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방인의 서민정 씨 가족을 보면서

Crystal 조회수 : 4,892
작성일 : 2017-12-04 13:19:03
뒤늦게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요. 역시 듣던 대로 서민정 씨 가족 부럽네요 다정..

서민정 씨 부부처럼 얘기 잘 들어주고, 다정다감한 부모님을 두지 못한 전 누구보다 그 집 예진양이 눈에 들어오고 부러워요. 요즘 딸 들 다 이렇게 따듯하게 사랑받으면서 자라나요?

저야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똑똑하고 현명한 젊은 엄마들이 많은 데에 비하면 예전에는 낳아놓으면 어떻게든 자란다는 생각으로 낳은 옛날 생각 어머니들이 많았고.. 저도 어머니가 그런 사람이고... 애들도 안 키워봐서 요즘 애들은 다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자라는건지 궁금해지네요... 저렇게 자란 자녀면 좋은 사람으로 크지 않을 수가 없겠어요...
IP : 175.223.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비에
    '17.12.4 1:21 PM (223.62.xxx.87)

    학대받는 아이들이 기사로 많이 다뤄져서 그렇지..

    사랑 듬뿍받고 크는 아이들도 많죠.

  • 2. ...
    '17.12.4 1:23 PM (223.38.xxx.150)

    저 40대 중반이지만 아주 행복하게 컸어요.

  • 3. 애지중지
    '17.12.4 1:27 PM (1.241.xxx.222)

    나름 귀하게 키우는 집들이 많지만, 현명하게 키우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ㆍ귀한 내새끼 하나라도 손해볼까 불편할까 전전전긍긍 이기적으로 키우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부모가 여유로운 마음으로키우는 애들이 확실히 스트레스없이 밝고요

  • 4. 요즘 취업이다 양극화다 애들 힘들다는데
    '17.12.4 1:35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가진 최선에서
    사랑도 보살핌도 경제적 혜택 받으며 키워요

  • 5. 요즘 취업이다 양극화다 애들 힘들다는데
    '17.12.4 1:37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가진 최선에서
    사랑도 보살핌도 경제적 혜택 주며 키워요
    제 세대 사람들이 자랄 때와 비교하기엔 하늘과 땅 차이

  • 6.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17.12.4 2:59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어머님을 되게 애지중지하면서 키우셨대요. 그옛날 여자 공부해봤자 쓸데없다 빨리 시집이나 가라는 시절에도 집안일 요리 이런거 빨리배워봤자 할줄아는게 팔자라고 결혼해서도 그런고생만 죽도록 하게 된다고 뭐 여자니까 신부수업이라고 가르치는것도 하나도 없었다네요. 그냥 자신이 집안일 다하시고 딸들은 자유롭게 하고 공부시키시고...그게 모범적인 교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 많이받고 평탄히 상처없이 자라셔서 저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맘서운하게 하는거 전혀없으세요. 시 음악 책 꽃 문화적인거 참 좋아하시고..시댁가정 분위기도 참 화목해서 결혼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었죠.

  • 7.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17.12.4 3:04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어머님을 되게 애지중지하면서 키우셨대요. 그옛날 여자 공부해봤자 쓸데없다 빨리 시집이나 가라는 시절에도 집안일 요리 이런거 빨리배워봤자 할줄아는게 팔자라고 결혼해서도 그런고생만 죽도록 하게 된다고 뭐 여자니까 신부수업이라고 가르치는것도 하나도 없었다네요. 그냥 자신이 집안일 다하시고 딸들은 자유롭게 하고 공부시키시고...그게 모범적인 교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 많이받고 평탄히 상처없이 자라셔서 저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맘서운하게 하는거 전혀없으세요. 이기적으로 오냐오냐하면서 키우시진 않은거같아요. 센스도 있으시고 성격이 정말 좋으시거든요. 시 음악 책 꽃 문화적인거 참 좋아하시고..시댁가정 분위기도 참 화목해서 결혼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었죠.

  • 8.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17.12.4 3:21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어머님을 되게 애지중지하면서 키우셨대요. 그옛날 여자 공부해봤자 쓸데없다 빨리 시집이나 가라는 시절에도 집안일 요리 이런거 빨리배워봤자 할줄아는게 팔자라고 결혼해서도 그런고생만 죽도록 하게 된다고 뭐 여자니까 신부수업이라고 가르치는것도 하나도 없었다네요. 그냥 자신이 집안일 다하시고 딸들은 자유롭게 하고 공부시키시고...그게 모범적인 교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 많이받고 상처없이 자라셔서 저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맘서운하게 하는거 전혀없으세요. 이기적으로 오냐오냐하면서 자라시진 않은거같아요. 항상 저한테 하시는말이 '실수해도 된다. 안다치는게 젤 중요한거야'이시고 성격이 정말 좋으시거든요. 시 음악 책 꽃 문화적인거 참 좋아하시고..시댁가정 분위기도 참 화목해서 결혼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었죠.

  • 9.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17.12.4 3:33 PM (211.203.xxx.105)

    어머님을 되게 애지중지하면서 키우셨대요. 그옛날 여자 공부해봤자 쓸데없다 빨리 시집이나 가라는 시절에도 집안일 요리 이런거 빨리배워봤자 할줄아는게 팔자라고 결혼해서도 그런고생만 죽도록 하게 된다고 뭐 여자니까 신부수업이라고 가르치는것도 하나도 없었다네요. 그냥 자신이 집안일 다하시고 딸들은 자유롭게 하고 공부시키시고...그게 모범적인 교육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랑 많이받고 상처없이 자라셔서 저한테도 진짜 잘해주시고 맘서운하게 하는거 전혀없으세요. 막 오냐오냐하면서 자라시진 않은거같아요. 센스도 있으시고 성격이 정말 좋으시거든요. 시 음악 책 꽃 문화적인거 좋아하시고..시댁가정 분위기도 참 화목해서 결혼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줬었죠.

  • 10. 딱히 집안 분위기가 밝지 않아요
    '17.12.4 4:21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서민정 자체가 우울하구요.
    아이는 아빠 닮아서 자신감 있고 여느 강남 아이들처ㅓㅁ 크고 있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778 고3전학가능한가요? 4 전학 2017/12/26 3,611
762777 박수진 삼성신생아실 어찌되었나 궁금~ 27 우리가바꿈 2017/12/26 7,143
762776 시가랑 연 끊으신 분들 얼마나 되셨나요 27 .... 2017/12/26 4,602
762775 부모님 손저림 3 가랑잎 2017/12/26 1,276
762774 지난 번에 골반 바지 힘든 분들 위해 팁 주신 분 9 감사해요 2017/12/26 2,113
762773 단발머리 헤어스타일 좀 부탁드려요. 4 단발머리 2017/12/26 2,705
762772 제가 sk 하이닉스 주식 1주를 가지고 있는데요........... 8 잃어버린 주.. 2017/12/26 3,597
762771 다음세상에 다시 태어나고들 싶으신가요 11 ... 2017/12/26 2,148
762770 홍준표 "경남지사때 경남에 불 안나" 실제론 .. 16 샬랄라 2017/12/26 1,828
762769 전화통화가 5분이상 길어지면 너무 피곤해요. 14 궁금 2017/12/26 3,292
762768 만성b형 간염 보균자인데, 약먹음 괜찮겠지요? 15 별님달님 2017/12/26 3,002
762767 재개발 지역으로 흑석 뉴타운 어찌 보시나요 2 재개발 2017/12/26 1,704
762766 방탄이 왜 인기인지...'어른들을 위한 방탄소년단 가이드, 이유.. 4 ㄷㄷㄷ 2017/12/26 1,658
762765 오늘 심장땜에 병원간 후기.. 10 싱글 2017/12/26 4,707
762764 사주 얘기인데요 2 highki.. 2017/12/26 2,760
762763 초5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7 2017/12/26 1,390
762762 조기숙교수," 나는 이제 쉬고 싶다. 민주당 의원들이 .. 16 긴글 2017/12/26 3,506
762761 이제 며칠후면 50이에요. 16 .. 2017/12/26 4,040
762760 정시는 진학사 합격률 몇프로 정도일 때 최초합 안정지원일까요?.. 7 2017/12/26 2,448
762759 문통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방법. (엠팍펌) 11 기레기전략 2017/12/26 2,287
762758 손 다친건 손 전문병원이 낫네요. 12 47528 2017/12/26 2,759
762757 설거지를 남편이 하면 시어머니 반응이 어떠세요? 17 허허 2017/12/26 4,143
762756 핸드폰 어떤 모델 쓰시고 계시나요?? 9 바꾸고 싶다.. 2017/12/26 1,288
762755 몇해전만해도.. 의보민영화될까봐 두려워했었는데 21 -- 2017/12/26 2,718
762754 포트메리온이 예뻐보여요 36 카푸치노 2017/12/26 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