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지인의 반 담임 선생님 얘기듣고 도움 청해요...수저 급질

지인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7-12-01 23:15:29
그동안 조금 강압적인 교사라
전교에서 가장 얌전한 남자애들반이래요
새로 전학간 여자아이가 지인 딸인데
사실 몇달간 투명 인간 취급 당했고
뭐 그래도 말잘듣고 잘따라오는 아이들 교사로서
편애하고 예뻐하는거 이해했데요

지인이 회사를 다니는데
아이가 학교를 가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못간다고
연락이 와서 일단 집으로ㅈ다시 돌아가라고 통화하고
9시4분에 문자를 보냈데요 학교결석해야 할거 같다구요
그런데 그 전에 아이들 앞에서
그 엄마는 연락도 안준다고 아이씨~
그러더니 지인딸 짝꿍한테 너 걔랑 짝하느라 힘들겠다고 했데요

평소 아이 행실 문제 없고 이런 소리들을 정도로 잘못도 없지만
설사 행동에 부족함이나 문제가 있다고 해도
친구들앞에서 공개적으로 이런 얘길 들어야 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인지요
내일 지인이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하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괜히 역풍 맞을까봐요 얘기해준 아이들한테나 반전체에 피바람같은거 불거 같기도하고

그 선생님도 여기들어올지 모르니 적당한때에 삭제하겠습니다ㅜㅜ
제 일이 아니라서 더 겁나요
미리 양해와 감사드립니다

IP : 58.141.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11:39 P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직접 본 상황이 아닌데 반아이들이 전한 말을 근거로
    항의하는 건 좀 무리가 있어 보이구요
    그보다 아이가 갑자기 등교하다말고 아파서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한 상황을 좀 더 파악해 볼 필요가 있을듯해요
    진짜 다리가 아픈건지 학교부적응인지

  • 2. 맞는 말씀이에요
    '17.12.1 11:50 PM (58.141.xxx.118)

    그런데 병원 진단도 받았어요ㅜㅜ

  • 3. 오우
    '17.12.2 12:31 AM (61.80.xxx.74)

    통화는 비추천입니다
    얼굴맞대고 상대방 표정 등 비언어적표현도 읽어내야
    대화가 진행이 되지않을까요?
    민감할수있는 자녀 문제는요

    그리고 이번일은 일언반구도 하지말고
    면담하시면서
    선생이 어떤 사람인지
    대화하면서 파악을 하셔야될거같아요
    아이를 어떻게 평가하나도 봐야하구요

    저렇게 권위적인 선생들 유형은
    섣불리 대했다가는 아이만 고생해요

  • 4. . .
    '17.12.2 8:53 AM (58.143.xxx.203)

    애 얘기만 듣고 판단 행동하면 일을 나쁜 쪽으로 크게 만들 수 있어요. 자세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005 롱패딩 털빠짐 장난아니네요ㅠㅠ 9 동그라미 2017/12/15 3,813
759004 밀크티 강사 하시는 분 계신가요? 구직 2017/12/15 1,141
759003 기말 시험 후 비디오나 자습으로 시간만 보내는 학교 ㅠㅠ 17 시험 후 2017/12/15 2,010
759002 하지정맥 초기증상...저림이 꼭 동반되나요? 10 잘될꺼야! 2017/12/15 2,678
759001 한수원노조, 박종운·김익중·양이원영·공무원까지 고소 (?)  1 ........ 2017/12/15 527
759000 명바기 자서전 샀던 알바생 인터뷰 4 고딩맘 2017/12/15 1,965
758999 판매직원의 경멸스런 표정을 봤어요. . . 5 . . . .. 2017/12/15 6,026
758998 인간의 3대 욕구 다 채우고 사시는 분 12 인간 2017/12/15 5,793
758997 김관진 김태효 풀어주고 대신 우병우 구속해서 여론 무마? 5 푸른하늘25.. 2017/12/15 1,037
758996 중2아들이 지금 제 옆에서 자요 ㅎ 12 나무꽃 2017/12/15 5,690
758995 조두순 개새끼가 탄원서를 썼대요 18 아오 2017/12/15 5,032
758994 건강검진 결과 유방 양성석회화. 낭종. 결절소견을받았어요 3 근심 2017/12/15 6,060
758993 김앤장도 찌르는 속 시원한 개혁의 칼날 : 김상조의 공정한 행보.. 3 공정하고 정.. 2017/12/15 1,971
758992 10번 돌려봤어요 꼬소미 우병우의 아악(밀려서 문부딪히는 소리).. 39 오유펌 2017/12/15 18,381
758991 불고기거리 한우와 수입육(호주, 미국)은 맛이 확실히 다른가요?.. 3 궁금 2017/12/15 1,413
758990 새술은 새부대에...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싹 바꿨어야.... 2 말씀 2017/12/15 917
758989 핫도그 맛없는 사람 또 계신가요? 21 ... 2017/12/15 2,658
758988 짠내 투어보면 박나래는 왜캐 굽신되요 10 .. 2017/12/15 6,564
758987 문대통령 위신 떨어지니 기자들 맞은거 덮기로 해요 20 부끄 2017/12/15 3,859
758986 저만 그랬던 건가요 7 진짜 2017/12/15 1,773
758985 한국일보 기사 제목 수정했네요.jpg 7 써글넘들 2017/12/15 2,789
758984 저 좀 도와주세요. 여초직장. 19 .. 2017/12/15 5,710
758983 순실이 25년 너무 작은거 아니에요? 7 답답해요 2017/12/15 1,610
758982 한 문제 틀렸는데 3등급-변별력 없는 수능 2 학생들만불쌍.. 2017/12/15 1,845
758981 말주변 없는 제가 마구 퍼붓고 나니 정신이 없네요 4 ... 2017/12/15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