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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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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망친 고3들 어떻게 지내나요

한숨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17-12-01 15:23:37
저희 아들은 학교 다녀오고 한며칠 밤늦게까지 놀더니 오늘 오후에는 택배 상하차 알바한다고 나갔네요
내신도 좋지않아 수시도 안될것같고 정시도 폭망하고
대학에 큰 뜻이 있는것도 아닌 이런 아들 어째야할지
미래가 넘넘 걱정되네요
IP : 61.253.xxx.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3:25 PM (1.241.xxx.6)

    그래도 신체와 정신 건강한 아드님 두셨네요.
    우리집은 주구장창 게임만..에휴

  • 2. 공부
    '17.12.1 3:26 PM (211.108.xxx.4)

    공부만 좀 잘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수능끝나고 알바간 아들..건실하고 착하네요

  • 3. 세상에
    '17.12.1 3:27 PM (122.40.xxx.31)

    택배 알바하러 본인이 알아서 갔다니 대단한 아드님이네요.
    요즘 그런 애들 흔하지 않잖아요.

    조카가 시험 봤는데 연락 안 하고 있어서 어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내일 남편이 맛있는 거 사주러 간다고 하던데..

  • 4. 6769
    '17.12.1 3:29 PM (211.179.xxx.129)

    기특하네요 ^^
    생활력있고 성실하면
    대학이 다가 아니죠

  • 5. 음...
    '17.12.1 3:32 PM (125.180.xxx.122) - 삭제된댓글

    재작년 제 아이 모습이 생각나네요.
    수능 망하고 물류센터 상하차 알바하더니 편의점 알바를 1월말까지
    했어요.
    수시논술도 최저 못맞추니 떨어지고 정시도 망하고..
    정말 속이 말이 아니었어요.
    2월부터는 재수선행반에 들어갔고 힘든 재수시절거쳐
    다시 5논술 예비번호만 받다 실패 ..정시로 올 2월에 추합 붙었어요.
    제가 얼마나 힘들었겠는지 아시겠죠.ㅠ
    진학사를 미친듯이ㅠㅠ들여다 봐서 노안이 더 심해졌어요.
    길게 보시고 건강관리들 잘하세요.수험생맘님들...

  • 6. ㅇㅇ
    '17.12.1 3:34 PM (125.180.xxx.185)

    정신이 건강한 아드님이네요~뭘 해도 잘 살 것 같아요

  • 7.
    '17.12.1 3:43 PM (59.8.xxx.235) - 삭제된댓글

    이런 아들이면 절대 걱정 안합니다.
    걱정되는 애들은 공부도 못해,
    움직이기도 싫어해
    알바도 못해 이런 애들이지요
    뭐든 하기만 하면 됩니다,
    공부던, 일이던

  • 8. ..
    '17.12.1 3:55 PM (211.109.xxx.45)

    공부만 못했지 아드님 훌륭하네요. 정신상태가 건강해요. 요즘 몸쓰는거 몇푼준다고 집에서 밍기적대는 애들 천진데..걱정안하셔도될듯합니다.

  • 9. 오히려
    '17.12.1 3:56 PM (119.69.xxx.28)

    적당히 인서울 대학나와도 취업어렵다는데 굉장히 밝고 활달하고 적극적이고 성실한 친구인가봐요. 활동력 좋은 친구라면 믿어봐도 되지 않을까요? 상하차 알바라니 정말 기특합니다. 사막에 가서 우산이라도 팔고 올 친구 같은데요.

  • 10. 그저
    '17.12.1 4:04 PM (211.36.xxx.188) - 삭제된댓글

    부러운 일인.

    수고했다, 애썼다 격려해주고 맛난거 해주니
    진짜 자기가 수고하고 애쓰고 잘한 줄 알고 맨날 놀러다님..
    용돈 뜯어가고.. ㅜㅜ
    정시까지 다 털리면 스맡폰 뺏는 걸로 복수할 예정.
    하하하

  • 11. 원글이
    '17.12.1 4:10 PM (61.253.xxx.47)

    제가 이상한가요
    전 공부 좀 열심히 해서 대학 척하고 붙어 엄마 아빠가 주는 용돈으로 평생 다시 오지 않을 이 여유로운 시기를 아이가 충분히 즐겼음 좋겠어요
    집에 있자니 눈치 보이고 용돈 달란 소리 하기도 불편하니 저런거같은데 마음 안좋네요

  • 12. ...
    '17.12.1 4:12 PM (125.128.xxx.118)

    우리 애는 폭망했는데 군대 가겠다고 난리라....속만 타네요...저도 애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했는데 왜 엄마한테 지 스트레스를 푸는지...시험전에는 시험만 끝나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저도 스트레스 받아서 아주 죽겠네요

  • 13. ..
    '17.12.1 4:57 PM (1.253.xxx.9)

    열심히 놀긴하는데 어깨가 쳐져있는 거 보니 안타깝네요

  • 14. ......
    '17.12.1 5:31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공부던 일이던 x
    공부든 일이든 o

  • 15. 점둘
    '17.12.1 5:49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지금 이때가 보통
    수능성적과 상관없이
    뭐 사달라, 뭐 해내라, 이제 좀 놀자
    수험생 유세를 본격적으로 하는 시기죠

    엄마만 저 성적으로 정시 어디를 써야 하나
    재수하면 돈이 얼만데 ㅠㅠ
    걱정 한아름인 시기입니다

    이럴때 알바를 가다뇨
    고기 사주며 우리아들 뭐가 되도 될놈이다
    해 주세요

  • 16. ..
    '17.12.1 10:02 PM (61.74.xxx.90)

    우린 재수생..친구도 만나고 왔다갔다하지만 영혼없이 다니고 있어요..
    어깨 축 처져서 다니니 참 마음이 그렇네요..
    보고 있으려니 저도 딱 죽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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