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하면 아기가 잘먹을까요

육아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7-12-01 11:40:46
14개월 남아인데 체중이 9.4정도에요
분유부터 잘먹지 않았구요
이유식은 잘먹었는데 후기이유식 시작하고 안먹더니
지금은 아기식탁 앉혀서 서너숟갈 먹이면 탈출해서
따라다니면서 떠먹여야돼요ㅠ
식판은 아기앞에 두는데 밥 조물딱 거리다 던지고 반찬도 한두개 집어먹어요
숟가락 포크는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구요
그래도 따라다니면서 먹이니 어른 숟가락으로 2~3수저는 겨우 먹어요
우유도 하루에 100미리 사정사정해서 먹구요
좋아하는 건 치즈 과일인데 이런건 식후에 바로 줘도 잘먹어요
유산균이랑 잘크톤 먹이는데 효과도 없네요
간도 하고 제가 먹어도 맛있어요
잘안먹는 친구아기도 제 반찬에 먹으면 다 먹어요ㅠ

혼자 수저질 하려고 할때까지 도와주려고 했는데 따라다니면서 먹여야하니 버릇 나빠질까봐 걱정이에요
난장판을 내고 치우는게 일이라도
먹는게 10%도 안되도 그냥 맡길까요
분유부터 유아식까지 아기 먹는 것때문에 우울증 걸리겠어요
IP : 218.234.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 11:48 AM (223.33.xxx.14) - 삭제된댓글

    다른 분들이 좋은 의견 주시겠지만
    안 먹는 애 둘 키운 입장에서는... 방법 없어요.

    그나마 나이 드니 먹더라고요.

    저희 둘째가 딱 님 아기 개월수에 저 몸무게였는데
    그 전 8개월쯤 영양상담 받아보니 고기 지방 떼지 말고
    기름 한두스푼씩 먹이고 쌀도 기름에 볶고 간도 하라 그랬어요. 그래도 안 먹어요 ㅠㅠㅋㅋ.

  • 2. .............
    '17.12.1 11:50 AM (211.250.xxx.21)

    굶기는거부터 별거다해봤는데
    안되더군요 --

    그냥 아기가 원래 그렇게 타고난거에요
    먹는거라도 주세요

    중3딸이 그렇게 안먹더라구요
    유축해서 모유먹었는데 200미리 넘어가본적이없어요
    초등들어가서도 담임샘이...먹는거에 관심이없다고(급식)

    지금은 지좋아하는거좀 잘먹는데
    평소밥양이 코렐1/4공기정도에요

    그에비해
    동생은 아기때부터 누가 뭐 먹는소리만 나면 다다다다 기어가더니
    지금도 잘먹는편이에요

    잘먹는 아이는 아기때부터 다른거같아요

  • 3. 저희아기도
    '17.12.1 11:54 AM (218.234.xxx.167)

    분유 최대 많이 먹은 게 240이에요
    평상시에는 180정도요
    돌 다 돼서까지요
    부부 둘다 키가 안커서 먹는 거라도 잘먹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 4. qas
    '17.12.1 12:24 PM (175.200.xxx.59)

    저희 아이가 배고프다 울며불며 난리 쳐서 젖병 물리면 딱 세번 빨고 입 떼던 아이였고,
    보통 아이들은 정량을 10분 안에 먹어야 한다는데 저희 아이는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걸리던 아이였는데...
    크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으나,
    다섯살인 지금도 여전히 잘 안 먹어요. ㅠㅠ
    요새는 밥 좀 먹어라~ 하면 먹고 있어! 자꾸 먹으라고 하면 나 안 밥 안 먹을거야~하고 협박질까지 하는데,
    매일 싸우고 혼내지만 여전히 잘 안 먹네요.

    굶기면 잘 먹는다 그런 말 있는데, 그건 안 먹는 애들한테는 안 통해요.
    굶기면 살이 죽죽 빠져요.
    억지로 떠먹이고 해서 16.5kg 만들어놨는데,
    요새 한 일주일 혼자 먹으라고 뒀더니 일주일만에 살 다 빠지고 16kg도 안 되네요.

    그나마 밥 잘 먹을 때는, "밥 다 먹고 놀이터 나가서 놀자"할 때...
    나가 놀고 싶어서 열심히 먹어요.

  • 5. 그냥
    '17.12.1 12:28 PM (211.49.xxx.141)

    마음을 비우세요 안먹는 애 억지로 먹게 못 만들어요
    먹는거 관심 없고 입짧은 딸아이 따라다니면서 먹이며 키웠는데
    계속 고만고만하게 먹으며 크다가 초5, 6학년 되니 아주 잘 먹네요
    너무 안달복다 마세요 엄마가 지쳐요
    잘먹는 아이 보면 지금도 너무 신기해요

  • 6. 건강
    '17.12.1 1:03 PM (223.62.xxx.200)

    그냥 안먹는 아기네요
    체질이 그런거예요
    그냥 잘먹는거 먹이세요

  • 7. ㅁㅁ
    '17.12.1 3:20 PM (119.196.xxx.230)

    죄송한 팩폭이지만 부모 두분이 작다는것에 답이 있어요
    안먹어서 안크는게 아니라
    안크려고 안먹는거에요
    그게 유전인거구요

  • 8.
    '17.12.1 7:11 PM (223.38.xxx.137)

    잘크톤ㅡ약국에서 구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311 전해철 후보 지지선언하는 단체들의 특징 9 ㅇㅇ 2018/04/18 1,046
801310 14평 아파트 지분이 12평이면... 3 ?? 2018/04/18 1,705
801309 순두부찌개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으신가요? 20 순두부 2018/04/18 3,760
801308 골프 드라이버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5 ..... 2018/04/18 1,654
801307 전화왔어요.경선 전화요 32 대박 2018/04/18 1,721
801306 린넨자켓은 언제부터 입을수 있을까요? 8 @@ 2018/04/18 2,630
801305 부자 지간의 집매매 4 .... 2018/04/18 2,373
801304 사주명리학에 대한 기초, 초보 인데요 시중에 책 추천좀 부탁드립.. 7 잘될꺼야! 2018/04/18 1,637
801303 20만돌파!!! 4 ㅂㅅㅈ 2018/04/18 1,163
801302 버거킹 와퍼주니어 1900원예요~~ 6 2개째 2018/04/18 3,421
801301 그래서 삼성증권사태는 현재 누가 조사받고 있나요? 6 ........ 2018/04/18 602
801300 전화로 여론조사 하네요 . 2018/04/18 462
801299 화내고 싸우고 하는것도 에너지가 엄청 필요하지 않나요..?? 19 .... 2018/04/18 3,334
801298 예전 성문영문법처럼 영어자습서같은 영문법책 있나요? 추천해주세요.. 5 영어 왕초보.. 2018/04/18 1,307
801297 노량진에서 혼밥하기 좋은가요? 5 dd 2018/04/18 1,168
801296 42세,흰머리 3올 뽑았습니다.질문있습니다 15 새치 2018/04/18 4,107
801295 숯가루 드셔보신 분 계세요? 4 가스 2018/04/18 946
801294 평소엔 안먹다가 여행가면 먹는음식 있으세요? 5 고양이 2018/04/18 1,070
801293 이동형 작가 웃기네요 58 .. 2018/04/18 5,924
801292 영어 문법책관련인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책이 종류가 많아.. 2 renhou.. 2018/04/18 796
801291 대권 잠룡 기사에 김경수 의원 등장.jpg 7 ㅇㅇ 2018/04/18 1,841
801290 블랙헤드는 몇 살쯤 되면 없어지나요? 12 2018/04/18 3,138
801289 기능사 실기 시험이 일년에 1번 있는데... 3 ... 2018/04/18 777
801288 도서관인데 울음 삼키고 있어요. 95 .... 2018/04/18 31,837
801287 외국인데 어제부터 맥북프로 전원이 안켜져요 2 .. 2018/04/18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