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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미니멀에 반기 들다…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안톤 허크비스트

조회수 : 18,698
작성일 : 2017-12-04 16:44:22
인테리어 검색하다 링크따라 들어갔는데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좃선 싫으신분 스킵!


요새 한국 집은 '비우기' 열풍이다. '미니멀 라이프'가 화두니 너도나도 덩그러니 비운 인테리어에 동참한다.

"비운다 쳐요. 그런데 모두 비우면 결국 똑같아지는 거 아닌가요. 개성은요? 집은 나예요. 똑같은 내가 여기저기 있다면 싫지 않나요?" 


미니멀은 너무 차갑고 지루해… 스웨덴에선 철 지난 유행

요즘 우리 인테리어엔 '미니멀'이 대세다. 가구는되도록 줄이고, 회색·흰색 등 간결한 무채색을 쓴다. "모든게 한 세트 같은 스타일이죠. 튀는 것보단 조화를 중시하고. 제눈엔 '쿨'을 넘어서 차갑고 지루해요. 스웨덴에선 1990년대 유행한 스타일이에요." 안톤이 고개를 저었다. 추억 묻은 물건, 안목으로 건져낸 소품 진열하는 소소한 재미가 삶의 기쁨 아닐까, 되묻는다.

문제는 청소 아닌가. 먼지 싫어 진열장 안으로 소품 밀어 넣는 게 한국 스타일이다. "스웨덴에서도예전엔 '쓸고 닦기'가 유행이었어요. 저희 어머니는 하도 청소 많이 해서 '테니스 엘보'에 시달렸어요. 그런데 90년대후반 스웨덴 과학자들이 너무 청결한 게 도리어 건강에 안 좋다고 하면서 인테리어도 바뀌었어요. 텅 비우기보다는 '적당히' 가구 두고 먼지 쌓이는 게 보이도록 하는 걸로요. 먼지도 삶의 일부로 보는 거죠."

집 구조상 한국 사람은 치우는 데 더예민한 것 같단다. 서양 집이나 일본 집은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보이지 않는데, 한국 아파트는 대부분 현관문 열면 거실이 보인다. 집을 안 치우면한눈에 '들통' 난다."한국 사람들이 집으로 손님을 잘 초대하지 않더라고요. 집은 깨끗해야 한다는 강박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너무 깨끗한 집은 오히려 손님을 안절부절못하게 하지 않나요? (웃음)" 한·중·일 세 나라 모두 "어떤 게 예쁜 공간인가만 생각하지 어떤 공간을 사람이 편하게 느끼느냐는 잊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IP : 110.70.xxx.227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12.4 4:44 PM (110.70.xxx.22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1/2017032101732.html

  • 2. ㅇㅇ
    '17.12.4 4:47 PM (121.161.xxx.86)

    말도 잘하네요

  • 3. ㅋㅋ
    '17.12.4 4:49 PM (118.127.xxx.136)

    예전에 저 집 기사 나온거 보고 한국의 낮은 천고가 얼마나 인테리어에 악영향을 끼치는건지 절실히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 4. ....
    '17.12.4 4:52 PM (119.192.xxx.1)

    스웨덴은 스워덴이고 한국은 한국이지~ 생활방식이 다르니 추구하는 인테리어도 다를수밖에~ 그래, 그건 니 생각이고...

  • 5. ...
    '17.12.4 4:5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한참 미니멀이 유행일때, 누군가 여기에 글을 썼는데
    다 비운집을 보니 내 인생이 시시하고 재미없는 것 같다
    라는 말을 듣고 뭔가 깨달아지더라구요

    물론 쓸데없는 물건을 끌어안고 사는건 안좋지만
    쓸모없어도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을 간직하고 늘어놓고 들여다보면서
    기분좋아하는게 내 삶을 풍부하게해주는 것 같아요

    기사에 나온 집은 재미있고 매력있어 보이네요. 좀 과하긴 하지만.

  • 6. 감각의 잔근육을 키우려면
    '17.12.4 4:54 PM (121.141.xxx.64)

    자꾸 시도해 보라고요? 이케아 많이 오란 소리? 젊은 층들은 많이 사던데요. 결국 똑같이 꾸민다는 건 함정. 몇몇 아이템은 국민템이긴 하죠. 남과 다른 나만의 독창성은 강조할 만 해요.

  • 7. ㅈㅅ다운 기사네요
    '17.12.4 4:5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자기들 물건 많이 들이라는 소리.
    나 유행 쫓아 집 치우는 거 아니거든? 스웨덴 유행이 어떻든 내 알 바 아니니 뭐.

  • 8. ㅈㅅ다운 기사네요
    '17.12.4 4:5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자기들 물건 많이 들이라는 소리.
    나 유행 따라 집 치우는 거 아니거든? 스웨덴 유행이 어떻든 내 알 바 아니니 뭐.

  • 9. ....
    '17.12.4 4:58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미니멀을 잘못 이해하고 있네요.
    미니멀이야말로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건데

  • 10. ㅈㅅ다운 기사네요
    '17.12.4 4:5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자기들 물건 많이 들이라는 소리.

  • 11. 재밌네요
    '17.12.4 5:00 P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집이 저사람 같아요. 통통 튀고 활발하고 재밌고 따뜻한 느낌. 보기에도 재밌어요. 저는 차분하고 톤다운된 색 좋아하는데 이런 것도 보기 좋네요. 그런데 청소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저기 바닥에 저런 물건들과 액자 뒤 먼지, 책장에 먼지 걱정이ㅠ

    소파를 벽에서 떼고 티비월을 떼라는 조언은 너무 좋네요.우리나라 천편일률적 인테리어에서 벗어날수 있어서 좋은듯. 저번에 한끼줍쇼 보니 거실 창에 식탁 놓은 집 보고 좋아보였거든요.저도 너무 미니멀에 집착하는건 별로여서 잘 봤습니다~ 근데 내집을 저렇게 꾸미고 싶진 않 ㅠ 저사람은 자기의 개성이 드러나게 잘 했네요!

  • 12. ㅇㅇㅇ
    '17.12.4 5:02 PM (110.70.xxx.227)

    딱히 '이케아 물건을 사라'는 얘긴 아닌거 같은데;;;; 아무래도 출처때문에 반감이 드시는 분들이 많은건가요. 저는 이 인터뷰보고 참 좋았어서 함께 나누려고 퍼온거거든요.

  • 13. ㅋㅋㅋ
    '17.12.4 5:02 PM (218.237.xxx.241) - 삭제된댓글

    이분도 전세집 2년마다 구하러 이집 저집 가보셔야되요 집에 스타일이라는게 존재한다는게 얼마나 위대한지요
    한국사람은 미니멀연습을 좀더하다 스타일을 찾아야되요

  • 14. ....
    '17.12.4 5:02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미니멀을 잘못 이해하고 있네요.
    미니멀이야말로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건데
    실용성도 없이 그저 예쁘게 보이려고 치장하는 물건들로 넘쳐나는 곳이 바로 저기이구만

  • 15. ....
    '17.12.4 5:04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미니멀을 잘못 이해하고 있네요.
    미니멀이야말로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건데
    실용성도 없이 그저 예쁘게 보이려고 치장하는 물건들로 넘쳐나는 먼지구덩이에 자부심 대단하네요.
    양놈들이란 참...

  • 16. ....
    '17.12.4 5:06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출처가 문제가 아니라 행간이 읽혀요.
    미니멀 유행이라 물건 안 팔리니까
    깔끔떨지 말고 청소 신경쓰지 말고 돈 쓰는 재미 좀 챙겨라 이거에요

  • 17. 미니멀이 정답
    '17.12.4 5:07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제가 미니멀을 추구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서울은, 적어도 제가 사는 곳은 먼지가 너무 많아요.
    물건을 늘어놓는만큼 쌓이는 먼지가 감당이 안 돼요.
    나의 노동력, 에너지를 더 가치있게 쓰고 싶어 자질구레한 장식품따윈 기꺼이 포기합니다.
    바닥도 로봇청소기가 거침없이 다닐 수 있도록 해 놓는 게 내 노동력도 절약되는 비결이더군요.
    하여 닥치고 미니멀입니다

  • 18. ㅋㅋㅋ
    '17.12.4 5:07 PM (118.127.xxx.136)

    디자이너가 예쁜 물건들에 자부심 가지는건 당연한거죠.

    아 쉰내나네요ㅡ 양놈들이란 표현하며..

    그저 예쁘기만 한 물건도 가치가 있죠. 어찌 본인이 추구하는 미니멀만 가치있다고 말하나요.

    물론 난 내 집은 저렇게 짐 많음 짜증나서 못 사는 사람입니다만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른거죠.

  • 19. 양놈들?
    '17.12.4 5:07 PM (188.220.xxx.71)

    아직도 이런 말을 쓰는 사람이 있군요.

  • 20. 아참
    '17.12.4 5:10 PM (110.70.xxx.227)

    혹시 이케아관계자라고 의심하실까봐, 참고로 저는 이케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그냥 싼 가구 파는 곳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 21. ...
    '17.12.4 5:11 PM (1.231.xxx.48)

    음...한국에서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가구며 소품들도 별로 안 사게 되니까,

    결론은 미니멀리즘 추구하지 말고
    이케아에서 이것저것 잡다한 걸 사서 집에 채워라, 이거 아닌가요?

  • 22. ..
    '17.12.4 5:12 PM (121.132.xxx.204)

    저도 집 거의 빈듯한 콘도같은 분위기 좋아하지만 가득가득 잘 채워놓은 친구집도 나름대로 멋스럽다고 생각해요. 다들 취향 차이죠.
    댓글에 양놈들이라는 댓글은 참 헐이네요.

  • 23. ..
    '17.12.4 5:13 PM (125.178.xxx.106)

    근데 어떤 바보가 유행한다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맞지도 않는 미니멀 따라하고 그러나요?
    미니멀이 좋으니까 하는거지..
    아님 꽉찬게 좋으면 꽉 채워서 사는것이고..
    유행이 뭐라고?
    그런거 전혀 관심 없어요.
    그냥 나 좋으면 그렇게 사는것일뿐.

  • 24. ··
    '17.12.4 5:21 PM (58.226.xxx.35)

    저 사람은 저렇게 말하는게 당연하겠네요 ㅋ
    이케아 물건 최대한 많이 팔아야하니

  • 25. 좁은집에서
    '17.12.4 5:25 PM (175.223.xxx.71)

    짐에 파묻혀 살다보니
    텅빈 미니멀한곳이 제 로망이예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전
    미니멀이 최고 좋아요.

  • 26. 돈이
    '17.12.4 5:27 PM (211.244.xxx.179)

    없어..궁색한 변명이 된거지..미니멀은...


    진정한 미니멀리스트가 될려면
    철수세미 3개들이 1박스 사면 필요한 1개만 취하고
    나머진 가볍게 버릴 수 있는 ..
    매끼 외식은 기본이라..
    3분카레나..라면정도의 냄비만 두고
    나먼진 필요없는 ...

    여름 봄가을..옷은 한 해만 입고 버리고
    몇개의 필요한 겨울 외투만 몇년 입는다

    머 이정도의 경제력으로
    모든걸 거의 인스턴트화하는
    미니멀집 알아요 ㅋㅋ

    참고고 그집은 애도 싫대요
    짐 많아진다고..

  • 27. ...
    '17.12.4 5:29 PM (125.185.xxx.178)

    스웨덴이야 국토에 비해 인구수가 많지도
    땅값이 미치지도 않았지만
    여긴 미친 물가의 나라라
    좁은 닭장같은 아파트에서 4계절을 나야하니
    미니멀해야 덜 답답해요.

  • 28. .. ..
    '17.12.4 5:31 PM (222.106.xxx.20)

    저집 아기자기하니 알록달록 예쁘네요

  • 29. ....
    '17.12.4 5:31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틀린 말은 아닌데요뭐... 전 공감갑니다.
    지저분한 집보다는 미니멀한 집이 좋지만... 개성있으면서 깔끔한 집은 정말 보기 드물어요.

  • 30. ...
    '17.12.4 5:32 PM (223.38.xxx.236)

    틀린 말은 아닌데요뭐... 전 공감갑니다.
    지저분한 집보다는 미니멀한 집이 좋지만... 개성있으면서 이쁜 집은 정말 보기 드물어요.

  • 31. ㅡㅡ
    '17.12.4 5:32 PM (125.184.xxx.64)

    우리 할머니 말로ㅡㅡㅡ 저 집은 진심 귀신나올거 같네요.
    저렇게 해놓고 살려면 두배 이상 넓은 집으로 이사가야 할듯...

  • 32. ㅇㅇ
    '17.12.4 5:37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아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거라는 퍼온분 말보니 글에 대한 감상말고 내 생각을 적어볼께요
    저도 사실 저런 형태가 좋아요 색감 풍부하고 장식품도 좀 있고
    너무 칙칙한 집도 싫지만 하얗기만 한 집도 싫어하구요 조명도 풍부한편이 좋아요
    그러고보니 모던스타일을 안좋아하는듯요 선망은 하는데 몸은 따로 움직인달까
    아무튼 전 미니멀리즘 못해요 물건 망가트려도 안버리는 남편이랑 내다 버리는게 취미인 아이랑 살다보니

  • 33. ㅇㅇ
    '17.12.4 5:39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사실 저런 형태가 좋아요 색감 풍부하고 장식품도 좀 있고
    너무 칙칙한 집도 싫지만 하얗기만 한 집도 싫어하구요 조명도 풍부한편이 좋아요
    그러고보니 모던스타일을 안좋아하는듯요 선망은 하는데 몸은 따로 움직인달까
    아무튼 전 미니멀리즘 못해요 물건 망가트려도 안버리는 남편이랑 멀쩡한 물건 들고나가 잊어버리는게 취미인 아이랑 살다보니 뭔가 사게 돼요 ㅋㅋ

    저 집에 대한 감상은 엄마가 갑자기 잔소리 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정신사납게 늘어놓고 먼지구뎅이에서 산다고 흘겨볼거같아요 ㅋㅋㅋ

  • 34. ㅇㅇ
    '17.12.4 5:42 PM (222.114.xxx.110)

    그냥 자기가 원하는데로 사는게 최고죠~ 저 사람은 그렇구나로만 듣고요.

  • 35. 미니멀 관점에서보면
    '17.12.4 5:4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이케아 가구 대부분이 잡동사니 ㅎ

  • 36. ...
    '17.12.4 5:53 PM (175.223.xxx.180)

    미니멀도 유행에 겉멋인지라

  • 37. 그래도
    '17.12.4 6:00 PM (211.36.xxx.9) - 삭제된댓글

    미니멀이 좋아요 지저분 산만한 아름다운 쓰레기라는말도 있던데요

  • 38. ㅌㅌ
    '17.12.4 6:23 PM (42.82.xxx.58)

    예전에 웰빙 유행하고 지금 미니멀 유행시키고
    옷처럼 유행의 판도를 바꿔보려고 애쓰는데
    아무리 와이드 팬츠를 유행시키려고해도 소비자가 안입으니 쑥들어간것처럼
    저렇게 말로만 떠든다고 따라갈 소비자가 아닙니다

  • 39. 개똥
    '17.12.4 6:30 PM (125.134.xxx.118)

    먼지도 삶의 일부이고
    암도 생명이다

  • 40. iㅎㅎㅎ
    '17.12.4 6:54 PM (59.18.xxx.167)

    개똥님 말씀 재밌네요 ㅎㅎㅎ

    전 미니멀 좋아요. 처음 접하고 틈틈히 관련 책 10권 정도 읽으며 삶에 적용하는데 이보다 좋을 수 없다입니다. 앞으로도 미니멀은 평생 지키고 싶어요.

  • 41. ㅎㅎㅎ
    '17.12.4 6:56 PM (121.160.xxx.68)

    보기만 해도 먼지가 풀썩 거리는 거 같아요.
    그런데 색감과 재질이 통일되어 있으니 보기엔 그닥 지저분해 보이진 않네요.
    저 집의 물건을 딱 절반만 덜어내고 싶지만...
    사진으로도 배울 건 있어 보입니다.

  • 42. 미니멀이라기보다
    '17.12.4 9:29 PM (112.170.xxx.211)

    저는 제가 콘트롤 할 수 있을만큼의 인테리어가 좋아요.
    미니멀은 좀 휑한 것같고, 저 사진속의 집은 짐이 너무 많아서 숨막혀요. 뭐든지 적당한게 좋죠. 그리고 이년마다 이사다니다보면 금방 짐쌀 수 있는 걸 좋아하다보니 미니멀을 선호할 수도 있겠네요.

  • 43. 츠바사
    '17.12.4 11:14 PM (203.229.xxx.102)

    이눔 !! 안토니!!
    팔아먹으려고 용을 쓰는구나-.-;;

  • 44. ..............................
    '17.12.4 11:24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저 분 의견에는 99% 공감이 가고 저같이 게으른 이에게는 정당성 부여까지되지만

    왠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공간화/시각화 된 느낌...

    뭔가 ' ** 보살님', 'xx 선녀님' 의 주상 복합 공간?

  • 45. ..
    '17.12.5 8:05 AM (118.36.xxx.221)

    정신 사나워지는 집이네요.
    그건~~니생각이고...가 딱 맞는말

  • 46. ///
    '17.12.5 8:43 A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말이 스타일이고 아기자기지.
    특히 아파트에서 주부가 얼마나 노동을 해야 유지하겠어요?
    밥도 지옥이라는 판에.
    그게 취미라서 아기자기 꾸미는 재미에 빠진 사람들외엔 미니멀이 낫죠.
    미니멀을 무조건 휑하니 빈걸로 생각하는데
    남이 뭐라하든 말든 자기기준으로 미니멀이면 충분 합니다.
    저위 댓글님 말씀처럼 컨트롤 가능한 기준.

    저걸 유지하려면 종일 매달려야 겠구만.

  • 47. 그건 니 생각이고~~ 2
    '17.12.5 9:00 AM (73.51.xxx.245)

    보기만 해도 정신사나워서 들어가기도 싫은 인테리어를 해가지고...

  • 48. 그래도
    '17.12.5 9:01 AM (1.229.xxx.143)

    저 스웨덴씨 말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또 주렁주렁도 아닌것같애요.
    사람이 쉴자리가 없어보여요.
    유행이런거 떠나서
    집은 쉬는곳이고 이한몸 뉘일데업는 한국은 더더군다나 더 그렇고 쉴려면 밖의 복잡함을 비울수있는 여백이 있어야한다는게 제 생각. 시선닿는곳 모두 저렇게 빽빽하면... 청소 이런걸 떠나 아휴.. 맘이 힘드네요.

  • 49. 물건
    '17.12.5 9:11 AM (203.249.xxx.10)

    팔아먹어야하는 이케아 사장은 당연히 미니멀이 싫겠죠.

  • 50. 감사해요
    '17.12.5 9:21 AM (211.173.xxx.226)

    원글님
    저는 재밌게 봤어요.
    미니멀이 너무 대세라 그게 마치 진리처럼 느껴졌는데 ㅋ
    다른 모습을 간만에 보네요.

  • 51.
    '17.12.5 9:21 AM (175.198.xxx.115)

    저 집에서 1/3만 남기고 덜어내고 싶네요. 개성은 존중합니다만..
    애 키우는 집은 저러고 못 사는데..
    저도 애 낳기 전엔 소파를 벽에서 떼고 살았어요. 그 뒤에 책장 두소요.. 지금은 4살 아들 무서워 딱 붙여놓고 공간활용 못하고 있다는ㅠㅠ

  • 52.
    '17.12.5 9:22 AM (175.198.xxx.115)

    저도 이것저것 소품 진열하는 거 좋아했는데 싹 치웠어요. 제 관리 능력을 벗어나드라구요. 사람마다 그릇이 있는 것 같아요. 제 그릇은 여기까지려니 하고 삽니다.
    가뜩이나 층고 낮아 개방감도 없는 한국집에 이것저것 들여놓는 것도 답답한 듯요.

  • 53. 물건
    '17.12.5 9:26 AM (223.39.xxx.246) - 삭제된댓글

    코스트코니 , 맥도널드,스타벅스가 지방에서 더 먹힌답니다 .
    해외 여러나라중 매출 1순위라니 참으로 창피한 노릇인데
    다행히 요즘 하행추세고 지방에 더 매장을 늘리는거 같아요.
    꼭 목좋은 곳에다 2,3층 올리고 장사하는거 꼴보기 싫었는데 세종시에도 코스트코가 오는 12월에 크게 지어서 오픈준비 막바지라는데 그걸로 대전 코스트코나 없어졌음 좋겠어요. 그런데 그 이마트땅을 코스트코가 구입해서 계속 영업을 하려나 ㅡㅡ
    우리꺼 다 놔두고 그런곳에 가는게 어지간히 촌스럽지요.
    이케아 입장에선 미니멀즘이 화딱자나죠.
    한국시장 진출헌 목적이 많이 팔아먹기인데요.

  • 54. ㄱㄱ
    '17.12.5 9:30 AM (180.182.xxx.160)

    물건을 내놓고 살든 숨기고 살든 없애고 살든
    나름대로 자신의 생활철학과 스타일과 개성이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없죠
    무조건 다 치운다고 미너멀이 아니고
    여기저기 물건을 놓는다고 잡동사니 집이 아닌데
    어느 경우에도 미학적인 멋을 아는 사람은 정말 드물더라고요

  • 55. 그리고
    '17.12.5 9:33 AM (223.39.xxx.246) - 삭제된댓글

    안톤인지 투톤인지 지네나라도 아니고 떻게 방동 진출해서 사나 몰라도 별 거지같이 이래라저래라 지네꺼 지나 믾이 사주지 한국에서 별지롤 다하네요.

  • 56. 감각(은) 놀랍네요.
    '17.12.5 9:33 AM (125.184.xxx.67)

    그런데 쉰내 나는 댓글 너무 싫다
    2222222

    열등감 티내네.

  • 57. 그리고
    '17.12.5 9:34 AM (223.39.xxx.246) - 삭제된댓글

    안톤인지 투톤인지 지네나라도 아니고 어떻게 방배동 서래마을까지 진출해서 사나 몰라도 별 거지같이 이래라저래라 지네꺼 지나 믾이 사주지 한국에서 별지롤 다하네요.

  • 58. ....
    '17.12.5 9:3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소품가게 같아요
    보여주고 팔아야하는 물건 여기저기 쟁여 놓은 소품가게

  • 59. ....
    '17.12.5 9:35 AM (1.237.xxx.189)

    소품가게 같네요
    보여주고 팔아야하는 물건 여기저기 쟁여 놓은 소품가게

  • 60. ㅇㅇ
    '17.12.5 9:35 AM (121.168.xxx.41)

    사진 보자마자 뒷목이 땅기는..
    아휴 정신 없어

  • 61. 진정한
    '17.12.5 9:39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미니멀즘은 우리나라 집 구조에 맞게 조상님들이 살아온 습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적당히 비워진 구조로 사는게 건강에 좋아요.

  • 62. 저집은
    '17.12.5 9:42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나와있는 용품이 전부 인테리어 소품이잖아요
    우리집은 나와있는 용품이 전부 생활용품이예요
    그래서 지저분해 보이는건지

    그리고 저사람은 맘에 안들면 싹버리고 새로 인테리어를 수정하나본데 우리는 한번 사면 평생써야한다는 강박관념.. 우리집에 안어울리면 버리기도 힘들어요

    하지만 쇼파랑 tv가 무조건 벽면에 붙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은 바꿔야되긴 하겠네요 쇼파를 작은걸사고 벽에 붙이지 마라.. 우리나라는 tv가 참 중요한 나라이긴 한가봐요 거실에는 무조건 tv사실 거실보다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tv볼때가 많은데 말이죠

  • 63. 됐고
    '17.12.5 10:05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너네 눈에 우리나라 인테리어가 다 거기서 거긴것처럼
    우리눈에도 북유럽식 인테리어는 다 도찐개찐이란다.
    집까지 공개하며 물건 파려는 정성은 갸륵하다만..ㅋ

  • 64. 됐고,
    '17.12.5 10:06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어차피 북유럽 인테리어도 외부인들 눈에는 다 도찐개찐이란다.
    집까지 공개하며 물건 파려는 정성은 갸륵하다만..ㅋ

  • 65. 됐고,
    '17.12.5 10:07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어차피 북유럽 인테리어도 외부인 눈에는 다 도찐개찐이란다.
    산만한 패턴에다 유리 나무 털 장식품.. 어째 한치의 예외도 없구나.
    집까지 공개하며 물건 파려는 정성은 갸륵하다만..ㅋ

  • 66. 됐고,
    '17.12.5 10:12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어차피 북유럽 인테리어도 외부인 눈에는 다 도찐개찐이란다.
    산만한 패턴에다 유리 나무 털 장식품.. 어째 한치의 예외도 없구나.
    집까지 공개하며 물건 파려는 정성은 갸륵하다만..
    디렉터 센스를 보아하니 이케아도 이제 끝물인게 보인다.

  • 67. 멋져요
    '17.12.5 10:16 AM (14.39.xxx.209)

    인터뷰내용 참 좋네요. 저런 환경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거에요. 먼지 열심히 청소하지않아도 된다는 내용도 새삼 깨달음이 되네요. 근데 난 감각이 없으니 그냥 무인양품 미니멀 스타일로 할래...하려니 일단 해보라는 답까지 미리 주었네요. ㅋㅋ 도망갈 구석이 없어.

  • 68. 먼지강박증
    '17.12.5 10:52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집안 먼지 없애는 게 일생일대 너무 중요한 저로선
    다 치우고 살아야 할 뿐이네요..
    소파, 탁자 아래 카펫도 항상 너무 깔고 싶지만 그마저도 참습니다.

  • 69. 안톤 보아라
    '17.12.5 11:10 AM (117.53.xxx.53)

    안톤아.
    너희집은 최소 60~70평 넘어 보이는 서래마을 최고급 빌라구나.
    우리집은 30평대에 5식구 복작대며 살아서 미니멀리즘 안 하면 발 디딜틈도 없단다.
    너는 맨발, 좌식, 방바닥 뒹굴거리는 생활하지 않을테니
    매일 쓸고, 닦을 필요가 없겠지?
    아참... 도우미가 일주일에 세번 이상 오니까, 네 손으로 직접 청소하고 치울 필요가 없겠구나.
    우리집은 유전적으로 폐가 안 좋아서, 매일 내 손으로 열심히 청소해야만 해.
    넓은 집에서, 돈 팡팡 벌고 쓰며, 도우미가 청소해주는
    너한테만 가능한 인테리어야.
    나는 절대 안 되겠어. ㅎㅎㅎㅎㅎ

  • 70. .....
    '17.12.5 11:38 A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

    미니멀도 좋지만 인테리어 하는 것도 의미있다는 균형잡힌 시각도 아니고
    70년대 유행이나 좇는 촌스럽고 지루한 너희 한국인들
    위생 청결 따위 신경쓰지 말고 돈 좀 써
    하는데 맞아맞아 하는 배알도 없는 사대주의자들 쉰내납니다.

  • 71. 안톤보아라222
    '17.12.5 11:38 AM (14.41.xxx.158)

    최소 60~70평 넘어 보이는 서래마을 최고급 빌라구나222

    ㅎㅎ 서민들 20~30평대에서 안톤처럼 저렇게 채웠다가는? 어디로 걸어 들어가야 하나 현관문짝에서 부터 난항이겠죠? 청소기를 들고 어디부터 밀어야 하고 청소에 그 끝은 어딜까를 시험하게 되고

  • 72. ....
    '17.12.5 11:39 A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

    ㅋㅋ 무지 때문에 이케아 매출이 영향받나보군요.

    미니멀도 좋지만 인테리어 하는 것도 의미있다는 균형잡힌 시각도 아니고
    70년대 유행이나 좇는 촌스럽고 지루한 너희 한국인들
    위생 청결 따위 신경쓰지 말고 돈 좀 써
    하는데 맞아맞아 하는 배알도 없는 사대주의자들 쉰내납니다

  • 73. ㅋㅋ
    '17.12.5 12:03 PM (116.39.xxx.178)

    안톤 보아라~~
    이글이 훨씬 와닿네요 ㅋㅋㅋ

  • 74. 풀빵
    '17.12.5 12:16 PM (219.250.xxx.62)

    그냥 정신없어보이는데;; 개취;; 아 ~ 어지러워보여

  • 75. ..
    '17.12.5 12:18 PM (58.123.xxx.111)

    장판이나 새로 해라
    한국에서 사는한 너도 그 장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거냐 ㅋㅋㅋ

  • 76. 이케아
    '17.12.5 12:22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스타벅스, 코스트코등등 한국에서 뽕빼고 많이 해먹었는데
    이젠 끝물 같아요.
    쓰고남은 폐물처럼 지방으로 몰려오지나 말길 기도해요.

  • 77. 스프
    '17.12.5 12:32 PM (58.22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지라 물건이 많은게 부담스러운데
    아랫집에 일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정말 물건이 없어도 그렇게 없는집 처음봤어요
    오래된 빌라인데 세상에나 집이 휑한것이 이런집에서 무슨 아늑함을 느낄까 싶은것이
    몇달전에 직장생활을 마감한 60대후반 아주머니가 일하다가 쉬니까
    집에 있는게 심심해 죽겠다고 하셨는데 이런집에서는 정말 하루도 있기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깨끗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빈집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미니멀라이프라해도 깨끗한 집에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아늑한 분위기라면 모를까
    오래된집에 아무것도 없는집은 정말 아니더라구요

  • 78. ㅋㅋ
    '17.12.5 12:36 PM (223.62.xxx.214) - 삭제된댓글

    환경은??

  • 79. ㅋㅋㅋ솔직히
    '17.12.5 1:21 PM (110.12.xxx.88)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전문가니까 저정도지 암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저런감각낼수가 없어요 지저분하기만하지 집을 본인을 나타내는건 동의하지만 누가누구에 무엇을 강요할순 없어요
    미니멀 이제 스웨덴에서 지난유행 이런말도 상당히 무례하고 강압적인 말이에요
    인테리어는 누군가에개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가장 편안한공간을 창출하는거지 저게 뭐라고 뭐를 선도하는것 마냥..
    다들 편안하고 각자 끌리는대로 사시길..저런말 사실 암것도 아니죠

  • 80. ㅋㅋㅋ솔직히
    '17.12.5 1:22 PM (110.12.xxx.88)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전문가니까 저정도지 암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저런감각낼수가 없어요 지저분하기만하지 집을 본인을 나타내는건 동의하지만 누가누구에 무엇을 강요할순 없어요
    미니멀 이제 스웨덴에서 지난유행 이런말도 상당히 무례하고 강압적인 말이에요
    인테리어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가장 편안한공간을 창출하는거지 저게 뭐라고 뭐를 선도하는것 마냥..
    다들 편안하고 각자 끌리는대로 사시길..저런말 사실 암것도 아니죠

  • 81. 솔직히
    '17.12.5 1:24 PM (110.12.xxx.88)

    인테리어 전문가니까 저정도지 암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저런감각낼수가 없어요 지저분하기만하지 집이 본인을 나타내는건 동의하지만 누가누구에 무엇을 강요할순 없어요
    미니멀 이제 스웨덴에서 지난유행 이런말도 상당히 무례하고 강압적인 말이에요
    인테리어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공간을 창출하는거지 저게 뭐라고 뭐를 선도하는것 마냥..
    다들 편안하고 각자 끌리는대로 사시길..저런말 사실 암것도 아니죠

  • 82. 그리고
    '17.12.5 1:28 PM (110.12.xxx.88) - 삭제된댓글

    여담이지만 조선기사는 하나같이 단어선택이 어찌저리 지랄맞은지 모르겠네
    허위선동전문 원탑답네

  • 83. ...
    '17.12.5 2:01 PM (108.35.xxx.168) - 삭제된댓글

    미니멀도 하나의 유행은 맞아요. 집은 자신의 공간이니 알아서 하면 되요.
    비우든 채우든 남들은 별로 관심도 없구요. 그걸로 책들 내고 사람 끌어 모으면서 블로그도 많이 하던데
    그게 유행이 아니면 뭔가 싶어요. 그리고 그런 블로거들이나 저자란 사람들이 무슨 삶을 앞서가는 리더처럼
    잘난척들도 많이 해요. 뭐 그건 그들 성격인건지 모르겠지만요.
    이미 북유럽 미국,일본을 돌고 한국에 상륙했으니 이제 몇년후 중국으로 가려나요?
    원래 유행이란 한번 휩쓸고 가면 호불호가 갈리고 반복되어서 돌아오죠.
    몇년전부터 유행하는 미니멀 새로울 것도 없죠. 어찌보면 30년전 일본에서 건너온 코끼리밥통같은 흐름인거 같아요.
    일본사람들의 미니멀 열풍엔 젠스타일 주거문화에 자연재해인 지진이 한몫했죠.
    사실 우리나라 주거환경 자체가 미니멀 자체 아니었나요? 백년전만해도 한옥이나 초가집에서 살았잖아요.
    본인집에서 그공간을 어찌 꾸미는지는 각자 몫이죠. 남들 따라서 하는게 정석처럼 되가는게
    재미없는건 맞아요. 미니멀이 대세란 것도 휩쓸리는건 마찮가지라.

  • 84. ...
    '17.12.5 2:04 PM (108.35.xxx.168)

    미니멀도 하나의 유행은 맞아요. 집은 자신의 공간이니 알아서 하면 되요.
    비우든 채우든 남들은 별로 관심도 없구요. 그걸로 책들 내고 사람 끌어 모으면서 블로그도 많이 하던데
    그게 유행이 아니면 뭔가 싶어요. 그리고 그런 블로거들이나 저자란 사람들이 무슨 삶을 앞서가는 리더처럼
    잘난척들도 많이 해요. 뭐 그건 그들 성격인건지 모르겠지만요.
    이미 북유럽 미국,일본을 돌고 한국에 상륙했으니 이제 몇년후 중국으로 가려나요?
    원래 유행이란 한번 휩쓸고 가면 호불호가 갈리고 반복되어서 돌아오죠.
    몇년전부터 유행하는 미니멀 새로울 것도 없죠. 어찌보면 30년전 일본에서 건너온 코끼리밥통같은 흐름인거 같아요.
    일본사람들의 미니멀 열풍엔 젠스타일 주거문화에 자연재해인 지진이 한몫했죠.
    사실 우리나라 주거환경 자체가 미니멀 아니었나요? 백년전만해도 한옥이나 초가집에서 살았잖아요.
    본인집에서 그공간을 어찌 꾸미는지는 각자 몫이죠. 남들 따라서 하는게 정석처럼 되가는게
    재미없는건 맞아요. 미니멀이 대세란 것도 휩쓸리는건 마찮가지라.

  • 85. ..........
    '17.12.5 2:16 PM (112.221.xxx.67)

    스웨덴에서 90년대에 유행했던거 이제끝난건데...이제 니들이 그거 따라하냐...그거 재미없는걸로 결론났으니..빨리 스웨덴의 북유럽감각따라해라..찐따들아..뭐 그런거에요?

  • 86. ㅁㄴㅇ
    '17.12.5 2:50 PM (84.191.xxx.240)

    이 아저씨가 한국말 못하는 데에 오백원 건다.

    한국집에 대해서 자기가 뭘 안다고.
    스웨덴 인테리어 유행이 그렇게 대단한가? 진짜 무례한 워딩이다.

    미니멀리즘 그만두고 이케아 중저가 가구들 많이 사라는 거겠지? ㅎ ㅎ ㅎ

    이런 인터뷰 대체 뭔가 했더니 조선일보퀄리티

  • 87. ㅎㅎ
    '17.12.5 3:27 PM (156.222.xxx.186)

    미니멀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는 극강의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지만 미니멀은 유행도 아니고 부자들이 매끼 외식에 집에서는 초간단 음식만 해먹는 것도 아니에요.
    물론 그런 미니멀리스트들도 있겠죠. 삶이 다양한 만큼 미니멀도 사람에 따라 달라요. 하지만 큰 근간은 물건에 마음을 쏟는 삶에서 자신과 사람 삶에 마음을 쏟고 살려는 거에요.
    스웨덴 유행이 온게 아니라요.ㅎㅎ

    간소한 삶에 대해서는 물론 유럽 등에서 먼저 센세이션이 일었기때문에 유행이라고 보는 견해는 결과만 보고 일부만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산업화시대를 먼저 겪고 그 폐해 등에 대해 고민하고 나온게 미니멀리즘인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생각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 뿐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하니 유행이다?! 유행은 한 번 휩쓸고 지나가는 거지만 미니멀은 삶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라 좀 달라요. 뭐 이것도 유행처럼 쫓는다면 유행이겠고요.

    댓글 중 집만의 개성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해요. 물론 외국집들은 공간도 다양하고 집도 일단 크니 꾸미는게 가능하기도 하지만 거실을 보면 주인의 취향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분의 한국사람들은 해외에 살아도 비슷비슷해요. 또 한국에 아파트는 바로 들어오면 모든 공간이 다 보이고 크지 않고 공간구성도 거의 같아서 개성껏 꾸미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서인지 주인의 특징이 확 드러나지 않아요. 문화적 차이겠지만요.
    미니멀을 해도 자신만의 특징이 있는 공간이 좋고 맥시멀을 해도 자신이 편하고 개성껏 꾸미고 잘 관리 할 수 있다면 좋겠죠.

  • 88. ..
    '17.12.5 4:17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물건.. 소유하고 싶은 물건..
    이건 유럽에서 명품, 엔틱.. 열품이 불면서 전염병처럼 돌았던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명품 다 태워버리고, 자라 같은 저가 옷으로 바꾸고.
    물건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고요.
    명품이고 뭐고, 철지난 옷은 죄다 둘둘말아 버리고, 다른 생활용품들도 발에 걸리는 것은 다 내다 버리고. 물건이 다소 많아 바닥까지 차지하는 것들도 집에서 퇴출.
    이케아도 자라 처럼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겠다는 발상으로 구매하지만, 어느 순간 가구 자체가 잡동사니인 면도 있죠. 이케아도 최소한으로 사면 미니멀이라 생각해요.

  • 89. ..
    '17.12.5 4:18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물건.. 소유하고 싶은 물건..
    이건 유럽에서 명품, 엔틱가구.. 열풍이 불면서 전염병처럼 휩쓸았던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명품 다 태워버리고, 자라 같은 저가 옷으로 바꾸고.
    물건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고요.
    명품이고 뭐고, 철지난 옷은 죄다 둘둘말아 버리고, 다른 생활용품들도 발에 걸리는 것은 다 내다 버리고. 물건이 다소 많아 바닥까지 차지하는 것들도 집에서 퇴출.
    이케아도 자라 처럼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겠다는 발상으로 구매하지만, 어느 순간 가구 자체가 잡동사니인 면도 있죠. 이케아도 최소한으로 사면 미니멀이라 생각해요.

  • 90. ..
    '17.12.5 4:20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물건.. 소유하고 싶은 물건..
    이건 유럽에서 명품, 엔틱가구.. 열풍이 불면서 전염병처럼 휩쓸았던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명품 다 태워버리고, 자라 같은 저가 옷으로 바꾸고.
    물건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고요.
    명품이고 뭐고, 철지난 옷은 죄다 둘둘말아 버리고, 다른 생활용품들도 발에 걸리는 것은 다 내다 버리고. 물건이 다소 많아 바닥까지 차지하는 것들도 집에서 퇴출.
    이케아도 자라 처럼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겠다는 발상으로 구매하지만, 어느 순간 가구 자체가 잡동사니인 면도 있죠. 이케아도 최소한으로 사면 미니멀이라 생각해요.

    감각있고 예쁜 것들로 꾸며놓으니 그렇지, 일반인이 비스무레 꾸미면 조잡하기 그지없고.
    저기에 물건이 덕지덕지 붙으면 돼지우리가 따로 없을 걸요.

  • 91. 우쟈스
    '17.12.5 4:59 PM (203.226.xxx.164) - 삭제된댓글

    촌스럽고 촌티나고 너절함.
    양놈의 장산꾼 멘트 너무 속보임.

  • 92. ㅇㅇ
    '17.12.5 7:09 P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미니멀이 지금 나다!! 쓸데없는 삶의 짊은 좀 내려놓고 자유하고픈 나.. 저렇게 본인 것만 옳다 말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더라. 인간관계도 미니멀하게

  • 93. ㅇㅇ
    '17.12.5 7:12 PM (222.114.xxx.110)

    미니멀이 지금 나다!! 쓸데없는 삶의 짐은 좀 내려놓고 자유하고픈 나.. 저절로 미니멀하게 표현이 되더만.. 뭘 그렇게 알아달라고 표현하지 못해 안달인지.. 저렇게 본인 것만 옳다 말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더라. 인간관계도 미니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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