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거 진짜 더럽고 짜증나네요
세상불평 남비난 이런거 하는거 싫어해요.
그냥 최대한 좋게 생각하자 둥글게 살자 하는데
직장에 상식이하로 여러 직원들 힘들게하는 또라이에
(좋은직장이예요. 똑똑한 또라이가 더힘드네요)
오늘은 코스트코갔더니 자기 치고 지나갔다고 해서
죄송하다 그랬는데 계속 따라오며 욕을 하고...
일주일전 뒤에서 제 차를 박아놓고 자기가 신경질에...
여러가지로 너무 짜증나서 그냥 눈물이 났어요.
사는거 참 구질구질하고 힘들때 많네요.
억울한일 당하신분들 홧병나서 큰병이 되신다던데
그마음 정말 이해할거같아요...ㅠㅠ
1. ㅁ
'17.12.3 2:08 A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나쁜일은 한꺼번에 같이 오니 그럴때는 정말 우울해요ㅠㅠ
저도 요즘 그런데 뭔가 기분전환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한듯 싶네요2. 그럴땐
'17.12.3 2:11 AM (39.7.xxx.207)저도 요새 그런데
그냥 직감적으로
아 조심하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이때까지 살면서 이럴때는 없었는데
올해는 좀 힘들어서
저는 너무 힘들어서 짜증난다는 말이 안나오더군요
멘붕만 오고 원망할 틈도 없이
그래서 어서 지나가라 그러고 있네요
좋은 음악듣고 기분 전환하세요3. ..
'17.12.3 2:28 AM (125.184.xxx.236)그래두 님은 좋은직장 다니시네요. ㅠㅠ 전 금전적으로 어렵게 컴배워서 취업했더니 일은 너무 힘들고 어렵고 거기다 공부하느라 앉아만있다 허리디스크도져서 퇴근하면 허리아파서 누워있어야되는데 일까지 싸와서 밤늦게까지 일하고 ..어떻게든 적응해보겠다고 주말은 물리치료에 집은 엉망이고 엄마바빠졌다고 이젠 대놓고 게임하는 초딩녀석들에 얼마전 구매사기까지 거하게 당했네요. 소송 걸어야하는 상황인데 직장일에 매몰되고 가정일도 나자빠질상황이라 이거 일을벌일지 번민이 되고 뻗고 그냥 아무도 없는곳으로 숨어버리고 싶습니다ㅠㅠ 회사일은 능력없어 버겁고 집안일은 남은체력도 없어 항상 무리가 가고 남편일자리도 오늘내일 이네요 일 건강 가정 자식 내능력 부족과 그저 운이 나쁜것같기만합니다
4. 흠
'17.12.3 3:19 AM (135.23.xxx.107)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혼자 겪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또라이들도 많은 세상인거 확실한데
문제는 피해 갈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는거죠.5. 살기가 힘드니
'17.12.3 3:32 AM (96.231.xxx.177)다들 더 못되지는거 같아요. 근데 왜 그냥 당하고만 있어요? 개싸이코 직장상사한테도 똑부러지게 대들고, 코스코에서 만난 사람한테도 미안하다고 하는데 왜 따라오면서 욕하냐고 같이 욕해줘야죠. 지가 차 박은 사람한테도 같이 소리 질러야죠. 착하면 개무시 당하는 세상이에요. 똥같은 사람은 똑깥이 똥같이 대해주는게 상책.
6. ㅇ
'17.12.3 4:15 AM (61.83.xxx.48)저도 요즘 억울한일 있어서 홧병생겼어요 진심 짜증나고 고 우울해요
7. 저는
'17.12.3 4:56 AM (39.7.xxx.38)결혼한내인생이 짜증이나요
한평생 이짓만할거 생각하면 억울해서 눈물만나옴8. 세상이 날로 험악해 지는거 같아요.
'17.12.3 10:26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살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사람들 개개인들 마음에 화가 잔뜩들 차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어떤 상황과 만나면 바로 폭발하는 거 겠죠.
이러다 평화롭다.편안하다.차분하다 이런말은
사전에서나 찿아할 말이 되는거나 아닌지 모르겠어요.
편안함도 온화함도 용을 써야 얻어지는 세상이
된거 같아 세상 살기가 정말 무섭네요.
욕심 안부려도 생존자체가 전쟁이 되는거나 아닌지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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