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를 도와주세요

백화점 근무자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7-12-04 15:11:12
국내에는 수많은 백화점, 아울렛등 대형 유통업체가 있습니다.
그중 3대 백화점에 입점 브랜드들의 고용꼼수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합니다.

백화점에는 백화점 정직원 5%정도 이고
나머지 95%는 입점브랜드 사원( 협력사원이라 불림) 입니다.

입점브랜드 중 30% 정도만 직영매장체계로 4대보험, 주 40시간 근무, 퇴직금 지급 등등 고용에 대한 의무를 합니다.
나머지 70% 의 브랜드들은 각종 법의테두리안에서 할수 있는 모든 꼼수를이용하여
중간관리자라는 사업자를 만들기도 하고 , 수수료제 매니져를 만들어 위탁판매자로 계약을 합니다.

중간관리자, 등등 위탁 판매자들도 직영매장체제의 30%의 사원들과 동일한 업무를 합니다.
똑같이 본사 보고 하고, 매출보고, 행사보고, 근태보고, 수선교육, 본사전산 사용, 모든의무는 같이 합니다.

하지만 고용형태가 임시직, 계약직, 개인사업자, 용역제공자 등등의 꼼수로 이루어진 나머지 70프로의 사원들은
매일 9시반에 출근하여 8시반 퇴근입니다. 10시간 30분근무입니다. 주 6일 근무이니 65시간을 넘게 근무
최저임금 이런거 적용 못받습니다. 4대보험안되요, 퇴직금안되요.
모든 권리는 못받으면서 모든 의무는 많습니다.
그렇다고 급여 상태가 좋지도 않습니다.

백화점 내 모든 브랜드의 사원들이 하는 업무는 거의 동일합니다.
받는 혜택이나 급여는 회사의 갑질여부, 회사의 마인드에 따라서 계층이 나뉩니다.
요즘은 최저시급이 말이 많습니다.
일반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도 적용되는 이법이
힘이 어느 정도 있는 중견기업들에게는 가지고놀수 있습니다.
법의 테두리를 교묘히 이용하여 위탁판매자라는 꼼수를 부립니다.
\
요즘 연일 뉴스에 나오는 파리바게뜨 제빵사들보다 우리 유통업체의 협력사원들은 더 열악합니다.
6평정도의 휴게실에서 퉁퉁 부은 다리를 겨우 펴볼수 있고 직원용 엘리베이터홀에서 계단에서 박스를 깔고 잠시 휴식합니다.

백화점 관리자에게 돈은 쉽게 버는거 아니라는 모멸감을 받기도하고
고객들의 갖은 컨플레인에도
가정을 유지하고자 생활을 영위해 보고자 일합니다.

매니져, 시니어, 주니어라는 등급으로 나눠서 근무하긴 하지만
모두 그냥 근로자입니다
아웃소싱, 위탁경영자.위탁판매자,기타등등의 법에 교묘히 피해가는 모든 법리해석을 만들어 이용합니다

노동청 조사관들조차 본사를 옹호합니다
당신들마저 퇴직금주고 4대보험 넣어주면 회사 파산한다고 ..온갖 비아냥 거립니다

간혹 치열하게 몇년의 소송을 걸쳐서 퇴직금 지급 소송에서 대법원에서 겨우 승소한 브랜드 사원들도 있습니다.

그러기에는 동종 업계에서 영원한 퇴출을 감내하고
진행합니다.

우리도 권리라는것을 받고 싶습니다. 제발 법의 용도를 간교하게 사용하는 중견기업들에게 모두가 기본으로 살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의 예로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연매출 260억입니다. 전점 50여개의 유통점에 입점되어있습니다.
근데 고용부에 등록되 있는 사원은 41명입니다. 나머지는? 다 용역자이거나 위탁판매자입니다.
전점 유통점에 파견사원이 점포당3명으로 해도 150명이
프리랜서인지 위탁판매자인지 합니다

41명이서 전점에서 판매하고 생산하고 물류배급하고 합니까?
무슨위탁판매자, 용역제공자, 프리랜서, 등등이 한브랜드에서 8년을 근무합니까?

요즘 다수의 브랜드들에서 이런 상황들 때문에 소송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그런 소송후 서로가 난처할뿐 상처만이 남습니다. 부디 잘 해결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청와대홈페이지 청원주소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6997
IP : 117.111.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98 서지현 검사에게 아쉬운 점들 66 눈팅코팅 2018/02/04 14,180
775797 아삭이고추 된장무침 어떻게하나요? 9 2018/02/04 2,728
775796 제주 노형동 6 이사 2018/02/04 2,332
775795 일류대 대기업 나와도 살기힘드네요 33 살기힘들다 2018/02/04 17,637
775794 내 인생 가장 사랑한 남자와 결혼하셨나요? 15 사랑 2018/02/04 6,969
775793 엘리트 제 남친보고느끼는점 10 ㅇㅇ 2018/02/04 10,090
775792 이승만의 찌질함 3 ........ 2018/02/04 1,394
775791 이쁜 말하는 청소년 ... 5 엄마 2018/02/04 2,261
775790 요즘 대문글 네이버기사 링크 많네요 3 어라 2018/02/04 439
775789 북한 사람들 여기 음식 처음에 맛있어할까요? 19 궁금 2018/02/04 3,591
775788 인스타도 비밀 댓글이 되나요 6 , 2018/02/04 6,171
775787 이사 앞두고 옷 백벌 신발 삼십켤레쯤 버리고 키큰 책장 두개 비.. 4 와우 2018/02/04 4,288
775786 지금 생애 최초 손만두 만들었어요. 보관 어떻게 하는건가요? 6 언빌리버블 2018/02/04 1,673
775785 윤식당 올드 팝 두곡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2 ㅇㅇ 2018/02/04 2,572
775784 영어공부하기 좋은 미드 알려주세요 13 MilkyB.. 2018/02/04 4,335
775783 . 51 생각하는사람.. 2018/02/04 11,013
775782 성공한 연예인은 순진한사람 없는거같아요 12 정우 최민 2018/02/04 6,776
775781 혼자 먼 고등 배정 아이, 걱정이네요 1 잠이 안 와.. 2018/02/04 1,265
775780 휴대폰에서 지하철카드 찍을때 한장의 카드만 사용하라고 떠요.. 2 ㅇㅇㅇ 2018/02/04 2,490
775779 쫌 있다 제주도 가려고 잠 안자고 있어요. 6 저는 2018/02/04 2,297
775778 학부모간 질투는 언제부터 덜(?)해지는걸까요? 19 학부모 2018/02/04 6,829
775777 언제 좀 달라질까요? 1 요리하는참새.. 2018/02/04 869
775776 샘표 된장 후기 27 2018/02/04 8,706
775775 자녀 교육 양육.. 하소연 글 볼 때 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후회 2018/02/04 998
775774 축하해 주세요! 67 --> 58kg (40대) 18 축하 2018/02/04 6,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