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란 언제나 어렵다
1. ..
'17.12.3 5:17 PM (91.207.xxx.24) - 삭제된댓글외로움은 인간의 천성이라 소울메이트가 있어도 느낄 것 같기는 해요.
저를 붙들고 푸념을 한도끝도 없이 하는 게 아니라면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한심하거나 쉽게 보이지는 않아요.
사이가 나빠졌다 해도 그런 일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라서 고소하지도 않고요.
그러니 자신의 약점을 공개하는 일에 대해서도 너무 강박적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해요.2. 정보
'17.12.3 5:48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얻으려고 친한 척 하다가 필요없으면 멀어지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3. 그래요
'17.12.3 6:16 PM (222.119.xxx.145)늘 느끼는 감정입니다.
오래된 관계라 끊지 못하는 이 어정쩡함이
참 서글퍼지기도 해요. ㅊㅎ등때부터 어언 50여년...
늘 주인공 되고 싶어하는 아이는 못고치네요.
만날때마다 쓰잘데없는?선물들을 준비하고
...도데체 그 마음은 뭘까요?
여기저기 돈 빌리고 그걸로 이것저것 사는 걸 자랑비슷하게 하면서 사는 모습이 참ㅁㅁㅁ4. 참 어렵죠
'17.12.3 8:04 PM (110.45.xxx.161)근데요
인간은 이익을 기반으로 관계맺는 다는걸
저 스스로 조차도
인정하니까
속마음을 이야기해서 책임질수 있는 만큼 이야기 해요
그사람이 신뢰의 대상이라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이야기하면서 얻어지는 그사람이 주는 기쁨
그사람만이 주는 기쁨을 즐겨요.
사람이 완벽할수없다는거
나도 부족하고
모든사람이 부족하지만
내주변에서 얻을수 사람중에 최상의 선함과 재미를 주는 사람을 선택해서 즐겨요.
뒷통수를 맞아도 좋다하는 각오로
시작해요.
인간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호기심은 잃지 마세요.
정말 싫으면 끊어내지만
얻는 기쁨이 크다면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인간관계 여유롭게 느긋하게 즐길수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