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다들 견디시나요?

sdf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7-12-03 14:26:44
이직한지 2달 됬는데 지금 직장이 이전 직장에 비해 훨씬 힘들어서 나온게 후회가 되네요
저 또한 문제점이 많아요. 말 잘 못 알아듣고 센스 없고 눈치 없고... 간이 작아서 상사들이 러프하게 소리지르고 욕하고 짜증내는데 못 견뎌내겠어요. 회사는 인수인계나 시스템 구축이 전혀 안된 회사이구요.
매번 독박을 쓰는데....
진짜 눈물이 나네요. 업종은 패션업계인데...
급여는 나쁘진 않습니다. 정규직이구요.

다들 회사 생활이 그렇다고 견디라고 하네요. 
아니면 상사한테 제가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 걸까요?
제 자리로만 1년 반동안 4명이 나갔데요. 
그러면서 저도 불안하다고.... 제가 보기엔 시스템 상 문제가 많은데 그걸 꼭 실무자들에게만 책임을 돌리네요
IP : 218.146.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3 2:31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보니까 둘중에 하나
    욱 하는 성격들이 못 섞이고 나가거나

    일을 너무 못해 짤리거나

    직원 수십명중 저 포함 십여명 말뚝
    그외엔 계속 바뀜

  • 2. ...
    '17.12.3 3:15 PM (116.33.xxx.29)

    급여 나쁘지 않은 정규직
    -> 견딜 이유 충분합니다 ㅠㅠ

  • 3. 인사과
    '17.12.3 3:15 PM (59.26.xxx.197)

    이직한지 2달 밖에 안되면 스스로 자존심 바닥이겠네요.

    뭔가 안맞고 일은 손에 익숙하지 않고 게다가 상사들은 지랄 염병을 떨고...

    급여 괜찮고 정규직이시면 그냥 버텨요.

    최소 이직하더라도 1년은 넘겨야 뭔가 할 말이 있어요.

    그리고 소리지르는 상사는 그냥 지풀에 지가 소리지르는 스타일 일수 있으니 참고 버텨보세요.

    상사 기분이 차분해질때 조용히 잘잘못 따지면 쉽게 수긍하는 스타일일 수도 있어요.

  • 4. 답이 여기 있네요
    '17.12.3 3:17 PM (58.148.xxx.150)

    제 자리로만 1년 반동안 4명이 나갔데요.

    => 다른 자리 알아보세요
    그 4명은 뭐 바보들이라서 나갔을까요?

  • 5. ...
    '17.12.3 5:32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특히 패션업계가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는 곳.
    하나같이 성질머리들이...ㅜㅜ
    급여 많고 정규직이면 어떻게든 버텨서 경력 만들고 나오셔야죠.
    예전 직장 그리워해봤자 소용없구요.

  • 6. 견디고
    '17.12.3 5:54 PM (1.236.xxx.183)

    있는데 늘 나갈 생각하면서 견뎌요

  • 7. 제가 쓴 글인 줄
    '17.12.3 9:41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알았어요.
    저도 의류프로모션 다니는데,
    나이 많으니, 젊은 직원들이 텃세 부리는 것도 힘들고
    사장님이 성질이 지랄 같아서,
    조금만 자기맘에 안들면, 막말하고 언성 높이는걸
    멘탈이 약해서 견디기 힘들었어요.
    제나이가 50이라 더이상 이직도 불가능 할거 같아서
    거리 멀고, 퇴근 늦고, 자존감 바닥이여도
    갈데 없으니 참고 다녔는데
    나랑 안맞는 회사가 있더라구요.
    원글님도 다니면서 다른 자리 구해 보세요.
    저는 몇주전 잡코리아에 구인공고 난거 보구,
    이력서 냈는데 연락와서 면접 보구
    합격돼서 사표 냈어요.
    새론 회사도 의류업종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집에서 가깝고, 지금 다니는 곳보다
    조건도 좋네요.
    정 다니기 힘드시면 다니면서
    계속 알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188 중국어 방문 과외샘은 어떻게 구하나요? 3 과외 2017/12/18 954
760187 이런성격은 동네맘들과 어울리기 힘들죠? 52 동네맘들 2017/12/18 8,821
760186 와인과 맥주 중 어느것이 몸에 무리가 덜 갈까요? 6 겨울 2017/12/18 1,658
760185 뉴비씨 송년회 라이브하네요 4 ㅋㅋ 2017/12/18 488
760184 학원강사 월급일할계산좀도와주세요 3 ㅇㅇ 2017/12/18 1,237
760183 대장내시경 수요일인데 속이 미슥거려요ㅠ 1 ..... 2017/12/18 568
760182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궁금해요 6 2017/12/18 3,880
760181 오십넘은분들만요! 무슨 희망을 가지고살아야되나요 51 2017/12/18 8,861
760180 우벤자임 N 복용법에 대해서요. 4 겨울 2017/12/18 2,011
760179 송혜교 중국방문 헤어 정말 아니지 않나요 39 이건 아니잖.. 2017/12/18 11,328
760178 행사장출입명단에 없는14명의기자 3 기자폭행 2017/12/18 1,761
760177 [속보] 샤이니 종현, 청담동서 숨진 채 발견 47 .. 2017/12/18 31,283
760176 네이비색상 반코트는 어떤 바지가 어울려요? 7 -- 2017/12/18 2,064
760175 화천군의회, '막말 논란' 이외수에 퇴거조치 결정…집필실 불법점.. 7 ........ 2017/12/18 2,183
760174 포장용기는 왜 골이 져있을까요? 7 몽실 2017/12/18 1,536
760173 동네 엄마가 약속을 연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깼을 때 여러분 어떻.. 10 ethics.. 2017/12/18 4,192
760172 두레생협 전국택배 된다고뜨는데 아닌가요? 1 2017/12/18 582
760171 오늘 같은 날씨 걷기운동 하시나요? 3 ... 2017/12/18 1,317
760170 현재 환구시보 메인 13 홍발정 2017/12/18 2,636
760169 유치원졸업앨범 11만원이라는데 안해주면 후회할까요??? 29 ㅡㅡ 2017/12/18 4,232
760168 계산이... 3 ㅠㅠ 2017/12/18 574
760167 예쁜데 4 예쁜 파마머.. 2017/12/18 1,708
760166 베이킹할때 분유 써도 되나요? 4 분유 2017/12/18 682
760165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민 .. 조언부탁드려요 5 .. 2017/12/18 1,809
760164 대기업외주직원..10일 남겨놓고 계약연장 번복하네요 1 그럴줄 알았.. 2017/12/18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