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 잘해준다 싶으면 꼭 교회가잔 소리가 나오네요
이제 사람을 의심하게 될것 같아요 ㅜㅜ
1. ..
'17.12.2 9:0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전 친구가 하도 부탁해서 갔더니
목사가 전도하려면 베스트(전도타겟)가 원하는 걸 해주라고 설교하더라구요.
밥을 원하면 밥값 내고,
육아로 힘들어하면 애봐주고,
차가 없어 힘들어하면 날라주라고.
전도주간엔 특히 심하니 그 시기엔 피하세요.2. 제 경운
'17.12.2 9:1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첨 만났을 때부터 인상 좋다 어떻다 과하게 칭찬하며 친한 척 하더니 나중엔 자꾸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초대해요.
넘 급히 다가오는 게 불편해서 안 가고 있으면 결국 대놓고 전도하기 작전을ㅠㅠ
제게 전도하려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패턴이 저래서, 교회에서 그렇게 교육받나 싶었어요.3. ....
'17.12.2 9:45 PM (175.211.xxx.84)음...저도 기독교인이지만 그런 경험 쌓이면 종교 갖기 더 싫어질 거 같아요.
정보의 전달이 쉽지 않던 고대라면 모를까 지금 같은 시대에는 종교가 있고, 자신의 종교가 정말 진리라 믿는다면, 그냥 교리대로 살려고 노력하는게 가장 적합한 전도 방법일텐데 대체 왜 저러는지 모르겠구요.
곁에 있는 누군가의 삶이 정말 옳고 좋아보인다면 자연스럽게 전도가 되겠죠.
그런데 이게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보니, 게다가 개신교의 경우 목사들은 헌금으로 먹고사는 '개인사업자'이니 전도주간 같은 거 정해서 신도들을 닥달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표면에는 '절대자의 지상명령이다.' 라는 명분을 씌우겠지만 정말 그 명령을 제대로 수행할 의사가 있는거람 제발 말로만 전도하지 말고 절대자가 원하는대로 삶을 선하게 사는 모습 좀 보여줬으면 싶어요.
대부분의 대형 교회 목사들 포함 목사 90%는 전혀 자기를 돌아볼 생각 없이 신도 머릿수=헌금액으로만 보고 쭈욱 지금과 같이 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