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저는 소개가 안들어올까요..
저에겐 심각한 고민이 되어 가는 일이라서 악플은 미리 거절하고요, 다양한 진짜 의견들이 들어보고 싶어 이 밤에 글을 씁니다.
제나이 28이고, 외모는 예쁜사람이라거나 귀여운 스타일은 아닌데 옷을 깔끔하게 입고 날씬(볼륨은없음) 스타일이라, 세련되고 미인(?), 고상한 느낌이다고 과장된칭찬을 들을땐있어요. 맘씨 좋은 분들의 칭찬이라 과장이 70프로는 있고 못봐줄 정도는 아니라고 아시면 될것같아요.
성격은 조용, 생각이 많은 편, 직업은 안정적이진 않은데 제가 속한 커뮤니티의 일반 또래 여성들보다는 조금 돈을 더 벌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이미지가 있는 것같아요. 야무지고 자기관리 알아서 잘한다는 얘기도 40대들에게 듣는 편이구요.
저보면 “누구있음 소개시켜줘야되는데” 등의 비슷한 말 많이 들어요. 첨엔 없어서 안시켜주나보다하는데 나중에보면 주위에 다른 분들은 조금씩 소개받고 그러는거보니 사람이 없는건 아니고 “제게” 소개해줄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이유가 있을텐데 제가 직접 물어볼순 없고.. 속상하네요
어떤 스타일의 사람이 소개시켜주기 어려울까요?
결국 외모일까요.. 아니면, 성격일까요
1. 슬
'17.12.1 12:50 AM (182.228.xxx.123)안정적이지 못한 직업. 이요.
2. ....
'17.12.1 12:52 AM (125.177.xxx.227)안정직이지 못한 직업이요..
소개는 교사나 공무원한테 젤 많이 들어가요.. 외모 성격 집안 상관없이요..3. ㅇㅇ
'17.12.1 12:53 AM (49.142.xxx.181)그 사회가 어떤사회인지? 꼭 소개를 받아야 연애를 하는 사회가 어딜까요..
종교 관련해서 같은 종교인끼리 결혼해야 하나요?4. ....
'17.12.1 12:54 AM (125.177.xxx.227)그리고 기존의 무리에서 소개가 없으면 그 그룹에서는 소개가 없어요. 그 그룹내에서 님을 매력있게 느끼는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 이건 취향이나 선호도문제이거든요. .. 다른 모임을 꾸준히 확장하세요... 님이 좋아하고 관심이 있어서 님 열정을 보일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죠.. 말이야 얌전하고 조신하고 외모 참하고 이런 사람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런거 다 떠나서 열정적이고 매력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밝은 이미지의 적극적이고 싹싹한..
5. 흠
'17.12.1 1:38 AM (118.200.xxx.220) - 삭제된댓글윗분 말은 일반화하긴 어려워요. 제 여자지인_예쁘고 똑똑하고 집안도 좋고_너무 괜찮아서 급이 맞는 남자를 찾기 힘들어서 소개 못 시켜주거든요. 애매한 남자 소개시켜 줘 봤자 나도 미안하고 욕이나 안 먹음 다행. 오히려 애매하고 별 매력없는 사람들은 흔하게 보이니 매칭이 쉽지만요. 한국사람들 본능적 뚜쟁이 오지랍이ㅋㅋㅋ 있기 때문에 굳이 큰 매력?같은거 안 느껴도 비슷해 보이면 이어주려고 많이 해요.
기존의 무리에서 소개가 없다면 쭉 없을수 밖에 없는게 소개를 시켜주는 분들이 (대략 30~50대 기혼분) 다들 인맥이 고만고만한데 딱히 새로운, 거기다 싱글의 사람을 어디서 알겠어요. 알았다 한들 글쓴님 비슷한 급? 이 될 확률은 더 낮아지고요.
원글님, 소개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찾아다니세요. 소개 받고 싶다고 주변인에게 어필도 하고 너무 picky 하다는 인상도 주지 말구요.6. 저도
'17.12.1 1:48 AM (118.33.xxx.66)바로 윗분 말에 더 동의. 직업이든 외모든 평범하면 오히려 매칭해서 소개해 주기 쉬워요.
글 읽어보면 돈도 보통 또래보다 많이 벌고 겸손한 척하지만 미인이신 것 같은데요?
여자가 두루두루 웬만큼 갖추고 빠지는 거 없고 거기다 가벼운 성격도 아니고 세련된 스타일이고 하니
정말 괜찮고 다갖춘 훈남 아니고서는 아무나 안 사귈 것 같고 그래서 쉽사리 소개 어렵죠...
욕 안 먹고 눈에 찰 것 같은 사람 매칭해 주기도 어렵고 그만큼 잘난 남자도 드물고요...7. ...
'17.12.1 3:09 AM (86.99.xxx.182)그냥 솔직하게 소개 좀 시켜 달라고 부탁? 애교? 하세요...
그게 나아요8. ᆢ
'17.12.1 5:41 AM (220.90.xxx.232)콧대높아보여 쉽게 소개를 못하는거예요
9. ㅇㅇ
'17.12.1 6:02 AM (121.135.xxx.185)요새 소개 쉽게 안 시켜줘요.
중매는 본전 찾으면 다행이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해줘도 욕먹는게 다반사라서. 본인이 직접 찾아나서야 해요.
감나무 아래서 저절로 감이 뚝 떨어지지 않아요.10. ㅁㅁㅁ
'17.12.1 7:16 AM (223.62.xxx.78) - 삭제된댓글칭찬같은건 사실 그냥 하는 말들도 많고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보통이신거 같은데 딱히 외모나 성격 둘다 특출난데는 없고 소개시켜줄 맘은 딱히 안 나는데( 예쁘거나 성격적으로 매력적이면 소개가 들어오죠) 그냥 대놓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소개시켜달라고.
11. ㅁㅁㅁ
'17.12.1 7:32 AM (180.65.xxx.13) - 삭제된댓글칭찬같은건 사실 그냥 하는 말들도 많고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보통이신거 같은데 딱히 외모나 성격 둘다 특출난데는 없고 소개시켜줄 맘은 딱히 안 나는데( 예쁘거나 참하거나 매력적이면 소개가 들어오죠) 그냥 대놓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소개시켜달라고.
12. ㅁㅁㅁ
'17.12.1 7:33 AM (223.62.xxx.15)칭찬같은건 사실 그냥 하는 말들도 많고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보통이신거 같은데 딱히 외모나 성격 둘다 특출난데는 없고 소개시켜줄 맘은 딱히 안 나는데( 예쁘거나 참하거나 매력적이면 소개가 들어오죠) 그냥 대놓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소개시켜달라고.
13. ᆢ
'17.12.1 8:29 AM (175.223.xxx.76)소개시켜줄만큼 안예쁜거죠. 혹은 눈이 높아보여서 소개가 부담스러운거죠. 부탁도 안하시고 왜 안해주시는지 남이 알아서 해주시기 바라는 성격도 부담스럽고요.
14. ..
'17.12.1 9:00 AM (86.9.xxx.167)아마도 남자들 한테 어필이 안되는 거겠죠?
제가 외모는 키작고 평범한테 성격이 여자친구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남자들 한테는 인기가 없었어요.
모임에서 여자들한테 너무도 별볼일 없는 사람이 남자들한테
인가가 있는것을 보고 회의감에 남자들한테 관심없이 여자친구들과 나름 외국여행 즐기며 싱글로 잘지내요.
남친은 없어도 친구들 많아서 외로울틈 없이 잘지내요.
님도 남자와 상관없이 현재의 싱글라이프 즐겨보세요.15. 이뻤으면
'17.12.1 9:08 AM (110.45.xxx.161)벌써 집어갔죠.
그냥 감따달라하세요
감
떨어지기 기다리다 노처녀되요.16. hjm
'17.12.5 5:14 AM (211.109.xxx.71)아들이 29인데 연락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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