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괜찮다 싶으면 머리 한번 감으면 금방 풀려서 부시시해지고.
꼭꼭 말으면 다 엉켜서 드라이하기도 힘들고 붕 떠버려 까치집되고.
눈썰미가 없고 요령이 없어서인지 파마하러 가서 어떻게 어떻게 해달라고 말하는게 잘 전달이 안되니까
제가 원하는 머리가 안나오는거 같아요.
파마같은거 안하고 살면 좋겠는데 안하면 너무 초라해보이고.
반짝반짝빛나는에 나오는 변정수엄마같은 머리하려면 어떻게 해달라고 해야 하나요?
그 머리 드라이해서 펴는 거니까 파마할 때는 좀 컬이 나오게 하는거 아닌지요.
미장원에 가서 파마할 때 뭐라고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