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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계속 오를까요??

전세난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1-09-16 14:24:46

2005년 결혼할때  집을 샀어야 하는데..

지금에 와서야 후회가 되네요

 

여긴 서울도 아니고 지방 광역시 인데도  엄청나게 오르고 있어요

몇년사이 처음들어 올때 전세가의 두배가 올랐고 매매가도 2배이상 올랐어요

 

미네르바나 다음아고라 글을 너무 믿은것도  후회가 될지경 ㅠㅠ

이젠 제가 가진돈은 전세비 밖에 안되네요

글타고 지금 집을 사는것도  전 싫어요

꼭지 잡는 기분이고 대출은 싫거든요

 

근데  전세사는 사람이 저만 있는것도 아니고 올려달란대로 다 올려주고

있는걸까요??

전 20대초반대  집이라.. 줄여갈려면 정말 작은 집으로 줄여가야 하는데

참 속터져요 지금상황이

 

15년 넘은 아파트에 지금살고 있는데.. 화장실이랑  좀 엉망이거든요

그래도 만기되면 최소 6000만원은 올려줘야 할 상황이에요

 

언제까지 올라갈까요???

진짜  지금상황이 너무 짜증나고 화나요 ㅠㅠ

IP : 118.38.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11.9.16 2:28 PM (119.201.xxx.147)

    저도 지방에 살아요..요즘 전세 구하기가 워낙 힘들고 시세가 올랐고 오른 시세에도 내놓으면 금방 나가니 집주인이 뭐가 아쉽겠어요..못올려준다하면 다른 세입자 구하면 되는데..
    지방 어디에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한동안 미분양 아파트 어쩌고 땜에 새로 짓는 신규 아파트가 없다보니 앞으로 집값이나 전세값이 내릴것 같지는 않아요..

  • 그러게요
    '11.9.16 2:32 PM (118.38.xxx.183)

    맞아요 주인은 새로 새입자 구하면 되는데 뭐가 아쉽겠어요
    참 깝깝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 2. 웃음조각*^^*
    '11.9.16 2:33 PM (125.252.xxx.108)

    조심스럽게 글을 달지만.. 제가 살아오면서 전세값은 꾸준하게 올랐던 것 같아요.

    오를 때는 확실하게 오르고 내릴 때는 간보면서 내리고..

    심지어는 저 학창시절에 집값 한참 올랐을때 같은 동네에 살던 분이 집을 최고가에 팔고는
    "집값이 언제 떨어질 지 모르니 나는 전세로 편하게 살겠다"하던 분이 계셨어요.

    그 분 한동안 고생하시다 몇년전에 집문제(전세 ->버거워서 월세로 전전)로 자살하셨대요.(이 이야기는 오늘도 친정어머니랑 주고받았네요. 친정어머니 말씀으론 이분 말고도 비슷한 케이스가 주변에 좀 더 있나봐요.)

    몇년 주기로 항상 집값이 오르고, 전세값이 오르고 했지만 떨어질땐 찔끔..

    그때마다 나왔던 이야기는 "이번에는 다르다. 경제적인 정세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였어요.
    (일본의 집값 거품이야기와 함께..)

    아주 크게 대출을 지지 않는 한 사정이 된다면 일가구 일주택은 필수 같아요.

  • 3. 전세비...
    '11.9.16 2:59 PM (125.187.xxx.11)

    여긴 서울이예요,,, 집주인이 지금 살고 있는집을 월세로 돌리고 싶어해서 월세를 살 마음이 없는 저는 전세를 얻었는데요.... 지금 무섭게 오르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2억2천에 살고 있는데 3억3천짜리 집 계약했습니다... 그것도 집에 없어서 보자마자 대출 이빠이 땡기고 빌리고 해서 계약했네요... 정말 한숨만 나와요... 월급쟁이 형편에 이자 감당도 안되지만 집을 줄이고 싶어도 갈 집이 없어요.어제 집보러 다디는데 3건있는거 중에 그나마 제일 나은집 눈깜짝할 사이에 계약했네요 안그런 집을 구할 수가 없다네요... 부동산들도 다들 놀라더라구요 전세금 오르는 속도가 무섭다구요........정말 울고 싶은 하루입니다.....

  • 정말
    '11.9.16 3:06 PM (118.38.xxx.183)

    정말 울고 싶어요.
    저도 한채는 살생각이지만 .. 지금은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서.....
    전세에서 전부 월세로 돌리고 있어서 전세가 없나 보네요
    그생각은 못했는데...
    암튼 알아보고 다니긴 해야 겠어요
    다행히 저흰 내년 봄이긴 한데... 그때도 이사철이라.. 걱정이에요

  • 전세비..
    '11.9.16 3:21 PM (125.187.xxx.11)

    부동산에서 하는 말이 아마 내년엔 더 장난이 아닐거라고 하네요.... 이사철에는 더더욱 심해질거라고요,,,,, 지금 살고 있는집 올려서라도 사시는게 가장 정답인거 같구요... 만약 그것도 안되면 이사할 시점에 알아보세요... 지금 알아보셔도 소용이 없을듯합니다......

  • 4. 사세요
    '11.9.16 3:09 PM (124.54.xxx.18)

    1가구 1주택은 필수입니다.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했는데 전세로 시작했다가
    도중에 집을 샀어요.저도 지방광역시인데 이 집이라도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어 가슴 쓸어내립니다.
    저도 무조건 대출은 노! 주의였는데 생각이 바뀌었어요.
    집을 사놓으면 같이 오르면 오르고 내리면 내리기에 어찌보면 맘은 편하죠.
    다음 평수 갈아타기도 편하고..
    적당한 대출은 생활에 긴장감도 주고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단, 능력하에..

    저도 집 근처에 새 아파트 분양 엄청 많이 했는데 입주 시작하면 집값 하락이라고 했는데
    왠걸요 더 오르고 있어요.휴..
    사실 저희집도 제가 살때보다 딱 2배로 올랐어요.

  • '11.9.16 3:12 PM (118.38.xxx.183)

    네 하나는 사야죠 근데 외벌이고 넉넉한 편이 아니라
    무리하게 대출해서 살생각은 없어요
    그리고 지금은 .. 오를대로 올랐다고 부동산에서도
    만류하는 분위기라...
    일단 전세금 2년 더 올려주던지 지금 가격에 갈수 있는
    작은평수를 알아보던지 해야 겠어요
    아직 반년정도 남았거든요

  • 5. 지금은
    '11.9.16 3:14 PM (118.33.xxx.209)

    급매물을 노려야하는 시기입니다.
    여기는 서울인데 저 얼마전에 집을 샀어요.
    최근에는 딱 7월즈음이 바닥이었던 거 같아요.
    8월만해도 7월달 급매물이 서서히 다 없어진 상황이었거든요.
    지금은 2~30평대 가격이 쪼금씩 오르고 있어요.
    그게 올랐다는 개념이 아니라 급매물이 하나둘씩 정리되니까 오른 셈이 되는거죠.
    길게 내다보시구요.
    안정적인 동네 하나 찍으시고 부지런히 발품팔면서 그 동네 아파트 매물을 찬찬히 하나하나 다 살펴보세요.
    한두달만 그리하시면 어떤 매물이 싸게 나온 건지 감이 잡힙니다.
    마지막엔 집값의 5%정도 선에서 더 조정해달라고 세게 나가시구요.
    지금은 아직까지 매수자 우위시장이예요.
    전 가지고 있는 집 싸게 팔고 저도 싸게 샀어요.
    경기도에서 인서울하느라 대출까지 받았구요.
    학군이 받쳐주는 지역은 지금보다 떨어지진 않을꺼예요.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르겠지만 그래서 학군이 중요합니다.
    지방이라도 사람들이 몰리는 동네가 있을꺼예요. 집 사시려면 꼭 그런 곳에 사셔야해요.
    조금 낡은 아파트라도 학군이 받쳐주면 떨어지지는 않아요.
    오를 때는 또 1~2천은 우습게 오르니까 힘들게 대출이자 내는 것도 저축한 셈이 되구요.
    일단 아이들 있으면 안정적인 자기집도 중요한 것 같아요.
    가족들 모두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대출이자때문에라도 허리띠 꽈악 잡고 살구요.
    물론 돈이 많아 전세값 상승 걱정없는 사람들은 상관없는 이야기구요.
    하지만 학군과 기타 발전가능성없는 곳의 아파트 구입은 조심해야할 시기이니까 지역선정이 중요해요.

    무조건 부정적으로 나는 안된다 그때 그랬어야했다 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움직여보시라 몇자 적었습니다.

  • 6. 사세요
    '11.9.16 3:18 PM (124.54.xxx.18)

    저도 인생 오래산 건 아니지만 집값이 조금씩 오를 때마다 하는 말이 이제 최대로 올랐다고 하는데
    기다렸다 사는게 더 손해인 거 같아요.
    저도 미래일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사실 지금 저희도 이사를 계획 중인데 집도 없고 가격도 너무 높아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얼마전 지역 뉴스에 집값 더 오를 예정이라는 뉴스가 나왔어요.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지만
    방송에서 한번 그리 때려버리면;;; 우리 같은 서민들은...ㅠㅠ
    제가 이사가려는 곳 주시하고 있는데 진짜 자꾸 슬금슬금 오르고 있어요.
    제가 사는 곳도 마찬가지고..

    어디든 매물이 거의 없고 가격만 오르고 있어 참 답답하네요.
    반대로 집은 1년 있으면 천만원도 오를 수 있고, 전세는 마냥 그대로 이니 어디서 돈 천만원이 떨어지나요
    그리 생각하면 사는게 맞는 거 같고,
    저희 아파트는 전세랑 매매가 거의 80-90%예요.천만원 차이 나게 내놓은 집도 있던데요

  • 7. fly
    '11.9.16 3:48 PM (115.143.xxx.59)

    사세요..대출받아도..외벌이라도..살아지게 되더라구요.2년 금방금방 돌아옵니다.

  • 8. ,,
    '11.9.16 4:59 PM (110.14.xxx.164)

    아무리 올라도 집값보단 싸고
    다들 집 안사고 전세만 고르니 그런거지요
    집값이 안오르면 전세가 귀한건 당연해요 다들 월세로 바꾸는것도 당연하고요
    별 차이 없는 지역이면 사서 맘편히 사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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