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에 사망하면, 태아를 분리해서 따로 장례를 치루나요?

조심스럽지만...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11-09-16 13:22:01

제 생각에는 그냥 그 상태로...

자연스럽게(?) 뱃속에 있는 그대로 장례를 치를 것 같은데

의사부인 사망 사건 기사를 보다가 이런 문구를 읽었어요.

 

 

 

 

 

냉동고 속에 보관 중인 딸의 시신(본지 6월 20일자 10면 참조)에 대해 박 씨는 “지금까지는 혹시 증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시신을 장례조차 치러주지 못했다”며 “1심 판결도 나왔고, 더 미룰 수도 없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조, 딸과 손주의 시신을 일단 분리한 뒤 다음주 중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고 밝혔다.

 

 

 

 

 

딸과 손주의 시신을 일단 분리한 뒤;;;;;;;;;;;

제 생각에는또 다른  훼손(?)이 될 것 같은데,

그게 또 아닌가보죠?

여쭤보기도 죄송스러운 사건인데,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IP : 125.141.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6 1:26 PM (210.205.xxx.129)

    부검을 했잖아요..

  • 2. ///
    '11.9.16 1:30 PM (59.0.xxx.103)

    예전엔 어떤 영화에서 임신중인 여자가 소금더미에 묻혀 죽었는데 태아가 밖으로 나와 있더라고 했어요.
    정확한 대사를 듣지 못해서 왜 그런가에 대한 과학적 대사가 있었는데 전 못들었어요.
    사망한 지 이미 오래된 위 사건의 경우와는 좀 다를 것 같긴 해요. ㅡ.ㅡ
    만삭의 임산부라 관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헐~ 이렇게 쓰고 있는 제가 소름돋네요. ;;;

  • 3. 원래는 일부러 분리하진
    '11.9.16 1:32 PM (183.98.xxx.175)

    않았을거 같아요. 사건 안에 놓인 분이라 부검들어가 분리할 수 밖에
    없었던 거겠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인터뷰하신 그 아버지
    나 부모 맘은 너무도 아프겠지요.임산부와 아가의 명복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 4. ///
    '11.9.16 1:36 PM (59.0.xxx.103)

    아~ 그렇네요! 부검을 할 수밖에 없어서....

  • 5. 제가 아는바로는
    '11.9.16 1:53 PM (119.197.xxx.68)

    엣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거의 매장을 했잖아요?
    분리를 안하고 매장을 했을경우 부패시 복압으로 인해 마치 출산하는 상태처럼 아기가 밀려 나오니까 나중에 이장을 하거나 할때 그모습을 보고 따로따로 장사를 지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고 또 복중 아기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해서 대우해 주기위해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6. 초록잎
    '11.9.16 6:17 PM (180.66.xxx.193)

    경험잡니다....울언니가 7개월에 교통사고로 갔습니다...그때 분리를 하드라고요...염을 하기전에 ....그리고 저희는 매장을 했는데 3살짜리 조카는 다른 묘에 엄마와 태아는 같은 묘에 안장을 하더라구요..물론 태아도 수의를 입혀서 싸드라고요...엄마와 따로따로 ....매장할때 엄마 먼저 드가고 그다음에 태아가 엄마 위에 들어 갔네요....참 슬픈 일입니다....전 15년이 지나니 좀 진정이 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78 그냥 훈훈한 실화 ~ 4 asdf 2011/09/22 2,218
15677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1 2011/09/22 1,423
15676 보스를 지켜라 점점 재미없어져.. 3 요즘 볼게없.. 2011/09/22 2,109
15675 홍준표 눈썹문신 뉴스 보셨어요? 1 오리발 2011/09/22 1,744
15674 안철수 원장 아버지의 범천의원, 보건소 조사받은 이유? 2 ㅎㅎ 2011/09/22 3,998
15673 입사했는데 보증보험에 이행보증 가입때문에 좌절해요. 6 슬퍼요. 2011/09/22 2,270
15672 초등학교2학년 수학문제입니다 10 천생연분 2011/09/22 2,315
15671 두통약 advil(애드빌) 구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20 츄파춥스 2011/09/22 10,511
15670 연고대 문과 논술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2 따스한 빛 2011/09/22 2,052
15669 교대역 부근에 혹시 가까운 영화관 없나요 3 ? 2011/09/22 10,534
15668 도우미 분들이 욕실 청소할때 쓰는 약이 뭐에요? 1 문의 2011/09/22 2,750
15667 3학년아들인데 요즘 재체기와 코를 훌쩍거려요 6 치리 2011/09/22 1,690
15666 중1 딸이 거짓말을 하면 3 허무해 2011/09/22 1,826
15665 usb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5 ** 2011/09/22 1,617
15664 허벌티나 쉐이크 다이어트에 도움안되나요? 3 허허 2011/09/22 2,576
15663 이런 경우에 그냥 덥석 받는 게 예의인가요? 1 *** 2011/09/22 1,444
15662 외고 준비 학원 이름 좀 알려주세요...... 8 lavend.. 2011/09/22 2,739
15661 염색 궁그미 2011/09/22 1,361
15660 돌잔치 떡으로 사평기정떡???? 7 샤랄라 2011/09/22 2,544
15659 곽노현과 김두우.. 참 다르다 5 아마미마인 2011/09/22 1,513
15658 미래에셋의 팀장이라는 사람이 상품 권유를 하네요.전화로 아니 2011/09/22 1,279
15657 고등학교 배정 기사 미리 감사 2011/09/22 1,724
15656 겨울매트 / 온수매트, 온돌마루,, 너무많은데 추천좀 해주세요... 53 2011/09/22 1,555
15655 인민복 같은 군복? 그건 어디인가요? 5 단순 궁금 2011/09/22 1,316
15654 한국 부도위험 급상승…2년2개월來 최고 참맛 2011/09/22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