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매에 대해 조언 좀 구할게요
3년간 한번도 밀린적 없이 갚고 있어요
그리고 이 빚이 정확히 3년 뒤면 끝나요
지금 제가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자기가 살겠다고 나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집을 아예 사자로 결론이 났고
제가 집을 사게되면 다달이 기존빚 230에 새로운 융자빚 80
총 310만원이 빚으로 나가요
남편 월수입은 보통 700-천 사이인데...
사업이라 들쭉날쭉해요
가장 안될땐 400정도 되구요
아기는 아직 어려요
저는 일단 지금은 빚을 내지 않고 내지는 최소한만 내서 24평 아파트를 사서 어느정도 수리를 하고 3년간 살다가
3년간 빚 (월 230씩 나가는 그 빚)이 다 끝나면 그때 융자 내서 새아파트 큰평형으로 가자는 생각이예요
만약 지금 새아파트로 가면 월 80정도 융자빚이 더 나갈거라 좀 부담되더라구요
월급쟁이면 몰라도 사업이라 들쭉날쭉한터라...
남편은 이사비용이나 등기 비용 생각해보면 3년후에 또 이사를 가느니 지금 가는게 낫단식이구요
고민이네요
참고로 아기가 한창 걸어다니며 장난을 쳐서 월세나 전세는 가기 무섭구요
(아마 집이 많이 지저분해질거예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1. 한번에
'17.12.3 4:35 AM (211.226.xxx.127)남편 의견에 한 표.
부동산 중개료, 취득세, 이사 비용, 각종 가전 설치비... 살림도 망가지고요.
그 정도 규모이면 대출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큰 집 가시더라도 3년 남은 대출 갚기 전까지는 살림 규모 늘리지 마시고 알뜰하게 사시면 될 것 같은데요.
레버리지를 써야할 때는 쓰는 게 이득이더라고요. 새로 받는 대출을 최대한 장기로 고정금리 받으셔서 월 나가는 액수를 줄여 보세요. 딱 3년 바짝 조이고 그 후로는 새 대출만 갚으면 되니까요.2. 저도
'17.12.3 6:06 AM (178.191.xxx.148)남편 말에 한 표.
어차피 이사 갈거면 한 번에 가세요.3. ...
'17.12.3 7:28 AM (1.227.xxx.17)소득이 불안정하면 절대 무리한 대출은 삼가세요..
무리하게 대출하면 조금이라도 집값 흔들릴 때 팔게 돼요ㅠㅠ(불안감에)
실제 그렇게 하락기에 집 판다음 집값 오르는 것 속쓰리게 지켜본 사람 많이 봤네요..
절대절대 무리 마세요.. 항상 최악의 경우 생각하세요..(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금리 상승기에.. 집값 잡겠다고 아파트 지어대는데.. 지금은 조금 관망할 시기니까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걸쳐놓는 의미에서.. 24평 사세요..)4. ...
'17.12.3 7:30 AM (1.227.xxx.17)무주택인 경우 원하는 단지 20평대 사는 건 강추예요.. 집값 올라도 어쨌든 집 한 채 마련한 거고.. 떨어지면 상승기보다 작은 갭으로 30평대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하지만 절대 무리한 대출은 마세요..5. ,,,
'17.12.3 8:28 AM (121.167.xxx.212)한번 이사하면 이사 비용이 깨져서 계산해 보고 하세요.
이천만원은 깨지더군요.
양쪽 복비. 이사비. 취등록세. 도배 마루 그외 소소한것 손 보면요.6. @@
'17.12.3 9:14 AM (125.137.xxx.148)수입대비 대출금액 감당될 것 같네요...
남편분에 한표..
아기도 어리니 몇년 죽었다하고 열심히 빚 갚으세요.
아이 6살만 되도 사교육땜에 돈이 나가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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