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모임에서

프릴 조회수 : 5,124
작성일 : 2017-12-02 13:11:55
다들 처음 보는 부분데 한 부부의 부인이 우리 부부를 보더니
대뜸 어머, 부부가 얼굴이 너무 닮았다 그러네요
그래서 저도 두분도 닮았어요. 쌍둥이같네요 그랬네요
근데 왜 뻥찌며 기분 나빠하죠?
기분은 제가 더 나쁜데요
IP : 39.7.xxx.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1:13 PM (221.157.xxx.127)

    ㅋㅋㅋ 진짜 웃기는여자네요

  • 2. dd
    '17.12.2 1:18 PM (223.39.xxx.89)

    ㅋㅋㅋ 원글님 귀여워요
    근데 저도 남편이랑 닮았다고 하몀 기분 나쁨 ㅋㅋㅋㅋㅋㅋ

  • 3. ㅇㅇ
    '17.12.2 1:21 PM (221.140.xxx.36)

    그게 기분 나쁜가요?
    부부 닮은 건
    살면서 같은 일에 웃고 울고 화냈던 걸 말해주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같은 얼굴 근육을 사용했기에 닮아 질 수 있는 거고
    그건 곧 공감 소통이 잘 되었다는 뜻이죠

    나쁜 의미로 받아 들이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 4. ..
    '17.12.2 1:25 PM (114.205.xxx.161)

    사이나쁜 부부나 배우자가 본인 생각하기에 못생겼으면 기분 나쁘겠지요.

    닮는게 생김새가 아니라 분위기가 닮더군요.
    저는 객관적으로 남편 더 외모가 좋아요.
    그런데 닮았다는 소리 듣거든요.

  • 5.
    '17.12.2 1:30 PM (1.233.xxx.167)

    남편이든 누구든 이쁜 여배우 아니면 함부로 닮았단 소리 안 했으면 좋겠어요. 가끔 단체에서 한 번도 못 본 사람 가리키며 그 사람이랑 닮았어요..누구누구 엄마 알아요? 그 분이랑 헷갈렸어요.. 그러는데 그 분이 예쁘면 그 분한테 미안한 일이고, 못 생기면 내 기분이 나쁘고 그래요. 제발 누구 닮았다는 말은 속으로 생각하고 말았으면. 완전 실례라는 거 모르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사람 같아요.

  • 6. 점둥
    '17.12.2 1:32 PM (221.140.xxx.36)

    보통 외모차이가 심한 부부한테
    저런 말은 안하지 않나요?

  • 7. 저는
    '17.12.2 1:37 P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낯선이들이 첨 보면
    여자친구든 남편이든 결혼전 남친이든
    언니든 동생이든 닮았다 그래요
    누구 닮았다 소리도 싫고 왜 처음보는데 입을 대죠?
    자기 사장님 같으면 두분 닮았어요 할까요

  • 8.
    '17.12.2 1:59 PM (210.176.xxx.216)

    듣기 좋던데요 나랑 남편 닮았다 어울린다 이런말...
    둘이 부부로 매치 안된다고 이 말 많이 들어 슬퍼요 ㅠ

  • 9. 받아침
    '17.12.2 1:59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그쪽에선 님네가 정말 닮아서 한 소리인데
    님은 기분 나쁘라고 말하는 티나게 댓구해서 놀란 거 아닐까 싶네요.
    그쪽이 정말 쌍둥이처럼 닮았었다면 그 여자가 좀 웃긴 거고요.

  • 10. phua
    '17.12.2 2:14 PM (211.176.xxx.16)

    잘 하셨음^^
    순발력 짱이심^^

  • 11. 신혼이신가요
    '17.12.2 2:35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엔 진짜 기분 나빴거든요.
    결혼 전엔 친구랑 지인들이 외모차이 너무 나는거
    아니냐 했는데...결혼하자마자 동급 취급(?)당해서ㅋㅋ
    이제는 그러려니 해요.
    어느 논문에도 나왔다는데 같이 살면 표정이나 인상이
    닮아간대요

  • 12. 순발력짱
    '17.12.2 3:39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지가 한말 고대로 했는데 왜 기분 나쁜지??
    그 여자 성격 이상하네요

  • 13. 그쪽에서 욕으로 한말이니
    '17.12.2 3:52 PM (211.178.xxx.174)

    되돌려 받을때 기분 나쁜것.
    칭찬이었으면 똑같은 얘기들었을때 웃었겠죠.
    결론은 님이 미안해할필요없고
    그사람들 다시 안보는게 좋겠네요.

  • 14.
    '17.12.2 3:55 PM (121.167.xxx.212)

    그말 상대가 할말 없을때 아무말이나 던지는거 같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써요
    부모도 다르고 유전자도 다른데 어떻게 닮겠어요?
    순발력 있게 잘 받아 치셨네요

  • 15. 어머 박수 !!!
    '17.12.2 7:33 PM (125.134.xxx.125)

    넘 잘하셨다ㆍ
    쉽게 나불대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밉상스럽고 가벼운ᆢ

  • 16. 아울렛
    '17.12.2 9:03 PM (115.21.xxx.123)

    그런여자들이 푼수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750 사장부터 사외이사·부장까지..한수원 납품·발주 비리 '고질병' 1 샬랄라 2018/01/29 403
773749 뉴스킨 기초세트..써보신 분~ 2 야옹 2018/01/29 1,177
773748 다이어트 제품 도움 되던가요? 살을 빼드립.. 2018/01/29 368
773747 북한에서도 '게임중독' 증가 관측..北신문, 폐해 소개 ㅎㅎㅎ 2018/01/29 327
773746 제육볶음 왜이렇게 물이없죠? 9 ... 2018/01/29 2,001
773745 치과 치료땜에 삶이 허무해졌어요 17 빛나 2018/01/29 6,879
773744 고딩딸과 함께한 부산여행 1박2일 후기입니다. 16 학원비 대신.. 2018/01/29 4,731
773743 갑자기 하체에 열이 오르는 경험 봄날은온다 2018/01/29 1,618
773742 세탁기 대야에 배수해 보았어요 11 2018/01/29 3,705
773741 90년대 후반쯤 삼성동에 있었던 패밀리레스토랑 이름 아시는 분,.. 28 외식 2018/01/29 5,710
773740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통해 본 요리 못하는 자에 대한 고찰 23 난나 2018/01/29 6,855
773739 롱패딩 말고 하프패딩은 없나요? 3 ㅇㅇㅇ 2018/01/29 1,225
773738 양재역 동물병원 oo 2018/01/29 413
773737 원래 생리하면 잠 많이오나요? 6 ㅇㅇ 2018/01/29 2,979
773736 Daum은 Naver한테 왜이렇게 밀렸나요?ᆞ 29 궁금 2018/01/29 5,952
773735 출산 후 생긴 수면장애 있으신분~~ 6 2018/01/29 780
773734 올해 사신 롱 패딩, 가성비 갑으로 하나 추천 부탁드립니다요!!.. 14 뒷북 2018/01/29 4,220
773733 원전 안전 뒷전..효성 '문제' 알고도 납품, 한수원은 묵인 의.. 샬랄라 2018/01/29 357
773732 ?이버 악의적 댓글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나요? 7 syndro.. 2018/01/29 333
773731 일본인이 말하는 귀농 이야기 ㄷㄷㄷㄷㄷ .jpg 5 2018/01/29 4,053
773730 우병우 8년구형!!!! 9 ㅂㅅㄷ 2018/01/29 4,433
773729 손쉬운 요리 부탁드려요^^ 12 굽신굽신 2018/01/29 1,858
773728 부동산 까페 의견 참고해도 되나요? 15 부동산 2018/01/29 2,318
773727 치과에서 설소대 짧다고 레이저로 수술하자고 하는데요. 4 고등학생 2018/01/29 2,130
773726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건.... .. 2018/01/29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