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 증후군... 생리 힘들게 하시는분.. 어떻게 견디세요?

생리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7-12-02 19:29:07

온몸이 아프네요 생리 전후로..

원래 크게 안했는데

어깨 통증 두통에

배는 남산처럼 부풀고 가스차고

온몸 붓고

팔다리 땡기고 쑤시고

가지가지로 몸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그냥 쓰러져서 사경을 헤매게 되네요


직장 다니는 분들 생리때 이런 몸상태 조절 어떻게 하시나요?

왜 40대 들어 생리통이 이상하고도 다채롭게 나타나는건지...ㅠㅠ


누구는 빈혈 검사 해보라는데.. 고기도 많이 먹거든요..

IP : 175.116.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7:40 PM (121.133.xxx.138)

    혹시나 해서 댓글 남겨요.
    이곳 게시판에서 어느분이 페트병 생수 3개월 끊고 생리통이 거의 없어졌다, 속는셈치고 해봐라.
    곰곰히 생각해보니 생수 사먹은 후 부터 생리통이 심해진것같아 따라해봤는데 결과는 놀라웠어요.그 후로 반찬통도 스탠으로 바뀠어요. 환경호르몬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지금도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70%정도 준듯요.
    속는셈치고 물 끓여서 스탠병에 넣어 드셔보세요.

  • 2. 저도
    '17.12.2 7:42 PM (175.223.xxx.67)

    한 생리통 하는데요
    저는 근데 배하고 등 이정도만 아파요
    근데 많이 아파서 ㅠㅠ

    저는 약을 안좋아하는데 생리때만 먹어요
    1~2알 먹으면 살것 같고 생기통약이 상비되어 있지 않으면 엄청 불안합니다..

    뜨거운데서 지지면서 있거나
    아예 움직이거나 하면 좀 낫더라고요

    생리통으로 아픈건 아마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그러는 것으로 알아요

  • 3. 원글
    '17.12.2 7:43 PM (175.116.xxx.169)

    헉... 윗님 맞아요 갑자기 무섭네요..

    그럼 물을 보리넎고 끓여드시나요? 사실 정수기 달고 관리 못할거 같아
    정수기 안달았는데 ㅠㅠㅠ
    정수기 달까요?

  • 4. 저는
    '17.12.2 7:47 PM (180.70.xxx.130) - 삭제된댓글

    두통이 해마다 심해지네요

  • 5. ...
    '17.12.2 7:51 PM (121.133.xxx.138)

    몇종류 다 마셔 봤는데 결국 보리차로 돌아왔어요.
    아무것도 안넣으셔도 돼요.
    그리고 정수기 설치 하실려면 직수관 교체형이나 스탠 수조로 하세요. 끓여 먹는게 생각보다 그리 귀찮지 않아요. 사먹는 생수가 넘 편해서 그렇죠 ㅋ
    3리터? 큰주전자에 끓여놓고 1.5리터 스탠병 두곳에 나눠서 냉장보관해요. 추울때는 소량만 미리 상온에 꺼내놓고 마시구요.

  • 6. 경험자
    '17.12.2 7:52 PM (175.223.xxx.120)

    한약 잘 짓는 명의 찾아 한약 지어드세요.

  • 7. ...
    '17.12.2 8:00 PM (58.226.xxx.35)

    저는 몸 따뜻하게 하고 커피 안마시면 좀 낫긴 한데 그래도 힘들긴 해요.
    배가 너무 아파서.. 어떨땐 침대위에서 막 뒹굴어요.
    병원가서 검사도 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데요 ㅡ.ㅡ
    저는.. 그래도 생리 할떄가 좋은 것이다~ 폐경오면 노화 확 온다~ 하면서 정신승리 해요 ㅎㅎ
    통증이 심할땐 '아우 진짜 못살겠다 빨리 폐경이나 와라'하는 욱 하는 마음이 드는데
    그럴때마다 그 생각 하면서 통증 견디는.... ㅡ,.ㅡ

  • 8. ....
    '17.12.2 8:00 PM (175.211.xxx.84)

    저도 응급실 실려갈 정도로 생리통 심하고 PMS도 장난아닌데,
    가장 효과 본 건 요가였어요.
    요가 한 달 반만에 통증이 확연히 줄었고, 석달되니 거의 느껴지지 않더군요.

    생리 직전 몸이 붓고 둔해지는거랑 기분이 널 뛰는 건 남아있지만 요가 열심히 할 때는 이것도 많이 완화되구요.

    속는셈치고 한 번 해 보시길.

    전 요가로 효과본게 많은데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생리증후군이었어요.

  • 9. ㅇㅇ
    '17.12.2 8:03 PM (175.223.xxx.67)

    윗님 요가로 효과본게 많다니..
    전부 궁금합니다..

    요가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동기부여받고 싶네요 ^^

  • 10. 아...
    '17.12.2 8:36 PM (175.211.xxx.84)

    ㅎㅎ... 생리증후군 외에는,

    아무래도 순환이 좋아져서 그런지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만성위장장애가 정말 많이 호전됐어요.
    병원다니며 약만 먹을 때 보다, 병원갈 타이밍을 놓쳐 약 안 먹고 요가만 했을 때가 위장장애 증상은 훨씬 더 마일드한게 느껴질 정도였음.
    그리고 디스크 초기 증상으로 척추부터 발목까지 시릴 때 요가 시작했는데 그 증상은 한 넉달쯤 지나니 아예 없어졌구요.

    그 외에는...제가 좀 일중독이라 업무 시간이 길어 이런저런 잔병이 참 많았는데 대부분 완화된 게 느껴져요.
    그리고 근력이 늘면 집중력이랑 지구력도 좋아진다는게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프로젝트 마감시기에 철야를 하더라도 요가 시작하기 전보다 훨씬 덜 피곤해요.

    그런데 이 정도 효과를 보려면 한 주에 최소 3번은 가야 한다는 거...

    전 정말 건강이 최악으로 치달을 때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요가를 시작한거라 정말 열심히 했었어요.
    바빠 죽을 것 같은시기에도 외근 안가고 사무실에 있는 날은 저녁을 바나나로 떼우더라도 요가하고 돌아와서 야근하는 식으로 일 하는 등 최대한 안 빠지고 매일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러고나니 한 1년 반-2년 쯤 부터는 건강이 좋아진 것 외에 덤으로 복근 포함 몸매 선이 많이 달라진게 육안으로 보이더군요.
    아쉽게도 가슴이 커지진 않지만(ㅠㅠ) 허리, 힙선은 정말 보기 좋게 바껴요. 전 원래 약간 마른편이라 몸무게 변화는 크지 않았는데 몸매 드러나는 옷 입을 때 핏이 달라진게 확 보였습니다. 철야많은 직업이라 피부 트러블도 잘 생겼는데 땀을 한번에 많이 흘리고 씻어내길 반복해서인지 트러블도 줄었구요.

    그런데 불면증에는...초기에는 효과가 좋았는데 빡센 동작들도 몸에 익숙해진 후부터는 별 도움이 안되네요. 이건 정말 심리적인게 큰 듯요.


    애니웨이.. 이쯤이면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셨으려나요? ^^

  • 11. ㅇㅇ
    '17.12.2 8:48 PM (175.223.xxx.67)

    건강에 몸매, 피부까지.... 거의 뭐 만능이네요 ㅎㅎ
    동기부여 완전 엄청나게 됐구요
    근데 윗님은 진짜 열심히 하셔서 그렇게 좋은 결과 나온것 같네요
    주변에 요가하는 사람 많지만 이 정도로 열심히 하고 또 이정도로 엄청난 효과를 본 사람은 별로 못본것 같아요
    정말 멋지십니다 !
    저도 그렇게 열심히 해야할텐데 말이죠...... ^^;;

    동기부여 글 감사드립니다~~

  • 12. ......
    '17.12.2 8:52 PM (175.208.xxx.82) - 삭제된댓글

    철분제 오메가3 달맞이유 프리패민 바이텍스 마그네슘 한약 찜질
    요가 포함 운동 등등등
    거의 모든 것을 먹어 보았고 운동도 꾸준히 하지만
    최고의 비법은 감기몸살약을 일주일 전부터 먹는거네요
    정말 살것 같아요ㅠㅠ

  • 13.
    '17.12.2 11:13 PM (61.83.xxx.48)

    진짜 힘들어요 두통에 허리끊어질것같구 양도많아 힘드네요ㅠㅠ

  • 14. 저도
    '17.12.3 1:51 AM (180.230.xxx.161)

    그래요ㅜㅜ 저는 소화가 안되서 너무 힘드네요...배에 가스차는것도 느껴지고...ㅜㅜ 아흑..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633 ‘대통령도, 비서실장도 되기 전 자유’ 그리워한 문 대통령 5 아마 2018/02/22 1,257
782632 루이까또즈 숄더백 2 뭘몰라 2018/02/22 1,255
782631 블랙하우스 강유미, 권성동에 돌직구"강원.. 8 richwo.. 2018/02/22 1,887
782630 우울증 치료나 약 드시는분들..가족들이 아시나요? 9 우울증 2018/02/22 1,503
782629 출근길 전철안에서 괴성지르고 마구 움직이는 정신지체청년. 22 무서워서 혼.. 2018/02/22 4,572
782628 강남역에서 아들과 점심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10 강남역 2018/02/22 2,145
782627 최순실 배후 동계센터, 전명규 눈엣가시로 여겨 25 ..... 2018/02/22 3,564
782626 빙상연맹 진짜 알바풀었을까요? 26 아무리봐도 2018/02/22 2,106
782625 [펌]빙신연맹.. 민유라 겜린 갈라쇼 참석 못하는건. 10 빙엿맹 2018/02/22 4,327
782624 '지금 만나러 갑니다'영화 아시는분 ?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하나.. 6 오오 2018/02/22 1,171
782623 (부동산 조언) 과천-> 용인으로 이전 어떤가요 8 2018/02/22 1,793
782622 웬 할머니 버스타다 교통사고 날뻔(휴우) 6 기사짱나 2018/02/22 2,214
782621 로봇청소기 6 궁금 2018/02/22 1,104
782620 발등 다쳤는데 무릎이 아파요 2 ooo 2018/02/22 890
782619 법륜 스님이 다 같은 구더기라는 표현 하셨는데요 27 ㅜㅡㅡ 2018/02/22 4,950
782618 스벅불매운동 소용없어요 40 2018/02/22 5,018
782617 바람이후 5 노개념 2018/02/22 2,180
782616 눈비 온지 언제인지… 지독한 겨울가뭄 3 ........ 2018/02/22 682
782615 연하랑 결혼하신분계신가요? 9 ;; 2018/02/22 4,194
782614 세탁할때 세제넣고 식초넣음 좋을까요 5 ㅇㅇ 2018/02/22 2,346
782613 속눈썹이 넘 빠져서 눈꺼풀이 휑해요 10 40대후반 2018/02/22 2,380
782612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백세시대 짧다고 보세요 길다고 보세요 10 백세시대요 2018/02/22 1,773
782611 성추행에 여기선 분노하는 사람도 많지만 실제론 4 아아 2018/02/22 1,446
782610 제가 우울증 상담가겠다는데 울면서 씩씩거리며 못가게하는 사람. 13 ㅇㅇ 2018/02/22 5,513
782609 경기 충청 강원 부모님 모시고 대중교통가능한 온천호텔있을까요 1 ㅡㅡ 2018/02/22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