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집착 어떻게 내려놓죠..

ㅇㅇ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7-12-01 07:33:19
썸만 네다섯번 타보고 연애까지는 망한 
모쏠녀 이번에도 미치겠네요.
상대방에게 카톡 언제왔나 그것만 기다리고 있고 ㅠ
오면 냉큼 답하고 싶은데 미치겠어요.
물론 냉큼 답 안하죠.. 어디서 들은건 많아가지고..
적당히 상대방 답 페이스 봐서 맞춰보내는데, 억지로 참는 거에요.

상대가 꼭 좋다기보다도..
보통 소개팅 받고 남자쪽 대시로 슬슬 서로 연락주고받는 거 시작하는데요.
전 상대 가리지 않고 그저 관심만 꾸준히 보여주면 푹 빠져요.
그러다 남자한테 연락 안오면 머릿속으로 별 시나리오 다 그려지며 미침 ㅠ
(결국엔 잠수 타더라구요)
머리론 자제해야 한다는 거 너무나 잘 아는데
아무리 스스로 주입을 시켜도 성격은 안 바뀌나 봐요 ㅠ

어차피 입밖으로 남자 달달볶는건 안하고 속으로만 괴로워니까
뭐 상관은 없는데...썸이 깨질 때 미칠거 같네요.
일종의 유기불안처럼.. 이게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어요.
소개팅, 연애를 안할 순 없고... (결혼, 하고 싶습니다 ㅠ)
언젠간 극복이 되어야 하는 거니까 심리치료 받는 것도 생각중인데 망설여지네요 ㅠ

이거 방법 없을까요? 
보통 다른 데 몰입하라, 미친듯이 바쁘게 살아라. 이런 충고 많이들 하던데
저 지금 회사 일 너무 많아서 돌아가시겠는 지경에서도 이러고 있습니다 ㅠ
그냥 원래 저같은 성향에는 도움 안되더라고요
그나마 제일 나은건 '어차피 이 인간이랑도 안될거야' 이렇게 마인드 셋 하는게 
가장 나은거 같긴 해요. 지금도 그러고는 있는데 스스로 부정적으로 맘먹고 사는게
유쾌하지만은 않아요 ㅠㅠㅠ
혹시 아무 팁이라도 주실 분 감사해요...


IP : 121.135.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까운 마음에
    '17.12.1 10:54 AM (119.205.xxx.97)

    마음공부 많이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가장 매력 없는 성향 이기도 하구요
    이런분들은 나중에 상대를 지치고 멍들고 죄인취급까지
    하더군요
    꼭 고치신다음에 사람 만나 예쁜사랑하길 부탁합니다

  • 2. 저도
    '17.12.1 11:48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모든 인간 관계 부모 자녀 그외 모든 관계에서
    우위를 차지 하려면 상대보다 덜 사랑해야 되는거 같아요
    상대보다 내가 더 좋아한다고 느끼는 순간
    바로 약자가 되버려서 어쩔수 없이 끌여 다니게 돼요
    저는 이런 관계가 그냥 느껴져서 제가 더 많이 좋아하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하는 편이예요
    그럼 상대가 더 적극적으로 대부분 나오죠
    마음에 들면 한 두걸음 앞으로 나가고 그렇치 않으면
    안나면 끝이더라구요
    아‥ 정확히 설명이 안되는데 상대편에게 신경 곤두세우지 말고 내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 주고
    내 능력을 은근슬쩍 ‥ 내 자신감을 은근슬쩍 ‥그러다보면
    상대가 계속 연락 하게 되던데‥
    제발 전전긍긍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간 뺏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412 부동산법 잘 아시는분.부동산 매매시 중개인의 실수. 불안합니다... 6 고민 2018/04/01 1,889
795411 매입상은 상품권을 보통 얼마에 사가나요 2 상품권 2018/04/01 899
795410 포토샵을 조금 하시는 분 계실까요? 8 부탁드려요 2018/04/01 1,153
795409 와~슈가맨 4 으흑 2018/04/01 2,301
795408 이 대사가 어느 영화에서인지, 드라마에서인지....? 10 헬미 2018/04/01 1,487
795407 스트레이트 좀 있음 해요 5 ........ 2018/04/01 823
795406 입술 안트는 립글로스 추천해주세요. 7 ㅎㅎ 2018/04/01 2,292
795405 민박에 나온노래들 1 ㅇㅇ 2018/04/01 684
795404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교육... 11 ... 2018/04/01 1,785
795403 김남주 손예진 같은 원피스 7 ㅇㅇㅇ 2018/04/01 6,282
795402 청약신청을 꼭 인터넷으로 해야하나요?? 7 도움요청 2018/04/01 1,658
795401 갱년기 증상좀 여쭤볼게요 6 2018/04/01 2,939
795400 야노 시호 양육방식에 일본패널들 경악 66 하차 2018/04/01 47,270
795399 연예인은 성관념이 일반인과 다른지 11 tree1 2018/04/01 7,890
795398 늦은 저녁시간에 3 82cook.. 2018/04/01 837
795397 라이브 보시는분들 들어오세요 8 2018/04/01 2,760
795396 친정엄마 변덕 힘드네요 7 고아 2018/04/01 3,499
795395 부추김치가 너무 짜요 6 .. 2018/04/01 2,619
795394 모직 코트를 드럼세탁기 에어 클리닝으로 돌려도 되나요? 2 세탁 2018/04/01 7,108
795393 블랙박스 어디서 어떤거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8/04/01 787
795392 서로 의지하며 지내라고 둘째를 낳는다면 39 둘째 2018/04/01 7,105
795391 내일 아이 발달센터를 갈려고 합니다 조언주시겠어요 24 .. 2018/04/01 4,608
795390 언니가 돈을 빌려줬었는데.. 43 ㅇㅇ 2018/04/01 16,810
795389 부동산 하시는분들 수입이 어떠세요? 9 ,,, 2018/04/01 5,143
795388 콜레스테롤수치 5 .. 2018/04/01 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