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직 후에는 뭘 준비해야 할까요?

오뎅탕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17-12-01 15:22:35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오래 다닐 수 있나요?

대기업에서 잘리거나 관두면 중소기업으로 갈아타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중소기업은 나이가 젊거나 수요가 있으면 다른 중소기업으로라도 옮길텐데

그도 아니라면, 그 이후에는 뭘 해야할까요.


남편이 중소기업 다니고 있는데 요즘 회사도 많이 힘들고 본인도 많이 힘든 거 같아요.

남일 같았는데 막상 남편이 회사에서 실직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무서워요..


자꾸 회사 관두면 우린 얼마정도 버틸 수 있냐 이런 얘기를 지나가면서 하는데,

괜히 입방정 떨까봐 먼저 물어보기도 그래서 본인 마음이 정해지면 얘기해주겠지 싶어

가만히 있는데 불안하네요.


대기업으로 중간에 이직할 기회가 한번 있기도 했는데,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롱런 할 수 있다고 해서 남았던거거든요.


저도 그때는 신랑이 그렇게 얘기하길래 당연히 그런 줄 알고

인생 긴데 길게 보자 그러면서 잘했다고 했는데,

요즘 경기가 안 좋은건지, 신랑 회사가 그런건지 꼭 그런것도 아닌가봐요...


보통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다니는 분들이 더 롱런하지 않나요..

저도 신랑이 지금 회사에서 간부 정도는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신랑의 직장생활이 끝나게 되면 신랑은 앞으로 뭘해야할지 걱정됩니다.

다행히 일자리가 구해져서 월급이 줄어들더라도 하던 일을 계속 할 수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정말 장사를 지금이라도 한 번 알아봐야 하나..

장사 너무 어려운 것도 알지만, 한창 아이들 크고 있고 돈 들어갈 데가 많은데

뭘 해야할지 막막해요..


다들 연령대나 직업도 다양하신 82 남편분들은

실직 후에 혹시 뭐하시는지 알려주시거나 조언해주실 분들 계실까요...

IP : 118.129.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4:45 PM (211.36.xxx.122) - 삭제된댓글

    기술 없으면 인맥이라도 있어야 실직, 퇴직 후 계속 돈벌이 가능.
    돈 많아서 놀고 먹어도 되는 집 아니면.

    공무뭔 아닌 다음에야 정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타의로 반강제 퇴직하는 경우가 많아요.
    40대 접어들면 미리미리 대비해놓아야 할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143 테팔 에어포스 써보신분 어때요 1 ... 2018/01/22 575
771142 방충성분 엠펜스린 아시는 분? .. 2018/01/22 6,099
771141 정현 호주오픈 2:0 6 2018/01/22 1,732
771140 과자가 먹고싶을때 참는방법, 좀 더러워요 ㅠㅠ 14 ㅛㅛ 2018/01/22 6,515
771139 비트(야채) 절임 어떻게 만들까요? 2 베베 2018/01/22 1,269
771138 前배우자 양육비 안주면 정부가 주고 구상권 청구 샬랄라 2018/01/22 663
771137 콩나물이 많은데요.. 8 작약꽃 2018/01/22 1,626
771136 외국호텔은 왜 카펫이 깔려있나요? 9 ..ㅇ. 2018/01/22 3,868
771135 기레기 조작질: 김정은사진 태웠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누가?.... 4 ... 2018/01/22 701
771134 백화점 옷이 사고나서 더 내렸어요 4 ㆍㆍ ㆍ 2018/01/22 2,947
771133 지금 계신곳 날씨는 어떤가요? 1 ..... 2018/01/22 438
771132 음악아시는분찾아요?? ........ 2018/01/22 334
771131 IOC가 북한팀 예전부터 훈련지원해주고 있었던거 같은데 뉴스보니 2018/01/22 360
771130 '평창 이후..바라보는 문 대통령 ..기적같은 대화 살리자. 호.. 19 ,,,,,,.. 2018/01/22 2,125
771129 대박.양육비 정부가 주고 구상권 청구 15 전배우자에게.. 2018/01/22 2,128
771128 성남 가는 길 14 초행길이라 .. 2018/01/22 1,662
771127 꿈은 왜 꾸는 걸까요? 4 일제빌 2018/01/22 1,145
771126 클라스가 다르다~~ ㄱㅆ!!! 11 아마 2018/01/22 2,311
771125 초등 아이 키우는 분들 이거 제가 실수 한거죠 11 .... 2018/01/22 4,102
771124 네일베 - 이름 맘에 드네 -페이 탈퇴 반대의견 5 시스템어드민.. 2018/01/22 533
771123 (급도움)허리주사 맞은후 양다리가 저려요 디스크환자아니에요 4 ㅇㅇ 2018/01/22 2,975
771122 방금 훈훈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68 행복 2018/01/22 17,222
771121 감기인줄 알았는데 림프절이 ,,, 2018/01/22 1,424
771120 이 난리법석에 되려 앞장서는 당신들은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39 대체 2018/01/22 1,910
771119 정현..잘하면 조코비치 이기겠어요 16 2018/01/22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