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버티고 정신력으로 버티다가 요즘 원없이 자기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됐네요.
특히 달라진건 모르겠다 하다 거울 보니 눈이 달라졌네요.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검은자도 커진 것 처럼 느껴져서 눈이 이뻐 보여요.
요즘 건조해서 그런가 얼굴 푸석한건 여전합니다만,
눈만은 확실히 달라졌어요.
생각해보면 이전엔 눈 뜨기도 힘들고 눈물도 나고 충혈도 되고 그랬었는데 다 수면부족이었나봐요.
신기해서 글 한 번 남겨봐요. ^^
잠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ㅎㅎ
잠 푹잔날 피부색 탄력이 틀려요
얼굴은 뽀얀데 볼은 발그스레
숙면 취하면 살도 좀 빠져있더라구요
침구 정갈하게 관리하는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집안일이에요
극세사도 안되고 거위털도 안되고 몸에 감기는 원단 뭐 없을까요?
극세사랑 거위털은 왜 안되는거에요?
한동안 불면증으로 고생하다가 최근 연이틀 내리 자고 나니 눈부터 시원해지더군요.
윗님, 저는 사계절용이라는 무슨 특수 솜으로 된 이불 덮는데, 한여름 한겨울만 아니면 괜찮아요.
그런 것도 안 될까요?
맞아요. 나이들수록 잠이 보약이네요. 주말에 낮잠도 푹 자면 몸이 개운하죠...평일에도 30분이라도 졸기라도 좀 하면 나아요
그냥 느낌이 싫어서요 ㅎㅎ
요즘도 명주솜 구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주 따뜻하고 포근해요.
ㅎㅎ 맞아요. 느낌이 가장 중요하죠.
저는 호주에서 시어머니가 사온 양털 이불 덮는데 첨엔 차갑다가 곧바로 포근해지는게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