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와이프들의 특징

조회수 : 7,753
작성일 : 2017-12-04 13:43:22
표본이 셋밖에 안됩니다.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입니다. 이점 감안하시고 읽어주시길..

 

*순종적이고 그런거 없다 - 자기주장 강하고, 한국화 패치되면 욕도한다

*생각보다 게으르다 - 청소 잘안하고 자주 씻지도 않는다, 청소는 대부분 남편 몫

*그런데 밥은 꼬박 꼬박 차려준다. 밥도 어지간하면 새밥 지어준다.  반찬도 잘한다. 그런데 반찬을 각자 따로 담는 습관이 있어서 설겆이가 대박 (설겆이는 남편 몫)

*절대 돈가지고 바가지 안긁는다 - 100만원을 벌든 200만원을 벌든 그안에서 잘 쪼개서 살림한다. 더 벌어오라던가, 돈 부족하단 얘기 입밖에도 안꺼낸다. 

*명품 욕심 안낸다 - 세련되게 잘꾸미는데 대부분 저렴한 걸 사서 꾸민다...  1년에 한번 친정가는데, 일본이 더 싸다고 옷이나 살림살이 많이 사온다.  명품백 사달라는거 들어본적이 없다

*친정 가면 잘 안오려구 한다 - 일주일 잡고 가는데 보통 2주는 넘어야 돌아온다..

 

뭐 이정도?? 네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 그냥 제 친구들 와이프 사례일 뿐 (그런데 세명은 다 비슷)

IP : 125.183.xxx.1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ㅊ
    '17.12.4 1:45 PM (223.39.xxx.227)

    일본이 우리보다 명품 문화? 가 더 빠르게 생겼고 시장도 굉장히 큰데 의외네요

  • 2. ㅊㅊ
    '17.12.4 1:46 PM (223.39.xxx.227)

    근데 우리가 이걸 왜 알아야하죠???

  • 3. 모지
    '17.12.4 1:53 PM (219.251.xxx.29)

    저랑 비슷하네요 뻥찜

  • 4.
    '17.12.4 1:56 PM (221.157.xxx.151)

    재밌는데요~?

  • 5. ...
    '17.12.4 2:13 PM (38.75.xxx.87)

    헉 제가 딱 한사람 아는데 말씀하신것과 같아요.

  • 6. ..
    '17.12.4 2:18 PM (211.203.xxx.105)

    1,2번은 개인성격차이같고 나머지는 꽤 그럴거같아요
    재밌네요~

  • 7. 일본이 더 싸다는 게 의외네요
    '17.12.4 2:23 PM (121.167.xxx.243)

    맨날 새 밥 지어줘야 하니까 짜증나서 친정 가면 나중에 오나봐요

  • 8. ....
    '17.12.4 2:30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명품 밝히는 여자들도 결혼하면 진짜 딱 끊고 현모양처처럼 굴더라구요. 그리고 돈 적으면 적은대로 엄청 아끼는것도 맞아요. 첫번째 마트에서 바리바리 산 상태인데 두부가 800원 싼 마트까지 10분정도 그짐 다 들고 가서 사는거 보고 대단하다 했는데 제가 본 케이스가 특이 케이스가 아니네요

  • 9. ....
    '17.12.4 2:32 PM (125.186.xxx.152)

    일본 상차림 보면
    각자 종지처럼 작은 접시에 반찬 하나씩 담으니
    둘이 먹어도 그 반찬 접시가 열개는 나올텐데
    그게 모양도 다 달라 포개지지도 않게 생겼는데
    수납은 어디에 다하나 궁금하더라는.

  • 10. 흠흠
    '17.12.4 2:51 PM (223.62.xxx.240)

    제가 몇년간 아이키우며 살면서 친했던 대여섯명을 보면..

    일단 집밖에 나올 때 엄청 치장..
    유치원 등원버스 기다릴때 첫날 다들 외출하는 줄..
    눈썹까지 두어명은 붙이고 나왔으나 모두 집으로 돌아감..
    생얼인 나 뻘쭘

    런치하며 들었는데
    대여섯명중 한명빼고는 목소리 높여 싸운적없고
    육아나 가사에 남자들이 소극적..
    그냥 참는다고 함

    긴자에 런치하러가는 교통수단 정하는데 이틀
    누구차에 누가 타고 이런거 정하는데 15분 걸림
    성격급한 나 돌아버림

    역시 뒷담화 질투 작렬..

    이상 다년간 일본의 울 나라 잠실 엘리트 단지같은 동네서
    살면서 겪은 젊은 엄마들 겪은 경험담입니다

  • 11. ··
    '17.12.4 3:13 PM (27.175.xxx.155)

    맞아요 윗님! 뒷담화 작렬~!
    우리나라 사람들은 될것도 아니에요. 일본 뒷담화가짱!
    남편월급가지고 적네 어쩌네 하는 말 없이 살림하는것도 맞는것같고요.

  • 12. ...
    '17.12.4 3:47 PM (59.12.xxx.4)

    일본 아내는 평소에 잔소리 안해요 그래서 남편들이 만족하고 잘사는줄알고 방심해요 그러다 어느날 가방싸서 너무 그동안 사는거 힘들었다고 나가겠다고 한대요 어떤사란은 쪽지만 남기고 나가고 한번 나가면 다신 연락안한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182 ppt능숙하게 잘 만드시는분? 3 콩콩이언니 2018/05/03 1,385
807181 중학교 중간고사도 중요한가요? 3 ㅂㅈㄷㄱ 2018/05/03 1,778
807180 쪄서 말린 참돔 조림 해도 될까요? 2 방법 2018/05/03 1,220
807179 비행기 발권할 때 사람 없어도 그 사람 신분증 있으면 발권 할 .. 4 제주도 2018/05/03 1,629
807178 남자들 갱년기 되연 갱년기 2018/05/03 1,297
807177 민주당...이번 선거에 전략공천이 필요한가요? 8 ,,, 2018/05/03 610
807176 이번생은 좀 성공한것 같아요 100 저는요 2018/05/03 19,510
807175 언제부터 82에 자유한국당 알바들이 설치고 다녔나요? 30 나무이야기 2018/05/03 1,164
807174 요즘 할리우드 핫한 연예인 누군가요 .... 2018/05/03 527
807173 경기 성남, 불법 온라인 도박의 "메카?" 5 달이 2018/05/03 2,430
807172 엄마가 폐암이세요... 17 사랑하는 엄.. 2018/05/03 6,307
807171 감자떡 원래.포만감 장난아닌가요? 1 2018/05/03 918
807170 사주가 잘 맞아서 기분 나빠요. 15 나으 운명 2018/05/03 7,222
807169 소고기 구울 때 무슨 기름 두르고 구우시나요? 버터 녹여도 돼죠.. 16 ... 2018/05/03 32,834
807168 물리치료실에서 있었던 대화 6 깍뚜기 2018/05/03 2,811
807167 오늘 오신 도우미가 감기몸살... 2 오늘 2018/05/03 2,766
807166 살다살다 조중동 자한당에 기대게 될줄이야 9 성남조폭물어.. 2018/05/03 1,683
807165 샐러드 소스를 되직하게 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7 ..... 2018/05/03 1,640
807164 제보 부탁드려요!!!!! ... 2018/05/03 809
807163 친정 엄마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효도?.. 17 ... 2018/05/03 5,336
807162 마블 영화가 뭔가요? 5 궁금 2018/05/03 2,833
807161 허벅지 굵은게 좋다지만... 3 ... 2018/05/03 3,148
807160 퇴근 후 나를 소소하게 재밌게 하는 것들 추천해 주세요 5 ... 2018/05/03 2,329
807159 엠팍 펌) 특검 해프닝이 멍청한 이유 6 세우실 2018/05/03 1,665
807158 햇양파요 2 그리 2018/05/03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