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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부 아무 잘못 없어요......................

외모가 조회수 : 8,009
작성일 : 2017-12-03 10:12:10

객관적으로 형부 아무 잘못 없어요..

단지 외모가 언니에겐 너무 아닌 점 말고는.

형부 참 가정적이고 직업도 전문직에 성품 온화하고 아내(언니)뿐인 사람인데

언니외모 키 크고 좀 예쁜 편입니다 .

그런데..... 형부 키가 언니보다 작고 배도나오고 외모가 솔직히 좀많이..

그래서 언니가 형부 에게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객관적으로 언니가 나쁘죠! 조건보고 결혼하고 이제 와서 저러니.

그런데 부부문제는 뭐라 할 수 없어서 또 동생이기도 하고...

어제 토요일 저희가족과 언니네 같이 식사하고 형부와 제 남편은 아이들 데리고 책 빌리러갔는데 언니의 또 그 한숨“ 니형부가~~” 로 시작되는...

저도 객관적으로 잘생긴 남편과 사는 건 아니지만( 참 키는 형부보다 많이 큽니다)

부부가 살아가는데 배우자의 외모가 그리 중요한 요소인가요?

 

IP : 122.32.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 10:14 AM (112.184.xxx.17)

    그럼 언니는 외모빼고 뭐가 있나요?
    진정 궁금해서요
    맘에 안들면 지금이라도 이혼하시라고.

  • 2. 아닌데요
    '17.12.3 10:15 AM (39.7.xxx.33)

    조건보고도 그럼 그외는포기해야하는데
    안그런것들이많아요
    전 반대입장인데 남편에게 맘속에 앙금이많아요
    스토리대로라면 형부가 여기서 반전이나와줘야하는데 갑을관계니 잘안되지요

  • 3.
    '17.12.3 10:15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외모만큼 밤일을 못해서일겁니다. ㅎㅎ

  • 4. 조건보고 해서
    '17.12.3 10:18 AM (110.10.xxx.39)

    그렇겠죠.

  • 5. 또그말하면
    '17.12.3 10:19 AM (223.38.xxx.102)

    이혼하라고 하세요 꼴랑 부모한데 물려받은 외모로 유세 엄청하네요

  • 6. .........
    '17.12.3 10:20 AM (114.202.xxx.242)

    언니는 저 마음을 고치지 못하면 평생 괴롭게 사는거죠.
    그런데 고치기 어려울꺼예요. 이미 본인 마음에 안드는 상대랑 시작했는데, 어떻게 좋아보이겠어요.
    그런데 형부가 본인 외모 속이고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잘 생기지 않은거 알고 결혼했는데, 결혼후에 그게 마음에 안들어 구박하면 어쩌자는건가요.
    남편이 불만족스러우면, 차라리 남편이랑 헤어지고, 잘생긴 남자 만나고, 형부도 자기 사랑해주는 착한 여자 만나게 해주라고 하세요. 인생 한번 사는데 배우자 외모때문에 불평이 끊이지 않을정도로 생이 불만족스러우면 저는 죽기전에 후회스러울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렇게 바꿀 용기는 또 없겠죠.

  • 7. 언니가
    '17.12.3 10:33 AM (211.244.xxx.154)

    형부욕 하는거 듣기 싫을때 처방은..

    1. 그런 소리할거면 이혼해~
    혹은
    2. 그 조건에 외모까지 겸비했으면 언니 차지가 됐겠어? 라고 하면 됩니다.

  • 8. 만나서 본 적 없이
    '17.12.3 10:33 AM (59.6.xxx.151)

    결혼했나 봅니다
    제가 형부면 아이들 엄마라도, 아니 그래서 이혼합니다
    언니니 갸우뚱 하시는거지
    애들에게 엄마가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데 더구나 배우자에 관한 거에요
    그 정도 시간이 가고도 그러면 절대로 앞으로도 사랑하지 않아요
    그 남자 돈에 감사 할진 몰라도요

  • 9. 그렇게
    '17.12.3 10:37 AM (216.40.xxx.221)

    싫으면 이혼해. 형부야 뭐 재혼 금방할껄?

  • 10. 초승달님
    '17.12.3 10:57 AM (14.34.xxx.159)

    열등감이 강할수록 남에게 기대서 본인욕구를 충족하려하지 않을까요?

  • 11. 선택 범위
    '17.12.3 11:32 AM (107.170.xxx.187) - 삭제된댓글

    키 크고 잘 생기고 돈 많은 조건들은 언니한테 안 오니
    결국 형부가 선택된거 아니겠어요.
    만약 조건이 안좋은 키 큰 남자 였다면 그래도 불만일 걸요?
    니 형부가~ 돈은 못 벌고 어쩌고 주변 사람들한테
    경제적인 불만을 하소연하겠죠

  • 12. ....
    '17.12.3 11:35 AM (116.39.xxx.29)

    우리 동네에도 그런 부류 있어요.
    조건 따져서 선 봤고 6개월 쯤 사귀며 임신까지 먼저 해서 결혼해놓고선, 이제와선 마치 첫날밤 보쌈당해 온 사람마냥 남편 키,얼굴 불평이 늘어져요. 이 여자는 심지어 남편이 있든 없든 상관 않고 낄낄거리며 남편 외모를 남들에게 디스, 아이가 아빠 닮았단 얘기 들으면 정색하며 싫어함. 그 핑계로 다시 남편 외모 디스..의 도돌이표.
    아이 하나일 때 잠깐 보다 말았는데, 들리는 얘기론 여전히 남편 외모 불평하며 어느새 애가 셋이랍디다ㅠ.

    윗분들 조언대로 동생이라도 돌직구 던지지 않으면 저 버릇 평생 갈 겁니다. 아니면 울 동네 여자처럼 온 동네에 모지리로 인증당하며 본인만 모르고 사는 거죠.

  • 13. ...
    '17.12.3 11:38 AM (58.146.xxx.73)

    더어리고 평범하거나
    여우같은여자가
    채갈수있습니다.

    근데 언니가 속마음털어놓은걸로 한소리하는건아니죠?
    실제로 형부를 대놓고 들볶나요?
    그렇진않을듯.

    편하고 돈잘버는 남자.
    외모잘나고 까칠한 남자보다 바람 잘날수있어요.

  • 14. 나이들수록
    '17.12.3 1:26 PM (175.213.xxx.60)

    한 인간의 내면세계가 더 중요해진다는 사실을 누군가 깨우쳐주지 않았나요? 언니에게.
    언니가 추구하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

  • 15. ...
    '17.12.3 5:23 PM (119.64.xxx.92)

    근데 맨날 뭐라는거죠?
    니 형부가~ 너무 못생겼어~ 이러는거에요? ㅎㅎ

  • 16. 외모중요해요
    '17.12.4 8:28 AM (119.201.xxx.120) - 삭제된댓글

    돈땜에싸우고불만이있어도
    얼굴보면사르르녹아버리거든요
    사람이싫으니돈이턱턱떨어져도아무의미없고
    다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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