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제 칭찬을 하면 그렇게 못들은 척 하고 쌩-하시네요
말한 사람이 민망해하고 분위기 싸해질 정도로 무표정에 암말 안하세요
원래 말씀이 적은 분도 아니시거든요 ㅎㅎ
남들이 저희 아들래미보고 엄마가 잘키워서 성품이 좋은가보다~ 엄마닮아서 어디가 잘생겼다~ 해도 (그렇게 좋아하시는 손주 칭찬이기도 하니 기분 좋으실 법도 한데) 그러세요
평소에 교양 넘치고 저랑 사이도 나쁘지 않으신 분인데
유독 저러시니 속으론 제가 되게 싫으신가보다 싶네요 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 칭찬받는게 그렇게 듣기 싫으신가봐요
총총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17-12-01 15:43:40
IP : 223.62.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기
'17.12.1 3:45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닮아서 외모가 좋다라고 해야 직성 풀리는 성격이죠
2. ᆢ
'17.12.1 3:47 PM (58.140.xxx.167)못돼쳐먹은 심성이죠
3. 하늘이 내린
'17.12.1 4:19 PM (175.200.xxx.135)심보입니다. 제 시모도 늘 그렇다죠.
4. ...
'17.12.1 4:2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챙피한거도 모르는거죠.
시어머니 병원입원했을때 입원실 사람들이 며느리가 참 싹싹하고 잘한다고 말도 어쩜 저렇게 이쁘게 하냐고 인사치레했어요.
저도 알아요.말 그대로 인사 치례인거 병실 처음 들어온 가족 누가봐도 고부지간이면 그런 칭찬 하고 시작해야죠.
분위기 좋게 할라구.근데 울 시어머니 아이고 우리 딸이 그럼서 얘기 돌리는데 민망하던데요.
영 체신없어 보이고 ...
병실 동기들한테 심술궂은 노인네 인상박혀 좋을일이 뭐있어요.
걍이왕이면 예 한마디만 하지.
좀있다 딸들 오면 아줌마들이 또 딸 칭찬해줄텐데..
전 늙어가면서 어찌 될지 겁납니다5. 시간 죽일때
'17.12.1 4:29 PM (211.178.xxx.174)우리 며느라 못됐다 흉봐야 되는데
남들이 칭찬을 해버리면 그렇게 흉못보니까
싫은거.6. 제 시어머니는
'17.12.1 6:3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제 시어머니는 얼굴이 불그락푸르락해요.
며느리가 곱네요...하는 소리도 듣기 싫고
예의상 보내는 멘트도 싫어하죠.
자기는 춘향이고 나는 향단이어야하는데
안 그러니까요.7. 시모들은
'17.12.1 9:06 PM (1.234.xxx.114)하나같이 똑같네요 어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55805 | 학원 다니면 아주 약간 나아지는 정도의 중 3... 학원다 끊어.. 17 | 에효 | 2017/12/04 | 2,007 |
| 755804 | 인연끊어도 될까요 8 | ㅠ | 2017/12/04 | 3,168 |
| 755803 | 82에 부산여자들 진짜 많은거 아세요? 19 | 통계 | 2017/12/04 | 4,465 |
| 755802 | 여드름 흉터, 프락셀 기기 알아봐야 하는지요. 8 | 흉터 | 2017/12/04 | 2,537 |
| 755801 | 9호선 기관사들 나흘에 한 시간 잔다는데요... 10 | ... | 2017/12/04 | 1,976 |
| 755800 | 40대 중반에 회사 관두신 분 9 | 40대 중반.. | 2017/12/04 | 2,662 |
| 755799 | 네소머신 갑자기 안되는데요 ㅠㅡㅠ 11 | 네소 | 2017/12/04 | 1,281 |
| 755798 | 절에 제사를 모시면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1 | zzangg.. | 2017/12/04 | 1,072 |
| 755797 | 강아지 이름 추천이요 15 | 요키 | 2017/12/04 | 1,321 |
| 755796 | 집 사는게 좋을까요?(지방 소형) 7 | .... | 2017/12/04 | 1,781 |
| 755795 |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5 | 싫으신분패스.. | 2017/12/04 | 2,319 |
| 755794 | 딸아이 테스토스태론 수치가 높은데요 1 | 10세 | 2017/12/04 | 993 |
| 755793 | 컴퓨터 잘 아시는 분,,질문이 있는데요 3 | 겨울 | 2017/12/04 | 512 |
| 755792 | 아이둘을 낳고나서 다시 직장에 나가려고 하니 하나있는 사람들이 .. 11 | 둘 | 2017/12/04 | 2,291 |
| 755791 | 빈속애 견과류 비교적 많이 먹으면 살찔까요 1 | 블포화지방산.. | 2017/12/04 | 865 |
| 755790 | 드럼액체세제추천좀해주세요. | ........ | 2017/12/04 | 248 |
| 755789 | 영어공부문의 2 | 풍경 | 2017/12/04 | 871 |
| 755788 | 이정재와 비의 공통점 20 | 댓글들에 있.. | 2017/12/04 | 7,002 |
| 755787 | 부산힐튼 늦은점심할만곳 5 | @-@ | 2017/12/04 | 834 |
| 755786 | 느긋한 성격 아들 나만 속터지고 1 | Dd | 2017/12/04 | 762 |
| 755785 | 저는 이렇게 화장을 해요~ ㅎㅎㅎ 11 | ... | 2017/12/04 | 5,453 |
| 755784 | 중고 거래하다 위염 재발했어요. 4 | fjtisq.. | 2017/12/04 | 2,357 |
| 755783 | 30대중반 여자혼자 유럽여행 괜찮을까요? 8 | 여행사랑 | 2017/12/04 | 2,769 |
| 755782 | 63세의 엄마 취업 16 | ... | 2017/12/04 | 6,945 |
| 755781 | 어금니 영구치가 하나 없는데 그치아가 옆으로 누워져요. 빼야하나.. 4 | 영구치가 없.. | 2017/12/04 | 1,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