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처음으로 해외여행 갔다가 헤어짐을 선고 받았어요
바로는 아니고 슬슬 제 연락피하더라구요
몇달후에 여행후 처음으로 만났는데
왜 바로 이별 말하지 않았냐니까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마음이 여행전은 그대로 였는데 여행다녀와서 변했대요
제가 너무 저 신경 안써줘서 몇시간 말을 안하긴했어요
너무 화나서
숙소에서 잠만자고 자유시간 잠만자고
여자랑 카톡하고
저랑 대화도 안하더라구요
4년넘게 만나면서 제가 화난거 처음 봤을거예요
나도 기분 나뻤지만 저는 그만 만날 생각안했구요
그런데 해외여행가봐야 어떤 사람인지 안다고 그러잖아요
처음으로 그렇게 오래있어봤죠
여행다녀와서 까이니,,내가 사람자체가 별로인가 이런 생각때문에 우울해요
종합적으로는 머리로는 별로지만 그냥 습관적으로 정이들어 저도 만난거라
헤어짐이 잘된일인것 같아요
그런데 나는 별로인 사람인가 이런 마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