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파묻혀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7-12-04 07:27:22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지만 살에 파묻혀 가고 있어요 ㅠㅠ
옷 88-99사이즈 입구요
키는 초초 단신
요즘 뒷목도 땡기고 두통도 있고 무릎도 아프고
총체적 난국이예요
살빼려고 하는데 뭘 어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운동 하려니 너무 살쪄서 그런지 한 열흘 열심히 운동하면 무릎이 너무 아파서 더이상 운동 못하고 쉬다보면
늘 다이어트가 작심 10일로 흐지부지 되요 

저 같은 사람은 도대체 뭘 먹고 어떻게 운동해야 살이 빠질까요
나이가 중년이라 무조건 굶기도 힘들구 미치겠네요

IP : 174.73.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7.12.4 7:36 AM (118.47.xxx.129)

    그 정도면 혼자 의지로 힘들어요
    병원 가셔서 도움 받으세요

  • 2. 아..
    '17.12.4 7:44 AM (174.73.xxx.224)

    저도 병원 가고 싶은데 외국 살아서 이런 문제로 병원가도 저정도 체중은 한국만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병원 갔더니
    의사: 살 좀 빼...
    나: 어떻게?
    의사: 운동하고 덜 먹어
    나: 그건 아는데 뭔가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도움 받을 수는 없을까?
    의사: 짐에 등록해..인터넷에 식단 많아

    이미 다 아는 소리만 반복하고 제가 원하는 구체적 도움은 받을수가 없었어요 ㅠㅠ

  • 3. 저염식
    '17.12.4 7:54 AM (96.231.xxx.177)

    먼저 살 좀 뺀 다음, 운동 하세요. 2주동안은 고구마랑 닭가슴살만 드시고요. 물 많이 드시고. 저도 닭가슴살 싫어 했는데 물에 넣고 끓여 먹으니 의외로 맛나요. 고구마도 맛있고요. 배고프면 방울 토마토, 아몬드 먹고요. 저도 저렇게 먹고 운동빡시게 해서 일주일에 3키로 감량이요. 목표는 연말까지 7키로 더 빼는거요.

  • 4. ....
    '17.12.4 8:01 AM (175.223.xxx.111)

    살살 걸어도 관절에 무리 가는것 같으세요?
    아니면 한시간 정도 무리하지말고 걸어보세요
    저는 나가는거 싫어서 실내자전거 한시간씩 탔어요
    제가 님정도 체형에서 44까지 뺐다가 지금은 55반정도로 십년째 살고 있는데 너무 큰 의지력 발휘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딱 몇가지만 지켜보겠다고 생각해보세요
    빵만 안먹고 6시이후에만 안먹고 한시간씩 살살 운동하겠다
    이런식으로요
    키작으면 66사이즈 될때까진 빼는거 티도 안나고 기분도 안나는데 66까지만 빼면 남들도 알아보고 입고 싶은옷도 웬만한건
    다 입을수 있어서 신나게 빼요

  • 5. ,,
    '17.12.4 8:23 AM (174.110.xxx.208)

    누워서 하시는 필라리스 하세요. 유틉에 엄청 많아요. 그걸로 앱을 키우시고 나서부터 운동 시작하시면은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여자들에게는 필라리스는 필수 운동인것 같아요. 무릎 관절 강화에도 진짜 좋습니다.
    Pilates 30 Minutes Exercises Full Workout Doing at Home ! 라는 제목으로 유틉 검색해보세요. 전 케쉬호보다 이 여자가 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6. 굶으세요.
    '17.12.4 9:32 AM (223.33.xxx.149)

    저도 50 세인데 일주째 거의 굶고 있어요.
    다이어트식단 짜서 시도 많이 해봤는데 다 실패.
    아예 굶는게 더 효과적이네요.
    식단 지키는게 더 스트레스고
    조금 먹으니 더 먹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아예 굶으니 식욕도 소멸 ㅋ
    하루 이틀 어지럽고 두통이더니 지금 괜찮아요.
    정말 배고프면 사탕 한 알,믹스커피 한 잔 마시곤 했어요.
    이 주만 하고 서서히 소식하려구요.
    중년이지만 그정도 굶는다고 크게 무리는 없을것같네요.

  • 7. ........
    '17.12.4 9:56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의사말이 맞는데요?
    살 빼는데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소식과 운동 말고는.....
    몸무게가 아주 많이 나가서
    운동이 힘드시다면 일단 먹는거 줄여서
    체중부터 줄이셔야지요
    일단 저녁 6시 이후에 안먹기만 해도
    살 많이 빠져요
    지키기가 힘들어서 그렇지요 ㅜㅜ

  • 8. ㅇㅇ
    '17.12.4 10:20 AM (119.149.xxx.10)

    다이어터라는 웹툰이 있어요
    현재 유료로 결제해서 보셔야 하긴 하는데
    앞부분만 보셔도 될꺼에요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 따라서 생활(식이 및 운동)하시면 도움이 될꺼에요

    예전에 그렇게 해서 앞자리 바꾸고 운동 시작햇어요

  • 9. ....
    '17.12.4 2:09 PM (61.98.xxx.211)

    다이어트 잘못하다가는 큰일납니다.
    면역력 약화되고 치매도 빨리 올 수 있어요
    뇌로 가는 영양소가 줄어서...
    다이어트는 의지의 문제가 이니예여
    뇌가 영양소를 얼마나 필요로 하느냐 몸과 뇌의 생리학적 관계인데
    혹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지 않으셨나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코티솔이 많이 분비되어 뇌가 더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고
    그래서 영양분을 더 축적하고 음식을 더 찾고 이런 시스템으로 움직입니다.
    성공한 다이어트는 정말 드물어요
    요요가 오니까...뇌는 스스로 죽지 않기 위해 어쨌든 영양분을 섭취하게 만들거든요
    음... 다이어트하시기전에
    '이기적인 뇌'랑 '다이어트의 배신'이란 책 읽어보시고 시작하시길 바래요
    그럼 좀더 마인드컨트롤이 쉬울 겁니다.

  • 10. 오오
    '17.12.7 6:2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코티솔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087 흑기사 보는데요. 5 ........ 2017/12/12 1,478
758086 암막 난방텐트 소개합니다. 11 emfemf.. 2017/12/12 2,610
758085 서울 눈 오나요? 6 서울 2017/12/12 1,023
758084 베트남 김재천영사 넘 안타깝네요 5 고딩맘 2017/12/12 3,651
758083 향수 어디 얼만큼 뿌리 시나요? 4 지영 2017/12/12 2,089
758082 수능이 쉬웠나요? 16 아놔 2017/12/12 3,542
758081 성기능과 성격, 연관이 있을까요? 17 .. 2017/12/12 4,393
758080 여수돌산갓이 원래 비싸요? 7 ㅉㅁ 2017/12/12 1,850
758079 최씨나 강씨 등이 고집 세다는 건 무슨 근거로 나온 얘기인가요?.. 8 고집 2017/12/12 4,665
758078 예비고1 1월 한달 대치동특강 5 예비고1 2017/12/12 1,477
758077 수개표 청원입니다. 투표 도둑질 재발을 막으려면 수개표가 필요합.. 8 부정선거 방.. 2017/12/12 541
758076 책 읽기 싫어하는 중2아들..겨울방학에 읽을 책 추천 부탁드려요.. 12 제발 책좀 .. 2017/12/12 1,317
758075 5살 아이의 동생을 향한 말... 25 보물 2017/12/12 6,226
758074 kbs노조 위원장이 고등학교 동창이었네요 신기하네요 11 오우 2017/12/12 1,955
758073 여성이 '나꼼수'를 듣고 정치에 눈을 떴다고? 5 oo 2017/12/12 1,537
758072 요실금수술하려구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너무 절실해요 9 절실해요 2017/12/12 2,023
758071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개편안 - 의료비 본인부담감소 10 국가로부터 .. 2017/12/12 1,248
758070 강성진 아들 아프다던데 멀쩡하네요 3 달랴졌네 2017/12/12 5,574
758069 영어공부용 클래식 책 추천 8 초가지붕 2017/12/12 1,422
758068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1 12월11일.. 2017/12/12 2,128
758067 올해 잘 먹었다고 생각하는 것들.. 101 2017년 2017/12/12 16,985
758066 82년 김지영 관련 칼럼.. 1 ... 2017/12/12 1,559
758065 석류 쉽게 짜먹는 방법 있을까요 6 야밤 2017/12/12 2,001
758064 저 술끊는거 가능할까요? 5 알콜 2017/12/12 2,020
758063 가상화폐 완전히 도박이네요 1 오케이강 2017/12/12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