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이뻐하던 우리남편 상처 받았아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7-12-04 14:48:57
제남편은 곰같은 스타일에 약간은 귀여운 아저씨(제눈에 안경)인데
어제 코스트코에서 마주친 이쁜아기..
정면으로 보는 자세로 엄마한테 안겨가는거예요..

자기혼자 뭐가 신났는지 돌쯤 되어보이는데 눈누난나...방실방실

저희 부부 이제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라 애기가 너무 이뻐서 쳐다보고 웃었는데...
그아이가 우리남편이랑 눈 마주치더니 시더시더 고개를 강하게 저어버리네요...흠...

순간 급변하는 그 아이표정에 전 포복절도 하고...

남편은 황당해 하며....
나 이제 쟤한테 안 웃어줄거야....흥


언제 또 마주칠런지 모르지만 꼭 복수하길 바래 ㅋㅋㅋ

IP : 115.22.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7.12.4 2:54 PM (211.226.xxx.108)

    아..아저씨께서 상처받았겠네요
    별거 아니지만
    은근 속상하죠ㅠ.ㅠ

  • 2.
    '17.12.4 3:01 PM (1.237.xxx.189)

    애기들이 원래 할아버지 늙은 아저씨 할머니순으로 싫어해요
    늙은 사람 싫어하는데 늙은 남자는 최악
    젊은 여자 남자 어린이들 좋아하죠

  • 3. ...
    '17.12.4 3:0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원래 아기들 남자어른 싫어하는 경우 있어요.
    특히 여자아이.
    본능적으로 거르는거니 너무 슬퍼하지 마시길

  • 4. ,
    '17.12.4 3:14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예전 조카들이나 지금 조카손주들보면
    어린얼굴이나 젊은얼굴을 좋아하더라구요.
    나이든얼굴 안좋아해요ㅠ

  • 5. 애기엄마
    '17.12.4 3:32 PM (211.216.xxx.217)

    ㅎㅎ귀여워
    애 데리고 다니면서 우리애한테 웃어주고 관심가져 주시면 전 진심 감사하더라구요
    애기 엄마 죄송스러웠을거에요~

  • 6. ㅋㅋ
    '17.12.4 3:34 PM (110.70.xxx.205)

    전에 어떤 자칭 못생긴 여자분이
    엘베를 탔는데
    아기가 있더래요.

    그래서 안뇽~~??
    했더니
    그 아기가 자기얼굴을 보고
    지지~~~~
    그랬다네요.
    지지~~ㅋㅋㅋ

    그분 급 좌절ㅠㅠ

  • 7. ..
    '17.12.4 4:34 PM (1.176.xxx.75)

    아이도 황당했겠네요
    자기혼자 좋아해놓고
    거부 당하니깐 삐져서 괴롭힐 날을 고대한다라...
    웃자고 한 얘기겠지만
    웃기지가 않아요

  • 8. ...
    '17.12.4 7:06 PM (39.7.xxx.103)

    남편도 재미있고

    그걸 재밌게 봐주고있는 마나님도 이쁘네요

    남자회원들이 들어와서 구경한다고 뭐라고들하셔도

    이런글들 때문에 눈치 봐가면서 눈팅하고 있습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998 수면내시경 한 날 너무 졸린데 3 2017/12/04 1,076
754997 이런 냉장고 조합 괜찮나요? 5 ... 2017/12/04 1,176
754996 40대 신사화추천해주세요 1 신사화 2017/12/04 472
754995 바퀴벌레 새끼 5 2017/12/04 2,195
754994 딸 중1 170 키큰아이 식습관~ 19 ... 2017/12/04 7,541
754993 생일 안챙기고 지나가면 서운한가요 8 ,, 2017/12/04 1,624
754992 밥먹을때 콧물 나시는분들 계신가요? 10 dhkscl.. 2017/12/04 4,142
754991 난방 관련,, 저희집 같은 경우는 위 아랫집이 어떨까요? 15 난방 2017/12/04 4,568
754990 반포 오래 사신 분 제 궁금증 7 궁금 2017/12/04 2,492
754989 생리를 2주나 빨리 할수도 있나요?? 3 .. 2017/12/04 5,211
754988 원두 1봉지 사면 얼마동안 먹을수 있어요? 5 원도 2017/12/04 1,346
754987 30대 집없는 기혼분들 문화생활 즐기며 사시나요? 11 닐리 2017/12/04 2,905
754986 서울랜드 주차장 어린이 사망사건 청원해주세요 5 청원 2017/12/04 1,242
754985 알알이곤약이 살 빠지겐 하네요 11 2017/12/04 3,355
754984 그냥 새우젓보다 육젓이 더 맛있나요? 7 아줌마 2017/12/04 2,404
754983 서울 호텔.부모님 머무르실만한곳 3 hippyt.. 2017/12/04 1,337
754982 정말 연구대상 여성운전자 -_- 11 .... 2017/12/04 3,635
754981 걱정거리가 잇으니 사람들 만나기가 힘들어요 10 봄바람 2017/12/04 2,607
754980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4 살림꽝 2017/12/04 1,396
754979 고3맘들 53 궁금 2017/12/04 6,323
754978 인생 처음 보험 탔어요... 2 처음이다 처.. 2017/12/04 2,818
754977 제가 아이들을 잘못 키우는거 같아요 4 ... 2017/12/04 2,091
754976 2000년의 20만원이 지금의 얼마정도 될까요 6 ㅇㅇ 2017/12/04 1,356
754975 아이의 이런 성향 3 궁금 2017/12/04 994
754974 소개팅을 주선하고 난 이후...난처하네요. 40 힘들다 2017/12/04 2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