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아들셋인데 1층 아닌집 있으세요?

아들셋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7-12-01 14:31:27
요즘 남편과 1층 이사를 놓고 말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임신기간때 분명 막내도 아들이면 1층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이제와서(막내8개월) 이사 갈 생각 없다고 그러네요
지금 집은 앞이 딱 뚤린 전망 좋은 중간층에 자가입니다
전망도 좋고 집도 따뜻하고 좋은집이지요 하지만 곧 방학시작하면뛰지말라고 얼마나 소리를 질러야 할지와 발걸음으로 매번 지적당하는 애들도 불쌍하네요
아래층은 아는 사이라 시끄럽다 말을 못하고 있어요 쌩판 남이면 아마 관리실 통해서라도 연락할텐데 개인적 친분이 있는 관계라 더욱 미안하고 그또한 스트레스네요 ㅜ ㅜ
지금집 전세주고 1층 전세 사는게 답이 겠죠? 남편은 누가 아들셋 전세 주겠냐고 그리고 전세집 벽지나 바닥 같은곳 흠집 낼때마다 애들 잡지 않겠냐고 하고 그말도 맞고 그렇네요
남편은 1층매매 절대 안한다고 그러니 이사 안 가겠다고 하고 있어요 흑 아들셋인 분들 어찌 살고 계신가요?
IP : 112.151.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 2:33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다 형편이 있겠지만
    제발 1층으로 가세요ᆞᆞ

  • 2. ...
    '17.12.1 2:34 PM (125.177.xxx.227)

    1층가세요.. 이사나올때 장판값주고라도.. 애들이 불쌍해요

  • 3. ...
    '17.12.1 2:35 PM (223.131.xxx.229) - 삭제된댓글

    지금집 전세주고 전세 가는건 어떤가요?

  • 4. ...
    '17.12.1 2:36 PM (175.223.xxx.183)

    지금집 전세주고..1층으로 전세 가는건 어떤가요?
    근데 1층은 팔때 진짜 안팔려요

  • 5. ㅇㅇ
    '17.12.1 2:37 PM (125.176.xxx.188) - 삭제된댓글

    딸셋인데 일층 살아요 마음에 평화가 왔어요

  • 6. ...
    '17.12.1 2:39 PM (221.151.xxx.79)

    참 양심도 없네요 그 아랫집은 할 말도 못하고 도대체 무슨 죄인지.

  • 7. 님이
    '17.12.1 2:43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님이 너무 힘들겠어요 ㅠㅠ
    계속 설득해보세요. 이러다 스트레스로 쓰러지겠다고요.

  • 8. 그러게요
    '17.12.1 2:47 PM (61.98.xxx.144)

    제가 얼마전에 애들 어릴때 찍은 캠코더 영상을 봤는데
    얌전했다고 생각했던 저희 딸들이 말도 못하게 방방 뛰더군요

    지금은 이사왔지만 별 말씀 안하셨던 아랫층분들께 넘 죄송했어요 ㅠㅜ

    왠만하면 애들 클 동안 1층 가세요 그래도 엄마가 알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전 몰랐나봐요... 진상 인증 ㅠㅠ

  • 9. 님이
    '17.12.1 2:48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님이 너무 힘들겠어요.
    근데 님도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는것 같은데 아닌가요?
    사람 정신이 중요하지 집이 뭐라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사세요?
    결단을 내리세요.

  • 10. --
    '17.12.1 2:57 PM (220.118.xxx.157)

    어지간하면 1층 갑시다.
    지금은 이사왔지만 예전 집에서 윗집 아이들이 우다다 뛸 때는
    마음 속으로 생각할 수 있는 온갖 욕을 다 하며 살았습니다.
    아랫층 분도 그러고 있을지 몰라요.

  • 11. 옛날일인데
    '17.12.1 3:16 PM (180.151.xxx.230) - 삭제된댓글

    제가 살기 전에 아들이 셋이었데요
    아파트 사람들이랑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고..
    층간소음이 바로 아래층만 가는게 아니래요
    아래층 대각선집도 아래아래 집도 시끄럽다고 하는데
    애셋이 그렇게 시끄럽게 뛰는데 얼마나 뻔뻔한지 동네에 유명했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서로 못볼꼴 보지 마시고
    1층으로 이사가자고 설득하세요

  • 12. 아들 셋
    '17.12.1 3:57 PM (98.169.xxx.94)

    답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꼭 1층으로 이사가세요. 7살, 4살, 2살 아들키우다가 1층으로 이사 온 후 집안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아랫집에 명절마다 과일 상자 들고 내려가기도 민망하고... 좋은 분들이셨어요 .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힘들고- 남자애들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요.
    1층으로 이사 온 후 집안에서 심지어 인라인도 타고 다녔어요. 얼마나 좋든지...전세집 벽지는 어차피 새로 도배하고 들어가고 나중에 또 이사하면 이사들어온 사람이 도배하겠죠. 그렇지만 1층을 매매하시는 건 별로에요. 겨울에 춥고 햇빛안 들어오고... 그러나 아들 셋 키우면서 1층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해요. 꼭 이사가세요. 전세로.

  • 13.
    '17.12.1 4:08 PM (211.210.xxx.80)

    1층이 답입니다 서로 힘들어요 정말~

  • 14. 가세요
    '17.12.1 4:21 PM (222.98.xxx.130)

    1층나온거 있슴 무조건 전세로 가세요.
    저희 오빠네가 애넷인데...주말이면 애들델고 본가로 가서 자고와요.
    주말에라도 밑에집 쉬게 해준다고..
    1층집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1층 나온거 있으면 꼭 이사가세요.

  • 15. 원글이
    '17.12.1 4:51 PM (112.151.xxx.68)

    남편 댓글 보여주고 다시 설득 해야겠어요~

  • 16. ...
    '17.12.1 5:48 PM (182.227.xxx.205)

    일층 소음 고스란히 위로 올라간다구요

  • 17. 가랑비
    '17.12.1 6:04 PM (211.215.xxx.40)

    사람사는게 꼭 그렇게 계획대로 되는것도 아니구, 1층 좋치만 그게 어디 그렇게 딱딱 되나요
    전 미친듯이 아래집이랑 싸우다가 그냥 돈 발랐어요 150만 주고 거실부터 부엌 복도까지 매트 깔았네요
    돈쓰고나니 살겠어요 지금도 아랫집 노친네 보면 미칠것 같지만 그래도 애들한테 소리는 덜질러요
    아래집에서도 이젠 안올라오구요

  • 18. 오잉
    '17.12.1 6:11 PM (61.80.xxx.74)

    저도 가랑비님 말씀에 동의해요

    지금 집에 사시다가
    1층 가시면 우울하실걸요?
    채광이 달라요
    집에 채광이 무지 중요하거든요

  • 19. 1층채광
    '17.12.1 6:43 PM (175.223.xxx.157)

    무조건 1층이라고 채광 나쁘지않아요
    저희 아들만 둘이라 큰애 네살부터 8년간 1층만 고집해서 살아요
    얼마나 속편한지 몰라요~. 요번에 새로 들어온 집 채광 엄청나요
    베란다없는 집인데 해가 많이 들어와요 안방 거실 작은방 엄청 환해요~ 거실에서 티비라도 볼람 티비를 돌려놓고 봐야해요~
    지금 윗층에서 애들 우다다 뛰고 청소기 돌리고 발망치 엄청 두드리고 가끔 늦은 시간에 티비소리가 얼마나 큰지 다 들리지만 그냥 삽니다. 못올라가요 우리집 소리도 들릴테니 그나마 애들이 가끔 집에 오는것 같아서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 20. 1층에가셔도
    '17.12.1 7:18 PM (223.39.xxx.67)

    애들 뛰지 못하게 하심 좋겠네요. 위로 올라오는 소음도 장난 아니예요....ㅠ

  • 21. 시크릿
    '17.12.1 7:25 PM (119.70.xxx.204)

    1층도뛰면안됩니다
    2층은 지옥이됩니다
    아파트에서 뛰어도되는곳이 어딨나요?

  • 22. 필로티
    '17.12.1 7:38 PM (122.38.xxx.145)

    3층높이 필로티 이사간 애친구네
    볕도 잘들고 괜찮아요
    아빠야 잠시 애들 보는거지만
    엄마도 할짓아니고
    아무리 매트깔아도 소음 있습니다
    남편분 이기적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150 고3. 수능 국어 3등급. 최저 못맞췄어요ㅠ 14 ... 2017/12/12 5,258
758149 박주민 "문재인 케어 혜택은 이렇습니다." 12 3대비급여... 2017/12/12 1,525
758148 국가장학금 1차 신청 놓치면 2차에 해도 되나요..(급질) 8 알려주세요 2017/12/12 2,513
758147 전라도 광주 결혼해서 내려가는데... 살만 한가요? 30 율리아 2017/12/12 5,168
758146 핸폰수명 아끼려면 잠잘때 핸폰전원 꺼둔다? vs 상관없다? 6 궁금 2017/12/12 1,542
758145 집주인에게 전세 연장 계획 번복하려는데요. 1 ㅇㅇ 2017/12/12 1,098
758144 지금 푸켓 클럽메드에요. 질문 받아요 10 오늘도 썬 2017/12/12 2,514
758143 올해는 후원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8 .. 2017/12/12 777
758142 가깝고 저렴한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6 여행 2017/12/12 1,611
758141 발이 편하고 튼튼한 운동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ㅇㅇ 2017/12/12 1,781
758140 불확실했던 수능점수 믿고 기대했다가 실망이 크네요 ㅠㅠ 9 ㅇㅇㅇ 2017/12/12 3,384
758139 결혼 전 마지막 휴가가 생겼어요 3 ㅇㅇ 2017/12/12 775
758138 지금.. 밖에 추운가요? 8 외출 2017/12/12 1,877
758137 올겨울 추울까요?? 13 ... 2017/12/12 2,540
758136 패딩을 벗어서.. 21 .... 2017/12/12 4,333
758135 에휴...믿었던 학교 수시 떨어졌네요 ㅠ.ㅠ 16 고3엄마 2017/12/12 7,148
758134 김영란법 손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음 3 김영란법 2017/12/12 604
758133 뉴스신세계라이브 1 ㅎㅎ 2017/12/12 219
758132 지금 전철안이예요 9 ㅎㅎ 2017/12/12 1,923
758131 워커힐 피자힐 아직도 있나요? 12 피자 2017/12/12 3,318
758130 어린이집 선택할때 집가까운게 최고인가요? 7 .. 2017/12/12 1,124
758129 며칠전 미국내 경유시간 문의 - 대박 득템 4 .... 2017/12/12 1,138
758128 연보흠기자. 4 궁금 2017/12/12 1,533
758127 학창시절 친구 엄마들 중 어떤 엄마가 가장 부러웠나요? 13 엄마 2017/12/12 4,987
758126 강릉원주대, 수원대, 순천향대 어디가 나을까요? 7 고3맘ㅇ 2017/12/12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