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 여동생이 약대 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답답 조회수 : 7,798
작성일 : 2017-12-02 22:45:04
참 답답하네요
멀쩡하게 공기업다니는데
회사가 너무 싫고 평생다닐생각하니 끔찍하다네요

집안형펀이 손벌린정도는 아니지만 넉넉하지도 않은데
ㅈ더군다나 여동생 내년 34살
합격해서 약사되몀 39살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왜 저러는지 진짜
집에서 애물단지입니다
의전 준비하다가 안되서 결국 공기업 들어가서
다행이다 이제 한숨돌렸다 생각했는데

진짜 제 여동생이지만 환장하겠네요
약사 없어질 직업이다는 글만봐서 그런지 ..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약사들 보통 개국하면 얼마나 버나요
그리고 저렇게 늦게 도전할 만한 가치 있을까요
IP : 175.223.xxx.4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기업
    '17.12.2 10:47 PM (116.127.xxx.144)

    다니지..
    약대는 저도 아닌거 같네요.진짜

    그냥 정년까지 다닌다 생각하면 깜깜하죠
    그냥 6개월, 1년만 다닌다 는 심정으로 다니라고 하세요.

    공기업이니 휴가도 낼수 잇을테니 해외여행이라도 갔다오고
    아니면 1년씩 휴직 할수도 있을텐데. 쉬어보라고 하세요

    근데....아무리 그래도
    지가 싫다면 방법없죠
    저 정도면 누가 말려도 지갈길 갈겁니다. 망하는 길이죠.

    이거싫고
    저거싫고
    돌다돌다,,,,백수되는 사람들 많아요 . 적응 못하고.

  • 2. ...
    '17.12.2 10:47 PM (175.223.xxx.249)

    없어요

  • 3. 아뇨
    '17.12.2 10:48 PM (58.148.xxx.150)

    값어치 없습니다
    다니던거 다니라 하세요
    약사 망할 겁니다
    약사수 늘어났는데 더 늘꺼구요
    약사들끼리도 다른 직업 찾을 궁리들 마니 합니다

  • 4. ....
    '17.12.2 10:53 PM (110.70.xxx.31)

    그나이에 공기업 포기하고 공부 시작할만큼 약사가 좋을까요?
    동네에 약국은 넘쳐나던데...

  • 5. 그런데
    '17.12.2 10:56 PM (211.245.xxx.178)

    공부 잘했던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성과가 없을때는 그걸 채워야하나봐요.
    의전 준비까지했었다니 공부로는 어디가서 기죽지는 않았을텐데 지금 직업에 만족될까요...

  • 6. 약대는
    '17.12.2 10:57 PM (58.148.xxx.150)

    공부하는거 좋아하고
    연구에 관심있고
    이런 학생들이 가야 앞으로 약사로서 성공할 수 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바이오 중심지로서 한국이 동북아시아에서 중심역할을 더 할겁니다.
    근데 그런거 하려면 어릴때 약대 가야지
    다 늙어서 가면 회사나 어디서 뽑아주지도 않어요.
    안정적인 돈벌이 하려고 약대가는건 정말 착각이에요 착각!!
    과거약사들이나 돈벌었지 지금 약사들 돈 하나도 못벌어요!!!

  • 7. 자기인생이니
    '17.12.2 10:58 PM (121.130.xxx.60)

    자기가 하고픈대로 살라하세요

    강요 간섭 이게 다 무슨 소용이에요??

  • 8. 합격하면
    '17.12.2 11:08 PM (39.7.xxx.33)

    괜찮지요
    합격이 힘들어요

  • 9. 합격하면
    '17.12.2 11:10 PM (39.7.xxx.33)

    의사보다가 공무원되니 서에안차서 약사라도 되자는거지요
    일단 합걱하라세요
    기업다니면서 될넘은된다고 되서45세에 개업해도 상관없어요
    약사없어지면 다 없어져요

  • 10. 절대 가지마세요
    '17.12.2 11:14 PM (39.7.xxx.206)

    진짜 약사 별로에요
    저 약국 하는데
    동네 애엄마들은 그깟 시럽병 몇개 더 서비스로 안준다고 그걸 백원받고 파냐고 맘까페에 올리질 않나
    근데 그 그깟 시럽병이 모이면 하루에 수십명씩 모이면 한달에 몇만원인데
    서비스 해주면 당연한줄 알고 , 안하고 제값 받으려고 하면 욕먹고, 돈은 줄줄 새고
    의사들은 대놓고 지원금 달라고 그러고
    약사는 점점 늘고 , 혼자 먹던 파이 세명 네명이서 나눠먹다보니 월급쟁이보다 못한 판국인데 진짜 지금 약사 희망하는 사람들은 뭣도 모르고 약대 희망하는거 같아요.

  • 11. 전직 약사
    '17.12.2 11:16 PM (122.43.xxx.46)

    늦은 나이에 쉽지 않을 공부인데 본인 적성에 맞을지 고민하셔야 합니다.
    저는 10년 넘는 세월을 약사면허증 째려보면서 놀았어요.
    결국 다시 공부해서 공무원 생활 10년째인데, 약사로 다시 돌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약사는 당사자에게 최악의 직업이 될 수도 있거든요.

  • 12. 약사
    '17.12.2 11:24 PM (211.214.xxx.192)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예요.
    공기업 적성에 안맞으면 해보라고 하세요.
    피트 시험 쉽지않아요.
    약사되어도 요즘 괜찮은 약국 자리 없구요.

  • 13. 에휴 재고문제는 어떤줄 아세요?
    '17.12.2 11:30 PM (39.7.xxx.206)

    타이레놀 오리지날 약 하나만 쓰면 좋겠는데
    위에 의사는
    오리지날 냅두고
    회사이름도 듣보잡인
    타세놀이알
    세토펜이알
    타이리콜이알
    써스펜이알
    휴텍스에이에이피

    으로 계속 약을 바꾸는데

    제약회사 영업사원 하나 다녀갈때마다
    똑같은 타이레놀 약을 계속 회사만 바꿔대고
    약국엔 500개짜리 통 다 쓰기도 전에
    다른 회사약 또 주문하고
    반품은 안되고
    약은 결국 다 버리거나 내가 먹고 ㅠ


    나도 제약회사 다녀봤으니
    타이레놀쓰면 리베이트 안주고
    휴텍스약 쓰면 도매상에서 의사한테 리베이트 30% 준다는건 알지만
    아무리 그만한 병원의 경제적 사정이 있다해도
    아래 약국은 너무 힘들다구요 ㅠㅠ

    내가 오늘 승질이 나서
    진짜 열나서 여따가 글 씁니다 ㅠ

  • 14. 막내
    '17.12.2 11:39 PM (221.157.xxx.142)

    현직 약사인데요,
    그냥 공기업 다니시라고 조심스레 추천드려요 ㅠㅠ

    회사 다니기 싫어서 약사 되려고 하시는 거라면,
    약사 생활이 공기업 회사원 생활보다 나을 게 있어야 하는데요
    제가 볼 땐 회사 다니는 게 훨 나아 보여요.

    일단 나이가 좀 있으시기 때문에 약사 중에서도 일반 약국이나 중소병원에서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일반 약국에서 일하는 건... 흔히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편하게 돈버는 자리가 아닙니다.
    마트 캐셔로 일하시는 분들, 우리가 잠시 보기엔 그냥 돈 계산하고,,. 크게 힘들 것 없어보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감정노동 엄청 하시죠?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근데 그런 이상한 사람들 다~~~ 약국에도 와요.
    상식적인 분들은 모르세요. 본인이 마트 캐셔든, 약사든 상식적인 선으로 대하니까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못볼 꼴 겪는 걸 생각을 못하시는데요.
    약사들 감정노동 엄청나요.
    실제로 감정노동 뭐... 통계 그런거에도 순위권으로 올라 있더라구요.

    회사는 입사시험이라든가 등등으로 걸러진 사람이 들어와서 함께 일하는 거니까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수준 자체가 달라요.
    저는 약국가로 들어오기 전에 제약회사에도 근무했었는데요,
    그때도 분명 거지같은 직장동료, 상사 있었고
    이상하고 쓸 데 없어 보이는 업무들도 많이 해봤는데요
    음..... 그래도 회사가 나아요.

    제가 아는 선배 한 분은 약대 졸업 후 개국까지 하고 돈 벌다가
    감정노동에 북받쳐서 도저히 못해먹겠다 하시며 공부 더 하고 약대 교수 되셨는데요,
    벌이는 개국했을 때보다 못하지만 항상 보는 사람이 '걸러진' 약대 학생이라는 게 너무 행복하대요.

    약국가에 일하는 약사님들 중에서 간혹 근무약사 고용해서 업무 시키고 본인은 일 안하는 분들도 계세요
    상위 5프로 정도 되시는 분들인데요,
    안타깝게도 동생분이 그런 약사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시면 돼요.
    왜냐하면 그건 재력이 뒤따라 줘야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약국의 흥망성쇠는 약사의 실력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예요.
    오로지 '자리'로 결정돼요. 근데 그 자리는 돈으로 사고 파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돈이 많아야 해요.

    중소병원 일자리는... 케바케이긴 하지만 사람대면은 거의 안해도 돼요.
    하지만 일자리 자체가 그리 많지 않고, 급여도 적어요.
    보통 결혼하고, 애도 키우시는 분들이
    월급이 좀 작지만, 근무시간이 짧고 일도 편한 중소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많이들 일하시죠.
    역시 동생분 상황과는 맞지 않는 직장이 되겠네요.
    중소병원 약사하려고 공기업 관두는 것도 좀 그렇구요...

    급하게 적다보니 좀 횡설수설했는지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회사 다니기 싫어서 도피처로 선택할만한 직업이 아니니
    진지하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 15. 221님 너무 공감드려요.
    '17.12.2 11:46 PM (39.7.xxx.206)

    저도 제약회사 다니다가 개국가 나왔는데
    제약회사에서 저의 또라이 상사가
    나중에 약국에서 제가 상대하는 수준들보단
    백배는 상식적인 사람이었어요.
    약사로서 경제적 상위5% 정도면 약사로서 행복할 순 있겠지만 애초에 경제적 기반이 있어야 그 5% 진입이 가능한거고 그정도 기반이 있는 출신이라면 원글님의 동생이 약대를 굳이 희망하지도 않겠죠.

    221님 백배 공감드립니다
    정말 사람이 싫어지네요
    감정노동자 1순위 약사일겁니다
    진심으로요

  • 16. 플럼스카페
    '17.12.2 11:56 PM (182.221.xxx.232)

    어느 직군이나 애로사항이 있네요. 솔직히 약사님은 좀 편해보였어요^^* 큰 병원 아래 자리잡으면 괜찮겠다 생각했걸랑요.

  • 17. 나이가 걸림돌
    '17.12.3 12:03 AM (203.170.xxx.213)

    그정도 나이면 피트수석을 해도 메이저약대 어려워요
    다시 수능체제로 돌아가는게 어린학생들을 선발하고싶어하기때문이예요. 이제 약대가 동네약사 양성하는곳은 아닌듯합니다

  • 18.
    '17.12.3 12:04 AM (110.70.xxx.200)

    영어 잘 해서 약국 안 하면 돼지
    그리고 방사선의약품 관리 (방사능 피폭되는 직업 아님 ㅋ) 자격증 cro 가거나 di 혹은 부작용모니터링 뭐 이런 쪽으로 빠지면 되고
    악국하면 월천일지 몰라도
    저런데 가도 조금 경력 쌓이면 월 세후 4-500은 나오는데 저런데 가면 돼지

  • 19. 막내
    '17.12.3 12:09 AM (221.157.xxx.142)

    위에 '전직약사'님, 혹시 어떤 분야 공무원이신지 여쭤봐도 되나요?
    저 30대 중반인데요, 약국가에 진짜 못 있겠네요.
    지금이라도 공부 조금 더해서 딴 거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지방이라 회사를 갈 수도 없고... ㅠㅠ
    어떤 길이 있을까요?

  • 20. 윗님
    '17.12.3 12:12 AM (39.7.xxx.206) - 삭제된댓글

    Cro는 cra를 거쳐야하는데
    Cra 신입을 30대후반 여성 뽑는거 봤어요?
    DI 신입으로 30대 후반 여성 뽑는거 봤어요?
    우리나라 제약사 중 부작용감시보고하는 포지션에 약사 티오가 몇이나 되죠?

    그리고 약국 월천도 이제 소수의 이야기입니다
    누가보면 약국하면 다 월천 버는 줄 알겠어요 당황스럽네... 그런자리 없어요 없어

  • 21. 윗님
    '17.12.3 12:15 AM (39.7.xxx.206)

    Cro는 cra를 거쳐야하는데
    Cra 신입을 30대후반 여성 뽑는거 봤어요? ㅠㅠ
    DI 신입으로 30대 후반 여성 뽑는거 봤어요? ㅠㅠ
    우리나라 제약사 중 부작용감시보고하는 포지션에 약사 티오가 몇이나 되죠? ㅠㅠ

    그리고 약국 월천도 이제 소수의 이야기입니다
    누가보면 약국하면 다 월천 버는 줄 알겠어요 당황스럽네... 그런자리 없어요 없어

  • 22. 약대
    '17.12.3 12:16 AM (111.65.xxx.56)

    시험 이제 없어질지도 모르는데요 올해 12월에 새로운 개편안 나와요..
    그만둿다가 이도저도 아니고 후회할듯요.

  • 23. 막내
    '17.12.3 12:20 AM (221.157.xxx.142)

    39.7님 ㅋㅋㅋ
    화나신 것 같은데, 저랑 비슷하세요. 약국 생각만 하면 화가 나네요.
    졸업하고, 약국가 경험없이 회사 바로 들어갔었어요.
    회사 다니다 보니 약국이 왠지 편해보여서 약국가로 가볼까~ 할 때
    약국 경험 있는 회사 선배가 그러더라구요. '그곳은 지옥' 이라고 ㅋㅋㅋ
    그때 그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안 듣고 나왔다가~ 또 지방으로 내려 오고~
    암튼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약사님 우리 힘내요.
    진짜 다 망해서 약사 일 접든가, 뭐 아무튼 어떻게된 될대로 되겠죠... ㅋㅋㅋ

  • 24. 의사
    '17.12.3 12:22 AM (39.7.xxx.33)

    도 똑같이 이야기해요
    한물갔고 어중이다 상대하면 장사고
    돈못벌면 보람도없고


    근데 전문가ㅣㄱ이니 원급ㄴ0보단 나아요

  • 25. ㅠㅠ
    '17.12.3 12:26 AM (39.7.xxx.206)

    저도 졸업후 제약회사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나왔는데
    진심 어떻게 세상에 이런인간들만 약국에 오지?
    약국엔 정신병자들만 오나?
    왜 다 나랑 싸우려고 들지?
    나한테 뭐 맡겨놨나?

    그런데 이런 고민도 사치스러울정도로
    약국가 상황은 더 거지같아지고
    나보다 새파랗게 젊은 의사새끼가 나한테 대놓고 처방전 장당 지원금을 달라고 하길래 녹음해서 신고도 하고


    아 진짜 내가 정신병에 걸리겠다오!!!!!!!

  • 26. yellowlove
    '17.12.3 12:27 AM (111.65.xxx.56) - 삭제된댓글

    abcdefghijklmnopqrstuvwxyz

  • 27. 막내약사님.
    '17.12.3 12:33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약무직 7급으로 임용돼서 보건소에 근무해요.
    서울시나 지방 대도시, 지방 도청에서 몇 명씩 공채로 선발하거든요.
    식약처가 승진이 빠르긴 한데, 지방 식약청 단위로 전보 발령내서 여약사는 어려움이 있대요.
    그런데 약국에서 약사님을 괴롭히는 민원인들이 결국 보건소에도 연락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약업계가 얼마나 고달플지 참 안타깝습니다.

  • 28. 곰실린
    '17.12.3 12:39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

    이런 어쩌나요...
    원글님에게 도움될 만한 댓글은 없고, 현직 약사님들 애로사항을 토로하는 공간이네요.
    그만큼 약사가 힘든 직업이니 그렇겠죠.

  • 29. 도대체
    '17.12.3 12:53 AM (39.7.xxx.206)

    약국에 와서
    화장실 가게 화장지 좀 빌려달라
    정수기에서 물 좀 떠가자
    자판기에서 커피 한잔만 뽑아갈게
    편지봉투 있으면 좀 달라
    그깟 시럽병을 돈받고 팔아?
    시럽병 왜 두개 밖에 안줘요?
    동네장사 이따위로 하면 안되지?
    비닐봉지 좀 있으면 달라
    일찍 문닫는 약국은 처벌 받아야하는거 아니냐 약국이 문을 일찍 닫으면 어떡하냐
    서비스로 드링크 하나 안주냐
    박카스랑 우루사 1100원이라고? 100원은 깎아줘
    우리애가 토할수도 있지 그걸 제가 꼭 닦아야하나요?
    이 약국은 얼마 벌어요?
    도대체 약국마다 약가격은 왜 다른거에요? (김밥천국은 김밥 가격 다 똑같디?)

  • 30. 그래도
    '17.12.3 12:57 AM (110.70.xxx.200)

    요즘 피트 보고 나오는 애들 나이 많아 마음 먹으면 자리는 있어요
    없다 생각하니깐 자기들 직장 들어갈 때 생각하니 di고 cro 고 자리 없다 생각하지
    능력 있음 다 뽑히더만요
    병원 있다 cro 완전 초기에 관리직 하다 di 관련 업무 책임자로 일 해보고 여러일 해본 사람입니다

  • 31. 곰실린
    '17.12.3 1:18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

    막내약사님.
    제가 쓴 댓글에 개인적인 내용이 있어 삭제했어요.
    알려드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찾아볼게요.

  • 32. 공감
    '17.12.3 1:20 AM (117.111.xxx.218) - 삭제된댓글

    감정노동자 1순위 약사일겁니다
    진심으로요222223
    내가 이러려고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했나
    자괴감마저 드는게 약사예요

  • 33.
    '17.12.3 3:14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약대 가고싶어하는 아들 보여주려고 보관 감사합니다.

  • 34.
    '17.12.3 3:16 AM (116.36.xxx.22)

    약대 가려고 하는 아들 보여주려고 저장 감사합니다.

  • 35. 음...
    '17.12.3 3:31 AM (175.211.xxx.84)

    부모님이 약국 운영하셨어서 들어왔는데 제가 할 얘기는 위에서 다 쓰셨네요.
    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면 공기업이 백배 낫다에 한 표 더 하고 갑니다.

  • 36. 저도약사
    '17.12.3 6:17 AM (223.38.xxx.164)

    전 만족합니다~ 약사안에서도 만족못하는분이 많지요~
    장점이라면 근무시간 내가 정할수있어서 아이키우기 정말좋고요, 언제든지 쉬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할수있고요....
    여성분이라면 정말좋지요~~

  • 37. 사바하
    '17.12.3 6:43 AM (116.125.xxx.51)

    공기업..신의직장이라 불리잖아요
    어떻게
    부서를 바꿔서라도 다니지..

  • 38.
    '17.12.3 9:42 AM (49.165.xxx.192)

    그래도 약사면 요양병원이든 어디든 시간 유연하게 정해서 일할 수 있고 쉬다가 언제든지 나가서 일할 수 있는 직업 아닌가요? 해외에서도 일자리 구하기 상대적으로 쉽고요.
    공기업이 낫다하시는데 근무시간 변경 안되고 휴직했다가 들어오면 자리 없어요 유연성이 마니 부족해요 고인물이라 그런지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불합리한 면 많습니다

  • 39. 릴리~~
    '17.12.3 9:54 AM (110.70.xxx.173)

    저도 현직약사인데 아직 아이가 어려 상대적으로 시간 활용이 쉬운 도매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실상 약사면허를 따고 많은 진로방향이 있을수 있지만 제 주변을봐도 지방이라 제약회사가 거의없서 그런지 동생분과같은 여약사는 약국이나 도매에서 일을 하는데 재취업이나 파트업무가 되는건 너무 큰 메리트가 맞는것 같아요~
    단 합격이 보장되지않는 공부를 그 좋은 공기업을 다니며하든 그만두고하시던 솔직히 권해드리고싶진 않네요...

  • 40. ,,,
    '17.12.3 10:35 AM (121.167.xxx.212)

    공부에 자신 있는 사람이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 해요.
    제가 아는 미혼 약사는 부모님 도움 받아서 사람 안쓰고 셋이서
    경영 하든데요. 수입은 괜찮은것 같고요(알아도 게시판에 공개하기가 그래서요)
    또 한 사람은 인 서울 대학 나와서 취직 하기도 힘드니까 다시 공부 해서 성적에 맞춰
    지방 약대 나와서 자격증 획득하고 병원 다니다가 결혼하고 그만두고 쉬다가 아기 낳고
    도매 약국에 오후 시간대에 나가거나 주말에 시간제로 나가거나 알바식으로
    일 하든데요.

  • 41.
    '17.12.3 11:03 AM (175.117.xxx.158)

    나이먹음 약사던 공무원이던ᆢ편한거 하려할것같아요 그중에

  • 42.
    '17.12.3 11:25 AM (119.192.xxx.119)

    근데 공기업 상사들 수준도 약국 진상들과 비교했을때 절대 대단한 수준은 아니에요.

    몇십년전 공기업 들어가기 쉬웠을때 고졸, 전문대졸 이런 학력으로 들어와서 지금 팀장, 과장되서 스카이 나온 스펙 짱짱한 부하들 부리는 경우 무지 많습니다.

    약사분들이 너무 자기 한탄하는 댓글 달아서 마치 공기업이 더 나은것처럼 느껴지는데..제가보기에 공기업도 결코 인적 수준은 좋지 않아요. 전 원글님 동생분 심정에 이입되네요.

    그래도 약국은 아무리 진상이라도 몇 분 안보잖아요. 그 진상하고 반평생 같이 할거 아니잖아요

    근데 회사생활은 상사가 진상이면 그 진상하고 반평생 같이 하는거에요.

    제가보기에 위에 약사분이 말한 고충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오히려 복에 겨운 투정 같네요

  • 43.
    '17.12.3 11:27 AM (119.192.xxx.1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 상대하기 어렵고 싫어하는 분들에겐

    오히려 약국이나 편의점같은 자영업자처럼 한번 보고 말 사람들 대하는게 더 쉬운 경우도 있어요.

    일반 회사나 직장처럼 수십년을 같이 해야 되는 경우보다, 차라리 한 두번 보고말 진상 상대하는게 더 감정소모가 적은 사람도 있어요. 오히려 내성적인 사람들은 후자를 더 선호해요.

  • 44.
    '17.12.3 11:27 AM (119.192.xxx.119)

    그리고 사람 상대하기 어렵고 싫어하는 분들에겐

    오히려 약국이나 편의점같은 자영업자처럼 한번 보고 말 사람들 대하는게 더 쉬운 경우도 있어요.

    일반 회사나 직장처럼 동료와 상사를 수십년을 같이 해야 되는 경우보다, 차라리 한 두번 보고말 진상 상대하는게 더 감정소모가 적은 사람도 있어요. 오히려 내성적인 사람들은 후자를 더 선호해요.

  • 45.
    '17.12.3 1:16 PM (116.125.xxx.9)

    공기업이낫죠

  • 46. **
    '17.12.3 2:24 PM (218.237.xxx.58)

    남편 공기업 다니고
    여동생 부부.. 약사인데.

    음.. 경제적으론 여동생 부부가 훨씬 더 잘 살아요.
    그런데.. 왜 그런지는 모르나..
    두 부부가 정상적이진 않아요.
    음.. 나쁜 사람들은 아닌데.. 말투나 행동이..

    저희딸이 약대 관심을 보였을때
    시누 남편 되시는분은.. 절대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자세히는 얘기 안해주는데..

    그래도.. 전 여자는 약사.. 괜찮을거 같아요..

  • 47. 그 나이는
    '17.12.3 9:26 PM (118.41.xxx.17) - 삭제된댓글

    안뽑습니다ㅠ
    공부 암만 열심히 하셔도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정말로요... (그쪽을 좀 알아요)
    지방 중소도시인데 7년전에 아파트 단지 많은 병원건물 1층에 약국내는데 15억 든다했어요
    우리동네 병원 3개 끼고 개국한 약국은 이제 병원 다 접어서 달랑 한개보고 하고있고요.. 이런 상황의 약국은 의사가 혹시 어떻게 될까 항상 걱정 불안하죠.
    설사 기적적으로 된다하더라도 월급약사로 전전하며 지금의 공기업근무 상황보다 급여나 퇴직금 업무강도 등 메리트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제 동생이면 도시락 싸다니며 뜯어말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021 뉴비씨, ‘허위사실 유포’ 일베와 전면전 선언 4 .. 2018/01/27 931
773020 문대통령 오늘 밀양 화재현장 방문.jpg. 11 ... 2018/01/27 2,321
773019 160cm 아이 입을만한 위아래 양방향 지퍼 되고 어두울때 반사.. 2 롱패딩 2018/01/27 765
773018 핸드폰 전원을 끈채로는 충전이 안되나요? 1 .. 2018/01/27 1,344
773017 박나래처럼 꿈많이 꾸고 개운하지 않은 수면 10 ㄹㄹ 2018/01/27 4,730
773016 18개월 아기 비염이래요 7 2018/01/27 1,408
773015 중 3 딸아이 땜에 새벽에 진짜..ㅜㅜ 38 화가 난다 2018/01/27 17,474
773014 세탁기 온수로만 빨래해도 저층에 피해줄까요? 19 빨래가 산더.. 2018/01/27 6,054
773013 컨벡션히터랑 온풍기 어떤게 나은가요? 히터 2018/01/27 455
773012 정봉주 전 의원은 60년 생이라는데 왜 이렇게 젊어요 25 blueni.. 2018/01/27 3,794
773011 전에 정수기 언더싱크형인가?추천해주셨는데 못찾겠어요 바다 2018/01/27 340
773010 이마트 냉동삼겹.. 먹을만 한가요? 6 망설임 2018/01/27 1,620
773009 광화문 새문안 교회 근처에 회식할 수 있는 식당이 뭐가 있나요 4 질문 2018/01/27 830
773008 갑상선 수술자국 가리는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5 모모 2018/01/27 3,301
773007 기름값 상승세 무섭다…26주 연속 상승 2 ........ 2018/01/27 786
773006 문 대통령, '호주오픈 4강' 정현 선수에게 축전 4 ... 2018/01/27 1,218
773005 "비트코인은 사기,한국의 규제 배워야" 12 노벨경제학상.. 2018/01/27 2,645
773004 종교 있으신 분들 일상생활 어떻게 하세요 9 tranqu.. 2018/01/27 2,167
773003 베토벤의 황제에 꽂혀서 10 ... 2018/01/27 1,082
773002 정현 선수 기권에 실망했다는 분들 35 zzz 2018/01/27 4,519
773001 좀 하지 말라는 건 왜 하는 걸까요? 19 동파 2018/01/27 5,727
773000 패딩 세탁기 돌리는거요.. 7 .. 2018/01/27 2,520
772999 요즘 이게 유행인가봐요 7 2018/01/27 3,769
772998 [PD수첩 1140화] 국정원과 가짜보수 1 ㅇㅇㅇ 2018/01/27 490
772997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박정민이 맨 마지으로 연주했던 클랙.. 2 피아노맨20.. 2018/01/27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