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이런 성향

궁금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7-12-04 16:52:36
4살 딸아이입니다 45개월이에요

아이가 딱 정해진 순서대로 해야 하는 게 있어요
예를 들면 밥먹을 때 식판에 자리 정해져 있는데 바뀌면 화내거나
잘때도 딱 순서 지켜 책 읽어야 하고 뭐 그런 거요

자기 수건은 네모반듯하게 접어야지 네 귀가 삐뚤면 안되고

한번씩 꽂힌 장난감은 며칠씩 들고 다닌다든가

길가며 보도블럭 색깔 정해 밟아야 하고...

말 많고 잘 웃고 평범한 아이인데요
이런 성향... 애들이라면 다 그런가요?

제가 좀 그런 성격이라; 닮았다고 생각하고
애가 불안도가 좀 높은가 싶어서(저도;)
그냥 맞춰주는 편인데요

우선 아이들이 이런 경우가 평범한지가 궁금하고
그냥 맞춰주는 게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돌때부터 거즈수건 딱 맞춰 접으려고 하면서
안된다고 울었는데 -_- 커도 그러고 계속 그럴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04.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아정신과
    '17.12.4 4:56 PM (183.98.xxx.142)

    가서 한번 진단 받아보세요
    크면서 좋아질거라하면 다행이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빨리 시작할수록 좋으니까요
    엄마가 자가진단하거나 주위 엄마들 의견
    듣는건 도움 안됩니다

  • 2. ㅇㅇ
    '17.12.4 5:05 PM (211.36.xxx.76)

    저도 그랬어요.
    글자도 모르는게 그냥 생김새만으로
    어제랑 책꽂이의 위치 달라지면 울고 그랬어요.
    지금은 정리의 ㅈ도 모르고 만사 귀찮아요.
    자라면서 그런 시기가 있나봐요

  • 3.
    '17.12.4 5:31 PM (117.111.xxx.129)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그런 가벼운 집착 편집증이 있을수 있다고 들었어요 크면서 나아지는거라고요
    울아들도 4~6세는 엘리베이터도 지정된거 타고 색깔도 자기가 정한거만 쓰고 나갈때 뭐 챙기고 등등 규칙이 많더니 7살쯤부터는 무뎌지네요
    울아들도 불안도 높은듯한데 크면서 나아지고있어요
    지금 초등저학년인데 이젠 규칙좀 있었음 좋겠네요
    예전엔 특정색만 고집하더니 이젠 여자색만 아니면 된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628 오뚜기 무뼈닭발 화악화악 8 미친핫 2017/12/22 3,023
761627 팥 꼭 불려야하나용 8 fr 2017/12/22 1,225
761626 기레기들의 악마성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아요. 6 아마 2017/12/22 874
761625 제 방 문 활짝 열자 순간 강아지가 어른거리는데 8 ㅇㅇㅇ 2017/12/22 2,118
761624 이제 곧 시작 할 뉴스 뭐 보실껀가요? 9 간만에 2017/12/22 666
761623 저녁 뭐 해 드셨어요 ? 25 ..... 2017/12/22 3,411
761622 큰 맘 먹고 여행갑니다. 19 유럽여행 2017/12/22 3,683
761621 16개월 아기 밥대신 빵 먹여도 되나요 9 밥때매고민 2017/12/22 6,193
761620 제가 지금 소개팅 왔는데요 101 우쨔 2017/12/22 25,189
761619 요즘은 수시도 추합이 있군요. 1 ... 2017/12/22 1,837
761618 열두살 남아 장난감 5 Gggg 2017/12/22 490
761617 사주볼때마다 결혼을 일찍하면 두번한다는데요 21 dd 2017/12/22 6,671
761616 저도 자랑하나 할께요. 2 자랑해 2017/12/22 1,239
761615 후궁견환전 스토리가요 4 tree1 2017/12/22 1,115
761614 덩치에 안 어울리게 손목힘이 약해요. 2 ... 2017/12/22 811
761613 조선시대 과거급제 신입생 길들이기 우리의 전통 4 난선민 2017/12/22 746
761612 무라카미작품 첫 시도하는데요 11 .. 2017/12/22 1,354
761611 제천 lpg통 엄청 크네요. 11 ㅇㅇ 2017/12/22 3,778
761610 같이 다니는 엄마때문에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 어렵네요 ㅠㅠ 5 ... 2017/12/22 3,016
761609 광장동 쪽 국어 전문 수능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광장동 2017/12/22 757
761608 언니가 갑자기 갑상선부분이 아프다고 해요 2 갑상선 2017/12/22 1,002
761607 오늘부터 개법부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4 ..... 2017/12/22 695
761606 한번에 읽을 만한 재미난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1 햇살 2017/12/22 1,777
761605 남으로 나를 본다 어서와 프랑스 2 나ㅏ 2017/12/22 1,812
761604 뉴비씨) 제천 화재 참사는 야당이 책임져야 한다 12 ㅇㅇ 2017/12/2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