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를 했어요
저는 a하고 b분의 선배가 계신데요.
다같은 업계에 있어요 회사는 다르지만
어제 b분과 대화를 하다가 회사생활얘기로 전혀 다른주제였는데
a분이 계신 회사 얘기를 하다가 a분 가족얘기를 하게 됬네요
(가족관계에 대한 얘기요)
정말 제가 그때 미쳤었나봐요
바로 말실수 했다고 b분한테는 못들은걸로 해달라고 했는데
b분은 a사람 얼굴만 전에 한번 본적있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런얘기 자기가 할말도 없다고
그냥 다른 얘기 했어요
그런데 집에 돌아와보니 너무 찜찜하고 계속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 지금이라도 b분께 연락해서ㅠ다시한번 입조심 부탁할까요
나중에라도 a분이 제가 본인 얘기 하셨다는걸 알면 맘상할텐데
아니면 a분께 솔직히 제가 말실수 했었다고 말할까요
1. ㅇㅇ
'17.12.2 1:09 PM (222.238.xxx.192)다시 전화하면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딱 박히지 않을까요???
2. 제가
'17.12.2 1:12 PM (124.61.xxx.156)이 좁은 바닥에서 어쩌자고 그런짓을 한건지 자고 일어나보니 더 미칠거 같네요. 전 가깝기로는 a분과 더 가까운데 . 앞으로 a분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3. ..
'17.12.2 1:25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런얘기 자기가 할말도 없다고
==
말실수 했다는 거, 알아들었다는 거잖아요.4. 아마도
'17.12.2 1:2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아마 a만 문제가 아니라 b도 문제일겁니다.
b가 원글님을 어떤 사람으로 판단할지도 신경써야 하는 문제네요.
남얘기를 화제로 삼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으셨길 바래요.5. b에게
'17.12.2 1:32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다시 전화해서 얘기하면 기분 나빠할듯.
6. 오우
'17.12.2 1:33 PM (61.80.xxx.74)여기서 더 나가면
A,B 둘 다 기분 상합니다
실수한거 앞으로 안하게 조심하시고
놔두어야해요
B 에게 언급하면
날 소문내는 가벼운 취급하는구나해서 기분 나쁘고
A에게 말하면
마른하늘 날벼락,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
고로 사람을 잃게됩니다7. ........
'17.12.2 2:30 PM (175.192.xxx.180)윗분들말씀이 다 맞는듯.
그냥 입다물고 계셔야 합니다. 자꾸 말해서 각인시키지 말고.
나중에 혹시 이게 문제되면.
그때 닥치고 생각하시길.8. ‥
'17.12.2 3:01 P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참 생각이 짧으시네요
9. 에고
'17.12.2 3:08 PM (116.121.xxx.194)다시 b분께 연락드리면 b와의 관계도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이미 그럴 것도 같지만요. 제 기준에는 남얘기 그 사람없는데서 하는 거 진짜 예의없다고 보거든요. 이건 제 기준이고요.)
다시 단속? 시키면 그 분은 원글님이 자길 뭘로 보고 그러나 싶을 것 같아요.
그냥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10. 냅둬요
'17.12.2 4:30 PM (183.109.xxx.99) - 삭제된댓글냅두시고요...더이상 그 얘기는 절대로 언급하지 마시고요.
앞으로 조심하세요.
그 사건은 이미 엎지러진 물입니다.
쓸어 담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요.
혹시라도 이 일로 곤란해지는 상황이 온다면, 무조건 사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