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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첫 나홀로 (남편보조) 김장 도전합니다~실패하지 않을 팁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7-12-01 23:37:26

미혼때는 자취해서 친정이 멀어 한번도 김장 안 거들고

느즈막히 결혼 후 시댁가서 치대는 거 한 3년 했구요,,,


시어머니가 무릎도 안 좋으시고 올해는 그냥 니가 두 통만 담아달라고 하시길래

저희꺼 두 통해서 합이 네 통, 절임배추 20kg 사서 내일 해보려고 합니다.


자연드림에서 미리 예약을 안 해둬서

누가 취소한것으로 배추 10kg, 무,쪽파 ,갓, 생새우, 청각 주문해두었구요

그옆 하나로마트가서 배추 10kg, 다진마늘, 다진생강 (최대한 일을 줄이고자), 고춧가루, 액젓, 배 추가로 사고

집에서 찹쌀풀 쑤고, 육수 내고, 양념만들어 버무리면 되겠죠~~~

말이야 간단하지만 당장 쪽파부터 다듬을 거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네요 ㅠㅠ


김치통이라도 오늘 밤에 미리 씻어 두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내일 하루에 끝내려고요...


절임배추는 헹궈야된다 그냥한다 의견이 분분하던데 저는 행구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김장 고수님들 이렇게 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 주의해야 할 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12.170.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12.1 11:56 PM (211.36.xxx.44)

    쪽파도 까놓은 걸로 사세요.
    그거 은근히 시간 잡아먹어요.
    절임배추 흐르는 물에 한번 행궈도 괜찮은데
    짠기가 좀 빠지니 간을 조금 더하세요.
    아침 일찍 육수부터 내시고ㅡㅡㅡ식는 시간이 필요ㅡ
    찹쌀풀도 뻑뻑하게 해서 생수를 섞으면
    빨리 식고 좋아요.
    20키로 그까이 꺼 얼른 해 치울 수 있어요.
    양념 바르기 시작할 때
    수육꺼리 불에 올리고요.

  • 2. ....
    '17.12.2 12:07 AM (211.110.xxx.181)

    양념 만들어 놓은 거를 4등분해서 배추 4등분한거랑 매칭시키는 거요
    하다보면 양념이 남거나 배추가 남거나 잘 맞추기가 힘들어요
    속이 약간 남으면 생배추 한포기 사서 생배추에 양념하고 굴 얹어 먹으면 맛있구요.
    배추가 남으면 배추전 부쳐드세요

  • 3. 저희 엄마는
    '17.12.2 12:41 AM (175.209.xxx.57)

    절인 배추 안 행구고 그냥 큰 소쿠리에 담아 물만 빼는데요....

  • 4. ..
    '17.12.2 1:03 AM (112.170.xxx.154)

    20키로 그까이꺼 ㅋㅋ 그쵸? 뭐 하루안에 끝낼 수 있겠죠?
    양념 나누는 팁도 좋으네요 ^^
    돼지고기는 안 좋아해서 생배추 양념 굴 맛있겠어요^^

  • 5. Turning Point
    '17.12.2 7:03 AM (117.111.xxx.194)

    절임배추 헹구지 마세요. 20키로는 뭐 쉬엄쉬엄하세요..^^ 잘 하실꺼예요. 근데 통에따라 다르겠지만 20키로가지고 4통정도 나올까 걱정이네요.
    저는 혼자 80키로도 해봤어요.
    올핸 60키로 혼자하고 20키로 덜했다고 간단하네..했어요 ㅋㅋ

  • 6. ㅇㅇ
    '17.12.2 8:59 AM (119.193.xxx.54) - 삭제된댓글

    개인적 생각으론 액젓은 조금만 쓰시고
    새우젓을 쓰심이...
    액젓 꼬리코리한 냄새가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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