전이니 오히려 지금 묻는건 정말 수능 시험 잘봤냐고만 묻는건데도 짜증들을 내고 예민하게 나오니...어릴때부터 본 조카 인생에서 중하다는 수능시험 잘봤냐고 문자한통하는것도 절대로 안되는건지..호기심이 아니고 진짜 궁금한건데요

  • 38. ...
    '17.12.4 6:42 PM (1.241.xxx.6)

    그게 공부 못한다고 스트레스 없는게 아니고 잘하면 잘 하는대로,못하면 못하는대로 스트레스 쌓입디다. 내속 타 죽겠는데 슬쩍 안부 물으며 시험 잘봤냐 물으면서 염탐하면 속이 확 디집어 집디다. 그냥 저 혼자 속 썩고 말고 싶네요. 그집 아들 똑똑하고 공부좀 하는거 아니었어?? 저 이말에 속 뒤집어 집니다..

  • 39. 나중에
    '17.12.4 6:43 PM (123.108.xxx.39)

    겪어봐야 그맘 알듯...
    괜히 고3 스트레스얘기 나오는게 아님.
    원글은 나중레 특별히 세게 경험해 보시길

  • 40. 원글님
    '17.12.4 6:43 PM (114.204.xxx.29)

    댓글읽다 그냥 저도댓글써요.
    그냥 물어볼수있다구요!그럼 수능전에 신경써서 챙겨주셨나요?
    그럼 진짜 궁금하실수있는데요 그냥 기다리세요~
    전 전략미스로 추가모집까지가느라
    지옥의문을다녀왔는데요.
    기다려주신분들도있고 걱정하는전화도받고
    그냥 덤덤히 도움요청하면 도와주시면서 기다려보세요~~

  • 41. 원글
    '17.12.4 6:51 PM (211.108.xxx.4)

    신경 어디까지 써줘야 많이 쓴건지는 모르겠어요
    용돈은 조카 통장으로 고등부터는 ㅂᆢ내주면서 힘내고 최선 다해라 했구요
    아는분이 전문과외해서 추천문제집이나 기타 프린트물들 부탁해서 우편으로 보내줬어요

    가끔 이공계ㅡ남편이 이쪽이라ㅡ진로 물으면 아는만큼 자료보내줬구요

    그외 조카성적이나 기타 대학에 대해선 일체 만나도 안묻고 힘들겠다 힘내라정도만 이야기했어요
    수능전에는 기프트콘 보냈구요

    시험끝나고 아직 성적표도 안나오고 수시합격도 발표 안된거 같은데 합격여부가 아니고 진짜 시험 어땠나도 못묻나요?
    여기 댓글이나 고3맘들보면 너무 초예민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어느대학 갔냐고 묻는것도 아니고 ㅡ

  • 42. .........
    '17.12.4 6:5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잘 되면 어련히 먼저 얘기하겠죠.

  • 43. 하이디
    '17.12.4 6:59 PM (39.115.xxx.210)

    원글님 조카분 일이니, 그 부모님 성향도 아시겠네요. 자식에 대해서 이것저것 욕심 없이 말하는 부모면 원글님이 원하는 질문들 다 물어봐도 돼요?
    그런데 자식에 대해서 무척 조심스럽고 좀 예민하다 싶으면 따지지도 말고 묻지 않으시는게 나아요.


    아마 원글님 자식이 고3을 겪게 된다면 뭐든지 조심스러울거에요. 별스럽다고 생각할것도..
    자식 학년 올라갈수록 부모는 겸손해진다는 말이 깨닫게 됩니다.
    저는 딸아이 고3때도 집에서 온갖 행사 다 준비했고, 물론 어르신들이 울딸이 고3인지도 몰랐다고 나중에 미안하단 말씀하셨을 정도로, 예민하게 굴지않았는데도...

    고3맘들의 맘을 알기에, 합격후에도 입학후에나 맘껏 얘기했어요.겪으시면 아셔요.

  • 44. ....
    '17.12.4 7:01 PM (218.144.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최소 소시오패스.

  • 45. 유스
    '17.12.4 7:01 PM (182.224.xxx.16)

    본인이 이야기 안하면 굳이 물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꼭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결과 몰라서 내가 손해보는 일도 아니잖아요
    저도 조카 셋 -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어요

    상대방이 내 결과나 점수 물어보는 것 - 관삼가져 준다고 당사자나 그 가족이 좋아하던가요?

    그거 아니면 안묻는게 예의죠.

    조카들 시험치고 나서 - 고생했다고 딱 그 한마디.... 좋은 결과 나와도 축하한다고 격하게 표현 안했어요.
    다른 조카들 있으니까요.

    조카 셋 - 서울대부터 지방대까지 다양하게 갔는데 - 본인들이나 그 가족들이 학교 이야기 꺼내기 전까지 일절 묻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게 스스로 말하고 그거 듣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 46. ....
    '17.12.4 7:02 PM (218.144.xxx.2)

    원글님 최소 소시오패스.
    묻지 말아요. 제발.
    님이 다이어트약 보내줬다고 몸무게 얼마냐고 물어보면 좋겠어요?

  • 47. 미친
    '17.12.4 7:04 PM (211.108.xxx.4)

    수능잘봤냐 조카에게 물어보면 안되냐는글에 소시오패스래 ㅠㅠ 당신들이 소시오패스 아닌가요?

    소름끼친다 진짜 소시오패스가 뭔지는 알고 그런말을 하는건가요?

  • 48. ...
    '17.12.4 7:05 PM (218.144.xxx.2)

    언니나 오빠나 하여간 등등이 남편 실수령액 물어보고, 생활비나 저금액 물어보면 안 짜증나요?
    그걸 꼭 고3이 되봐야 아는거에요? 그정도는 기본 공감능력 아니에요?
    그리고 형제니까 대놓고 짜증내는거에요. 이웃사람이면 짜증도 못내는데 그나마 가까운 사람이니까 짜증/버럭 하는거에요.

  • 49. ..
    '17.12.4 7:10 PM (58.122.xxx.63) - 삭제된댓글

    아직 수능 성적도 안나왔고, 갈길이 멀어요.
    그냥 기다리시면 안되나요??
    수능 전 신경 써준 친척이면
    합격소식 있으면 당연히 먼저 알려요.
    수능 잘봤다고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못봤다고 불합격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좋은일 있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나 주세요.

  • 50. &&&
    '17.12.4 7:10 PM (175.116.xxx.114)

    수능 잘봤냐 묻지 마시고, 수능보느라 고생 많았다고 해주세요.
    경우에따라 2월말 까지 합격여부를 기다리며 파말리는심정 티내지도 못하는데 궁금해도 참으세요.
    저도 고3맘입니다.

  • 51. ㅇㅇ
    '17.12.4 7:11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고3 겪은 분들이 죄다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그렇게 합시다.
    암 선고 받고 병원에 입원했는데,
    몇 기냐, 걱정되어서 전화했다, 그러면서 온갖 민간요법 얘기하고
    더불어 자기도 감기 걸렸을 때 개고생 했다는 소리 하면
    기분이 좋겠어요?
    그거랑 비슷한 겁니다.

    걱정되는 마음이 진심이라도 기다려주세요.

  • 52. ...
    '17.12.4 7:16 PM (211.36.xxx.167) - 삭제된댓글

    평소 가까웠던 친척이고 전화통화도 별일없이 종종 하던 사이면 사실 괜찮지요.
    저 고3맘인데요, 껄끄럽고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서 뜬금없이 수능안부 물으면 눈치 없다고 느껴지고(어르신일 경우는 몰라서 그렇다고 이해합니다)
    평소 연락 자주하던 올케나 사촌언니들이 전화해서 물어보면 그냥 쿨하게 사실대로 얘기해요.
    원글님 이해못하는것 저는 이해해요 ㅋㅋㅋ
    근데 고3 되면 엄마들 멘탈이 많이 약해지긴 하기때매...약한 사람은 배려가 필요한 대상이잖아요?
    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떨어지고 나서 바로는 특히나 멘붕상태이기때매 그때 누가 전화했으면
    여기가끔 올라오는 엄청 짜증나고 열받는다는 고3 엄마 마음까진 아니지만 전화통화 길게 하긴 싫더라구요.

  • 53. ㅇㅇ
    '17.12.4 7:24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입시 때 되면 초예민해집니다,
    초예민해지니 연락 좀 자제라하라는 거예요.
    올림픽 나가는 김연아 생각해보세요.
    4년 동안 준비해서 단 몇 분 내에 인생이 결정나는데,
    경기 발표 나기 전에 연락해서 금메달 딸 거 같냐? 이런 거 물어보는 거랑 비슷해요.
    먼저 연락오기 전까지는 연락하지 않는 게 예의죠.
    그동안 베푼 게 많았다면 알아서 연락할 거예요.

  • 54. 짜증
    '17.12.4 7:27 PM (175.214.xxx.224)

    물어볼수있죠.
    쿨하게 대답도 할수있어요.

    원글님.
    수능끝난지 한달됬나요? 두달 됬나요..?
    원글님 아이가 고3시기를 잘 보내서 잊으신건지 모르겠네요
    아직. 겪지 않으셨다면
    조용히 덮어주셔도 될 일인데...
    게시판에 올리고.. 댓글쓰신거 보니
    정말. 왜 . 뭘 알고싶은지
    무슨 대답을 듣고싶어하는지 원글님 성격이 나옵니다.

    조카 셤 잘 쳤냐고....
    정말 걱정되면 조용히 해주세요.

  • 55. ㅇㅇ
    '17.12.4 7:28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낳고 키우는 지금도 가끔 대학 입시 꿈꿔요.
    수능 지각해서 문 닫힌 교문 앞에 망연자실한다든지,
    정답 밀려쓰는 그런 꿈이요.
    입시가 한 사람의 일생을 지배할 정도의 스트레스인 겁니다.
    입시 겪은 사람은 다 알지요.
    궁금하니 연락하는데 뭐 잘못됐냐, 이런 해맑은 소리는 좀, 아닌 듯합니다.

  • 56. .. ...
    '17.12.4 7:43 PM (124.53.xxx.5)

    원글님이 조카에게 지극 정성 이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좋은 소식 이면 제일 먼저 연락 할꺼에요.
    얼마나 힘든 시기인지 겪어 보기전에는 절대 몰라요.

  • 57. 다행이다
    '17.12.4 7:52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가 사촌 중 맨 아래라
    아무도 어디서도 집안사람들한테는 연락 안옴
    겪어 본 사람은 압니다
    가만 있는게 도와주는 거라는 걸
    꽃피고 새우는 시절 오면 저절로 알게돼요

  • 58. 일반상식
    '17.12.4 7:52 PM (211.224.xxx.63)

    월급,
    성적,
    직업,
    몸무게는
    본인이 말하지않는이상
    묻지않는게~~

  • 59. ..
    '17.12.4 7:59 PM (125.186.xxx.75)

    그맘때 참 움츠려있었던것같아요..결과듣고 공부잘하는거아니었어?? 그런얘기가 상처되었네요..

  • 60. ㅣㅣ
    '17.12.4 7:59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묻고 싶으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지요
    그저 그렇다, 못봤다 하면 구체적으로 물어보지는 말구요

    근데 묻는다한들 명확한건 하나도 없어요
    아직 수능성적표도 안나왔고 정시까지 간다면
    갈길이 멀어요
    수능성적표 나오기 까지는 내가 혹시 마킹을 잘못
    하진 않았을까..별 생각 다 듭니다

  • 61.
    '17.12.4 8:02 PM (175.117.xxx.158)

    남한테 배려한다면ᆢ안물어요 잘되면 진작에 말했겠죠ㅈ차증날일 맞아요

  • 62. ..
    '17.12.4 8:18 PM (61.74.xxx.90)

    다 물어보는거 싫다는데 계속 반박하시네..대다수가 싫다면 하지마세요..
    그런게 소시오패스입니다..
    연락하고 싶고 좋은 소식 전하고 싶은데 말못하는 마음이 더 터져요..본인 애들이나 신경써요

  • 63. **
    '17.12.4 8:34 PM (218.237.xxx.58)

    댓글을 다 안읽어 봤는데..

    원글님 아이들은 몇 학년인가요?

    수능 다 보시고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아니면..

    아직 경험전이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조용히 계세요..

  • 64. ...
    '17.12.4 8:36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울언니 고삼맘인데 그런거 아무렇지도 않아하던데
    자식일로 본인이 잘난척하고 싶은 맘들이 넘 많고
    여태껏 자랑질로 남 상처준거 쪽팔려서들 그러겠죠.

  • 65. 전 초3엄마인데도
    '17.12.4 8:41 PM (122.38.xxx.145)

    그 피마르고 초조한 심정 조금은 알거같같은데
    결과나오면 어련~히 알게될까요
    그걸 굳이 연락하고 일찍 알아야할까요...

  • 66. 저는
    '17.12.4 9:01 PM (220.93.xxx.9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공감이요.

    너무 부르르 하는것도 추해요. 속은 뒤집어지더라도 의연하고 쿨하게 넘겨야..

  • 67. ...
    '17.12.4 9:12 PM (116.126.xxx.93) - 삭제된댓글

    님이 그 조카나 조카의 부모에게 딱 그정도인거예요
    뭐가 그리 궁금한지... 부모보다 더 초조하고 본인보다 더 힘든가요?
    얘기할수 있는 상대(제경우 절친과 가족)에겐 다 했어요
    싫다는데 굳이 알아야 되는거 성격 이상한겁니다
    전 직장동료들이 물어와도 아는만큼 봤다는데 결과 기다려 봐야죠 라고 가볍게 대답하는데요
    싫다는 사람한테는 물어보지 마세요 쫌...
    누구더러 예민이래요 나이가 몇이시길래 궁금한거 한두달도 못찹나요
    댓글 보니 참 어지간하십니다
    님 자제분 고3때 다시 글 한번 써주세요

  • 68. ...
    '17.12.4 11:08 PM (125.177.xxx.172)

    전 고3 엄마이고 친정언니가 조카 시험이 궁금해서 물어오길래 다 얘기해줬는데.. 수시는 어디넣고 어디는 현재 떨어졌고..어디는 1차 합격보고 면접봤고 등등...
    근데 언니나 친정 동생. 친한 친구 외에는 얘기하기 싫더라고요. 언니랑 친하게 지내니까 다 알고 있고 울 아들 어느정도 공부하는지도 다 아니까요..

  • 69. ...
    '17.12.4 11:11 PM (125.177.xxx.172)

    저처럼 오픈하는 사람도 있어요. 님 힘내세요.
    언제부터인가 수능생있는 집은 모른척해야한다라는게 에티켓처럼 되어오고 있어요.
    떨어진거 챙피해서 말하도 싶지 않을수도 있고 대학얘기하면 수준 드러나니까 속살 보이는거 같고 그럴수도 있고요.
    하여간 요즘 수험생 있는 집에 궁금증 가지는거 조금 비매너라고 생각하니 참고하세요.

  • 70. ...
    '17.12.4 11:14 PM (125.177.xxx.172)

    그 친한 친구라는 것도 내 아들이 학교 어디간게 그 친구에겐 속상함이 될수도 있더라구요. 그냥 저냥 간혹 만나는 친구들에겐 아무말도 안합니다.

  • 71. 아니
    '17.12.5 12:17 AM (121.168.xxx.236)

    긴 말 필요없고
    싫다는데 왜 싫으냐니?
    남이 싫다는 건 하지 마세요.

    님 자식에게 돼지고기 권유하지 말라는데
    누가 그게 뭐~건강에 좋은 거자나~왜 그걸 안 먹어~어여 먹어~
    이러면 좋겠어요??

  • 72. 어휴 댓글 마지막이길
    '17.12.5 12:41 AM (211.46.xxx.42) - 삭제된댓글

    애 딸래미한테도 안 물어봐요 본인이 말하기 전에는
    알겠어요??!!

  • 73. 어휴 댓글 마지막이길
    '17.12.5 12:41 AM (211.46.xxx.42)

    내 딸래미한테도 안 물어봐요 본인이 말하기 전에는
    이제 알겠어요??!!

  • 74. 고3맘
    '17.12.5 1:00 AM (211.212.xxx.183)

    제가 진짜 이런 부분에 데면데면하고 관대했으나 지금은 아주 잘아는 같이 고3인 엄마 빼고는 연락 두절하고 있어요
    돌려 물어보러 전화하눈 엄마들 둘째 학교가면 선생님에게 시달린다하고...
    뭘 그리 물어보고 싶어하시나요?
    울 동생 시험날 날씨 추운데 고생하겠다 제게 한마디 문자, 올케 부담될까봐 전화 못 드렸어요 잘 될거라는 안부문자 이게 고맙더라구요
    묻는다 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어차피 알게 될거 이제 2달이면 끝나요
    서류 접수 실수부터 수능을 잘 봤어도 입시 판도 때문에 마이너스 되는 부분도 있고 예민한 시기에요 0.1점이 대학을 흔드네요
    다시 한번 그냥 잊고 기다리세요

  • 75. 고3맘
    '17.12.5 1:04 AM (211.212.xxx.183)

    창피하고 싫고 그런게 아니라 믿었던 부분 실수로 날리고 수능 제도 바뀌면서 변별력 상실로 시험 잘 봐 놓고도 가고 싶은데 못갈 수 있다는 불안감 재수고민 등 머리 터집니다 이해하시길....유세가 아니라 대답할 마음의여력이 없어지네요
    아이 입시랑 담쌓고 아이 믿고 3년 편히 보낸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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