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멋진 뮤지션 공연 보러 갑니다.

깍뚜기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7-12-02 15:27:57
(방탄 이야기는 아니고요 ^^;;)

유앤미블루 때부터 팬이었고, 
여전히 제 귀와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뮤지션입니다. 
고딩팬에서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느낌이에요 ㅎㅎ

올해도 이승열 신보가 나왔는데요. 
가장 신기한 점이, 
그 가수만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이번 앨범은 (기존 앨범보다) 대중적이다, 듣기 쉽다는 평이 대세입니다. 
그러면서도 목소리의 매력과 송라이터의 존재감은 여전해요. 

그런데 일반적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곡을 들을 수가 없어요. 
메이저 음원 유통업체들이 얼마나 폭리를 취하는지,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댓가가 얼마나 적은지 아시죠? 
그래서 소신있게 창작자의 권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바이닐 이란 곳에서 음원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CD가 많이 팔리는 시대도 아니니...

각 트랙의 매력이 있으나, 
(홍보용?) 두곡을 꼽자면

1. <지나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NZXKwgbq-Io

사람들 또 사람들

누구든 그 누구든

시간 속 유령들도 어두움도

다리 위를 미끄러져

천천히 지나가고 흘러가네

 

희한한 일이지

젊음과 늙음이

바로 엇갈리는

그 순간

사랑을 배운다

 

어떠한 또 어떠한

미래가 또 과거가

지금의 다리 위로

스쳐가네

사람들이 지나가고

천천히 사람들이 지나가네


어디서 본 구절이 있지 않나요? 

김수영의 <현대식 교량>의 일부를 차용한 가사입니다. 


2.  기형도의 <검은 잎>에서 모티프를 얻은 <검은 잎>도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WCDiwP7VoN4


그리고 흑흑
오늘, 내일 라이브 공연하는데, 
오늘 저녁에 가게 됐어요. (창동 플랫폼 레드 박스) 
외출이 쉽지 않다 보니 너무나 설레어 잠을...
잠은 잘 잤고요 ^^

아... 할 말이 너무나 많지만, 
너무 길어질까 이만 줄입니다. 
IP : 222.111.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7.12.2 3:28 PM (222.111.xxx.161)

    지나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NZXKwgbq-Io

    검은 잎 https://www.youtube.com/watch?v=WCDiwP7VoN4

  • 2. 깍두기님!!!!!!!!!!
    '17.12.2 3:4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자주 게시판에 놀러오시지 말입니당!!!!!!!!!

    첨듣는 노래,가수인데 깍뚜기님 성의봐서 듣고 있지말입니다.
    지금 얼굴이 건조해서 버석버석해 죽겠는데
    노래도 왜 이리건조 하게 사람 맴을 흔들고 그러는 겁니꽈.


    공연 잘보고 오시고 또 봐요

    숨은 팬^^

  • 3. . . .
    '17.12.2 3:42 PM (117.111.xxx.82)

    저도 내일 공연 갑니다. ㅎㅎ

  • 4. ..
    '17.12.2 3:48 PM (223.38.xxx.77)

    대놓고 광고글인데.. 적당히 하세요

  • 5. .....
    '17.12.2 4:03 PM (211.54.xxx.86)

    미생의 "날아" 부른 사람이죠?
    몇년전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나와서 라이브로
    기다림 을 부르는데 cd 튼줄 알았어요.

  • 6. 저도
    '17.12.2 4:21 PM (121.128.xxx.82)

    깍뚜기님 광고 덕분에 음악 감상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 7. 깍뚜기
    '17.12.2 4:22 PM (223.33.xxx.55)

    119님 반갑습니다. 맘이 심란해지는 목소리죠 ㅎ

    117님 저도 낼도 가고 싶은데 어찌될지 ㅠㅠ 공연 잘 보시구요~~

    223님 보시기 불편하셨나봐요, 이 정도면 유저끼리 공연 정보 나누는 걸로 이해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11님 맞아요 ㅋ 인간 씨디죠

  • 8. ...
    '17.12.2 4:53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헐...
    이런 글에도 광고라고 하는 사람이 다 있네?
    사고방식 특이...ㅎㅎㅎ

  • 9. .....
    '17.12.2 5:06 PM (223.38.xxx.187)

    이승열이 광고한다고 광고가 되는 사람입니까.
    마니아들의 전유물인데 깍형이
    오랜만에 즐거워서 공유하자고 올린 모양인데.

    깍뚜기님~ 공연 보러 가시면 아가는 아빠가 맡아 보나요? ㅋㅋ
    신나게 보고 오세요!!!

  • 10. ..
    '17.12.2 5:37 PM (116.39.xxx.66)

    저도 미생 보다가 ‘날아’ 듣고 팬 됐어요..
    ‘기다림’도 들어보세요.. 울림이 있어요..
    깍두기님 공연 잘 보고 오세요~^^

  • 11. 광고라니..
    '17.12.2 5:38 P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깍뚜기님은 예전부터 이승렬 팬이었어요.
    제가 이승렬 팬이라서 오래전 깍뚜기님이 댓글단 거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 12. ㅁㅁㅁ
    '17.12.2 7:18 PM (175.223.xxx.62)

    저도 유앤미블루 시절부터 참 좋아했던 뮤지션이네요
    그 음색을 들으면 스무살 그때 그 마음이 고스란히 살아나 마음을 흔들어요 ㅠㅠ

  • 13. 꺅~
    '17.12.2 8:50 PM (222.233.xxx.7)

    이승열 목소리 정말 좋죠...
    라이브로 한번도 못 봤는디,
    다음에는 미리미리 정보 좀...
    굽신굽산~~~

  • 14. ~~
    '17.12.3 11:59 AM (110.35.xxx.68)

    이승렬이야 광고가 필요없죠.. 좋은 공연 보고오세요!

  • 15. 와~잘다녀오셨나요?
    '17.12.3 12:36 PM (112.150.xxx.63)

    저도 유엔미블루때부터 팬인데..ㅎㅎ
    목소리도 너무 좋고...
    kbs춘천방송국에서 만드는 올댓뮤직이라는 프로
    이분이 진행하시는데 이 프로도 참 좋아요.
    이분 공부가 취미라고 하던데..
    저도 공연 한번 가보고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044 어제가 내일이라면 오늘 금요일일텐데 8 ㅇㅇ 2017/12/03 1,286
754043 남편이 실직했네요 57 실직 2017/12/03 26,070
754042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플랜다스의계 참여하세요 6 새벽2 2017/12/03 1,534
754041 토스트기많이 쓰시나요? 13 주부 2017/12/03 3,736
754040 남편 고를때 포기해서는 안되는거 세가지 멀까요 26 ㅇㅇ 2017/12/03 7,760
754039 진짜로 며느리를 성폭행하는 시아버지가 있네요 8 dprh 2017/12/03 8,551
754038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는 꿈 6 합격 2017/12/03 4,375
754037 보이로전기장판은 전자파가 없나요? 9 전기 2017/12/03 3,112
754036 휘슬러압력솥 2.5리터 깊은형 어떤가요? 1 선택 2017/12/03 1,096
754035 Queen 공연 adam lambert 1 ㅡㅡ 2017/12/03 657
754034 전기압력밥솥 3 전기밥솥 2017/12/03 1,049
754033 도지원 이마에 장판 깔았네요 21 2017/12/03 20,526
754032 차와 운전스타일은, 그 남자의 진짜 내면의 모습 같아요. 4 스파게티 2017/12/03 2,256
754031 제남편은 포르쉐 로고도 몰랐었어요 21 ... 2017/12/03 5,825
754030 남자 하의 사이즈 도움 절실합니다. 1 에비 2017/12/03 695
754029 외제차 무리해서 타는거 질문있어요 16 궁금 2017/12/03 5,351
754028 그것이알고싶다 범인 누굴까요? 4 어제 2017/12/03 2,302
754027 직장생활 다들 견디시나요? 4 sdf 2017/12/03 2,760
754026 아기 먹는거 가지고 제가 너무 치사한거 같은데 막상 겪어보니 좀.. 26 ... 2017/12/03 5,297
754025 미니멀한다고 다비우면 ᆢ 계속 사다 나르는거 7 식료품 2017/12/03 6,802
754024 냥이 데려왔더니 14 2017/12/03 2,603
754023 1월 스페인 여행 8 .. 2017/12/03 2,357
754022 혹시 어제도 선박 사고 있었나요? 3 ... 2017/12/03 1,091
754021 옛날에는 돌잔치도 아들만 해줬나요? 6 2017/12/03 1,402
754020 식욕저하에 몸이 나른; 1 Oo 2017/12/03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