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다들 견디시나요?

sdf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7-12-03 14:26:44
이직한지 2달 됬는데 지금 직장이 이전 직장에 비해 훨씬 힘들어서 나온게 후회가 되네요
저 또한 문제점이 많아요. 말 잘 못 알아듣고 센스 없고 눈치 없고... 간이 작아서 상사들이 러프하게 소리지르고 욕하고 짜증내는데 못 견뎌내겠어요. 회사는 인수인계나 시스템 구축이 전혀 안된 회사이구요.
매번 독박을 쓰는데....
진짜 눈물이 나네요. 업종은 패션업계인데...
급여는 나쁘진 않습니다. 정규직이구요.

다들 회사 생활이 그렇다고 견디라고 하네요. 
아니면 상사한테 제가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 걸까요?
제 자리로만 1년 반동안 4명이 나갔데요. 
그러면서 저도 불안하다고.... 제가 보기엔 시스템 상 문제가 많은데 그걸 꼭 실무자들에게만 책임을 돌리네요
IP : 218.146.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3 2:31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보니까 둘중에 하나
    욱 하는 성격들이 못 섞이고 나가거나

    일을 너무 못해 짤리거나

    직원 수십명중 저 포함 십여명 말뚝
    그외엔 계속 바뀜

  • 2. ...
    '17.12.3 3:15 PM (116.33.xxx.29)

    급여 나쁘지 않은 정규직
    -> 견딜 이유 충분합니다 ㅠㅠ

  • 3. 인사과
    '17.12.3 3:15 PM (59.26.xxx.197)

    이직한지 2달 밖에 안되면 스스로 자존심 바닥이겠네요.

    뭔가 안맞고 일은 손에 익숙하지 않고 게다가 상사들은 지랄 염병을 떨고...

    급여 괜찮고 정규직이시면 그냥 버텨요.

    최소 이직하더라도 1년은 넘겨야 뭔가 할 말이 있어요.

    그리고 소리지르는 상사는 그냥 지풀에 지가 소리지르는 스타일 일수 있으니 참고 버텨보세요.

    상사 기분이 차분해질때 조용히 잘잘못 따지면 쉽게 수긍하는 스타일일 수도 있어요.

  • 4. 답이 여기 있네요
    '17.12.3 3:17 PM (58.148.xxx.150)

    제 자리로만 1년 반동안 4명이 나갔데요.

    => 다른 자리 알아보세요
    그 4명은 뭐 바보들이라서 나갔을까요?

  • 5. ...
    '17.12.3 5:32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특히 패션업계가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는 곳.
    하나같이 성질머리들이...ㅜㅜ
    급여 많고 정규직이면 어떻게든 버텨서 경력 만들고 나오셔야죠.
    예전 직장 그리워해봤자 소용없구요.

  • 6. 견디고
    '17.12.3 5:54 PM (1.236.xxx.183)

    있는데 늘 나갈 생각하면서 견뎌요

  • 7. 제가 쓴 글인 줄
    '17.12.3 9:41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알았어요.
    저도 의류프로모션 다니는데,
    나이 많으니, 젊은 직원들이 텃세 부리는 것도 힘들고
    사장님이 성질이 지랄 같아서,
    조금만 자기맘에 안들면, 막말하고 언성 높이는걸
    멘탈이 약해서 견디기 힘들었어요.
    제나이가 50이라 더이상 이직도 불가능 할거 같아서
    거리 멀고, 퇴근 늦고, 자존감 바닥이여도
    갈데 없으니 참고 다녔는데
    나랑 안맞는 회사가 있더라구요.
    원글님도 다니면서 다른 자리 구해 보세요.
    저는 몇주전 잡코리아에 구인공고 난거 보구,
    이력서 냈는데 연락와서 면접 보구
    합격돼서 사표 냈어요.
    새론 회사도 의류업종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집에서 가깝고, 지금 다니는 곳보다
    조건도 좋네요.
    정 다니기 힘드시면 다니면서
    계속 알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677 인천 송도쪽에 칠순 식사할만한 고급스런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7 태평양 2018/04/08 5,625
797676 등갈비 김치찜할때요 6 모모 2018/04/08 2,156
797675 중국황제의 성생활 7 ㅋㅋㅋ 2018/04/08 7,282
797674 농협이 수사들어가니 삼성증권이? 4 ㅇㅇㅇ 2018/04/08 1,950
797673 여의도 벚꽃놀이 차갖고가도 될까요 8 그냥남산갈까.. 2018/04/08 1,982
797672 예쁜 누나! 제목만으로도 지겹다! 12 누구얏 2018/04/08 4,261
797671 이런 일도 있네요(정해인 배우 관련) 6 2018/04/08 6,410
797670 예쁜누나 ㅜ 3 Dd 2018/04/08 2,213
797669 노원구 하계. 중계 아파트추천좀 해주세요~ 11 이사 2018/04/08 2,897
797668 푸석한 웨이브에 린스,트리트먼트 중 하나만 쓴다면 뭘로 3 ... 2018/04/08 1,605
797667 이쟈명의 정치스타일 - 현재 엠팍 최다추천글 19 엠팍불펜 2018/04/08 3,015
797666 이승훈 선수 논쟁은 매스스타트룰이 가진 문제죠 42 신노스케 2018/04/08 4,626
797665 치킨잘하시는분 1 치킨 2018/04/08 1,153
797664 미씨님들 gmo 표기 사인 부탁드려요.16만 넘었는데 몇일 않남.. 11 silly 2018/04/08 717
797663 이승훈 선수 그만 나오면 좋겠네요 33 빙신연맹 2018/04/08 7,508
797662 전명규 뒷배가 삼성인거에요? 5 ㄱㄴ 2018/04/08 2,037
797661 아이의 면접교섭 2 .... 2018/04/08 1,497
797660 실수령액 4200만원정도라면 연봉 얼마가 되는건가요? 3 봄봄 2018/04/08 5,654
797659 생선전을 해야하는데 밀가루가 없어요 ㅠ 5 이런 2018/04/08 1,562
797658 국회, 특활비 공개거부 고수… “공익 해쳐” 3 ㅇㅇ 2018/04/08 996
797657 50대 들어서니 신체적으로 뭐가 달라지시던가요? 15 갱년기 2018/04/08 7,323
797656 방송국이나 잡지에 제보하려면? 5 외국녀자 2018/04/08 1,181
797655 조금 화난 것처럼 전화를 받아라 15 20여년전 2018/04/08 18,497
797654 아파트단지는 폐비닐등등.... 2 .. 2018/04/08 1,534
797653 하나투어 패키지 할인 받을 수 있는곳 문의 5 햇살햇살 2018/04/08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