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쌩얼이 예쁜데 화장법을 잘못선택한 그녀..

47528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7-12-04 14:07:48
저 밑에 화장 글이 올라와서 저도 적어봅니다...


저희 회사에 참 예쁜 사람이 있어요.

어느날 헬스장 갔다온 모습을 봤는데

쌩얼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단정한 눈썹, 빛나는 도톰한 볼따구

눈코입 모난데 없이 예쁜데..

평소 회사에서 보는 얼굴은.. 약간은 칙칙하달까요?

피부도 두터워보이고 생기가 없어요.

이유는??

바로 잘못된 피부화장 때문이지요..ㅜㅜ

칙칙하고 어두운 색상 선택,

건조하고 두터워보이는 피부,

턱쪽으로 보이는 경계선,

눈썹과 입술을 침범해서 더욱 생기가 없는 얼굴..





밑에 올라온 화장법 보면

특별히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화장 잘한단 소리 듣는 이유가

피부 화장을 잘 하시기 때문일 거예요.


일단,

파운데이션 하기 전에 피부가 적당히 촉촉한 상태여야해요.


물기가 있으면? --> 파운데이션 겉돌아요. ( 물과 기름의 만남)

유분이 많으면? --> 두껍게 발리고 답답해요.


촉촉허게 한다고 너무 많이 바르시면 안돼요.

적정량 바르고 손바닥으로 챱챱 두드려서

얼굴에 있는 물기를 말려야 해요.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바를때는 모공 요철 안까지 충분히 들어가게끔

두드리면서 발라야해요.

각질이 없는 분은 문질러서 발라도 됩니다.

(저는 양손 각각 3손가락씩 써서 문질문질 합니다)

혹시라도

파운데이션 많이 짜서 아깝다고 덧칠하면

피부화장 망치게 됩니다...

항상 과유불급 생각하면 돼요.



그리구 헤어 경계랑 턱 경계.. 안보인다고 간과하기 쉬운데

꼭 퍼프 같은걸로,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쓸어줘서

경계를 없애야 합니다..

이 경계가 보이면 남자들 뜨악합니다....


눈썹 부분은 가급적 피해서 바르시되,

나중에 눈썹 솔로 빗어줘서

눈썹가에 묻은 파운데이션을 잘 없애주세요.


또 은근히 간과하시는 부분이

입술 위쪽.. 인중 쪽인데요

수염 부분에 뭉치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고

피부 결대로 쓸어주세요.

할머니 주름 생기는거 보면 111 내 천 모양이죠?

코에서 입으로 내려가면서 쓸어야지 안뭉쳐요.

(저는 30대 중반이라.. 이제 입가 부분도 신경써서 화장합니다. ㅠㅠ)



제가 추정키로

회사에 그 예쁜 여자분은

커버력 좋은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전체를 두툼하게 바르고 땡 하는것 같아요.

애초에 노란 피부인데,

더 노란 파운데이션 쓰는 것 같아요.

(맥이나 바비브라운.. 노란끼 돌아요.

명품 화장품도 색깔 잘못 선택하면 싸구려티 납니다)

제가 그 분 친언니라면

바로 파운데이션부터 바꿔줄거예요.

커버력은 낮아도 적당히 핑크빛이 도는 색깔 화사한 걸로...

국내 제품도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요..



일단 파운데이션 바꿔주고.. 얇게 두드리는거 알려줄거예요.

그리고 눈썹은 애초에 예쁘니까 그냥 브러쉬로 빗고

입술은 붉은 틴트로 적당히 생기있게 하면

아마 지금보다 10배는 예뻐질 것 같아요.

IP : 103.199.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17.12.4 2:11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으 국산 파운대이션들 색 너무 이상해요 21호;;; 다들 얼굴 안어울리게 허옇게 마스크쓴것처럼... 들뜨고 핑크에 넘 이상한컬러;;;

  • 2. say7856
    '17.12.4 6:58 PM (121.190.xxx.58)

    저도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520 사춘기 아들과 대화 한토막. 10 큰강아지 2017/12/19 4,388
760519 사랑받고 자란딸 글읽었는데요 26 ㅇㅇ 2017/12/19 8,037
760518 수*중앙회 아파트 담보대출 최저 변동금리 해도 될까요.. 4 다급맘.. 2017/12/19 1,222
760517 남동생이 (50세) 무릎연골이 파열되어서 걱정입니다. 8 연골 2017/12/19 2,336
760516 편강을 살까 말까... 16 ... 2017/12/19 2,758
760515 주택인데 밤사이 수도얼겠죠? 1 !!! 2017/12/19 787
760514 오랫만에 친한엄마를 만나는데.. 8 용돈을 얼마.. 2017/12/19 3,326
760513 기레기들은 이명바그네 때는 쥐죽은듯 살더니 왜저래요?? 18 ㅠㅠ 2017/12/19 1,554
760512 결혼은 시댁이라는 회사에 취직하는 말단 사원같아요 12 시상에 2017/12/19 2,695
760511 오늘 저녁 메뉴 뭐에요? 11 .... 2017/12/19 2,503
760510 이석현 의원 트위터 - 언론 홀대 언급 현수막.jpg 9 좋습니다 2017/12/19 1,656
760509 얼굴은 이쁜데 피부 안좋은 연예인 있나요? 6 피부 2017/12/19 7,964
760508 내일 청쓸신잡 유투브 페이스북에 게재한대요 9 청와대 쓸데.. 2017/12/19 891
760507 세 시간 자면 잠이 깨요 7 ... 2017/12/19 3,098
760506 도우미 없이 혼자 집안일 하려해요. 9 ... 2017/12/19 2,767
760505 요즘 며느리들 보통이 아니네요. 198 요지경 2017/12/19 32,660
760504 이효리가 요즘 아이돌 안쓰럽대요 7 .. 2017/12/19 8,545
760503 암기과목 쥐약인 중등 어쩌지요?? 6 ㅠ.ㅠ 2017/12/19 1,020
760502 워너원도 다이어트 너무 심하게 하는 것 같지 않아요? 15 아 정말 2017/12/19 6,093
760501 화애락어떤가요? 4 정관장 2017/12/19 3,143
760500 미나리 잎부분으로 어떤요리 할 수 있나요? 4 요리쿡 2017/12/19 1,049
760499 "지역아동센터"수업수준이 어느 정도일까요? 11 겨울 2017/12/19 2,018
760498 워너원 멤버들 43 워너원 2017/12/19 6,235
760497 ytn 보고있는데 남의나라 말하듯해요 10 제정신들이냐.. 2017/12/19 2,067
760496 산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8 등산 2017/12/19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