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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중반 이상인 분들 허름하게 안입고 다니시나요??

궁금 조회수 : 18,204
작성일 : 2017-12-03 19:01:00


30중반 직장인이고 갓난아이 한명 있어요.


일 자체가 야근은 많지않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정신노동인데


저희 친정엄마가 암이 걸리셔서 몇달간 병원 알아보고 참 정신없이 다녔네요.


시터 이모님도 저녁에는 퇴근하시는데 아이가 안자고 보채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하루에 3시간도 못자고 직장에 가고...


저 정말 대학원다닐때나 직장다닐때나 "너는 세팅이 항상 완벽하다"는 소리 들었는데


(과하게는 절대 안꾸며요. 그냥 머리도 단정하게, 옷은 심플 깔끔하게, 화장은 옅게 합니다).


제가 요즘은 정말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는 머리도 안감고 출근하는 주중에는


정말 최소한으로 꾸미고 다닙니다.


근데 주차 관리요원분부터 길거리에서 시비거는 분들까지 생기는데 약간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엊그제는 10년만에 처음 차사고가 났는데 (저를 뒤에서 박았어요) 제 차림을 보고 무시하면서


제 차가 혹시 렌트나 회사차 아니냐고 무시를 하더라고요... (폭스바겐입니다).


요 근래 여러일을 겪으니까 정말 저를 하대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ㅎㅎ


저처럼 정신없는분들 어떻게 다니세요?? 힘들어 죽겠는데 적당히 꾸미려니 넘 힘들어요.


옆집 아주머니가 자기가 허름하게 입고나가면 길거리에서 홍보하는 사람들이 휴지도 안주더라고


하는 얘기 듣고 그냥 웃었는데 정말인가봐요...ㅠㅠ


구구절절 말하기는 너무 길지만 요 근래에 차림새가지고 참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았네요ㅜㅜ


반곱슬이라서 머리감고 드라이 예쁘게 하는것도 너무 힘든데... 슬퍼요



IP : 112.223.xxx.38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7.12.3 7:05 PM (219.248.xxx.165)

    진심 궁금해서 그러는데 셋팅이 완벽하단 소리듣던 분이 누추하다면 어느정도를 말하나요?
    렌트냐 회사차냐 물은 상대방은 옷차림때문이라기보다는 원래 이상한 성격아닐까싶은데...;;

  • 2.
    '17.12.3 7:08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나는 십년째 마티즈 타고 다녔어도 무시당하는 기분 느껴본적없는데, 대체 행색이 얼마나 누추하길래요.. 행색이 문제가 아니고 살이 좀 찌셨나요? 남자들 살찐 아줌마 대놓고 무시하더라고요ㅠㅠ

  • 3. 원글
    '17.12.3 7:09 PM (112.223.xxx.38) - 삭제된댓글

    더럽지만 갓난아이 키우는 워킹맘이니 더러워도(?) 이해 좀 해주세요. 정말 요즘 제가 제정신이 아니네요.
    머리 드라이만 10분 걸렸다면 평일에는 2분만에 끝내고, 선크림바르고 입술만 살짝 바르고 견미리 팩트 두세번 쓱쓱 밀고 끝내요. 신발도 맨날 단화...

    차사고났을때는 제가 머리 안감고 츄리닝입고 운동화 신고있었어요. 휴...
    위아래를 티나게 훑어보면서 상대 차주가 말하는데 제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제가 회사에서 말하니까 다들 너무 안꾸미고 다니면 좀 그런거 있다고 다들 공감하면서도, 나이들수록 힘들어서 꾸미기 쉽지않다고들 하더라구요ㅠㅠ

  • 4. 원글
    '17.12.3 7:10 PM (112.223.xxx.38) - 삭제된댓글

    갓난아이 키우는 워킹맘이니 약간 더러워도(?) 이해 좀 해주세요. 정말 요즘 제가 제정신이 아니네요.
    머리 드라이만 10분 걸렸다면 평일에는 2분만에 끝내고, 선크림바르고 입술만 살짝 바르고 견미리 팩트 두세번 쓱쓱 밀고 끝내요. 신발도 맨날 단화...

    차사고났을때는 제가 머리 안감고 츄리닝입고 운동화 신고있었어요. 휴...
    위아래를 티나게 훑어보면서 상대 차주가 말하는데 제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제가 회사에서 말하니까 다들 너무 안꾸미고 다니면 좀 그런거 있다고 다들 공감하면서도, 나이들수록 힘들어서 꾸미기 쉽지않다고들 하더라구요ㅠㅠ

    저 162에 48-50키로, 얼굴 평균 이상이예요. 딱 꼬집어 말은 못하겠는데 특히 츄리닝에 운동화로 다니면 다들 대놓고 좀 무시하는걸 느꼈어요ㅠㅠ

  • 5. ㅇㅇ
    '17.12.3 7:11 PM (58.140.xxx.206)

    늘 완벽세팅으로 꾸미다 안꾸미면 그런일을 겪는건지 모르겠지만.
    대학때도 저는 그닥 안꾸몄고 머리도 숏커트였고. 학교이후엔 제 사업장안에서만 일해서 그나마 대학생때보다 더 안꾸미는데..
    잘 르겠어요.
    안꾸며서 멸시받는다는 생각 안하고 살았어요.
    가끔 길에서 사탕 휴지는 너무 잘 받아요.ㅡ.ㅡ
    저희 동네가 인심이 좋은건지.

  • 6. 원글
    '17.12.3 7:11 PM (112.223.xxx.38)

    갓난아이 키우는 워킹맘이니 약간 더러워도(?) 이해 좀 해주세요. 정말 요즘 제가 제정신이 아니네요.
    머리 드라이만 10분 걸렸다면 평일에는 2분만에 끝내고, 선크림바르고 입술만 살짝 바르고 견미리 팩트 두세번 쓱쓱 밀고 끝내요. 신발도 맨날 단화...

    차사고났을때는 제가 머리 안감고 츄리닝입고 운동화 신고있었어요. 휴...
    위아래를 티나게 훑어보면서 상대 차주가 말하는데 제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제가 회사에서 말하니까 다들 너무 안꾸미고 다니면 좀 그런거 있다고 다들 공감하면서도, 나이들수록 힘들어서 꾸미기 쉽지않다고들 하더라구요ㅠㅠ

    저 162에 48-50키로, 얼굴 평균 이상이예요. 딱 꼬집어 말은 못하겠는데 특히 츄리닝에 운동화로 다니면 다들 대놓고 좀 무시하는걸 느꼈어요ㅠㅠ

    아, 그리고 뒤에서 박으신분은 풀 세팅하고 화려하게 꾸미신 여자분이시더라고요...

  • 7.
    '17.12.3 7:15 PM (175.117.xxx.158)

    외모지상주의긴해요 그래도 상황따라 사는거죠 맨날 풀메이컵할수있나요ᆢ

  • 8.
    '17.12.3 7:17 PM (180.224.xxx.210)

    그러거나말거나...
    정신없고 피곤해 죽겠는데 잠이나 휴식이 더 중요하지 그깟 되잖은 사람들 반응 일일이 생각하지 마세요.

    제 친구가 정말 소문난 멋쟁이인데, 어떤 운동에 미쳐서 후줄근하게 다녔더니 안 그래도 무시 좀 당했다더만요.
    그래도 그러거나말거나 계속 마이웨이.

    해외 어디를 가든, 국내에서 백화점을 가든 특급대우 받는 정말 멋쟁이거든요.

  • 9. 일요일이라
    '17.12.3 7:2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운동갔다오느라고 너덜너덜해져서 운동화 꾸겨신고 로션만 바른 채로 머리 돌돌말아서 똥머리하고 있어도 아무도 안 그래요.
    사고낸 그분이 이상한 분이긴 해요.

  • 10. ??
    '17.12.3 7:20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15년째 비스토 타고다녀도 무시당한 느낌은 없네요
    백화점도 지하 슈퍼에서 장보고 윗층도 누워있는
    옷만사도 늘 친절하네요
    원글님 자격지심이예요

  • 11. 조심스레 공감합니다 ^^;
    '17.12.3 7:21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풀화장에 옷도 잘 차려입고 하이힐에 긴생머리 잘
    드라이해서 (제 나이는 30대 초반이구요) 나갈때와
    노메이컵에 패딩 바지 대충 대접이 다르더라고요 ㅠㅠ

  • 12. ...
    '17.12.3 7:2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글쎄 그런 사람들이 무시하든 말든
    내 인생에 상관없지 않나요? 중요한 사람들도 아닌데. 그리고 그 사람들이 그정도 사람인거죠.

    저도 애기엄마에 (화려하게 꾸미는 스타일도 원래 아니었지만) 최소한만 하고 다닐때 많지만 무시한단 느낌은 못느꼈어요.

  • 13. 원글
    '17.12.3 7:23 PM (112.223.xxx.38)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이라기보다는 평소랑 사람들 태도가 너무 다른걸 제가 느끼니까요. 특히 뒤에서 박은 그 여자분 눈빛... 아..ㅋㅋ
    제가 워낙에 단정하게 입고다녀 더 느끼는걸수도 있습니다.

  • 14. 원글
    '17.12.3 7:25 PM (112.223.xxx.38)

    자격지심이라기보다는 평소랑 사람들 태도가 너무 다른걸 제가 느끼니까요. 특히 뒤에서 박은 그 여자분 눈빛... 아..ㅋㅋ
    제가 워낙에 단정하게 입고다녀 더 확실하게 느끼는걸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도 안꾸미고 다니셨단분들은 잘 모르실듯요.

    객관적으로 전 느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이런게 좀 심하구나 생각했어요. 남편도 "무시 안당하려면 더러워도 좀 꾸미고 다녀야겠다" 하더라고요.

    저 왠만하면 마음에 담아두는 스타일아닌데 특히나 그 차주분 정말 하대하는 눈빛과 말들이 충격이었네요ㅋㅋ

  • 15. 음..
    '17.12.3 7:3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집근처 다닐때는 정말 그지처럼 해 다니거든요.
    무릎나온 츄리닝에 도수높은 안경 머리도 엉망이고 떨어지고 헤진옷도 그냥 입고 다니고

    나갈때는
    렌즈끼고 눈섭도 그리고 립스틱도 바르고 옷을 멀~쩡하게 입으면

    사람이 달라져요.
    거의 못알아볼 정도로(안경을 안쓴거랑 쓴거랑 천지차이더라구요)

    일단 제 마음가짐도 거기처럼 해다닐때 무의식적을 다니다가 어느순간 거울속 내모습을 보면
    제가 옆에 사람들이 지나가니까 일반 시각적으로 비교가 안될 수가 없더라구요.
    집에서는 비교할 사람이 없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거울속에 정말 거지같은 사람이....그때부터는 이상하게 남들이 저를 대하는것에 대해서
    의식이 되더라구요.

    혹 내가 거지처럼 보여서 함부로 하는거 아닌가~하는 감정이 나도모르게 올라오더라구요.

    옷을 제대로 입고 다닐때는 이런 생각 한번도 안하거든요.
    너무 당당하게 남들이 태도 시선 이런데 전혀 신경이 안쓰였는데

    거지처럼 입고 의식을 하기 시작하니까 시선이 신경 쓰이더라구요.

    이게 외모지상주의다 아니다 이런것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내자신이 움츠려든다는것은 확실하더라구요.

  • 16. 일단
    '17.12.3 7:37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키가 작아서 그래요. 여기서는 162면 작은 키 아니다 그러는데 162에 단화 신고 다니면 작은 체구라서 많이 꾸미지도 않은 모습이면 만만하게 보이죠.
    특히 갈등 상황에 놓일 경우 상대방의 체격(지위는 알 수 없을 때)은 남녀 모두 매우 중요한 무기이자 방패에요.

  • 17. ㆍㆍ
    '17.12.3 7:37 PM (210.178.xxx.192)

    여기는 아니라고 상관없다고 말하시는 분들 많지만 솔직히 대하는거 차이납니다. 그래서 다들 다이어트 화장 성형에 관심들이 많은가 봅니다. 저 그냥 40넘은 평범한 주부인데 같은 학교엄마들도 후줄근하거나 뚱뚱하면 무시하고 씹더군요. ㅠㅠ 지금은 애 키우느라 정신없으니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편히 다니시고 나중에 애들 크면 다시 예쁘게 꾸미시면 됩니다.

  • 18. 일단
    '17.12.3 7:38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오타 예요.

  • 19. 원글
    '17.12.3 7:41 PM (112.223.xxx.38) - 삭제된댓글

    통계보면 나이대비 평균보다는 아주 살짝 큰키 맞는거 같구요. 그 차주분도 키는 저랑 비슷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츄리닝에 운동화가 결정적인거 아닐까 판단해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키큰 여자분들 하나도 안예쁘다고 생각해서요. 본인은 부심이 있는지 어쩌신지 모르겠지만...

  • 20. 원글
    '17.12.3 7:43 PM (112.223.xxx.38)

    통계보면 나이대비 평균보다는 아주 살짝 큰키 맞는거 같구요. 그 차주분도 키는 저랑 비슷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츄리닝에 운동화가 결정적인거 아닐까 판단해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키큰 여자분들 하나도 안예쁘다고 생각해서요. 본인은 부심이 있는지 어쩌신지 모르겠지만...

    작은키 큰키라는건 주위로 따지는게 아니고 뉴스에 나오는 평균으로 따지는거구요. 그리고 제가 얼굴이 동안이라서 나이많은 아주머니들이 학생인줄 알고 반말하기도 합니다.
    자랑아니고 진짜 기분나쁠때 많아요ㅠㅠ

    혼자 절에 들어갈수도 없고 사는거 참 빈정상할일도 꽤 있네요ㅠㅠ

  • 21. ....
    '17.12.3 7:49 PM (218.39.xxx.86)

    이 글의 취지는? 본인은 평균이상이고 동안이고 평소엔 완벽 세팅하고 다니고 키큰 여자는 하나도 안 예쁘다고 생각하고....이 글이 더 빈정 상하는 이유는 뭘까요?

  • 22. ...
    '17.12.3 7:50 PM (116.32.xxx.97)

    허름한 행색 호소하면서도 자기 얼굴 평균 이상이라고 우기는거 보면 참...

  • 23. 저도
    '17.12.3 7:51 PM (59.6.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키도 작고 볼품없게 생긴 외모라 그런지
    조금이라도 후질근하게 나가면 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건성건성 대하는게 늘 느끼는데 아니신분도 많군요.
    그래서 집앞에 커피사러나가도 립스틱바르고 깨끗하게 나가려해요 아니면 내자신도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서.
    근데 30대넘은 사람을 학생인줄알고 반말한다는거 좀 오버같네요^^ 그냥 무례한 아줌마들이었겠죠.

  • 24. 원글
    '17.12.3 7:51 PM (112.223.xxx.38)

    꼬투리 또 시작. 통계라는건 뉴스보고 하는거라 지적했더니.
    예전부터 자기 주변이 큰데 어쩌고 하는분들보면 통계라는걸 모르나 싶은 생각 드네요.
    평소에 완벽 세팅하고다니고 그런게 자랑은 아니죠.
    이상하게 꼬아듣지는 말아주세요.

  • 25.
    '17.12.3 7:51 PM (175.223.xxx.177)

    162가 크대 ㅋ.
    곧 죽어도 자긴 크대.
    원 170이 넘으면 인간이냐 할 사람이로세.
    그건 큰게 아니라 흔녀 같은데
    어쨋든
    정신승리 인정.

  • 26. 98가
    '17.12.3 7:52 PM (59.6.xxx.63)

    저는 키도 작고 볼품없게 생긴 외모라 그런지
    조금이라도 후질근하게 나가면 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건성건성 대하는게 늘 느끼는데 아니신분도 많군요.
    그래서 집앞에 커피 사러 나가도 립스틱 바르고 깨끗하게 나가려 해요 아니면 내자신도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서.
    근데 30대 넘은 사람을 학생인줄 알고 반말한다는거 좀 오버같네요^^ 그냥 무례한 아줌마들 이었겠죠.

  • 27. 댓글
    '17.12.3 7:52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쓰신 거 보니까 컴플렉스가 많은 성격인 것 같아 객관적인 상황 판단은 못 하시겠네요.
    차림새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건 동서고금의 진리 맞아요. 하지만 사람은 서로 한 순간에 종합적으로 상대방을 판단합니다.

  • 28. 통계도 안보고 왠 정신승리
    '17.12.3 7:52 PM (112.223.xxx.38) - 삭제된댓글

    아니 통계를 보시라구요. 현 30중반 평균키요ㅋㅋ

  • 29. 통계도 안보고 왠 정신승리
    '17.12.3 7:53 PM (112.223.xxx.38)

    아니 통계를 보시라구요. 현 30중반 평균키요ㅋㅋ
    그리고 학생이 어린 학생 아니고 뭐 고시 오래한 학생 이런게 있을수도 있잖습니까...

  • 30.
    '17.12.3 7:53 PM (175.223.xxx.177)

    막스마라 롱코트 입으면
    폼도 안 나겠건만 자칭 큰키라니
    그거 입고 다녀요 추리닝말고.
    그럼 무시 안하겠지 ㅋㅋ.

  • 31. ....
    '17.12.3 7:54 PM (117.111.xxx.76) - 삭제된댓글

    외모 변명 구구절절 안하셔도 돼요
    님이 스스로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건 알겠구요

    근데 그 여자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 만큼
    님도 외모에 가치를 두는 사람인 것 같아요
    저같음 그런 여자 만나도, 그런가보다 할텐데
    님은 그걸 신경쓰고 곱씹고

  • 32.
    '17.12.3 7:54 PM (121.131.xxx.66)

    본문만 읽고는 그래... 그럴수있지
    했는데
    덧글로 갈수록 헛참...
    169 키큰녀 빈정상하네요

    생긴것도 보통이상이니 좀 꾸미고 다니세요
    무시당하지말고
    근데 보통이상이면 안꾸며도
    이쁜거ㅜ아닌가요???

  • 33. 원글
    '17.12.3 7:54 PM (112.223.xxx.38)

    컴플렉스 운운하는분들 평균치와 통계의 의미를 모르세요?
    통계보다 큰키를 작다고 우기면 그게 사실이 됩니까?ㅋㅋ

    차림새에 따라~ 상대방을 판단합니다. 이건 정말 맞는말 같네요. 무시 안당하려면 지저분하게 안다녀야지요 뭐ㅠㅠ

  • 34. 통계는
    '17.12.3 7:56 PM (175.223.xxx.177)

    자기만 아는 줄 아나.
    별 중 1에 나오는 내용 갖고 아는 척 쩌내.

  • 35. 답답
    '17.12.3 8:05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외모는 평균 이상이고 삼십대 중반 평균키 이상이다 이 주장이 뭘 의미하는지 본인만 모를 겁니다.
    그냥 못 생기지도 예쁘지도 않은 눈에 안 띄는 흔한 얼굴에 키는 안 커서 존재감 없는 체구입니다 이런 인상입니다.

    아 이 여자는 우리나라 통계상 작은 여자가 아니다 그러니까 무시가 안 된다 이럴 것 같아요?
    그냥 본능적으로 판단한다고요.
    추리닝 운동화 단화가 문제가 아니고요.

    결론: 원글님은 소위 피지컬에서 많이 밀리는 입장이니까 어딜 가든 돈 좀 있단 인상을 줄 만큼 꾸며야 무시 안 당합니다 끝.

  • 36.
    '17.12.3 8:27 PM (125.187.xxx.204)

    댓글들이 미쳤나봐
    키 작아서 무시당했단거예요?
    이 댓글들 왜이러죠?

  • 37. ㅇㅇ
    '17.12.3 8:45 PM (180.228.xxx.27)

    일단 시간이 없다고 하니 립스틱 진한걸로 바르고 귀걸이 화려한걸로 하구요 패딩말고 코트 입으세요 향수뿌리구요 정말 바쁘면 차에 다 넣어놓고 신호걸릴때 하나씩 하세요 아이라인도 펜슬로 좀 굵게 그리고요

  • 38. ..
    '17.12.3 8:49 PM (175.223.xxx.14)

    근데 82에서 이런글 읽다보면 스스로 평균이상 외모라는 사람들이 많은듯 ㅎㅎㅎ
    162면 작은편인데 크다고 우기고
    글만 읽어보면 대한민국 미녀는 82에 다 모인듯.. 착각은 자유여서 그런건지 ㅎㅎㅎ

  • 39. 원글님
    '17.12.3 8:52 PM (59.6.xxx.63) - 삭제된댓글

    작은키 아니고요 (아니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지만)은 외모로 사람 무시하는것도 맞는 말이고요
    댓글들은 님이 그냥 나 키도 작지 않고 외모도 괜찮고 하는 말이
    아니꼬와서 깍아내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요
    늘 굳이 꾸미고 다닐 필요는 없고요 그런 분위기를 스스로 무시하시면
    언제가 그런반응이 느껴지지 않을 거에요.
    지금은 닥친일들 정황상 예전처럼 신경쓸 수는 없겠지만
    다시 생활이 안정되면 다시 예전처럼 예쁘게하고 다니세요.

  • 40. 원글님
    '17.12.3 8:53 PM (59.6.xxx.63) - 삭제된댓글

    작은키 아니고요
    (아니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지만)
    외모로 사람 무시하는것도 맞는 말이고요
    댓글들은 님이 그냥 나 키도 작지 않고 외모도 괜찮고 하는 말이
    아니꼬와서 깍아내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요
    늘 굳이 꾸미고 다닐 필요는 없고요 그런 분위기를 스스로 무시하시면
    언제가 그런반응이 느껴지지 않을 거에요.
    지금은 닥친일들 정황상 예전처럼 신경쓸 수는 없겠지만
    다시 생활이 안정되면 다시 예전처럼 예쁘게하고 다니세요.

  • 41. 원글님
    '17.12.3 8:54 PM (59.6.xxx.63)

    (아니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지만)
    외모로 사람 무시하는것도 맞는 말이고요
    댓글들은 님이 그냥 나 키도 작지 않고 외모도 괜찮고 하는 말이
    아니꼬와서 깍아내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요
    늘 굳이 꾸미고 다닐 필요는 없고요 그런 분위기를 스스로 무시하시면
    언제가 그런반응이 느껴지지 않을 거에요.
    지금은 닥친일들 정황상 예전처럼 신경쓸 수는 없겠지만
    다시 생활이 안정되면 다시 예전처럼 예쁘게하고 다니세요

  • 42. 통계타령 그만 하시고
    '17.12.3 9:13 PM (124.50.xxx.55)

    원글이같은 타입 주위에 딱 아는 사람 있네요.
    아..싫다

  • 43. ...
    '17.12.3 9:19 PM (218.152.xxx.154)

    법인차나 렌트라고 생각할 외모면

    평균이상아닌가요?

  • 44. mmmm
    '17.12.3 9:21 PM (59.16.xxx.68)

    키 159 / 저도 애 없을땐 풀세팅 화려 블링블링킬힐 풀메이크업 이었는데 . 요샌 쌩얼 단화 똥머리 패딩 씻으면 다행인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 보는데요 ...

    그냐 스스로 위축되신거 아닌가 싶으신지 ㅠ

  • 45. 저기 원글님
    '17.12.3 9:41 PM (114.204.xxx.4)

    갓난 아기에 직장 다니려니 힘드시고 바쁘신 건 알겠는데요.
    추리닝 바지 입는 시간에 그냥 핏 좋은 청바지 입어도 시간 별로 차이 안 나고요
    어차피 신는 신발 때 낀 운동화 말고 단화 신으셔도 시간 차이 안 나요.

    그리고 옷은 그렇게 입으시더라고 제발 머리는 감고 다니세요. 직장 동료 입장에서 님 같은 직원은 냄새 납니다.
    저라면 이런 글 쓰면서 키가 크네 작네 이쁘네 동안이네 쓸모없는 논쟁 하느니 머리 감겠어요.

  • 46. oooo
    '17.12.3 10:1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자격지심 있고 자존감 낮은데다 원래 본인이 남 옷차림이나 외모로 판단하는 사람이어서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하는거에요 남의 시선에 과하게 신경쓰고요.
    가령 한혜진 같은 여자가 추리낭 입고 다녀도 사람들이 무시
    안해요.
    내가 꿀린다 생각하고 자신감 떨어지니 그렇게 더 행동하는거고 그거 남들눈에 다 보이는거구요 머리 안감은 사람은 남자건 여자건 불쾌하죠 씻고는 좀 다니세요.
    그리고 외ㅗ모, 동안, 키? ㅋㅋㅋ 그런걸 무슨 스펙처럼 나열하고 그것따라 사람들이 다 똑같이
    반응할거라 생각하는거 너무 웃겨요 ㅋㅋ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 생각할거아 생각하는거지 이렇게 저열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닠ㅋㅋ

    원글님 본인이 외모 빼고도 되게 멋지고 자존감 높고 존재감 있는 사람이면요 사람들이 뭘 입고있건 카가 어떻든 알아보고요 무시 안해요.

    그동안에 내 키 의상 그런거 엄청 의식하면서 이러니
    아무도 나 무시 못하겠지 으스대면서 머리하고다니고 그랬을거라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사람들은 원글님 같은 사람도 있지만요 대부분 그냥 상대방의 기운 에너지 자존감 그런거 단번에 알아채요. 옷으로 다 가려지나요 그게 ㅋㅋ

  • 47. 청결
    '17.12.3 10:20 PM (221.149.xxx.183)

    아무리 바빠도 직장 다닌다면 머리 감고, 샤워는 해야지요. 키도 얼굴도 되신다니 츄리닝, 그니까 트레이복이랑 운동화를 비싼 거로 입고 신음 될듯.

  • 48. ㅡㅡ
    '17.12.3 11:20 PM (223.38.xxx.113)

    원글님 지못미
    82는 제잘난이들만 있어서 공감하면 원글님처럼 허름하단 소리 들을라 다들 자기는 안꾸며도 뭐라안하는데 어쩌구 지얘기들하기 바쁘네요
    원글님 이런사람저런사람 다 있는것도 아시고 그중에 외모로 판단하고 하대하면 제가 잘나는줄 아는 인간들도 함께사는 세상이니
    넘 신경쓰지마세용

  • 49. ..
    '17.12.3 11:39 PM (76.4.xxx.184) - 삭제된댓글

    정말 그런가요? 전 제 평생 추레하게 하고 다녀서요. 대신 세탁 잘 하고 샤워 꼬박해요. 노메이크업이 일상이고요.
    외모는 순간이지만 말투는 중요한 거 같아요.

  • 50. 무비짱
    '17.12.4 12:04 AM (223.33.xxx.72)

    에혀...원글님 82댓글 요즘 예전 같이 않아요.
    같이 휘말리지 말고 스킵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서른 후반에 아이 낳고 애키우고 일하느라 진짜 집순이 컨셉으로 다니고 아이 안고 다니고 하면서...
    원글님이 느끼는 그런 것 많이 느꼈어요.

    누구나 그럴때 많이 위축되고 아이낳고는 또 예전같이 옷맴시도 안나고 그럴때구요..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에 받았던 많은 호의적인 눈빛보다는...그냥 무심한 눈빛을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요 ㅎㅎㅎ

    너무 맘상해하지 마세요.
    그런것도 언젠가는 익숙해지고 또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 51. 맞아요
    '17.12.4 5:08 AM (59.6.xxx.63) - 삭제된댓글

    무심한 눈빛 - 투명인간을 대하는 듯한 사람들.
    조금 깨끗하게 하고 가면 조금더 관심을 주긴 하더라고요.

  • 52. 맞아요
    '17.12.4 5:08 AM (59.6.xxx.63)

    무심한 눈빛 - 투명인간을 대하는 듯한 사람들.
    조금 신경쓰고 하고 나가면 조금은 호의적인 관심을 받긴 하더라고요.

  • 53. 전 공감
    '17.12.4 8:00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삼십 후반 워킹맘입니다
    완벽하게 이해해요
    공감 못하시는 분들은 원래 안꾸미고 다녀서 차이를 겪어보지 못한 것;;
    그냥 시간이 조금 흐르고 여유가 생기길 기다리는 수 밖에요
    세시간밖에 못자고 일하고, 아이보고, 엄마 간병까지 하시는데 여력이 어디있어서 꾸미고 다니나요
    머리는 드라이 안해도되게 씨컬펌 하시고 겨울이니까 아우터 패딩 말고 비싼 코트 입고 힐만 신으면
    화장 거의 안해도 그럭저럭 버텨져요
    힘내세요

  • 54. 그리고
    '17.12.4 8:04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기본태가 좋고 원래 잘 세팅해서 다니던 가닥이 있는 사람은
    아이낳고 맨얼굴로 대충 다녀도
    갑자기 확 추레해지지는 않아요
    예전의 내모습과 비교해서 세팅이 안갖춰졌단 생각에 자신감이 없어지는 거지
    남들이 봤을땐 동년배 엄마들 중에 님 예쁘고 괜찮아 보인다고 생각할 거에요

  • 55. 보라
    '17.12.4 8:28 AM (125.177.xxx.163)

    162가 작은키는 아닌데 ㅎㅎ
    저도162예요
    저 스스로 난 참 작다 했었는데 길에서 아주 어린친구들 말고는 30~50대중에 저보다 큰사람 자주보긴 쉽지 않던데
    키크면 멋있죠 후리후리한게 긴 옷도 잘어울리고
    근데 162면 제나이나 원글님 나이나 평균키보다 더 커요
    저 오십 다된사람입니다
    저보다 작은 가람을 훨씬 많이만나는데 ^^

    글구 원글님
    깔끔하게 잘 꾸미던 사람이 그걸 안하고다니면 더 위축되긴햐요
    아가키우느라 힘들텐데 어머니 병수발까지 정신없죠?
    다 지나갈거예요
    다 좋아지실거예요

    그리고 그 사고낸여자 제가 대신욕해드릴게요

    이런 개나리십장생 시베리아벌판에서귤까먹을 여편네야!!!!!!!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보복은 보험처리하시고 최대한 애먹이고 합의해주세요 ^^

  • 56. ㅁㅁ
    '17.12.4 11:38 A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 동감하려고 쭉 읽어 내려오다가 댓글로 확 빈정이 상해버린 키

  • 57. 그냥
    '17.12.4 11:40 AM (175.118.xxx.94)

    무시하든지말든지인데
    남자들은아줌마는 대부분무시해요
    서비스직아님 거의다
    쫙꾸미고 벤츠몰아도 무시합니다

  • 58. 20대
    '17.12.4 11:48 AM (110.8.xxx.101)

    우리딸 더 클 수 있었는데 162에 멈춰서 속상해 죽겠구만 큰키는 아닌듯요.
    참고로 저는 166.
    그리고 차사고 났을때 공손한 사람 있을까요.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외모지상주의 있다치고
    원글 스스로 잘 꾸미고 다니다가 현재의 자기모습이 불만이 많으니
    스스로 그렇게 더 느끼는거 같습니다만.

  • 59. 민들레꽃
    '17.12.4 11:48 AM (112.148.xxx.83)

    원글님 너무 자랑하니까 댓글이 이런거에요.
    여자들 다 알거든요.
    자랑아닌듯 자랑하는글~~그런글 보면 빈정 상하는거에요.
    저도 40대중반이고 163에 51키론데요. 저는 절대로 제키가 크다고 안느끼거든요. 제나이대 사람하고만 사나요? 젊은애들과도 섞여시는데 뭐가 키가커요.

    원글님이 162면서 내키큰편이다. 몸무게 49~50이다.
    내스타일 완전 좋았는데 후줄근해졌더니 예전처럼 사람들이 대해주지 않는다는게....
    결국 원래 내스타일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대접해줬다~모 이런얘긴데...어쩌리고 하는 마음이 드는거에요.

    게다가 내이런 감정 이해못하는 여자는 원래스타일이 안좋아서 모르는 감정이라고 하면 좋은댓글은 못받아요. 사실이라고 하더라두요.

  • 60. 너무나 공감입니다!!
    '17.12.4 11:51 AM (49.168.xxx.249)

    안그래도 제가 요즘 이런 생각 하고 살고 있었어요
    저는 아이 아파서 직장도 못 다니고 있구요
    그저 병원 병원 센터 센터..
    친정 아버지까지 아프시고..
    무슨 정신이 무슨 체력이 있겠어요
    게다가 머리는 심한 지성이라 반나절만 안 감아도 떡지는데.. 아이가 저 머리 감음 난리 납니다..하.. 숨어서 감아야되는데 얜 잠도 어찌나 없는지
    꾸밀 시간에 조금이라도 쉬고 싶지...
    그러다보니 진짜...
    저는 살도 쪘구요
    무튼 여기 댓글들 보면서 참 재수없다 했네요
    어린아이 키우며 바쁜 분들은 공감하는 사람 많을거예요

  • 61. 작은 키
    '17.12.4 11:53 AM (66.188.xxx.242) - 삭제된댓글

    아니 30 대중뱐이 162 가 무슨 큰 카압니까? 40 대 중반인 나도 167 이여도 170 아니어서 속상한데

  • 62. 너무나 공감입니다!!
    '17.12.4 11:53 AM (49.168.xxx.249)

    아..근데 원글님 댓글 나중에 봤네요
    키몸무게 쓰시고 얼굴 평균이상이라는 둥;;
    본인이 본인보고 인터넷에 그리 쓰심 좀 이상한 거 아시죠?
    여기 뭐 이상한 쥐어뜯는 댓글에 휘말려서 자기입으로 자기 모양새 변호하지 마시지....
    여튼 쥐어뜯지 좀 마요 키보드워리어들

  • 63. ㅋㅋ
    '17.12.4 12:02 PM (121.130.xxx.60)

    맨날 있어
    저위에 키부심에 한혜진 닮았다는 소리 들으면서 못생긴 얼굴을 자꾸 커버하는 녀 한명 있어요

  • 64.
    '17.12.4 12:15 PM (117.111.xxx.60)

    아기 키우는 워킹맘이라 힘든 상황 이해 하면서 읽어내려가다... 본인에 대한 자체 평가 후한것도 이해할수 있는데 키큰 여자에 대해 별로라면서 162가 평균이상이라는걸 강조하시니.. 그런 부분만 없었어도 호의적인 답변들이었을것 같은데요
    솔직히 주변보면 키가 어느 정도 크고 평균이상 외모면 꾸미지 않고 다녀도 그리 나빠보이지 않아요 그나저나 여기는 키큰 여자들에 대한 호감도가 낮은분들이 많네요

  • 65. ...
    '17.12.4 12:2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전 대접 받아본적이 없어 그런가 사람들 반응이 어떤지 다 반응하고 피곤해서 어찌 사나 싶네요
    님은 그냥 아줌마 된거에요
    아줌마 되면 대접이 원래 그런데
    과거에 내가 스타일 좋아 대접 받고 살았던것에 매여 있으니 인정이 안되는거죠

  • 66. ....
    '17.12.4 12:21 PM (1.237.xxx.189)

    전 대접 받아본적이 없어 그런가 사람들 대접이 어떤지 다 반응하고 피곤해서 어찌 사나 싶네요
    님은 그냥 아줌마 된거에요
    아줌마 되면 대접이 원래 그런데
    과거에 내가 스타일 좋아 대접 받고 살았던것에 집착하고 있으니 인정이 안되고 힘든거죠
    스타일 좋았거나 예뻤던 사람이 나이들어 초라해지면 더 힘들어 한다더군요

  • 67. 아줌마
    '17.12.4 12:26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한국사회에서는 젊으나 늙으나 어느정도 꾸밈이 중요하구요. 너무 엉망으로 하고 다니면 차사고뿐 아니라
    마트나 백화점 병원 식당 모임 행사 그 어딜 가도 무시당하고 남들이 업시봅니다.
    나이도 드신분이 다 아는걸 세삼스레 느끼셨나봐요

  • 68. ...
    '17.12.4 12:34 PM (119.64.xxx.139)

    내가 꾸미고 나가면 나하고 비교도 안되는것들이..
    쫄아있는표정, 우러러보는표정이 안스러워 눈낮춰줬더니
    눈이 턱밑에 있는줄 아는구나..라는 맘으로 무시해요
    외모지상주의 참 씁쓸하죠.뭐가 중헌지도 모르고. .

  • 69. 162 작아요
    '17.12.4 12:35 PM (39.7.xxx.115)

    162가 크다구요?!!

    초6학년 제딸 키가 지금 161인데 작아서 ..요새 별짓다하는데 ...

    절대 큰키아니에요

    제키가 167인데
    울딸이 나정도만 되라고 기도하고있어요.
    큰키는 절대 아니죠

  • 70. ...
    '17.12.4 12:36 PM (49.174.xxx.13)

    아무래도 시각에 좌우가 많이 되니까
    대우가 달라질 수 있겠죠.
    원글님 본심갖고 하대하겠어요?
    속상하실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다시 안 볼 확률이 높잖아요.
    항상 내 맘에 들 수는 없겠죠.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 71. 여자는
    '17.12.4 12:37 PM (175.223.xxx.122)

    그러게 애낳는날로 커리어부터

    외모까지 폭망의길이죠

  • 72. 요리왕이다
    '17.12.4 12:42 PM (122.47.xxx.186)

    뭔말인지 알겠어요..근데 그게 중반까지는 제 경험상 중반까지는 안꾸며도 괜찮거든요.추레하게 보이는 느낌없고 집앞슈퍼가도 저 같은 경우는 얼굴에 잡티없고 피부가 흰편이라 그대로 나가도 별 문제 없었는데 30대 후반부터는 알짤 없이 추레해보여요..원글님도 저처럼 그런경우가 아니겠나.결국 노화가 되고 있는데 원글님이 현재 상황이 그 노화와 맞딱뜨리는 원인이 된거죠.평소 외모가 주는 아우라로 인해어느정도 대접이 괜찮은사람들이 이 시기에 황망한 경험이 생기면 당황하게 되요..
    그러나 이제 꾸미고 다녀도 나이가 더 들면서는 더더욱 그런 기분이 들때가 있을거니깐 미리 알고 있으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나이가 들어서는 진짜 금방 추레하게 보여요.근데 그게 이제 내 몸이 커버할수 있는 한계점은 지났으니깐 자신이 그 점을 알고 내가 어디를 어떻게 하고 다니면 그나마 덜 그렇게 보이나 연구해야 될 시기죠..이해는 합니다..

  • 73. 힘내세요
    '17.12.4 12:59 PM (183.96.xxx.185)

    친정어머님이 편찮으신데 무슨 정신이 있겠어요. 3시간 자고 출근이라니..
    아무래도 그냥 힘들어보여서 아픈 사람인가?? 했을수도..

  • 74. ㅡㅡㅡ
    '17.12.4 1:00 PM (175.193.xxx.186)

    아니 그래서요 뒤에서 박은주제에 차림새보고 무시했다 칩시다. 그럼 그것때문에 ' 내 옷차림이 문제니 잘하고 가녀야겠다'이건가요? 그게 시녀병이지 다른게 시녀병인가요

  • 75. 훗훗
    '17.12.4 1:47 PM (211.204.xxx.101)

    댓글이 무서워 안달려다가, 안꾸미는 사람 저 말인가요?
    어떤 기분인지 알 거 같아요. 저도 애 낳고 언젠가부턴 거울도 안보고 다니는데.. 최근엔 무려 세수 안한 채 애들 유치원 차 태워 보내고 그 상태 그대로 장보러 가기도 해요-_-;
    그나마 렌즈라도 끼고 립스틱 바른 날은 괜찮은데, 안경 끼고 옷도 추레한 날은... 흠..... 제가봐도 너무 추레합니다 하하. 마트가면 묘하게 덜 친절한 것도 같아요.
    그러다가 집에 와서 씻고 다시 옷입고 나서면 뭔가 변신한 기분.
    조금은 자격지심도 있겠죠?

  • 76. ...
    '17.12.4 2:13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허름하게 다닌다는건 어느정도 감수하겠단 각오?가 있는거죠.
    허름한꼴로 샤넬매장가서 vip 대접받는건 진짜 돈있는 사람이야기고
    어디가서 대접받을일도(기대도) 없으니까 그냥 다니는거죠.
    통장에 돈이 얼마있든지 마음의 여유, 소비여유, 소비욕구, 외적 꾸밈의 욕구 모두 없다는게 외양에 다 드러나는건
    사실이잖아요.
    그게 편견이건 아니건 정작 본인도 차사고 낸 여자가
    산발에 수면바지 입고 위아래 훑었으면 지가 뭔데?? 했을거에요.
    자격지심이든지 사실이든지 본인이 괴로우면
    더 신경쓰면 그만인 일이에요.

  • 77. 동감
    '17.12.4 2:14 PM (14.41.xxx.158)

    후줄근해보이면 의류매장뿐 아니라 동네 여자들 사이에서도 무시하는 분위기 있어요

  • 78. 그냥
    '17.12.4 2:15 PM (220.77.xxx.6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꾸미기면 대접 받으시잖아요
    원래 허름하게 다니면 그런 대접 받아요
    이제껏 못느껴보던 걸 느끼고는
    충격 받으신 거고

  • 79. //////
    '17.12.4 2:2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사람 정신상태가 외면에 반영되는것 맞구요.
    제 생각엔 허름하고 안하고 추리닝 키 그런게 문제가 아니에요.
    30대 중반 이후 남자라도, 어릴때같은 반짝임이나 매력은 그 나이되면 떨어져요.
    더 어린 사람은 여자나 남자나 추리닝 입어도 반짝입니다.
    근데 아저씨가 퍼져있고 머리도 안감고 추리닝 입고 있으면 아무도 기분좋지 않아요 눈쌀 찌푸려지구요.
    모델같이 퍼져있지 않은 여자가 추리닝 입고 다녀도 눈쌀 찌푸리는사람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퍼져있지 않으면 되요.

    무슨 키 몇이면 누가 무시하고 얼굴생김이 어쩌면 무시하고 옷이 어쩌면 무시하고;;; 그런 공식이 어디있어요;;;;
    진짜 바보같아요.

    본래 퍼져있지 않고 자신감있고 목소리랑 태도에서 아우라가 퍼져나오면 추리닝 입었어도 아무도 무시안해요.

    엄청 차려입었어도 어색하고 태도나 목소리 어눌하고 컴플렉스 있는거 보이면 다들 단번에 누르려고 해요.
    정신상태라는게 얼마나 잘보이는데요.

    추리닝 입고 머리 떡진 30대 중반 아저씨라도 목소리가 카랑카랑하고 정신 빠짝 든 사람들 있어요 눈이 총명하고.
    그러면 또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안해요.

    근데 차려입었어도 직업도 공부한것도 없고 생활이 빤해보이는 사람들 있구요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무시당한다 생각하고 남의 시선에 연연해서 과도하게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나 또 남들이 어쩌고다니나 과도하게 신경쓰죠.
    진짜 잘난 사람들은 별로 신경도 안써요.

    옷이랑 차림이 뭐든 해결해줄거란 착각은 마시고.

    그냥 편히 다니세요.
    내가 멋있는 사람인게 중요하죠.
    그리고 진짜 멋있는 사람이고 사회적 지위가 있고 자신감 있으면
    추리닝입고 다녀도 사람들이 무시 안합니다 ㅋㅋ 제가 장담해요

  • 80. //////
    '17.12.4 2:2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어릴때는 여자는 성적매력이 있어요
    우선 남자가 가임기 여자 선택할수 있는 대상이라는
    남자에게 가지는 권력과 그것때문에 주변 여자들도 권력을 인정해주는게 있는데
    이걸 옷차림때문이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이건 그냥 어릴때 잠깐 가지는 불안정한 위치에요.

    여자가 애 낳고 아줌마되면 이거 다시 안돌아와요.
    내가 권력과 지위가 없으니 여자들이 여기에 목메고 여자처럼 보일려고 엄청 애닳아하는데
    안돌아와요.
    그냥 내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고 권력이 있으면 자연히 옵니다.

  • 81. /////
    '17.12.4 2:28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그리고 허름 안허름 키 얼굴 그런거가 무슨 나에게 권력을 줄걸로 착각하지 마세요 나이도 들어가지고는;;;; 그런 착각은;;;; 남 볼때도 그런걸로 판단한다는거잖아요.

    자기가 일정 지위 가진 사람은 그런거 아무것도 아닌거 다 압니다.
    지위가 없는 사람이나 그런거 연연하는거에요.
    그렇게 보이고 싶으니까.

    그리고 허름하고 키 그런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도 퍼져보이는 사람 안좋아해요.
    퍼저보이는 남편, 아내, 엄마, 친구, 아이, 선생님, 가게아저씨

    퍼져보이는것 (게으르고 인생 포기하고 열정 없는듯 보이는것)
    누구나 보면 기분나빠요.

    그걸 왜 키탓 얼굴탓을 하며
    내 키도 괜찮고 얼굴도 괜찮고 그런 생각을 하고앉아있나요;;;

  • 82. ㅇㅇ
    '17.12.4 2:38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중간에 이상한 댓글을 달아서 그렇지
    내용은 솔직히 맞는말이죠
    본래 모습을 옷이나 치장하는거로 못감추긴 하나
    그건 특수한 몇몇 사람 이야기고요

    옷차림에 관해 실험한거 많이들 아실텐데요?
    똑같은 남자가 청바지에 평범한 셔츠입고 머리 관리안하고 있을때랑, 정장 쫙 입고 머리 손질받고 안경쓰고 있을때랑
    직업 연봉 하늘과 땅차이로 인식해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그렇단거에요
    여긴 무슨얘기하면 나는 아니던데요? 내주위는 아니던데요?ㅉ

  • 83. ...
    '17.12.4 2:42 PM (14.49.xxx.75)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처지신것같아... 위로겸 동지애겸...

    저는 남편이 암이예요. 근래에 진단 받았고 요즘 항암하고 있어요.
    저나 남편이나 일상생활을 하는 것은 변함 없지만... 그래도 중증 환자잖아요.
    자주하던 외식끊고, 사다먹던 반찬 끊고...
    잡곡밥 해서 나물반찬, 매끼 찌개하나, 고기 종류 하나...
    아침도 빵으로 간단히 해결하던거 밥 챙겨 먹고... 점심 도시락 싸 보내고...
    저~ 뒤어도 나왔는데... 정말 지옥까진 아니더라도... 삼시세끼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아침 챙겨먹고 애들 학교 보내고 회사갔다 와서 집에 오자마자 하는 일이 밥이예요.
    밥먹고 치우면 또 다음날 아침과 도시락 준비...

    주말엔 밀린 집안일...

    딴건 하나도 신경 못쓰고 밥만 신경쓰고 사는데요...

    얼마전 항암 중간 점검에서 경과가 좋았어요...
    남편도 고생했으니 기분전환 하고오라하고... 저도 분위기도 바꿔보고 싶고...

    미용실을 갔는데... 머리결이 너무 안좋다고... 손가락이 안들어갈정도래요...
    저 미용실가서 머리결 안좋다는말 평생 처음 들어봤어요... 정말정말 머리 신경 많이 쓰고 살았는데...
    머리 다하고 미용사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정말 비포 에프터가 다르다고...

    주말 아침일찍 머리 질끈 묶고, 피곤에 쩔어 입술은 다 부르트고, 다크써클 내려오고... 운동화에 청바지 패딩하나 입고... 정말 추레했는데... 머리에 컬 넣고, 영양 넣으니 제가봐도 달라지더라구요...


    그동안 정말 관리 안하고 살았구나... 그동안 정말 내가 없었구나... 서글펐어요...


    뭐 주위에서 무시를 하건말건... 그건 그사람들 인격문제구요...

    님 정신없이사시는거... 얼마나 힘든지 공감이 가서요...

    같이 힘 내요...

    집에 환자있는데 머리 풀세팅에 반짝반짝 하고 다니는것도 민망하잖아요...

    모든 환우분들 쾌유를 기원하며... 긴 인생 중 일이년 허름하게 다니는것 아무것도 아니예요.

    무시를 하는건... 그들의 인격이 모자란거지 내가 못난건 아니예요... 힘 내세요

  • 84. ㅎㅎ
    '17.12.4 2:50 PM (218.148.xxx.232)

    전 그냥 막입고다녀요. 내만족이 중요해서 허름해도 제 중심만 안허름하면 된다 생각하고요.

  • 85. 고급옷으로
    '17.12.4 2:51 PM (223.62.xxx.200)

    고급옷 고급신발 신으시고..평소 트리트먼트 받아서 머리결 관리, 좋은거 드시고(피부가 달라지죠) 이러면 제아무리 후줄근해도 부티날듯해요. 추리닝 운동화도 물론 고급으로..

  • 86. 상당히 공감해요.
    '17.12.4 3:00 PM (116.124.xxx.163)

    전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고났는데 님처럼 뒤에서 박혔어요.
    제 차는 학생때부터 타던 준중형이였고, 가해차량은 독일 b사였죠.
    정차상태에서 주차장에서 들이박혔는데도 가해자왈, 다짜고짜 처음 한 말이 여기 사는 사람이예요? 여기 살아요? 여기서 멈춰있으면 안되는 거 몰라요?
    바빠 죽겠는데 사고 났다면서 속상해 죽겠다더군요.
    그 뒤 100% 받아서 보험회사가 사고처리했는데 나이만 많이 먹은 어린이같다랄까요.
    신랑한테 말해봤니 부터 마니 내 차도 망가졌네 어쩌네...

    별 일 아닌데 묘하게 기분 더러운 이유는
    평소라면 부딪힐 일도 없는 그런 사람과
    내가 100% 피해자로 만났는데
    그 수준 이하의 에티튜드와 가해자 주제에 너무나 당당한 상대에 당황하여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는 것.
    사실 그게 짜증의 포인트예요.

    백화점 나가셔서 구찌 스니커즈 하나 지르시고, 퍼라이닝된 몽클이나 에르노 패딩하나 지르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추리하게 나가실 일 있으심 그거 구겨 신고 걸치고 나가세요.
    효과 직빵입니다.

  • 87.
    '17.12.4 3:01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전 뚱뚱하고 유니클로만 입고 다녀도 무시 당한다는 느낌 들어본 적 없는데... 역시 전 둔한가봅니다.

    오전에 올라온 지하철글 보면서도 저는 크게 거슬리는거 없었어요. 역시 둔해서 그런듯.

    살기는 편하네요^^;;;

  • 88. 맞아요
    '17.12.4 3:16 PM (175.199.xxx.114)

    저는 그런적 많이 겪어서 그 기분알아요
    머리도 미용실못간지오래 질근묵어다니고
    신발도2만원짜리 옷은 동생거 가방은만원짜리
    그렇다보니 버스기다릴젝에도 뚫어져라쳐다보고
    위아래 슥 쳐다보고요 기분나빠요
    불친절은기본
    아이도그래요
    엄마 사람들이 엄마쳐다본다구요 저도알죠
    후질근
    결혼전엔 심플하면서 딱 떨어지는옷 그래서 선생님같단소리많이듣고 깔끔쟁이소리들었는데
    어쩌다 이리되었나싶어요

  • 89. 그게
    '17.12.4 3:17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참 웃기죠.
    전 택시운전사와 가벼운 접촉있었는데
    제가 90프로과실이었어요.
    바빠서 빨리 처리하라고 하니 제가 가해자임에도
    저에게 사모님 사모님 하대요.. 참내..
    제가.과실인정해서 그런건가..아님 평소 꾸미는 제 차림때문인 건지.. 좀 웃기대요.
    반면... 안과갈 땐 눈 검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두꺼운 안경쓰고 대충 입고 가는데 소독이나 데스크나 간호사가 평소보담 무성의하게 대해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요.

  • 90. 위축되서 그래요.
    '17.12.4 3:25 PM (117.111.xxx.226)

    오늘 옷이 이상하다 요새 내 외모가 맘에 안든다.
    의식하고 위축되어서 상대 반응이 그런거에요.
    저 눈썹한쪽만 붙이고도 제가 그 사실을 몰랐을땐 너무 당당하다가...알자마자 쭈그리모드로 사람시선 피하고 얼른 집에 들어가자 ㅠㅠ되더라고요.
    잘 꾸미던 분이라 요즘 본인 외모가 맘에 안드니...
    처음부터 기 약한 쭈그리모드인걸 남들도 다 아는거에요.
    사람들이 기 약한사람, 강한 사람 태도로 첫눈에 아는걸요.
    옷차림 허름해도 당당하고 특히 목소리 또렷하면 무시 안해요.

  • 91. 위에
    '17.12.4 3:39 PM (39.7.xxx.189)

    117.111님 말씀이 정답인듯요

    위축되고 기싸움에서 지신듯요

  • 92.
    '17.12.4 3:58 PM (210.109.xxx.130)

    후줄근하면 더 안쳐다볼 거 같은데..왜 사람들이 쳐다볼까요?
    만만해서 그런가..
    사람들의 속마음을 원글과 댓글들 통해 잘 읽고 갑니다~

  • 93. ....
    '17.12.4 4:01 PM (118.176.xxx.128)

    외모 때문에 저를 깔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다 그 사람이 덜돼먹은 인간이라 그런 거려니
    하고 삽니다.
    그 정도 자신감도 없이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사실려고.

  • 94. 원글님이
    '17.12.4 4:24 PM (125.184.xxx.67)

    문제가 아니라 세상이 미쳐 먹은 거에요.
    참나. 렌트니 뭐니 그런 말을 어떻게 하죠?

  • 95. ..
    '17.12.4 4:51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차사고가 났으니 렌트나 회사차 아닌지 물어봤겠죠.

    저도 애 챙겨서 어린이집 보내느라 시간이 간당간당한 날은 대충 챙겨입고 나가는데,
    신경써서 나갈때보다 덜 대접받는?! 느낌은 있어요.
    지하철역앞에 매일 주는 휘트니스나 새로 오픈한 식당 전단지도 안줌.
    그럼 그냥 근처 직장인 아니고 지나가는 아줌마1로 보이나보다 하죠.
    화장은 못해도 샤워는 꼭 하고 나가요. 몇년 화이팅 합시다~

  • 96. 당연히 있죠.
    '17.12.4 5:00 PM (121.132.xxx.204)

    전 엄마하고 둘이서 근처 산에 등산 한번 다녀오자고 해서,
    저는 엄마 등산복 빌려입고, 집근처인데 뭐가 어때서 하고 둘다 화장도 안하고 추리하게 나갔어요.
    운동량 좀 늘여야 한다고 차 놓고 걸어갔고요.
    평소에는 엄마는 나이에 비해서 엄청 잘 꾸미고 화려한 분이고, 저도 그리 빠지는 축은 아니고요.
    운동 끝나고 집에 오는데 기* 자동차 매장이 있어서 들어갔거든요.
    차를 바꾸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요샌 국산도 잘 나온다더라 기아차 좋다더라 누가 그런 생각나서요.
    그런데 진짜 홀대 홀대 그런 홀대가 없대요. ㅎㅎㅎ
    들어가도 한동안 거들떠도 안보고, 직접 사람 찾아 가격 어떻냐 물어보니 거의 브로셔 던져주는 수준
    그때 가게 나와서 엄마랑 저랑 둘이서 한참 웃었어요.
    나이 드니 옷 잘 입고 다녀야 겠다고요. 그런데 내가 봐도 우리가 좀 거지꼴로 보이긴 한다고요. ㅎㅎ

  • 97. 어느정도공감
    '17.12.4 5:21 PM (222.237.xxx.194)

    외모나 겉치레 보고 무시하고 대접하고 일부 공감해요
    내가 점원이라도 거지같은 사람과 멋진사람 둘이 같이 들어오면 멋진사람에게 붙어서 물건 팔것 같아요
    저도 아이하나 워킹맘인데요
    나올때 머리도 덜 말리고 거지거지 상거지로 나와서
    차안에서 무선고데기로 머리부터 화장까지 다 합니다.
    신호걸릴때마다 바빠 죽어요 ㅎ 애 태어나고 쭉~ 이러네요
    이제 익숙해서 아이라인도 신호걸리면 한번에 쭉 그릴판이고요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잖아요 바쁘지만, 최대한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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