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를 했어요

....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7-12-02 13:07:27
어젯밤 말실수를 한걸로 잠을 설쳤네요
저는 a하고 b분의 선배가 계신데요.
다같은 업계에 있어요 회사는 다르지만
어제 b분과 대화를 하다가 회사생활얘기로 전혀 다른주제였는데
a분이 계신 회사 얘기를 하다가 a분 가족얘기를 하게 됬네요
(가족관계에 대한 얘기요)

정말 제가 그때 미쳤었나봐요
바로 말실수 했다고 b분한테는 못들은걸로 해달라고 했는데
b분은 a사람 얼굴만 전에 한번 본적있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런얘기 자기가 할말도 없다고
그냥 다른 얘기 했어요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너무 찜찜하고 계속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 지금이라도 b분께 연락해서ㅠ다시한번 입조심 부탁할까요
나중에라도 a분이 제가 본인 얘기 하셨다는걸 알면 맘상할텐데
아니면 a분께 솔직히 제가 말실수 했었다고 말할까요




IP : 124.61.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2 1:09 PM (222.238.xxx.192)

    다시 전화하면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딱 박히지 않을까요???

  • 2. 제가
    '17.12.2 1:12 PM (124.61.xxx.156)

    이 좁은 바닥에서 어쩌자고 그런짓을 한건지 자고 일어나보니 더 미칠거 같네요. 전 가깝기로는 a분과 더 가까운데 . 앞으로 a분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3. ..
    '17.12.2 1:25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런얘기 자기가 할말도 없다고

    ==

    말실수 했다는 거, 알아들었다는 거잖아요.

  • 4. 아마도
    '17.12.2 1:2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아마 a만 문제가 아니라 b도 문제일겁니다.
    b가 원글님을 어떤 사람으로 판단할지도 신경써야 하는 문제네요.
    남얘기를 화제로 삼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으셨길 바래요.

  • 5. b에게
    '17.12.2 1:32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다시 전화해서 얘기하면 기분 나빠할듯.

  • 6. 오우
    '17.12.2 1:33 PM (61.80.xxx.74)

    여기서 더 나가면
    A,B 둘 다 기분 상합니다

    실수한거 앞으로 안하게 조심하시고
    놔두어야해요

    B 에게 언급하면
    날 소문내는 가벼운 취급하는구나해서 기분 나쁘고

    A에게 말하면
    마른하늘 날벼락,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
    고로 사람을 잃게됩니다

  • 7. ........
    '17.12.2 2:30 PM (175.192.xxx.180)

    윗분들말씀이 다 맞는듯.
    그냥 입다물고 계셔야 합니다. 자꾸 말해서 각인시키지 말고.
    나중에 혹시 이게 문제되면.
    그때 닥치고 생각하시길.

  • 8.
    '17.12.2 3:01 P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참 생각이 짧으시네요

  • 9. 에고
    '17.12.2 3:08 PM (116.121.xxx.194)

    다시 b분께 연락드리면 b와의 관계도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이미 그럴 것도 같지만요. 제 기준에는 남얘기 그 사람없는데서 하는 거 진짜 예의없다고 보거든요. 이건 제 기준이고요.)
    다시 단속? 시키면 그 분은 원글님이 자길 뭘로 보고 그러나 싶을 것 같아요.
    그냥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0. 냅둬요
    '17.12.2 4:30 PM (183.109.xxx.99) - 삭제된댓글

    냅두시고요...더이상 그 얘기는 절대로 언급하지 마시고요.
    앞으로 조심하세요.
    그 사건은 이미 엎지러진 물입니다.
    쓸어 담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요.
    혹시라도 이 일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온다면, 무조건 사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220 우리가 하나란 걸 실감했다.. 북 선수단·응원단 귀환 5 기레기아웃 2018/02/26 755
783219 개알레르기 있는분 계시나요? 12 ㅜㅜ 2018/02/26 1,804
783218 오래전 유명했던 와이어 없는 브라 이름이 뭐였죠? 6 달래야 2018/02/26 2,148
783217 제주도비행기 ㅡ급질 14 초등6 2018/02/26 2,975
783216 요즘도 군대가서 늦게 키가 큰 아이 있나요 16 아들엄마 2018/02/26 7,714
783215 요즘 방송언어들 왜저래요? 8 한글사랑 2018/02/26 2,153
783214 복면가왕 1 .... 2018/02/26 954
783213 거짓말하는 남자를 만나는 친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6 걱정됩니다... 2018/02/26 1,573
783212 횟집에서 나오는 가오리찜? 6 ........ 2018/02/26 1,837
783211 태블릿 pc 인터넷과 직접 가서 사는 거 차이 있을까요? 1 .. 2018/02/26 712
783210 유승민은 어떻게 ioc위원이 된건가요? 11 ... 2018/02/26 4,295
783209 전 음식 인색한 사람이 제일 싫어요. 38 흠.. 2018/02/26 9,475
783208 저희집 식탁에서 벌어진일 102 정말 2018/02/26 31,159
783207 뉴스공장에서 예전에 나경원이 공장장 고소하고 3 .. 2018/02/26 1,225
783206 미스코리아 전혜진 어떻게 살고 있나요? 4 2018/02/26 6,135
783205 실업급여 타시는 분 3 세라 2018/02/26 2,263
783204 김어준은 너무 하네요...jpg 19 역시나 2018/02/26 5,314
783203 홍화씨 드셔보신 분 효과있나요? 2 뼈건강 2018/02/26 1,874
783202 문 대통령, 최고보다 최선에 더 큰 박수 보낸 국민들이 올림픽 .. 4 기레기아웃 2018/02/26 1,267
783201 건대추 1키로 샀어요 9 으쌰으쌰 2018/02/26 2,180
783200 시골 초등학교로 전학 어떨까요 14 작은 2018/02/26 5,329
783199 주식이제 끝난건가요? 7 주식 2018/02/26 4,039
783198 연말정산 환급도 받아보네요 6 조삼모사 2018/02/26 2,692
783197 미세먼지.. 우리동네는 잘 안온다하는 분들 계실까요? 4 dd 2018/02/26 1,026
783196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5 .. 2018/02/26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