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하면 아기가 잘먹을까요
분유부터 잘먹지 않았구요
이유식은 잘먹었는데 후기이유식 시작하고 안먹더니
지금은 아기식탁 앉혀서 서너숟갈 먹이면 탈출해서
따라다니면서 떠먹여야돼요ㅠ
식판은 아기앞에 두는데 밥 조물딱 거리다 던지고 반찬도 한두개 집어먹어요
숟가락 포크는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구요
그래도 따라다니면서 먹이니 어른 숟가락으로 2~3수저는 겨우 먹어요
우유도 하루에 100미리 사정사정해서 먹구요
좋아하는 건 치즈 과일인데 이런건 식후에 바로 줘도 잘먹어요
유산균이랑 잘크톤 먹이는데 효과도 없네요
간도 하고 제가 먹어도 맛있어요
잘안먹는 친구아기도 제 반찬에 먹으면 다 먹어요ㅠ
혼자 수저질 하려고 할때까지 도와주려고 했는데 따라다니면서 먹여야하니 버릇 나빠질까봐 걱정이에요
난장판을 내고 치우는게 일이라도
먹는게 10%도 안되도 그냥 맡길까요
분유부터 유아식까지 아기 먹는 것때문에 우울증 걸리겠어요
1. 휴
'17.12.1 11:48 AM (223.33.xxx.14) - 삭제된댓글다른 분들이 좋은 의견 주시겠지만
안 먹는 애 둘 키운 입장에서는... 방법 없어요.
그나마 나이 드니 먹더라고요.
저희 둘째가 딱 님 아기 개월수에 저 몸무게였는데
그 전 8개월쯤 영양상담 받아보니 고기 지방 떼지 말고
기름 한두스푼씩 먹이고 쌀도 기름에 볶고 간도 하라 그랬어요. 그래도 안 먹어요 ㅠㅠㅋㅋ.2. .............
'17.12.1 11:50 AM (211.250.xxx.21)굶기는거부터 별거다해봤는데
안되더군요 --
그냥 아기가 원래 그렇게 타고난거에요
먹는거라도 주세요
중3딸이 그렇게 안먹더라구요
유축해서 모유먹었는데 200미리 넘어가본적이없어요
초등들어가서도 담임샘이...먹는거에 관심이없다고(급식)
지금은 지좋아하는거좀 잘먹는데
평소밥양이 코렐1/4공기정도에요
그에비해
동생은 아기때부터 누가 뭐 먹는소리만 나면 다다다다 기어가더니
지금도 잘먹는편이에요
잘먹는 아이는 아기때부터 다른거같아요3. 저희아기도
'17.12.1 11:54 AM (218.234.xxx.167)분유 최대 많이 먹은 게 240이에요
평상시에는 180정도요
돌 다 돼서까지요
부부 둘다 키가 안커서 먹는 거라도 잘먹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4. qas
'17.12.1 12:24 PM (175.200.xxx.59)저희 아이가 배고프다 울며불며 난리 쳐서 젖병 물리면 딱 세번 빨고 입 떼던 아이였고,
보통 아이들은 정량을 10분 안에 먹어야 한다는데 저희 아이는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걸리던 아이였는데...
크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으나,
다섯살인 지금도 여전히 잘 안 먹어요. ㅠㅠ
요새는 밥 좀 먹어라~ 하면 먹고 있어! 자꾸 먹으라고 하면 나 안 밥 안 먹을거야~하고 협박질까지 하는데,
매일 싸우고 혼내지만 여전히 잘 안 먹네요.
굶기면 잘 먹는다 그런 말 있는데, 그건 안 먹는 애들한테는 안 통해요.
굶기면 살이 죽죽 빠져요.
억지로 떠먹이고 해서 16.5kg 만들어놨는데,
요새 한 일주일 혼자 먹으라고 뒀더니 일주일만에 살 다 빠지고 16kg도 안 되네요.
그나마 밥 잘 먹을 때는, "밥 다 먹고 놀이터 나가서 놀자"할 때...
나가 놀고 싶어서 열심히 먹어요.5. 그냥
'17.12.1 12:28 PM (211.49.xxx.141)마음을 비우세요 안먹는 애 억지로 먹게 못 만들어요
먹는거 관심 없고 입짧은 딸아이 따라다니면서 먹이며 키웠는데
계속 고만고만하게 먹으며 크다가 초5, 6학년 되니 아주 잘 먹네요
너무 안달복다 마세요 엄마가 지쳐요
잘먹는 아이 보면 지금도 너무 신기해요6. 건강
'17.12.1 1:03 PM (223.62.xxx.200)그냥 안먹는 아기네요
체질이 그런거예요
그냥 잘먹는거 먹이세요7. ㅁㅁ
'17.12.1 3:20 PM (119.196.xxx.230)죄송한 팩폭이지만 부모 두분이 작다는것에 답이 있어요
안먹어서 안크는게 아니라
안크려고 안먹는거에요
그게 유전인거구요8. 음
'17.12.1 7:11 PM (223.38.xxx.137)잘크톤ㅡ약국에서 구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2469 | 컬링 패러디 봐도봐도 웃겨요. 4 | ㅋㅋ | 2018/02/21 | 4,120 |
782468 | 어디살아? 아디다녀? 어디나왔어? 11 | 질문3 | 2018/02/21 | 3,507 |
782467 | 소비패턴 어느쪽이세요? 12 | 경제 | 2018/02/21 | 3,419 |
782466 | 노선영 소개에 관중 뜨거운 환호..김보름은 '조용' 13 | ar | 2018/02/21 | 15,403 |
782465 | 컬링 마지막 슛? 와 6 | 멋있다 | 2018/02/21 | 2,103 |
782464 | 교회 권사분들요 6 | 50 | 2018/02/21 | 1,933 |
782463 | 조카 결혼할때 200만원정도 하나요? 37 | ㅇㅇ | 2018/02/21 | 7,392 |
782462 | "이윤택, '불쌍해 보이냐'며 사과 회견 리허설&quo.. 1 | ........ | 2018/02/21 | 1,551 |
782461 | 길고양이를 데려왔더니 21 | ㅇ | 2018/02/21 | 5,353 |
782460 | 중학생 치아교정시키려는데 병원추천좀 해주세요 16 | ㄱㅈ | 2018/02/21 | 3,158 |
782459 | 공공장소에서 영상통화? 3 | 에휴 | 2018/02/21 | 814 |
782458 | 부동산 세금 등 문의인데요^^; 2 | 동산 | 2018/02/21 | 827 |
782457 | 뉴스룸 엔딩곡 ㅋㅋ Das Ist meins이라니 ㅋㅋㅋㅋ 13 | 나나 | 2018/02/21 | 4,533 |
782456 | 개 비린내 5 | 포도송이 | 2018/02/21 | 2,511 |
782455 | 제갈성렬 빙엿 이사네요. 10 | .. | 2018/02/21 | 6,752 |
782454 | 보름ㅇ은 욕막 먹고 아무 징계도 안받네요 7 | 썩었네 | 2018/02/21 | 2,490 |
782453 | 예술하는 사람은 대부분 부자인가요? 8 | 베스트 | 2018/02/21 | 2,989 |
782452 |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알아낼 방법이 있을까요?? 2 | tree1 | 2018/02/21 | 1,323 |
782451 | 민유라... 11 | 이쁜것 | 2018/02/21 | 4,077 |
782450 | 여자들은 가부장적인 남자를 좋아합니다 36 | ㅇㅇㅇ | 2018/02/21 | 9,260 |
782449 | 피해자는 신상공개 무릅쓰고 나서는데, 여성가족부는 뒷짐만 지나 6 | ........ | 2018/02/21 | 1,131 |
782448 | 헤나염색 파마가 안나와요ㅠ 11 | 고민 | 2018/02/21 | 5,667 |
782447 | 검찰이 다스 실소유주 mb라고 적시 4 | 뇌물죄와 연.. | 2018/02/21 | 797 |
782446 | 한국 vs. 폴란드 4 | 팀추월 | 2018/02/21 | 1,424 |
782445 | 여자 팀추월은 뛸 생각이 없었네요 11 | 씨그램 | 2018/02/21 | 7,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