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런던 여행 질문이요

[지나가는여행자]

제가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런던에 가는 일정이 있는데요 

11-14일까지는 교육을 받고 (오후 5시경정도 까지) 뒷타임은 알아서 있는 스케줄입니다. 

제가 데본에서 유학을 했는데 런던은 10년전에 친구와 2박 3일 있었던 적이 있고 15년 전에 3박 4일의 경험이 있습니다만 혼자 가는 것은 처음이라서 길치이고 뭘 사고 봐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글 올려요.

전 테이트모던, 영국박물관 가고 싶고 꼭 바이타믹스750과 샴푸와 좋은 크림, 그리고 62세이신 저희 아버지를 위한 머리가 많이 눌리지 않는 좋은 모자를 사고 싶어요. 

플라이비 가격이 좋으면 파리를 다녀오면 좋을 것 같은데 차라리 에든버러에서 3박정도 하면 어떨까 하는 물음표도 있습니다. 좋은 루트, 꼭 봐야할 것들, 이건 꼭 사야해와 같은 것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 다녀와서 꼭 후기 올릴게요! 

[^^]

https://instagram.com/p/BcHiKXSnehT/

2년째 런던 노팅힐에 사는 제 친구 인스타에요.
미술쪽 전공한 애라 현지인들 가는 런던 좋은 곳들 많이 포스팅해놨어요

[지나가는여행자]

오!
답변들 감사드려요-

[겨울 영국]

런던은 겨울에 한국보다 훨씬 포근한 기후예요.
한국처럼 매서운 추위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겨울엔 오후 4시만 되면 깜깜해져서 4시 반이면 완전 밤이예요.
월 할래야 할 수가 없어요.
런던은 유명한 관광지이기에 런던만 구경하기만도 바쁘겠지만
저라면 겨울이니까 에딘버러 보다는 파리 구경 추천합니다.
여름이라면 에딘버러 구경 추천하겠고요.
등산이나 하이킹 좋아하시면 lake district 강추합니다.

바이타믹스 사봤자 콘센트 다른데 변압기 달아서 사용하실건가요??
저도 바이타믹스 사용하고 있지만 해피콜도 괜찮아 보이던데요.
사올 물품은 영국은 울제품이 아주 좋고요. 남녀노소 해당하는 울제품 강추합니다.
리버티 백화점의 실크 스카프는 클래식한 문양으로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젊은 사람이 하기엔 올드해보여요.
그거 말고도 영국 다른 브랜드에서 젊은 디자인의 실크 스카프 넘 예쁜거 많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다 사고 싶더라는..

향수와 바디로션, 등등.. 영국의 유명 브랜드는 아실거 같고요.
이런 건 귀국 비행기편의 듀티프리에서도 많으니 거기서 사심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