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고 좋아하시는 분들

질문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7-12-04 09:41:47

소설 책은 쉽게 읽히는데요

저같은 경우 인문학이나 과학책 같은 경우는 읽고 나도 머리에 안남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예를 들어 인문학책을 볼때 기억하면 좋은 문구나 사람이름 같은 경우

책에 줄을 그어 놓거나 메모해놓거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해 안되면 한번 더 읽거나요

제가 책 읽는 건 좋아해요

근데 독해력이 좀 떨어지고 집중력도 사실 부족한 것 같아요

책 많이 읽으면 점점 독해력이 더 늘어날까요?

그리고 저처럼 메모나 반복이나 줄그으면서 읽으시는 분 계신가요?

 

IP : 180.229.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12.4 9:53 AM (183.97.xxx.69)

    책에 줄 잘 쳐요 ㅠㅠ 메모는 안하구요. 심지어는 노트에 정리도 가끔 해요....그런데 반복하면 또다른 즐거움이 있지만 반복은 거의 안한 것 같아요. 올해는 정말 책을 안읽었네요. 나이가 드니 책 읽기가 싫어져요. 다 한 때겠지요. 이러다 또 읽기를 반복할 수도 있겠구요. 요즘은 홈쇼핑을 즐겨보고 잡지책같은 거 사서 휘리릭 보네요.

  • 2. T
    '17.12.4 9:53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분명히 늘어요.
    저도 주로 문학쪽 책들만 읽었었는데요.
    3년전 학교 선배들이하는 독서모임에 초대되어서 지금까지 참석하고 있는데 여기 책들은 정말 다양하거든요.
    처음 가서는 이 어렵고 지루한 책을 이사람들은 어떻게 읽나 했었는데 꾸역꾸역 숙제처럼 읽었더니 지금은 인문학서적이나 과학 관련책도 엄청 잘 읽혀요.
    전 책에 밑줄 긋는거 싫어해서 책에는 표시 안하고 독서록을 써요.
    힘들다 느껴지는 책들을 숙제처럼 한달에 한권만 읽어도 확실히 달라지는걸 느끼실거에요.

  • 3. ...
    '17.12.4 10:00 AM (58.122.xxx.137)

    저는 어려운 책을 만나면
    쓴 사람이 몇 년에 걸쳐 썼는데
    한 번 읽고 이해하기를 바라면 그것도 욕심이다..ㅎㅎ 그런 생각이 들어요.
    여러 번 읽으면 정말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하고 읽으면 더 좋구요.

  • 4. 비문학광
    '17.12.4 10:04 AM (223.33.xxx.64)

    나이들면서 비문학만 읽는 사람입니다 ㅡ 뭘 읽냐고 하신다면..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재태크 육아 요리 자동차운전 인테리어 보험 주식 등등 살면서 이거 더 알고싶다 그러면 관련 서적 3ㅡ4권 일단 읽고 봅니다..

    책 많이 읽은 사람으로서 제 의견은 머리에 남지 않는게

    글자는 읽지만 책의 어휘 수준이 고난이도 일 경우 가 그렇게 됩니다.
    어휘의 뜻을 모르니 문맥 파악이 어려운거죠.
    그럴때는 관련 서적중에 쉬운 난이도 ㅡ 한자어원의 어휘가 별로 없는 난이도가 낮고 쉽게 풀어쓴 책부터 읽고.. 이 분야가 말하는 바가 뭔 소린지 안 다음에 난이도를 높여서 읽는 방법.. ( 쉽고 재미있고 빠릅니다)

    읽으면서 모르는 어휘를 줄로 그었다가 사전 찾아보며 읽는 방법

    일단 밑줄치며 읽으면서 이해가 될때까지 3ㅡ4번 이상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문학 어려운 분야를 찾아볼때는 첫번째 방법을 추천하고
    전문서적 읽기가 편해지시면 마지막 방법을 추천합니다

  • 5. ...
    '17.12.4 10:11 AM (125.128.xxx.118)

    핸폰으로 사진찍어놔요...책은 주로 빌려 읽어서 줄을 못치거든요...나중에 전철탔을때 핸폰에 저장해 놓은거 한번씩 읽어보면 좋네요...

  • 6. ..
    '17.12.4 10:30 AM (118.216.xxx.49)

    제게도 도움되는글이라 감사히 저장합니다

  • 7. 비문학 , 인문학
    '17.12.4 10:38 AM (121.130.xxx.240)

    주로 인문학책 주로 읽고요, 다양한 분야의 비문학책들 읽어요..
    나이 들면서 소설은 멀리하게 되네요..
    술술 읽히기보단, 틈나는대로 읽고 찾아보고 다시읽고 여유두고 되새겨 읽다보면 소화되지요.

  • 8. 저는
    '17.12.4 10:50 AM (1.236.xxx.183)

    인문학책 자주 도서관에서 빌려봐서
    줄치는건 못하고 사진찍어서 카스에 나만보기로 저장해요.

  • 9.
    '17.12.4 11:02 AM (121.161.xxx.86)

    철학책을 매우 좋아해요
    바로 머리에 들어오는 쉬운책도 있지만 어려운책도 있어요
    그런건 그냥 손닿는곳에 꽂아두었다가 읽고 싶어지면 또 읽어요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그냥 외워지던데요
    책 한권 읽고 나면 그 책이 뭐든지간에 중요부분만 기억에 남는거 아니었나요 원래
    그외의 부분들은 하다못해 무의식에라도 저장됐을거예요
    잊어버릴때쯤 한두번만 읽어도 사라진다고는 생각 안해요

  • 10. ;;;;;
    '17.12.4 11:51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개념어가 많아서 그래요.

  • 11. ..
    '17.12.4 12:00 PM (220.117.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고비가있었어요. 머릿속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재미삼아 볼 그림 사진 책에서 소설 에세이로 책에 재미를 붙이면 인문 철학책은 조금씩 매일 공부처럼 봐야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해요

  • 12.
    '17.12.4 12:18 PM (211.104.xxx.167)

    죄송하지만 이해력이 떨어지시는 것 같은데요
    아마 주요정보를 뽑아내어 요약 정리하는 감이 부족하신 것 같아요
    애들 비문학 지문 읽다보면 앞에 내용 까먹는 거 있죠 그런거...
    글의 정보 중 중요한 걸 빨리 파악해서 전체적으로 조직해 둬야
    기억이 돼서 그게 머리에 남아요

    무작정 읽다보면 나아지기두 하구...
    아님 챕터 제목 있잖아요 그걸 보면서 뭘 읽었나 읽자마자 떠올려보시면
    머리에 남을 거예요

    근데 굳이 그러실 필요가 있을까요? ^^;

    즐거우라고 읽는 건데... 그냥 읽고싶은 대로 읽으셔용~~

  • 13. 원글자
    '17.12.4 12:35 PM (180.229.xxx.145)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 맞아요
    독해력 읽고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소설은 안그런데
    인문학책이 특히 그러네요
    읽으면서 문장 하나씩은 이해하나, 다음 페이지 넘어가면
    앞장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요
    즐거우라고 읽는 건 맞는데
    어려운거 읽으면서도 즐겁긴 하네요
    단지 이왕 즐거울거면, 읽고 남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가르쳐주신 방법 한번 써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415 원예배우는 건 어떨까요? 6 공기나쁨 2018/04/26 1,399
804414 바보같은 사랑같은 불륜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2 .. 2018/04/26 3,029
804413 일찍 출근하란 뜻이겠죠?ㅡㅡ; 12 .. 2018/04/26 3,175
804412 운동도 한순간에 가네요 ㅠㅠ 피규어로빅 4 ll 2018/04/26 4,013
804411 [단독] 경찰 "TV조선 기자 절도 태블릿PC 손상됐다.. 10 ㅇㅇㅇ 2018/04/26 2,476
804410 제가 너무 유난스러운걸까요? 5 야옹 2018/04/26 1,948
804409 아이폰 가계부 어플 뭐 쓰세요 5 ,.,.,... 2018/04/26 1,964
804408 (긴글) 지역주택 조합 가입하면 피눈물을 흘릴수 있다. 2 쩜두개 2018/04/26 2,513
804407 이래서 읍시장 조폭 연루 의혹 받는 것입니다. 16 컴백 대응3.. 2018/04/26 2,030
804406 미국에서 5월 한달간 초등 아이 다닐 캠프가 있을까요? 6 ... 2018/04/26 1,413
804405 운동말고 배우는 거 3 ... 2018/04/26 1,765
804404 등이 아파요 2 2018/04/26 1,682
804403 북한은 이미 핵기술 마스터한거 아닐가요? 7 우려 2018/04/26 1,288
804402 세월호, 위안부 추모 행사 기획한 노던 밸리고 클레어 한내 최 light7.. 2018/04/26 1,009
804401 은수미랑 양향자 12 ㅇㅇ 2018/04/26 2,694
804400 고 3아이 늘 속이 답답해 합니다. 11 ... 2018/04/26 2,263
804399 안철수 ˝경찰 TV조선 압수수색 시도? 빈대 미워 집에 불 놓는.. 3 세우실 2018/04/26 1,163
804398 박동훈은 와이프랑 계속 같이 살수 있을까요? 10 .. 2018/04/26 4,001
804397 헤나염색 문의드립니다. 17 ㅇㅇ 2018/04/26 3,429
804396 예체능 전공하신 82님들~예체능은 특히나 열정이 있어야 하는거죠.. 18 예체능맘 2018/04/26 2,925
804395 무쇠 냄비 많이 사용해보신 분 2 무쇠다리 2018/04/26 2,482
804394 지금에서 생각나는 읍읍에 대한 기억 12 이읍읍 2018/04/26 1,784
804393 빈둥지 증후군 9 2018/04/26 4,419
804392 찌개나 국물에 넣는 고기는 끓는 물에 몇분을 끓여햐 하나요? 2 ㄹㄹ 2018/04/26 992
804391 식기건조대 추천좀 해주세요 미니플라워 .. 2018/04/26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