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갈때 시댁에 말하고 가시나요?
갈때마다 시댁에 알리시나요?
해외여행간다고 하면 시부모님 반응은 어떤가요?
1. 눈치보여서
'17.12.3 4:23 PM (112.150.xxx.63)저도..짧게 갈땐 얘기 안하고
길게 갈땐 하는수없이 얘기하고가요2. ㅇㅇ
'17.12.3 4:23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재밌게 잘 놀다 오라고 합니다.
반면 친정에 못 알려요.
지난번에 제 차 산 거 보고 친정에서 차사달라고 남편에게 말해서
정말 제가 창피해서 ㅜㅜ
시부모님은 일년에 두세번 해외여행 다니니까
우리보고도 재미있게 살라고 하는데
친정에선 자주 나가는 거 알면 여행도 보내달라고 할까봐 말 못해요.3. ㅇㅇ
'17.12.3 4:32 PM (175.112.xxx.122)전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가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친구든. 여행 중간에 전화오면 그 때 발각됩니다 ㅋㅋㅋ 전 하도 그래서 그러려니해요. 미리 말하고 가면 양가 다 잔소리가 너무나 엄청나서요.
4. ..
'17.12.3 4:33 PM (113.92.xxx.32) - 삭제된댓글먼길 떠날땐 부모님께 알리고 가는게 상식적입니다.
5. ???
'17.12.3 4:36 PM (39.155.xxx.107)말 안해요
잔소리도 싫고 부럽다소리도 싫고6. 동생부부
'17.12.3 5:09 PM (175.192.xxx.3)해외 살고, 딱히 먼 곳으로 여행간 적은 없는데..
언제 어디어디 누구랑 며칠 간다고 우리집엔 다 말해요.
그럼 그 날짜엔 전화를 안하죠.
저희 가족은 가난해서 여행을 잘 못가지만 동생부부에게 젊을 때 자주 가라고 해요.
엄마가 항상 청춘 금방 간다, 싸우지말고 둘이 재미있게 살아라, 마냥 젊지 않으니 그 시간 후회하지 말아라 하거든요.
그런데 올케네 친정에선..부모에게 하는 것도 없이 너만 잘살면 되냐고 해서 말 안한다더라고요.7. 빙고
'17.12.3 7:00 PM (211.109.xxx.76)윗님 말씀처럼 시댁이냐 친정이냐 차이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저흰 여유없어서 안다니지만 저희 시누네는 알뜰하게 모아 일년에 한번 해외여행가거든요. 근데 친정엄마인 시어머니가 되게 눈치줘요. 너만 잘살면 되냐고요....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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