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데 이런 부탁 송구하지만^^;
오늘이 우리 아가 첫 생일이에요.
돌잔치는 이주전에 했지만, 오늘이 진짜 생일인거죠...
삼년이나 기다려 만나게 된 녀석.
작년, 새벽에 아기를 낳고, 신랑은 탯줄에 매달려있을 때부터 예뻤다고 했던 우리 아가.
신생아실에서 정말 신기한 마음으로 쳐다봤던 그 속싸개에 돌돌 말려있던 녀석이
벌써 첫 돌이네요.
초보부모라 아기보다 더 울고, 웃으며 일년동안 키웠던 시간이 쭉 생각이 납니다.
아침에 아기한테 생일축하 노래불러주며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처럼만 건강하라고.
지금처럼만 밝은 웃음 잃지말고 컸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우리 동동이에게 촉복의 말씀 한마디씩만 부탁드릴께요.
흐...넘 좋아서 떡이라도 돌리고 싶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