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라, 질문 받지 마라…4차산업혁명위 소통법?

.......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7-12-01 18:58:48
자료가 의문투성이다 보니, 4차산업혁명위원회 브리핑 직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개인정보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끌어낼 것인지, 4차산업혁명을 위한 규제 개혁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또 이 모든 걸 5년 이내 실현할 수 있겠는지, 기존 정책을 모아놓은 것 같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뜨겁게 질의응답이 오가던 중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한 기자가 "그 정도 마인드로는 4차산업혁명 성공하지 못한다. 공무원들이 뛰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는 사람에게 포상도 하고…"라고 발언했습니다. 질문에 두루뭉술한 답이 이어지자, 참지 못하고 의견을 피력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불쑥 장병규 위원장이 해당 기자에게 "나가시죠. 나가세요."라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해당 기자가 "위원장님 생각은 알겠다"며 발언을 이어 가려 하자, 장 위원장은 또다시 "내 생각을 어떻게 아느냐, 남의 생각을 어떻게 아느냐"며 본류와 무관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장 위원장은 브리핑 말미에 또다시 "공식적으로 얘기하는데, 해당 신문 쪽은 한동안 질문받지 말라"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어 "정해진 (브리핑)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더라도 시간 넘기면 질문하지 말라는 의미로 들렸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4차산업혁명위는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
IP : 175.199.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6:58 PM (175.199.xxx.1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

  • 2. ...
    '17.12.1 7:06 PM (125.182.xxx.217)

    얼마나 나댔으면 그랬을까요 4차산업 성공 같은 소리하고 있네 웃기는 것들 지가 뭔데 규제를 철페하라 마라

  • 3.
    '17.12.1 7:19 PM (119.70.xxx.204)

    저런태도로 무슨 4차산업혁명을한다고

  • 4. 샬랄라
    '17.12.1 7:26 PM (117.111.xxx.86)

    "기자 나가라"는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http://v.media.daum.net/v/20171130160054802


    좀 다른 이야기가 있네요

    누가 기레기 일까?

  • 5. ...
    '17.12.1 7:32 PM (115.140.xxx.245)

    샬랄라님 기사 보니 원글 기사와는 상당히 다르네요.
    질의응답 때 다른 기자 질문기회 봉쇄한 기자에 공개 항의

  • 6. 샬랄라
    '17.12.1 7:34 PM (117.111.xxx.86)

    윤세영 SBS 회장, 박근혜 정권 돕는 게 언론의 사명인가
    http://v.media.daum.net/v/20170906210234571

    Sbs 기사가 찜찜할시에 혹시 윤가하고 관련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일베 이미지 건 해결되었나요?

  • 7. 샬랄라님 링크 기사에 보면
    '17.12.1 7:34 PM (115.140.xxx.245) - 삭제된댓글

    참석한 기자들만 40여 명 됐기에, 여기저기서 따가운 눈총을 보냈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그의 앞줄에 앉은 기자가 손을 들고 질문하려 했을 때도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기자들은 ‘웅성웅성’ 불평했지만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어려웠다. ‘타사 기자의 말을 취재하러 온 것은 아닌데’, ‘예의가 너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분노로 바뀔 때,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운을 뗐다.

    장 위원장은 “그 자리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 아닌가요? 지금 10시까지 수 많은 기자들이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4차 산업혁명이 되겠어요?”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해당 기자는 거리낌 없는 듯 말을 이어갔고, 다른 기자가 대통령이 첫 업무보고 때 관심을 보인 스마트시티 관련 질문을 한 뒤에야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 8. 샬랄라
    '17.12.1 7:35 PM (117.111.xxx.86)

    ... 님
    요즘 기사 하나 보고 진실이라고 생각해버리면

    바보 될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기레기가 많아서요

  • 9. 샬랄라님 링크 기사에 보면
    '17.12.1 7:36 PM (115.140.xxx.245)

    다른 기자들도 그 기자의 행동에 불쾌함을 토로하네요.
    그리고 이런 문맥도 있고요
    장 위원장의 발언이 화제였던 것은 정부부처 장관이라면 못할 솔직한 모습 때문이다.
    민간인 위원장이라서 솔직했던것 같네요. 나쁘지 않은데요.

  • 10. 샬랄라
    '17.12.1 7:36 PM (117.111.xxx.86)

    그 회사 이름과 그자 이름이 매우 궁금한 주말 밤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924 조재현 활동시작한다고 기사있던데 17 2018/04/30 4,258
805923 오리털 패딩 ㅡ 세탁해서 빵빵하게 해서 보관해야 할까요? 3 패딩 2018/04/30 1,445
805922 요새 이낙연총리는 왜 TV에 안 나오나 했더니... 역시. 19 세우실 2018/04/30 4,955
805921 안보관련은 숨좀 돌리고 자 이제 사학법이다~ 현안문제 2018/04/30 426
805920 풍년 뉴 하이클라스 ih 3 밥솥 2018/04/30 1,222
805919 모임에서 정상회담 얘기가 나와서~~~ 26 속상해 ㅠ.. 2018/04/30 4,125
805918 제명 성공적- 이재명을 빨리 제명시키는 방법 2 13 바쁘다 2018/04/30 1,004
805917 호주산 부채살 삿는데요 요리법 추천해주세요~~ 3 ... 2018/04/30 1,159
805916 소아 단백뇨 아시는 분 계세요? 3 ........ 2018/04/30 2,189
805915 시댁제사 너무너무 가기싫네요 7 ㅇㅇ 2018/04/30 2,643
805914 화가 이름 좀 알려주세요ㅠㅠㅠㅠ 5 thvkf 2018/04/30 1,267
805913 이별 후 남자 처절하게 잡아본 적 있으세요?? 8 ㅇㅇ 2018/04/30 5,773
805912 지퍼 수영복 찾아요 2 수영복 2018/04/30 835
805911 포스코정민우팀장님 청원제안ㅜ 1 다스뵈이다 2018/04/30 925
805910 저 방금 전주지검이라고 전화받았어요ㅎㅎㅎ 6 꺄하하 2018/04/30 2,694
805909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0.1%↑…종부세 대상 5만가구 늘어 1 ........ 2018/04/30 1,883
805908 모르는 남자의 끊임없는 전화 문자 3 ㅇㅇ 2018/04/30 1,691
805907 석방된 마린 711호 선원 사진보는 문 대통령 2 ㅇㅇ 2018/04/30 1,324
805906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주는 의미...? 15 ... 2018/04/30 3,625
805905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 자부심 느껴˝…文대통령과 통화(상보).. 6 세우실 2018/04/30 1,729
805904 신촌 월스트릿 잉글리쉬 궁금한게 있어요. 궁금 2018/04/30 461
805903 427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수많은 사람들, 비하인드 영상입니다... 18 감동 주의 2018/04/30 2,210
805902 사회공포증 치료해 보신 분 있나요 11 .. 2018/04/30 2,477
805901 트럼프에게 노벨평화상을 줘야 진짜 평화가 올텐데... 9 ... 2018/04/30 1,371
805900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의 전기규격 및 공급방식의 통일제안 5 꺾은붓 2018/04/30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